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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0 05:11:01
Name 차사마
Subject [일반] 스타2가 출시되면, 스타1은 사장될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장되는 게 아니라, 스타1을 억지로라도 사장 시킬 가능성 큽니다.
스타1이 사장되지 않는다면, 스타2가 워크3의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첫 번째로 이유로, 방송 기반으로 명백을 유지해오는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스타프로게이머들의 인기입니다.
이들이 계속 스타1을 고수한다면, 경쟁에서 스타2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스타1이 지금처럼 주5회 편성된 상황에선 스타2의 방송편성에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로, 이미 국내의 스타팬들은 스타1의 모든 전략, 전술에 익숙해져 있고, 또한 3D에 거부감을 가진 유저들에겐 취향차 때문에,
스타2가 외면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프리카에서 스타2 베타테스터의 방송을 보며, 재미없는 것 같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은 적어도 블리자드나 게임방송채널에선 반기진 않겠죠.

블리자드 측에선 스타2를 띄우기 위해, 그 동안 벼르고 있던 스타1 저작권에 관여를 할 것이며,

게임방송사 또한 여전히 가장 인기가 많은 올드유저들의 부진속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스타1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고,
신규유저 유입의 감소로 더 이상의 발전 가능성 또한 없다고 느낄 겁니다. 방송사 측에서도  인기 많은 올드유저들의 제기 를 위해, 또한 국내외 신규 유저들로 저변확대라는 더 큰 발전을 스타2를 통해야만 이룰 수 밖에 없고, 이를 위해서 더 이상 스타1 대회를 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워크2와 워크3가 완전 다른 시스템으로 탈바꿈하여, 다른 게임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스타2는 기존 스타유저들도 기존방식처럼 위화감이 없이 오히려 더 편하게 다룰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어이없는 4드론이나 벙커링이나 뮤탈 뭉치기, 일꾼넘기기 등등 버그성 꼼수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초반 타이밍 러쉬로 게임을 끝낼 수도 있고, 조합해서 쓸 전략의 가짓수도 기존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속도감 또한 기존보다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저글링이 발업을 하니, 벌쳐만큼 빠르더군요) 이런 특성이 스타1을 사장시키고, 스타2로 갈아타게 하겠다는 블리자드의 의지라고 봅니다.

따라서, 유저들의 취향과 상관없이, 스타2가 완전히 유저로 부터 외면받지 이상, 스타1은 어떤 방식으로 든 사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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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Ver 0.00
10/02/20 05:24
수정 아이콘
스타와는 다르지만 VR머신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로봇끼리 대전하는 게임을 다룬 만화인 브레이크 에이지가 있습니다. 그 만화에서도 VR2가 VR3로 업데이트되는 과정에서 모든 레더포인트를 리셋하고 VR3서부터 모든 대회와 방송을 진행시켰습니다. 스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유저의 판단보다는 스타2를 만든 브리저드가 스타2를 스타1의 별개의 존재가 아닌 업그레이드판으로 보는 이상 브리저드자체에서도 스타1을 지원할 명분을 없을겁니다. 따라서 모든 스타판이 스타2로 전개되고 스타1은 더이상 지원되지 않겠죠. 스타1이 스타2의 판매량에 지장을 준다면 스타1의 배틀넷서비스마저 중단시킬수도 있는것이 브리저드립니다.

사족하나만 달자면 스타2 베타 신청했는데 베타키 못받았어요. T_T~~ 캐나다에서 신청했는데도 한국보다 베타키주는량이 적은듯합니다.
겨울愛
10/02/20 09:15
수정 아이콘
브레이크에이지를 아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하나 정정하자면 VR이 아니라 VP(Virtual Perpet)이고 게임 시스템 이름은 데인져 플래닛
(Danger Planet) 1,2,3이었죠. 전권을 소장하고 있어서 아직도 가끔 완독하는지라 제가 맞을거에요
권보아
10/02/20 05:28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1과 2가 분리되어서 운영되는게 이스포츠의 다양화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않을까요?
차사마
10/02/20 05:35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님/저도 베타 신청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 선정기준을 모르겠어요. 선착순인 지, 다른 기준이 있는 건지;;

