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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8 20:52
총 24부작입니다.
근데 추노 4회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뒤로갈수록 조금은 약해지더군요..ㅜㅠ 그래도 매회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왕손이는 오늘 죽지 않을까... 그리고 대길이는 왕손이의 죽음을 송태하쪽에서 죽인걸로 착각하고 왕손이를 복수한다는 명분으로 다시 송태하와 대길이가 붙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0/02/18 20:57
16화 ~ 18화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 초반에 스토리 전개보다 확실히 늦어지긴 했더라고요.
드디어 언년이가 대길이를 찾았지만, 지지부진하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서 봤던 댓글이 기억에 남네요. "한시간 내내 장혁은 질질짜고, 이다해도 질질짜다가 실신하고 14회 끝."
10/02/18 20:59
갑자기 그렇게 하여 모두 화해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로 끝난다면.. 크크 말도 안되는거고
개인적으로 추노 배우들의 명연을 보면서 소름돋을 정도입니다.. 좌상대감 딸래미(뇌성마비 환자)역으로 나오는 하시은씨 광인(狂人)의 포스가 뭔지 보여주고있는 천지호역의 성동일씨, 장혁이 아니라 대길이 같은 장혁씨.., 왕손이 역의 김지석씨 모두 명연이죠.. 허나 오지호씨의 연기가.. 흐흐흑 ㅠㅠ
10/02/18 21:00
설화도 위험에 처한 대길이를 구하다 죽지 않을까... 합니다.
초복이도 총가지고 장난치다(?) 업복이 대신 누명이 씌워 죽지 않을까... 언년이만 살아남을 듯...
10/02/18 21:00
8번에 무술감독이라고 언급하셨는데 혹시 정두홍 무술감독님을 말씀하시는 거면 아닙니다;;;
정두홍 감독님과 비슷하게 생기셨지만, 쾌도홍길동에서는 무려 '왕'역할을 하셨던 '조희봉'님입니다. 연기 정말 잘하시죠^^.
10/02/18 21:04
13회 좀 끄는 감은 있었지만 대사들은 좋더군요
특히 업복이가 궁궐은 하도 먼 곳에 있어서 임금이라는 게 진짜 있긴 한건지 모르겠다 하는 말과 철웅이 부끄러운 권력이라고 자진해서 내놓는 사람이 있더냐는 말은 정말... (세세한 토씨는 기억나지 않지만 저런 뉘앙스였었죠... 그죠?) 청기와집도 멀어서 가카가 허깨비인지 진짠지;;;; ( __) 죄송합니다. 드라마 댓글치고 넘 나갔네요. 하핫;;; 다 죽지는 않을 거 같아요. 한둘은 살리겠죠. 업복이와 단짝노비만큼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10/02/18 21:11
다모 결말이 싹 다 죽으면서 참 깔끔했는데 말이죠. 24부작이면 아직도 한 세월이군요. 극성 여성팬들의 요구에 결말이 상당부분 해피엔딩 쪽으로 수정될듯.
10/02/18 21:13
제 예상으론 좌의정은 남을 것 같습니다. 주연등 그외 굵직한 출연진 중에도 거의 못 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굳이 꼽자면 민폐녀 언년이가 살것같네요. 시대상황이나 전작을 봤을때 이런 느낌이네요.
절대 행복하게 끝날 수 없는 느낌이죠 아무래도. "햄보칼수업써~~"
10/02/18 21:21
나중에 행복하게 살 수있도록 논을 몇마지기 샀니, 집짓고 있니 대사나올때부터... 아 이거 다 죽겠구나 싶던데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쓰여지는 정형적인 배드엔딩의 복선 패턴이라서리. 추노가 과감히 이 패턴을 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미 마지막에 행복하게 살면 이상할 정도로 스토리가 가고 있죠.
10/02/18 21:23
'추노' 제작하고 있는 팀이 전작인 '한성별곡'에서 막판에 주연들을 대량살상(?)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불안하네요.
'한성별곡'에서도, 주연급 배우 가운데 그... 기생 빼고 다 죽지 않나요? (악역배우 제외시) 확실한 것은, 절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어려울 정도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아니,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오히려 더 이상할 듯...
10/02/18 21:24
공안9과님// 로맨틱 드라마도 아니고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극성 여성팬들이 많은 드라마도 아니죠..
무엇보다도 곽정환 PD가 그리 허술한 연출자가 아니라는데 제 손모가지 걸겠습니다.. 추모 너무 띄엄띄엄 보시네요
10/02/18 21:29
사둔 땅에서 농사짓는 것과 그 옆에 짓고 있는 집에서 사는건 죽고난 뒤에 하늘나라 가서 하겠죠..
먼저 간 왕손이랑 최장군이 언니 왜 이제오슈, 한참 기다렸자누~ + 어서오게~ 하면서 반길꺼구요...
10/02/18 21:29
왠지 24부작이라 막판에 질질 끌어서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16부작 내지 20부작 정도가 적당해 보이는데 말이죠.
밍님// 진짜 죄송하면 사람들 더 보기 전에 삭제 하는게 나을까 싶은데요. 말로만 죄송하다 하지 말구요.
10/02/18 21:45
이제 10분 남짓 남았네요.
추노 정말 재밌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로 재밌는 건 예고.. 어제 예고도 정말 후덜덜하던데.. 예고만 보면 다음 편이 미치도록 기다려져요~ 낚시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10/02/18 22:09
대길이랑 송태하랑 싸우다가 대길이가 밀려서 칼에찔릴상황인데 혜원이가 "안돼" 그러면서 달려들다가
송태하 칼에 찔려 죽을거같아요 그리고 대길이 송태하 오열..
10/02/18 22:14
민죽이님// 오~ 그럴듯 한데요.
