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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 15:02
데스노트 보셨나요? 뭐, 글 클릭하고 들어오신거보면 걱정안해도 되겠군요.
마지막에 데스노트 한권을 만들어낸 FBI입니다. 근데 적어놓고 보니 이름이 제미니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군요; 집에가서 찾아봐야겠습니다.
10/02/20 15:19
"제반니" 가 아니었나 싶네요.
데스노트를 결말로 이끌어버린 "데우스 엑스 마키나" 였죠... 어떤 면에서는 데스노트 등장인물 중 가장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
10/02/20 14:50
그러나 루피를 보며 마르코가 '에이스의 의지'라고 칭한거보면..
죽더라도 '그의 의지or 정신적 가치'는 남아있어! 따위의 이야기로 납득시키기도 하는 것 같네요.
10/02/20 15:00
저 인터뷰는 에이스가 되살아나지 않는다는걸 의미하기도 하지요. 굳이 아예 안죽인다는것보다는...전에 인터뷰 어디선가, 여행중에 이별도 해야한다? 라고 했던것 같기도 하네요.
10/02/20 15:25
장담하건데 아무도 안 죽을 겁니다.
알라바스타에서 그렇게 감동적으로 죽어버린 그 매도 살았죠-_- 그 뒤로 원피스에 대한 모든 기대를 버렸습니다... 말은 '죽은 사람이 되살아 날 정도라면,처음부터 죽지 않으면 된다.' 라고 했지만 드래곤볼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이지 죽었다 살아난 것과 다를바가 없지요.
10/02/20 16:37
sungsik님// 전체적인 스토리랑 관계가 없어서 굳이 죽이지 않은것이고 에이스는 스토리랑 큰 관계가 있기때문에 그런식으로 억지 부리지 않을껍니다..
10/02/20 15:32
전에 봤었던 인터뷰들이네요.
죽지 않는다는 것은 바람의검심도 죽지 않았죠. 어쨋든 주인공 일행은 죽지도 않았고, 죽이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럼 연재중엔? 다들 아시다시피 카오루가 죽었다가 사실은 죽은 것이 아니라 인형이었다.... 라는 것이 있었으니까요. 원피스에서도 팔콘 페루가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참뒤에 어떠한 설명도 없이 슬쩍 살아났으니까요. 얼마전 루피도 독에 의해 녹았다가 이완코프에 의해서 살아나기도 했구요. 이 경우야 주인공이니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만. 뭐 저야 골디로저가 살아왔다는 것이면 실망할 듯 하구요. 그외에는 살아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10/02/20 15:58
페루는 한참뒤에 어떠한 설명도 없이 나온게 아니라
알타바니스타 마지막에 사막에 뜬금없이 의사같은 사람이 나오면서 몸이 낫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급하냐며 잊은물건 가져가라고 하는데 그게 페루의 두건이었죠. 페루가 산거 자체는 뜬금없지만, 나중에 애들 현상금 떄나 표지 미니극장에 나온건 그렇게 뜬금없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10/02/20 15:40
원피스 법칙은
만화가 시작되기 전에 죽었던 인물 = 살아나지 않는다. 연재가 시작된 뒤 등장한 인물 = 절대 죽지 않는다. 그리고 바람의 검심은 죽는 인물 있죠 몸에 붕대 칭칭 감고 있던 최종보스랑 그 여자. 그리고 그 부하였던가요. 여튼 꽤 있습니다.
10/02/20 15:46
바람의 검심에서는 켄신이 역날검으로 살생은 하지않겠다고 설쳤지만.. 사실 꽤나 죽는 인물이 많지않았나요? 단역이나 악역들 몇몇은 죽었던걸로..
그래서 저도 에이스가 부활하거나 아직 죽지않았다에 한표.
10/02/20 16:35
루피해적단원중 한명이 죽는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시나리오 일텐데 말이죠..
구성원들이 약해 빠졌는데 하나도 안죽고, 엉뚱한 에이스가 죽어나가니 좀 어이가 없네요. 아무튼 그리는건 만화가 맘이니 어쩔수 없는거지만, 핵심인물들이 막 죽어나가는건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10/02/20 19:34
약해빠진 구성원이라면 저격왕이랑 선의 말인가요?
선의야 원래 사기캐이고, 저격왕도 CP9랑 싸움등등해서 성장한거 같은데, 마치 포프의 대모험처럼 우솝도 성장할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설정을 보면 우솝도 나름 사기캐..)
10/02/20 20:12
루피해적단을 보면, 전투력빼곤, 자기의 분야에선 다들 최고봉이니...전원이 다 사기캐나 다름없습니다.