권보아님/ 다양화가 될려면 스타1, 스타2 이런 식으로 나가는 것보단, 스타, 워크, 철권 기타등등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3D라는 거 외에 스타2는 스타1의 게임성을 그대로 잇고 있습니다.
겨울愛
10/02/20 09:19
수정 아이콘
클로즈 베타 선정 기준은 무작위라더군요. 제 아는 분 형님이 블라자드 코리아에서 일하고 계셔서 들은 얘기인데 신청자들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10/02/20 05:45
수정 아이콘
해보고 싶어요..ㅠ.ㅠ..
근데 올해 안에 나오기는 할지..

초반엔 따로 가겠지만 결국엔 스타2로 합쳐질 거 같습니다.

예상하기로 어차피 초창기에는 밸런스 엉망일거고 워3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타2 처음 대회할때는 정규리그 보다는 베타토너먼트같은 것처럼 비정규토너먼트 전으로 진행하고
아마도.. 100% 나올 확장팩즈음되면 밸런스도 맞을거고
팬들의 반응이 호의-거부 확실히 보일테니
그 때쯤 되서 호의라면
기존의 스타리그를 자연스레 스타2로 교체. 하는 시스템이 좋을 거 같네요.

언젠간 스타시리즈를 뛰어넘는 다른 게임이 나오면 다시 그 게임으로 교체하고..
중국의 NSL 같은 대회처럼 그 때쯤 되면 스타크래프트리그가 아니라 별들의 리그가 되는거죠.
DeadOrUndead
10/02/20 05: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2가 나온다면 갈아탈 것 같습니다. 스타2 베타를 아프리카 방송으로 좀 보니까 워3나 스타1이나 다 재미없어 보이더군요...
블랙잭
10/02/20 06:20
수정 아이콘
머...당연한 수순이겠죠..
현재 신규유저의 유입이 없으니 컨텐츠의 한계도 있고...
장기적으로 봐서는 스타 2가 뜨는게 E-Sports 라는 종목의 미래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죠.
아마 초창기에는 같이 운영되다가 밸런스가 잡히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북거북
10/02/20 06:20
수정 아이콘
저도 DeadOrUndead님처럼 스타2를 고화질 방송 (와갤스타방) 으로 보다보니까 스타1을 다시 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게임 방송사도 HDTV 로 방송을 쏘기 시작하면, 스타1과 2의 차이는 눈에 띄게 커질 것 같습니다.
기회비용
10/02/20 06:5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상관없는 이야긴데. 스타 2하시는분들 보면 다들 스타1 하는거랑 똑같이 하시던데요. 원배럭 더블 원게이트 드라군 같은거 말말이죠
자연스럽게 스타2로 넘어가고 1은 사장될꺼같습니다.
에브게니
10/02/20 07:0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공존은 힘들다고 봅니다. 스타2 게임 베타 동영상 보니 기대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잘 만든거 같던데 빨리 출시됬으면 좋겠네요
SigurRos
10/02/20 07:51
수정 아이콘
헉.. 지금 피땀흘려 고생하는 스타1 연습생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헤르메스
10/02/20 07:57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의 재능이라면 스타2 적응은 식은 죽 먹기이겠죠. 크게 염려 안하셔도 될 듯..
lotte_giants
10/02/20 08:58
수정 아이콘
기존 프로게이머들과 다 같이 원점에서 출발하는 거니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요.
10/02/20 08:59
수정 아이콘
12년이나 지속되온 게임이 스타1말고 있을까 할 정도인데...