역시 드라마는 사전제작이 맛인가 봅니다. 10부?까지는 사전제작이고 그 후부터 방영하면서 찍었다던데 전 거의 그 정도까지 재미있게 본 거 같네요. 계속 보고 있긴 한데 용두사미가 안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장혁씨 연기가 너무 괜찮아서요.
10/02/18 23:11
헉...... 삼국지연의에서 장비 관우 동시에 그런것처럼.......
마지막에 대길이가 들고 있는 창끄트머리는 최장군의 것이 맞겠지요...?;;;;
10/02/18 23:11
아..왕손이까지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는데..막상 왕손이 죽은거 보니 너무 슬프네요.
거기다가 최장군까지...흑흑....ㅠ_ㅠ ....
10/02/18 23:15
아악!!! 민폐 송태하!!!!!!!!!!!!!!!!! 그때 멋있는척하면서 황철웅 살려두지만 않았어도!!!!!!!!!!!
최장군!! 당신만은 안죽길 바랐는데... 왕손아~~~~~~~~~ ㅠㅜ
10/02/18 23:16
근데 제주도에서 송태하하고 황철웅하고 싸웠을 때,
송태하가 제대로 마무리를 했으면 최장군과 왕손이가 죽을 일이 없었을텐데.. 뭐 이러나 저러나 대길이는 송태하랑 엮일 명분이 생기는 거네요. 추노 요즘도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한데.. 갈수록 용두사미가 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결국 출연진 다 죽는걸로 끝난다는 말을 언뜻 들었는데.. 정말 그 말처럼 될수도..;; 암튼 또 담주 수요일이 기대되네요 ㅠㅠ
10/02/18 23:17
레이미드님// 그러고보니깐 송태하도 민폐네요. 황철웅만 죽였어도 ...흑흑흑..ㅠ_ㅠ
이 희대의 민폐커플 송태하&언년이!!!!! ..... 아 최장군 왕손이..ㅠ_ㅠ
10/02/18 23:18
지금 보고 왔는데 민죽이님 돗자리 까셔야겠네요 덜덜.
확실히 애간장 태우니까 긴장감 있고 재미있어지네요. 다만 이제 왕손이랑 최장군이 없다고 생각하니 담주부터 재미는 반감될듯...
10/02/18 23:19
송태하 >>>>>>>>>>>>> 황철웅 이더만
황철웅은 왕손이랑 최장군한테 상처 하나 없이 죽이네요. 송태하의 무공이 어느정도라는건지..
10/02/18 23:19
최장군도 죽었네요 흑흑...
결국 최종 황철웅 vs 대길 vs 송태하 이 겠군요. 그리고 노비들을 부리는자는 좌의정임이 확실해졌구요. 오늘 새로나온 기생이 또 어떤 변수가 될런지..
10/02/18 23:24
왕손이 안죽었을꺼 같은데 전..
시체를 몇번씩 클로즈업 한거도 그렇고 최장군은 확실히 죽은거 같은데 왕손이는 살아남을꺼 같은데.. 피튀기는 장면도... 직접 베는 장면을 보여준게 아니라서 그런지 전 계속 왕손이 살아있을꺼 같은데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 없나요?
10/02/18 23:27
저도 왕손이 계속 잡아주는 거 보고 살았겠거니 했는데
예고보니까 둘다 죽어야 앞뒤가 맞지 않나요? 송태하가 벌인걸로 뒤집어씌웠는데 왕손이가 살아돌아오면 웃기게 될거같은데..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리지 않는 이상 말입죠. 적어도 최장군은 진짜 죽었을거 같습니다..;; 흑흑
10/02/18 23:33
대구최강호야님// 기사가 조선이지 않습니까.... 거기다 15회에 죽는다는 기사에 사실무근이라고 써놨으니...... 14회에 죽었으니 어떻게 보면 그말도 맞죠....
황철웅이 둘다 죽이고... 대길이한테는 송태하가 죽인걸로 뒤집어 씌우고... 대길이는 둘의 시체를 묻은 후... 최장군의 창,, 왕손이의 활 등을 들고 송태하를 쫒고.. 황철웅도 그 뒤를 쫒을것 같습니다... 아~~ 이제부턴 뭔재미로 보나요....ㅠㅜ
10/02/18 23:34
축구사랑님// 진짜 죄송하네요 ㅜㅜ
저는 궁금해서 추노엑스트라가셨던분에게 물어봤는데 그렇게 답변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방송보니... 긴가민가하네요. 일부러 거짓으로 알려줄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ㅜㅜ
10/02/18 23:54
밍님// 엑스트라분이 보셨다면 죽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이거 뭔가 여지는 남아있네요. 그러나...오늘 극 전개상 죽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다음주까지 또 어떻게 기다리나 이거..
10/02/19 01:28
저는 두명 남을 것 같습니다.
추노라는 제목과는 역설적으로 결국 살아남는건 가장 힘없고 순수했던 노비 두명 업복, 초복. 특히 업복이는 최후에 노비당의 배후를 눈치채고 모든게 자신의 뜻대로 되어 기뻐하는 좌의정 머리에 총구멍을 내어 대길도, 송태하도 아닌 업복이가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것 같은 느낌이... 살아남을 것 같은 한명을 더 뽑자면 언년이. 사랑하는 남자 두명 다 떠나보내고 왠지 절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10/02/19 01:48
전 설화가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설화를 볼때마다 한성별곡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196E11164B65569EA3EBF6 바로 이 영상. 영상에 나오는 기생 월향이 남자주인공 박상규의 아이를 가지면서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추노에서 설화와 대길의 관계와 비슷하죠. 설화가 월향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저 영상에 나오는 남자는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양만오(이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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