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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1 15:42
아...부럽습니다.
저도 그리 한번 쉬었다 오고 싶은데...친족님의 간절한(?)여행 계획을 단호히(!)뿌리친 터라 혼자 어디 갔다 오겠다고 하면 36토막이 날 것 같아서 그냥 한숨만 푹푹 쉬고 있습니다.ㅠ.ㅠ 사람은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먼산-
10/02/01 16:09
피정..
저도 가끔 합니다. 감정의 폭도 크다보니 좋은일 슬픈일의 격차도 크다보니 평소에도 약간의 우울증?을 달고 살고 하루하루가 힘들 때가 많아서 꽃남에서 나온 대사...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처럼 교통비와 시간만 있으면 어디로든 훌쩍 떠나버립니다. 시간은 거의 넘치다보니 교통비만 있으면 무조건 갑니다. 짧게는 1박2일 길게는 1주일이상 평소엔 마음정화를 위해 바다를 가거나 산을 오르곤 하고 우리나라의 유적들을 방문합니다..(이정도까지 되면 거의 피정보다는 여행급...) 주변에선 현실도피라고 명백히 찔러되는데 피정이라고 하고 싶네요..하하하
10/02/01 16:15
저도 가끔 친한 친구랑 단둘이 깊은 산속에 펜션 빌려서 2박3일정도 갔다오곤 해요.. (일년에 한두번)
바닷가나 놀이 시설은 완전 먼 시골로 가서 5일장도 가보고 우리끼리 밥해먹기도 하고.. 그러다가 심심하면 자고, 책이나 읽고 그러고 와요... 참 좋습니다.. ^^
10/02/01 16:17
BackToHeaven님// 제가 다녀온건 어떤 선행조건(?)을 충족한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것이라서요...
취향과 목적이 사람마다 다를거고 지역이 어딘지도 중요하고(너무 멀면.. 좀 그렇죠?) 해서 제가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장소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종교가 있는 분이시면 종교 관련 시설들이 많을테구요(템플 스테이나 천주교 피정 이런것들 중엔 비신자도 참가 가능한게 있습니다. 다만 좀 불편할 수는 있겠네요), 각종 수련원들도 있구요(요고는 좀 신중하게 알아보셔야 하겠네요. 요새 이상한 수련원들이 많아서...) 이런게 아니라도 1박 2일 산행(남자의 자격에 나온 지리산 종주도 괜찮겠네요)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요?
10/02/01 16:34
늘푸른솔님//혹시 파스카인가요? 파스카는 4일이 아니던가??;;
몸과 마음이 되게 힘들 때 베네딕토 왜관수도원의 수도원체험을 갖더랍니다. 뭐 전 성소체험 이런 거보단 피정을 염두에 두고 갔는데, 몸은 더 피곤한데 마음은 정말 편하게 왔죠..
10/02/01 21:52
왠지 허니와 클로버가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허니와 클로버 보면서 방학때되면 나도 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달려볼까 이생각 했는데 말이죠. (제가 말한건 일본 애니입니다^^) 같은생각 하신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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