이젠 스타 2죠
큭큭나당
10/02/20 09:31
수정 아이콘
3D 적응 안되니 뭐니 해도 결국은 다 적응할겁니다.
저만해도 워크는 별로다는 쪽이었는데, 카오스에 맛들이고 나선 전혀 거부감이 없더라고요;;
오히려 그뒤론 스타하면 뭔가 어색합니다.
처음이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재미만 있다면 결국은 스타2로 다들 넘어갈겁니다.
信主SUNNY
10/02/20 10:11
수정 아이콘
결국은 넘어간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그 기간은 생각보다는 길 것 같습니다. 게임의 적응이나 그런 부분을 떠나서, 어짜피 스타1을 하지 않더라도 방송은 볼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우선 스타2가 정식으로 출시되는 시점의 스타1 최강자들은 현재 갖고 있는 메리트를 포기하기 어렵고, 마찬가지로 스타1의 프로게임단을 주로 운영하는 협회 역시 이것을 그리 쉽게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팬들 역시 응원하는 선수들이 남아있는 리그를 볼 가능성이 크고요. 규모는 좀 작아질 수 있더라도, 결국 한동안은 진행될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스타2가 자리잡는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커프나 워3의 전례를 볼 때, 방송대회는 베타테스트가 종료되자마자 진행되었었는데요. 그래서 상당수의 베타테스터에서 프로게이머가 배출되고, 기존 다른게임의 프로게이머출신이 전향했었죠. 비율은 반반정도. 그러나 문제는 초반에는 밸런스패치가 자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최소 2번의 확팩이 더 예정되어있고, 기존의 관례대로 1년마다 나온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확팩까지 출시 후 2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죠. 다분히 랜덤도 많아질 것이구요. 스타에서 랜덤의 비율이나 차기시즌 진출율등을 고려했을때 안정을 찾았던 것이 2001년인데, 출시후 3년, 확팩이 나온지는 2년뒤죠.

이때까지는 스타2를 주로 플레이하더라도 스타1대회를 안나올 이유도 없고하니, 진행이 될 듯 합니다.
부엉이
10/02/20 10:19
수정 아이콘
왜 스타2망할거 같다는 생각이들까요?
survivor
10/02/20 10:19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멀미때문에 스포나 철권, 워3같은것도 보지 못하고 유일하게 보는게 스타1인데......적응문제가 아니라 멀미문제로 못볼거 같은데요. 저 혼자 처지는것같네요.
10/02/20 10:22
수정 아이콘
스타 1 리그를 스타 2 리그가 서서히 비율면으로 눌러가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래의꿈
10/02/20 10:30
수정 아이콘
왜 스타2망할거 같다는 생각이들까요? (2)
10/02/20 10:36
수정 아이콘
3d는 적응하기 나름입니다. 워3 유닛 구별안된다.. 3d라서 머가먼지 모르겠다라고 많이들 하시지만.. 사실 그건 3d 여서라기보단 잘 몰라서가 더 큽니다. 워3 열심히 해본 사람으로썬 방송볼때 유닛구별 안된다던가 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워3 방송이 한창이던땐 스타1 방송보다 워3방송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게임으로의 가치를 많이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게임방송의 경우는 본인이 직접 즐기는 게임을 보는게 더 재미 있더라고요.
스타 1만큼 큰 성공을 거둘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전 스타2가 나오면 스타2로 넘어갈꺼 같습니다.
겨울愛
10/02/20 10:45
수정 아이콘
139님// 그래도 워3는 그래픽이 너무 현란해서 구별하는데 주의가 필요해요;;; 워3 유즈맵만 10겜 정도 해봤는데도
예전 유게에 올라온 장회장님 신컨 동영상이나 그런거 보면 구별이 안되더군요. 스타의 경우는 처음 보더라도 유닛 색만 봐도
구별 할수가 있을 정도니 그 구별의 난이도가 워3와는 다르죠. 이는 2D, 3D의 본질적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워3 자체의
그래픽이 워낙에 현란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이번 스타2 스샷들 보면 그래도 채도를 많이 줄인 3D라 워 3보다는 훨씬더 유닛 구별이 용이하더군요.
10/02/20 11:32
수정 아이콘
139님// 동감합니다.
저는 C&C나 과거 KKND같은 고만고만한 메카닉 유닛이 나와는 전략시뮬레이션은 잘모르니 유닛 구분이 안갔어요.
반면에 워3는 베타리그를 볼때 혼란스러웠는데 래더 게임에 빠져들며 오히려 적응 잘했습니다.
3D가 아니라 잘 몰라서 구분을 못한다는 말씀 동의해요~
낭만토스
10/02/20 10:40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은 익숙하지 않은 것에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죠.

