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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31 23:36:50
Name 선데이그후
Subject [일반] 혹 주식에 투자하고계신데 최근급락으로 마음이 불안하신분
- 거래소 40 포인트 하락 1602 포인트    - 코스닥 20.8  포인트 하락 496 포인트  
■  원․달러 환율 1,161 원 마감
많이 불안하신수도 있으실겁니다.  

1월21일 1722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증시가 급 조정을 받으면서 29일 1602로 마감했습니다.

6거래일 만에 120포인트가 하락하니 무섭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안다면 불안감은 해소될 것입니다.
주식시장을 설명하다보면 금융시장 이야기가 나오고, 또 거시경제 이야기가 나오고, 업황이야기가 안나올수 없습니다. 줄기줄기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환율, 유가동향, 세계적인 자금동향, 중국과 미국의 금리동향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생각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경기가 좋을 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결국 관리모드로 가기 때문에 수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경기가 안 좋을 때입니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릅니다.
경기가 좋아질때 주가가 오르려면 유동성이 충분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충분하거나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때 자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유동성 장세라고 합니다. 유동성 장세가 되려면 기반이 필요 합니다
즉 금리를 인하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다른곳에서 큰 수익을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자산시장(주식)으로 돈을 투자합니다. 그럴 때 대형주가 힘차게 오르는 것입니다.
지금 주가가 조정 받은 것은      주가가 급하게 조정 받은 것은 금융시장의 변화 우려감 때문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지금 몹시 불안합니다. 어디까지 하락할지 언제회복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신용투자자 입니다
문제는 신용으로 주식을 투자했을 경우 개미들의 손실은 더 큽니다. 신용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에서 이길 수 없는 겁니다.
지금 경제가 나빠서 주가가 하락하는게 아닙니다.
경제는 이제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국내외를 비롯해 높아질 것입니다.
중국에서 출구전략이 시작됐습니다. 중국은 2010년 긴축정책을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경제의 과열을 막고 인플레를 막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해야 경제가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겁니다.
아마도 우리도 출구전략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미 G20 국가에서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일부에서 주가가 큰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주가는 내성이 취약해 금리를 낮춰 기반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서서히 금리를 인상시켜서 시장기능을 살려줘야 견실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가가 조정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정받자 일부에서는 어떤 설명도 없이 1400선까지 하락한다느니, 급락한다느니 온갖 공포심을 유발합니다.
또 온라인 언론매체에서는 클릭수를 유발하기 위해서 자극적인 제목으로 투자자를 유도합니다.
온라인매체나 사이버애널들이 밥먹고 살수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는것은 지금같은 공포심리가 형성될때 그들은 일반투자자들의 공포심과
욕심을 빌어서 먹고살수있기때문입니다.
사실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술적분석상 이평선을 들먹이며 설명할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시장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시장이 하락할땐 소위 전문가들이나 애널들이 할수있는거라곤  이평선을 예를 들어 지지할것이다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식에 투자하고 계신 투자자라면 시장을 인정하고 여유롭게 대응하는게 중요합니다.
지금의 주가 조정은 나쁜 결과만 양산하지 않을 겁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언젠가 닥칠 지수 조정을 미리 막아주는 역할도 할 것입니다.
아직 국내시장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국내시장에서 금리인상 우려가 시장에 반영될 때까지 시장은 지지력을 확인하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이 2월 하순 일 지 3월 초순 일 지는 모릅니다. 아마도 3월초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중국이 시작했고, 미국이 시작했으니 국내시장도 금리인상에 대한 공식확인만 되면 시장은 다시 저점높이기 상승이 진행될 것입니다.
지금은 어떤 종목도 하락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종목이 나쁘지 좋으니 왈가불가 하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 하나...지수가 1600선이 무너진들 의미 없습니다. 또 지금 바닥만을 기다리는 전략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바닥이 몇포인트라고 찍어서 얘기할수 없지만 지금상황이 무릅 아래라면 주식을 사두고 압축하는게 맞는 전략이라는 겁니다.
지금 시장이 불안하고 두려운 사람은 마음이 급한 분입니다.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투자는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절대 성공할수가 없습니다.
혹 참고가 될만한 내용이었다면  pgr21에 처음 쓰는 글로써  개인적으로  뿌듯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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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23:50
수정 아이콘
투자는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절대 성공할수가 없습니다. 백번 공감하는 문구입니다

이제 막 증권투자 공부에 발을 들인 초짜개미지만

위의 문구가 제 투자신념중 가장 중요한 한가지네요 물론 버핏옹 책에서 배운글이지만..

