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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1 12:11:55
Name 비바
Subject [일반] [잡담]일상의 활력소
요즘 정말 좋은소식도 없고 공부하다 지쳐서 기분도 꿀꿀한데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라서 써봅니다~

처음 쓰는 글이니 못써도 너무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우선 전 조금 외진 촌에 살고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며칠전 이야긴데,
제가 인도를 걷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기 파리바게트 앞에 왠지 아는 사람일 것 같은 아는 사람이 서성 거리면서 서있는 거에요~
그래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그사람이 들어갈 생각은 하지 않고 자꾸 주변을 서성거리는 겁니다.
가게안을 쳐다보니도 하고 서성거리더니...

갑자기 노크를 하더군요. 풉
그래도 문이 안열리자 그냥 돌아 가더군요. 풉풉


무슨 이야긴지 알아들으셨어요?
제 아는 사람이 파리바게트 자동문 스위치를 누를지 몰라서 무려 30분이나 앞에서 서성거리다
돌아갔다는 이야기에요~


재미없었다면 죄송합니다...
전 나름 대박 웃겨서...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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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10/02/01 12:19
수정 아이콘
하하 ^^;;
10/02/01 12:22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 죄송합니다 ^^;;
inte_gral
10/02/01 12:36
수정 아이콘
파리바게트 문이 자동문이라는 사실을 노크를 했다라는 내용전에
자연스럽게 언급해주신다면 웃음포인트가 생길듯도 합니다^^;
돌고래순규
10/02/01 13:07
수정 아이콘
왠지 제가 저 상황이었다면... 저도 저랬을 법 한데요 흐흐
껀후이
10/02/01 13:23
수정 아이콘
이런 소소한 일상의 얘기들이 좋네요 전 ^^
여자예비역
10/02/01 13:42
수정 아이콘
서울에도 손으로 문 미는 사람들 꽤 된답니다.. 흐흐흐
SNIPER-SOUND
10/02/01 14:31
수정 아이콘
아! 안웃겨서 이글이 자게에 있는거구나!
이런 간단한 이치를 이제야 깨우치다니!
10/02/01 15:40
수정 아이콘
활력소는 써니.. (죄송)

멀쩡한 문을 못열어 빵을 먹지 못한 불쌍한 영혼에게 애도를...
10/02/01 21:44
수정 아이콘
inte_gral님// 아 그렇군요~충고 고맙습니다.
10/02/01 21:46
수정 아이콘
Zwei님// 다행히 미닫이 문이 달린 빵집을 찾아서 먹었다고 하더군요^^
10/02/01 21:47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아하 그렇군요.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바껴서 적응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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