심지어 노래도요. 원더걸스 텔미 처음 봤을때는 뭐 이런 노래가 있나 했는데 말이죠. 익숙해지면서 중독되죠.
이번 소시 oh도 처음엔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너댓번 듣다보니 역시 중독....-_-;;

워3도 그랬죠. 적응안된다고. 그러나 결국 재미있게 적응했고요.

하다못해 제가 군대가기전엔 터치폰이 거의 없었는데 작년에 대세가 터치폰이 되었죠?
휴가나와서 터치폰 써보는데 하나도 적응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터치폰 불편하다. 난 버튼이 좋다...라고 했었는데...지금은 버튼폰 잡아도 무의식적으로 화면에 손가락이 갑니다 -_-;;;

결국 처음이 문제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죠
파일롯토
10/02/20 11:09
수정 아이콘
워3할때도 가장 흥미를떨어트리는게
패치할때마다 매번 다운업그레이드...
주로쓰는유닛이 하향패치되면 진짜 하기싫죠
독수리의습격
10/02/20 11:28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3 밸런스 패치가 완전히 끝난게 언제죠?
혹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건가요?

밸런스 패치가 완벽하게 끝나야 리그가 자리잡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 전까지는 스타1을 밀어낼 수는 없다고 봐요
그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사장되는 거구요.
10/02/20 11:39
수정 아이콘
1.22를 끝으로 버그 패치, feature 패치 외에는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언제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독수리의습격
10/02/20 11:49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2008년 7월이군요. 프로즌쓰론이 출시되고나서도 5년이 지나서 밸런스 패치가 완료되었다는 얘긴데.....
스타는 대략 3년정도 걸린 것에 비하면(그리고 패치의 수도 적고) 상당히 많은 수정이 있었군요.

솔직히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밸런스 패치만큼 짜증나는게 없으니까요.......기껏 전략 트렌드를 만들어 놓으면 다 어그려뜨려 놓으니...
차사마
10/02/20 11:48
수정 아이콘
워크같은 경우 파스텔톤의 원색이 눈을 피로하게 했지만, 이번에는 다소 어두울 뿐, 눈의 피로가 느껴질 정도는 아닌 듯 하네요. 그리고 밸런스 같은 경우, 패치가 나오면서 나아지겠지만, 대회는 특정 종족이 유리할 수 있는 맵들을 균등하게 배치하면 해결 수 있다고 봅니다.
드림씨어터
10/02/20 11:53
수정 아이콘
스타1이 나왔을땐 지금처럼 네트웍게임이 이렇게 많지 않았죠. 게임방을 가더라도 할게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누구나 스타를 즐겼지만 스타2는 글쎄요...요즘 처럼 할 게임이 많고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상당수 온라인게임을 즐기고있는 상황에서 스타1을 없애고 스타2를 거기에 넣는다? 그래서 지금 스타1만큼의 인기나 그 이상의 인기를 얻는다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
10/02/20 12:01
수정 아이콘
스타2 해본 입장에서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에는 스타1이 저에겐 훨씬 재미있네요. 그냥 1.2로 나뉘고 스타2가 인기가 더 없을꺼 같은 생각입니다
Siriuslee
10/02/20 12:02
수정 아이콘
워3 방송리그를 보시면서 재미없어 하신분들의 절반이상은 이런 대답을 하셨죠
"지루해서.."
실상 게임시간은 스타나 워크나 비슷합니다만, 지루하게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유는 그동안의 다른 전략시뮬은 모두
"죽여라 죽여라"
이 컨셉이죠. 저글링 튀어나오면 멍때리는게 아니라 달려가서 찌르던가 싸워서 죽던가 하는 컨셉인데 반해

워3의 전투 컨셉은
"살려라 살려라"
죠.. 오크를 예로 들자면, 오리시절 오크가 그런트를 안쓰는 이유가 '회복수단' 이 없어서입니다. 유일한 회복수단이 워치닥터의 힐링워드인데 3티어테크죠.(나엘의 달샘-기본, 휴먼의 프리스트 - 2티어, 언데드의 코일..) 그러다 보니 적 병력을 보면 싸워서 이길수 있는 전장이 아니면 도망가는게 좋습니다.