루피-할아버지는 해군 원수급 중장. 아버지는 반란군수장. 형은 로져 아들에 흰수염해적단 2번대대장. 친구로는 사황중 하나인 샹크스 나미-다들 탐내는 최고의 항해사에다가 전투력도 늘어감...응용하기 나름이니... 상디-뛰어난 요리사(다들 맛을 감탄할정도로 최고) + 악마로 불릴정도의 강한전투력 + 루피해적단의 히든카드로써의 지략. 우솝-말 그대로 저격왕. 백발백중. 아버지가 야솝. 점점 성장중 프랑키-최고의 조선공. 이나즈마가 가위질해서 만든 길을 프랑키는 뚝딱뚝딱으로 만들어냄. 앞으로 더 성장할듯. 거기에 고대병기의 설계도도 가지고 있음. 쵸파-뛰어난실력의선의(최곤지는 잘 모르지만 거의 최고에 가까운거같음), 동물계능력을 개발해 6단변신(동물계능력자중에 독보적인 캐릭, ) 브룩-뛰어난실력의 음악가(음악으로 재우기도 함, 거의 최고에 가까운 음악가일지도)+검술도 뛰어남 로빈-세계에서 하나뿐인? 최고의 고고학자, 원피스만화의 열쇠. 전투력도 작가가 설정만 잘하면, 남자상대론 자연계빼곤(거기만 잡아버리면...혹은 상대가 여자라도 눈을 찔러버림)지금도 나름 강함. 쓰고보니 다들 최곤데, 조로가 좀 약해보이네요...곧 세계최강이 되겠죠...
10/02/21 01:40
하지만 소년만화다 보니 아무래도 전투력이 중요한데, 최근 워낙 강력한 해적, 해군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보이죠. 웬지 조로는 특유의 근성과 수련으로 세계 최고의 검객이 될 것 같은데, 나미랑 우솝은 어떻게 성장해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일원과 맞짱을 뜰 수 있을지 좀 막막합니다. 열매라도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10/02/20 20:13
우솝만이 할수있는 기술이 있잖아용..체력은 약해 빠졌지만..
오히려 브룩이 더 약하다고 생각되네요..검을 쓰는데 조로의 반만큼도 강하지 않은것 같고, 머 라분의 이야기가 있으니 동료로서 끝까지 같이 항해는 하겠지만요. 원피스 초반부터 루피는 음악가 타령을 하였고, 음악가로서의 역활은 훌륭하게 해내는거 같으니 머..
10/02/20 20:35
동료들이 다들 떠나있을때 주인공인 루피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죽였다는 건 그것 자체로도 큰 사건이지요.
그것도 죽는 장면을 정면으로 보여줬습니다. 루피에게 초점을 극도로 집중시키겠다는 표현일까요.
10/02/20 21:20
일주일마다 기다리며 찔끔찔끔 보는 게 싫어서 단행본이 나와야 보는데 이번 원피스는 그러기가 쉽지 않군요. 큭큭
근데 지금 하고 있는 에이스와 관련된 여러 의견들은 지금이 아니면 느껴볼 수가 없겠죠. 전 아직도 성전, 마재윤선수의 온겜제패와 3.3혁명까지의 스토리를 인터넷 등을 통해 생생히 못 느껴본게 아쉽더라구요. 그냥 경기결과를 보는 것과 팬들과 본좌론을 즐겁게 떠드는 것의 차이 원피스 단행본이 나오면 몰아서 보는 것과 한주한주 기다리며 에이스의 죽음에 관해 갑론을박하는 것, 각각의 재미가 있네요. 아, 그리고 메를린님의 이번 글 잘 봤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오다의 투철한 프로의식 맘에 듭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생각을 하지말고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을 앞으로도 쭈욱 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10/02/21 02:20
크크크크크크 정말 더파이팅은 100권 넘길듯 합니다~~
일보랑 일랑이랑 붙고 끝날줄 알았더니... 어느새 얘기는 먼 나라로...ㅠㅜ
10/02/21 04:00
더파이팅은 한 150권은 족히 갈 기세
아직도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붙기에는 일보의 실력이 너무 떨어져 보여서-_-;;; 근데 더 파이팅은 재미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저 죽 끌어다 붙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계속 보게 되죠 시합끝나고 나서 일상생활에서의 개그도 재밌고...양만 불리는게 아니니까 뭐 인정 할 수 밖에 없죠 크크크
10/02/21 12:48
흥미로운 글입니다.
