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03 16:10:26
Name ad815
Subject [일반] 지금쯤이면 대학교 수강신청 정정시간이겠네요?
저는 대학교때 수강신청 정정기간까지 놀았던 기억밖에없네요..

1학년때는 운좋으면 이틀빡세게 교양과목 수강하고

2학년때는 전공선택이있어서 전공선택+교양과목해서 3~4일학교나가고

3학년때는 전공선택+전공필수때문에 교수님들께서 학생편의봐주시면 전공필수 +전공선택을 이틀이나
삼일수업하고 남는날은 학기말 작품전시준비에 매달렸고

4학년때는 남은 전공필수는 졸작한다고 몇몇수업빠지고 하루에 수업다하고 나머지는 졸작에메달렸는데..
(3~4학년때가 저한테는 젤힘들었지만그래도 젤즐거웠던시간입니다..밤새면서 동기들이랑 놀고..작품만들고...)

여기서 저희는 학생수도 한 50명~80명가량에다 교수님들도 지도교수2분과 시간강사 5분인데다 서로
선후배지간들이셔서 학생편의많이봐주셨죠...
간혹시간강사중에 자기시간안된다고 토요일수업넣어버리는분도계셨는데 그때는 지도교수님한테 후다닥
달려가면 해결되었답니다..하하하...아무튼 갑자기 이런저런생각 하다보니 생각나서 주절주절써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PS.
시간표를 한번에 밀어넣고 주4일정도 쉬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신입생여러분
그런 미련한짓 하지마세요...미련하게 1교시부터 밥먹을시간도없이 하루종일 수업듣는 그고통이란...
나중엔 과부하걸려 수업다빠지게 됩니다...학점관리힘들어지죠..;;
그리고 학교생활제대로 못합니다.. 집에서 자기만하고...학교안나가게되고 학교생활은 1~2학년때가 백미인데
추억하나없이 졸업하게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03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주4파로 시간표를 짰습니다 크하하. 18~21학점 이수하면서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가상캠퍼스로 때웠거든요..
10/03/03 16:26
수정 아이콘
전1학년 1학기때 화수목만 수업했습니다 크크
10/03/03 16:28
수정 아이콘
역시 하나님은 뭔가 달라도 다르시군요.
10/03/03 16:30
수정 아이콘
경영학과 학생은 항상 웁니다. 졸업해야 하는데 전과해서 오고 이중전공, 복수전공, 부전공등으로 너무 많이 들어와서 졸업을 못하고 있어요.
FantaSyStaR
10/03/03 16:41
수정 아이콘
주3일에 한 번 맛들인후 저는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silent jealosy
10/03/03 16:46
수정 아이콘
주3일이 진리 아닌가요...?
강가딘
10/03/03 16:47
수정 아이콘
저흰 2년제라 2년내내 월화수목금 9시부터 3,4시 심지어 어떤 요일은 점심시간 빼고 6시까지 플로 수업했던 기억이.....
제 시간표를 본 고교시절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너 고등학교 다시다니냐?."
껀후이
10/03/03 16:48
수정 아이콘
주3일이 실제로 존재하는군요~!
제 주변에선 한 번도 못봤는데!!+_+
벤카슬러
10/03/03 16:50
수정 아이콘
누가 그랬다죠? 수강신청이야말로 등록금 수백만원을 걸고 하는 도박, 혹은 로또라고 하더군요.
접속 몇 초의 차이로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에 그 학기 내내 피를 본다고 하죠.
(뭐 짬밥 좀 먹으면 "교수님께 굽신굽신" 신공으로 없던 자리도 만들어 낸다고는 하지만)

이제 수강 신청하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서서 인터넷 잘 되는 PC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도 이번 1학기로 마지막이네요.
앞으로 수강 신청할 일이 남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참고로 전 이번학기에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주2파입니다. 단 한과목만 듣거든요 ^^;;;
10/03/03 16:59
수정 아이콘
역시 다들 주 3일이 기본공통이군요.....
벤카슬러님// 저는 1학년때 주2일에다.. 할려고 열리기전 새벽부터 접속해놓고대기해서 성공했었는데..
그구 1학년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ㅡㅡ;;; 선배들왈...넌 일주일 내내 학교안나오냐고..이러시더군요..
수업있는날엔 1교시부터 쭉수업듣니라 뛰어다니고 수업없는날엔 집에서빈둥거리거나 다른학교로간고딩친구들
만나서 놀러다니고...그러다보니 1~2학년캠퍼스생활 추억은없습니다..올레~!!!
니콜롯데Love
10/03/03 17:15
수정 아이콘
전공과목이 더퍼져있어서 3일은 절대 불가능하던데 ㅜㅜ
잘해봐야 4일
쑤마이켈
10/03/03 17:17
수정 아이콘
저희과 저희학년은 전부 조교님이 짜주시죠... 5일내내 수업있어요 ㅠㅠ
10/03/03 17:31
수정 아이콘
전설의 주1파 보지 말았으면 말을 마세요. 12학점 가상수업에 수요일에 6학점 전설이었습니다. 정말-_-;
아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저랑 같이 들었던 조원분중 한 분이 저런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존경스러웠다는......