즉 게임플레이시간은 똑같다고 해도, 이쪽 병력과 저쪽 병력이 싸워서 전투하는 장면은 1~2장면만 나오고 서로 눈치싸움하는것이죠.

워3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싸움이 정말 피를 말리는 싸움(사냥싸움, 시간싸움, 찌르기 싸움..)이란것을 알지만, 잘 모르는 분들은 그냥 지루할 뿐이죠.

스타로 치면 맵 반갈라서 서로 200 채워서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하는 대치구도??


스타2는 그런문제는 없을거 같고 스피트감은 스타1보다 더 빨라진것 같더군요. 저그의 퀸으로 라바증식, 프로토스 워프게이트 등등..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10/02/20 12:0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맘만 먹으면 언제든 스타1은 사장가능하죠.
10/02/20 12:06
수정 아이콘
방송 편성 시간때문에 1은 밀릴수 밖에 없을듯
그게 아니면 스타2가 밀리는건데 이걸 냅두지는 않을듯

스타2를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스타1을 하고 워2를 다시 했을 때가 생각나는데요
스타2를 한번 하고 나면 스타1을 불편해서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배틀넷도 막장이고 -_-;
리오스
10/02/20 12:11
수정 아이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죠. 시간은 걸리겠지만 스타2로 판이 넘어갈 거 같습니다. 방송사에서도 스타2에 대한 시도를 이것저것 많이할거 같고, 지원금자체도 스타2로 몰린다면 프로겜머들도 많이 할겁니다. 그러면 일반 유저폭도 점차늘어나다가 스타2 점유율이 스타1을 압도하는 순간부터 스타1은 급속도로 사라질 것 같네요
10/02/20 12:13
수정 아이콘
한순간에 변화된다면
e스포츠판에 위기가 올것같네요.
steellord
10/02/20 12:1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이제 스타1 비중을 서서히 줄일겁니다.
사실 줄일것도 없죠.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스타1은 상당히 고전게임 취급을 받아서리..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문제겠네요 어찌됬건 스타2가 뜨려면 스타1은 죽어야됩니다. 제가 볼적엔 공생은 힘들거 같고요.

그리고 스타2같은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주목받는 게임이라.. 앞으로 정식발매가 되고 각종 리그같은것들이 시작될텐데 아마 현재 우리나라가 스타1에서 유지하고 있는 지배력을 스타2에서도 유지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겁니다. 중국/유럽/북미등의 기존 esports강국들도 다 같은 출발을 할것이고 각자가 현재 스타1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치에 서기위해 노력하겠죠
스타2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전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베넷2.0의 1카피/1계정 정책또한 10년전 한국pc방에서의 베넷열풍같은 현상을 일으킬수 없을거구요.
WizardMo진종
10/02/20 12:26
수정 아이콘
정식출시후 육개월버티기도 힘들꺼라고봐요.블리자드가 아무것도 안해도요. 지금도 게임으로서 스타는 죽은지 오래된거죠 방송이 인기가있을뿐 ⓑ
관심좀
10/02/20 16:3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일반 유저들이 스타2를 직접 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대거 이동하게 되면 당연히 프로들도 생기고 리그도 생기고 하겠죠.
밀가리
10/02/20 12:4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스타2방송보고 온게임넷 틀어서 프로게이머경기봤는데도 벌써 눈이 스타1의 그래픽을 후지다고 보고있네요. 스타2 나오면 금방 넘어갈 것 같습니다.
꾹꾹들레
10/02/20 13:17
수정 아이콘
스타2 베타 아마추어가 하시는 방송을 봤는데,
정말 스타 1 마니아를 제외하곤 스타 2가 출시 된다면
대다수의 대중은 스타 2를 선택할 것입니다.
스타 2 아마추어가 하는 걸 보기만 함에도 재미가 있더라고요.
스타 2가 망할 거라고요? 이대로 가다간 스타 1이 망할 것 같습니다.
부엉이
10/02/20 13:24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1이...손스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손스타하는 사람이 스타2로넘어가면 스타1인 망한걸까요? 문제는 방송인데
프로게이머판을 어설프게 스타2로 넘기려다가는 워크꼴납니다. 제대로 밸런스도 잡히지않은판에 리그열었다가는..
전작의 인기도 있고 새로움것에 대한 호기심도 있을테니, 스타2의 게임으로의 성공하겟지만, 프로리그는 아직입니다.
블랙잭
10/02/20 13:29
수정 아이콘
사실 망한다는 표현이 좀 어색하기는 하네요.
PC 게임 올타임 넘버 원이라해도 부족함이 없는 인기와 매니아 층을 거느렸는데요.
스타 같은 게임이 앞으로 또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누릴거 다 누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는것이죠.
10/02/20 13:3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만 봐도 동영상으로 보던 스타2와는 차원이 다르게 재미있더군요.