사실 죽은캐릭터는 기억하기로 1권에 나오는 그... 산적두목 히그마였던가요? 그 양반이 죽은 거의 유일한 인물인거같은데.. 에이스는 그래도 살아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알고리즘님이 스포에서 살아난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안 살아나는게 전개를 위해서도 (뭐 루피의 각성? 그런 측면에서도)좋긴 할거 같습니다만, 오다니까 모르는거죠. 다만 개연성에 관한 몇몇부분은 좀 아쉬운면이 있습니다. 그 에이스엄마의 임신22개월이었나요? 그 부분은 약간 억지성이 있었음에 분명하고, 샹크스의 팔부분도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역시나 좀 개연성이 떨어지죠. (사황이.. 이스트블루의 해왕류에게 먹히다니) 다만 이부분에 있어서는 나중에 샹크스와 루피가 다시 만나거나 했을때 오다가 어떤 화두를 던질거 같긴합니다. (널 위해 일부러 빚을 지게했다라던지) 사실 메를린님의 글이라 댓글달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만 예전에 논쟁한것은 그걸로 그냥 넘어가고 이제 서로 눈쌀찌푸리는 이야기 안하고 자기 생각에 대해 서로 토론해보고 그래봤으면 좋겠네요. 사족입니다만
10/02/21 15:39
네. 샹크스의 팔에 관한건 오다가 지금 복선을 깔고 있는것 같습니다. 샹크스는 이미 루피가 거프의 손자. 드래곤의 아들인걸 알았고, 에이스가 로져아들인것도 알았으며, 자신의 더 큰 목적을 위해, 루피를 자신의 큰 우방으로 여기게끔 하기위해 팔을 줬다고 말이죠. 이미 오다가 그 부분은 연재 초기라 오류를 범했다? 라고 인터뷰를 했다고 하긴 하지만, 그 인터뷰는 잘 못찾겠더군요. 다만, 연재 초반의 오류같은것을 가면 갈수록 복선처럼 만들고, 오류를 자꾸 줄여나가려는걸 보면, 오다는 점점 완벽해지려하는것 같기 때문에 샹크스의 팔도 어떻게든 메꾸려고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님이 말한, 오다도 사람인데~실수할수도 있다. 라는 말도 맞지만, 오다의 그런점이 보여서 개연성을 찾아서 추측을 하려하는 겁니다. 오다는 실수도 복선으로 만드려하는것 같아서요. 물론 대부분의 틀은 짜여있다고 항상 강조하지만.
임신 22개월도 상당히 어색했지만, 그건 저 인터뷰에서 보듯이, 열매 하나로 모든게 다 정리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피스에선 억지가 없게되죠. 그걸 인정하고 우리가 보고있는거니까요. 이미 익숙해져있고, 그리고 연재 초기라면 모를까. 위에 적은 이유때문에 임신 22개월은 어느정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냥 넘어가려해도 독자들이 태클걸면, 짚고 넘어가야 할테고. 설마 긍지로 참아냈다 하진 않겠죠...
10/02/21 17:05
그렇긴하죠. 확실히 그 팔부분은 저도 그 인터뷰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찾진 못했습니다. 카더라일 가능성이 높구요. 오류라고해도 뭐 나중에 잘 끼워서 맞춰버리면 그만이긴하죠 -_- 그 유명한 드래곤볼도 장기연재 덕분에 많은 오류들이 발생했는데... 애교로 넘어갈 수준이니까요. 저도 샹크스가 아마 루피가 자기를 동경하게하려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는 편이라 그 부분으로는 태클을 잘 안거는편입니다.
임신 22개월이 열매라면 정말 레알돋는군요;
10/02/21 14:06
동료동료열매님// 근데 저는 그 팔 잃은게.. 루피가 10년간 강해진 만큼 샹크스도 10년간 엄청 강해지며 위대한항로 신세계의 사황이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10/02/21 15:31
nickyo님// 그 부분은 아닌게 샹크스와 흰수염이 만나는장면에서 '네가 이스트블루에서 팔을 잃고왔을때는 정말 놀랐었지..' 비슷한 대사를 친적이 있습니다. (미호크였던거 같기도하고 자세히 기억은안납니다) 아무튼 원래 샹크스는 4황의 실력에 올라있었지요
10/02/22 13:44
불법에 관한 소모전을 하자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블로그에 정리돼있는 기사를 그대로 퍼나르신게 아닌지;; 너무 자주봤던 기사모음자료네요. 기사자체를 짜집기한 자료라도 가져오신거라면 정리하신분의 성의를 봐서 출처는 밝히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 저작권같은 문제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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