전 이번에 20학점 수업을 듣습니다. 물론 전공9학점에 복수전공 6학점에 교양필수 3학점 타과전공 1학점 교양 1학점으로 4학년 1학기를 재미(?)있게 달리려고 합니다.

오늘만 해도 복수전공 수업 하나 못 신청해서 미치는줄 알았지만 메크로 돌리기전에 한번 더 클릭해보자라는 신공으로 한번 클릭했더니
성공하더군요. 학교 컴퓨터실에서 한시간동안 씨름하다가 자포자기하고 기숙사 들어와서 메크로로 시도하려는 순간 행운이 따라줬습니다.
이로써 수강신청은 수정본까지 완벽히 완료 되었네요.

모두들 이번주가 대부분 정정 기간인걸로 알고 있는데 등록금을 건 도박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방랑청년
10/03/03 17:56
수정 아이콘
주4는절대불가능한듯요저두.. 주4가 저한테는진리.. 집에다녀오기도편하고
지니-_-V
10/03/03 18:48
수정 아이콘
대학생은 학교에 사는거 아닌가요? 어두컴컴한 지하실에서.. 해한번 못보고.. 작품만들고 수업들어갔다가.. 쪽잠자고 이러다보면 2,3학년이 훌쩍.......-_-

집이 걸어서 20분거리인데 한달에 한번씩 집에갔습니다.. -_-;;;

아 물론 공대생만 포함됩니다.

주4일이고 뭐고 학교에 살아야되니 이건뭐....-_-
진리는망내
10/03/03 19:09
수정 아이콘
전 주4로 하고 항상 점심 먹을시간 2시간 정도는 비워놓습니다.
라마크레이그
10/03/03 19:11
수정 아이콘
과감하게 3학점을 포기하면 주 4일도 가능하지만, 빨리 졸업하고 싶은 마음에 하루에 한개가 걸려도 들으러 갑니다. 대단한건 제 친구가 3학기 연속 주4일 강의에 금토일 연휴를 만들어내는 재주정도죠.
DynamicToss
10/03/03 20:01
수정 아이콘
주3일 단점은

시험기간에 엄청 피봅니다. 하루에 시험 3개 치는날도 있으니 -_-평소에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벼락치기 스탈이면 gg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938 [일반] 안정환 어떻게 보셨습니까 [47] 드래곤플라이6419 10/03/04 6419 0
19937 [일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33] ThinkD4renT5815 10/03/04 5815 0
19936 [일반] A매치데이 경기 결과 [21] NecoAki5650 10/03/04 5650 0
19933 [일반] 남아공 월드컵 슬슬 기대가 되네요...^^ [25] forgotteness5442 10/03/04 5442 0
19932 [일반] 그 시절에만 볼수 있는 모습들, 주니어시절 연아양^^ [8] 로즈마리4600 10/03/04 4600 1
19931 [일반] 2013년부터 시작되는 KBS 의 K-View. 이게 잘하는 짓이라고? [26] kimbilly5516 10/03/04 5516 0
19929 [일반] 세계를 매료시킨 주세혁의 네번의 플레이 (아시아-유럽 올스타 탁구대회) [8] 김스크3864 10/03/04 3864 0
19927 [일반] 도깨비불 현상에 대해 [23] azurespace5823 10/03/03 5823 0
19923 [일반] [장문] 2010년 예비군 훈련을 안내해 드립니다~ [30] (改) Ntka7063 10/03/03 7063 1
19922 [일반] Did you know? [8] Roro3918 10/03/03 3918 1
19921 [일반] [링크수정] 연아의 경기는 왜 예술적인가? [33] ThinkD4renT8893 10/03/03 8893 14
19920 [일반] [EPL] 28R Review & ... [17] Charles3385 10/03/03 3385 0
19919 [일반] EPL 우승의 향방은? [46] 칼 리히터 폰 3926 10/03/03 3926 0
19918 [일반] 지금쯤이면 대학교 수강신청 정정시간이겠네요? [18] ad8154144 10/03/03 4144 0
19917 [일반] 셀틱 FC -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31] 페르난도 토레3674 10/03/03 3674 0
19916 [일반] 잘하면 남아공월드컵도 스브스가 단독중계 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77] 강가딘5165 10/03/03 5165 0
19915 [일반] 세벌식 사용자의 넋두리 [76] rigel5139 10/03/03 5139 1
19914 [일반] 여자 사람을 만나려면? [133] realist7177 10/03/03 7177 0
19910 [일반] 남의 돈 벌기가 쉬운건 아니다. [31] Dizzy5971 10/03/03 5971 0
19908 [일반] 쇼팽 [20] 박루미4605 10/03/03 4605 0
19907 [일반] 100303 오늘 알게된 피트니스 [8] 비마나스3774 10/03/03 3774 0
19906 [일반] [가요] 작곡가 방시혁씨가 샘플링으로 새롭게 만든(?) 노래 [6] 타나토노트5917 10/03/03 5917 0
19905 [일반] [피겨] 점프를 배워보자~!!! [17] ThinkD4renT4072 10/03/02 407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