저것들도 풀옵도 아니던데 티비에서 방송하는 스타2는 RTS의 혁명이겠네요.

특히 피지컬 요소가 적어지고 전술, 전략, 유닛 상성이 극이 된게 맘에 듭니다.
10/02/20 13:42
수정 아이콘
가장 빠른 방법으로 스타1 배틀넷 서비스가 중지된다면 급격히 사장될 것 같습니다.
스타의 재미가 게임방송 보는 것만이 아니라 따라하고 다른 사람과 같이 하는 것에도 있는데 그 근간이 될 수 있는 배틀넷이 사라지면 모든 게 무너질 겁니다.
아니, 그렇게 되면 골수 유저들은 사설 서버에서 모여서 하겠군요..;

관심력이란 게 한계가 있는지라 스타2가 대세가 되면 스타1의 관심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될테고 각종 지원도 스타2로 몰리게 되면서 프로레벨에서도 2로 대거 이동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타1이 그래도 살아남는다면 오히려 아마추어 매니아들에 의해서일 거라 봅니다.
켈로그김
10/02/20 13:47
수정 아이콘
외국은 과연 스타2를 방송 컨텐츠로 사용하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때는 경쟁하듯 스타2를 체택하리라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타1을 고수하는 것도 무리가 있죠.

길게 가야 1년이라는데 제 하드의 incoming 폴더를 겁니다.
10/02/20 13:5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외국과의 경쟁도 스타2의 흥행에 한몫하겠네요.
우리나라 국민 특성상 외국과 경쟁해서 이기는 걸 좋아하니..
외국 리그나 게이머의 힘이 강성해지면 특유의 자존심모드 발동해서 죽어라 이기려고 들고 그것을 즐길 듯합니다.
스타1에서 너무 수준차이가 나서 워3나 격투게임 정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국가대항전의 긴장감도 기대되네요.
10/02/20 21:41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배틀넷2.0의 시스템이 기존배틀넷과는 비교하는게 우스울정도로 발전돼있죠
10/02/20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2가 망할꺼라고 예상은 하지만.
블리자드 게임중에 망한건 없는거 같아서요.
직접 해보면 다를것 같습니다.

뭐 스타크래프트 비디오게임용이던가 그건 망한건가??

그게 아니면 다~~스타1 이후로 나온 게임은 다 성공했는것 아닌가요?

스타크래프트1, 디아블로 2 , 워크래프트 3 , 와우, 또 뭐있지???암튼 다 성공
10/02/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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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쒸!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는 개발중에 아니다싶어서 개발을 무기한 중단했죠. 고로 디아블로1부터 블리자드에서 출시된 모든게임은 전부 성공했네요......
생각이없다
10/02/2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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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의 유즈맵시스템이 워3보다 퇴화하지 않는 이상 스타2는 '게임'으로는 '무조건'성공합니다.

'e스포츠'로서의 성공이 미지수이죠.
10/0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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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타2가 나오기 전 취직을 해야 인생이 안 말릴 것 같습니다
10/02/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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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스타2가 나오면 확실히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보다 WCG같은 국제무대에서 다른나라와 선수들과의 대결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솔직히 스타1은 한국의 독식이었으니 스타2가 나오고 국제대회가 열리고 우승을 한다면 더 값어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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