PGR에 의외로 이쪽 공부, 종사하시는분도 꽤 많으신것 같던데, 증권,제테크 모임같은것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레스
10/01/31 23:55
수정 아이콘
저같이 더 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10%만 투자해놓고, 90%는 현금보유...
정지연
10/01/31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조금만 더 보다가 국내 주식형 펀드 하나 들려고 생각중입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0:00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 일반펀드보다는 ETF가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0:02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몰빵을 하시더라도 30%정도 현금비중은 항상유지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현금을 가지고 있는것하고 100주식비중하고는
마음의 여유가 하늘과땅차이입니다.^^;
10/02/01 00:03
수정 아이콘
개미입니다.큭
솔직히 주식시장에서 전문가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주식시장을 내다볼줄 안다면 그들이 부자가 되는거죠...-_-(부정적인 생각인가요?)
무튼 개미는 그저 단타로...
그리고 하락한다고 X줄타지말고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주식가지고 장난치는건 실제로 있다는거;;;
무튼 영화 :작전:이 생각나네요
TheInferno [FAS]
10/02/01 00:06
수정 아이콘
전문가랑 앵무새랑 수익률대결에서 앵무새가 이겼다던가요...
선데이그후
10/02/01 00:07
수정 아이콘
윙스님// 저도 단타로 시작해서 많이 깨지고 증권사에서 회전매매로 제월급 많이 올려봤고 회의를 느껴 다시 시작하고 지금은 대학들 자산운영해주는 회사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단타가 일상화되고 작전에 관심을 가지시면 결국은 쓸쓸히 계좌에 남은 잔고를 안고 시장을 욕하며 떠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0:09
수정 아이콘
TheInferno [FAS]님// 전문가랑 원숭이 대결에서도 원숭이가 이겼습니다. 월가를 비판하기위해 대학에서 몇차례실험을 한적이 있는데
시장에서 전문가로 활약하는 분들.. 국내로 치면 증권사일반영업점은 주식의전문가들이 아니라 매매(회전)의전문가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10/02/01 00: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질게에 올렸습니다만 답변이 없어서 질문하나 드릴게요... ETF를 적립식으로 10년 이상 투자하면 괜찮을까요?

다른 게 걱정되는 게 아니라 수수료 측면에서 ETF가 유리한 것 같은데 이중과세가 된다고 하니...

인덱스 펀드보다 나을지 어떨지 고민됩니다.
10/02/01 00:17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아...작전에 관심은 없어요^^;;;당하는중이라서;;;
그냥 단타도 운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0/02/01 00:19
수정 아이콘
음- 동감합니다. 확실히 지금 기회라면 기회라고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쥐뿔도 모르는 초짜이긴합니다만 그래도 여유있습니다.
펀드라서 그런가싶기도 하지만 역시 직접투자보다는 여유가 생기는게 사실이구요.
선데이그후
10/02/01 00:22
수정 아이콘
탄야님// ETF나 일반펀드로 적립식으로 장기간투자하시는건 생각을 많이 해보셔야합니다.
장기투자가 꼭 수익을 준다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금번 금융위기에서 장기투자의 허상이 여실이 드러나지않았습니까.
장기투자(적립식으로 장기간)는 증권사나 투신사들이 만들어낸 허상일뿐입니다.
탄야님께서 지금부터 꾸준히 적립식으로 펀드에 납입을 하셔서 10년이되어 자금을 회수하는 시점에 금융위기가 발생해 마이너스수익이
발생하지않는다라고 누구도 보장할수없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일정금액을 몇차례에 나눠서 분할매수나 분할펀드매입후 적절한 수익이 발생하면 자금을 회수하시는게 좋은방법입니다.
그리고 탄야님의 질문에는 차리리 그정도 기간에는 주식비중이 90%이상인 변액유니버셜이 낫지않을까생각합니다.(펀드간 이동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잘고르셔서요. 주식과 채권간 이동이 일년에 10회이상 가능한 상품으로)
YellOwFunnY
10/02/01 00:47
수정 아이콘
앵무새나 원숭이가 투자전문가들 이긴건 진짜 거의 로또 맞을 수준의 확률이구요.
기사화 되는 것은 뭐 그런 이슈거리 밖에 없으니 그런 것이겠죠.

지금의 급락장은 아무래도 작년 주가 하락 당시에,
1800 지점에서 부터, 저점 찍었으니 곧 반등 할 꺼라고 할꺼라고 하다가 1000 까지 떨어졌던 기억에 대한
학습? 의 성격이 큰 것 같아요.

조금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적당히 떨어지면 막 던져대니....
미국이나 유럽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요즘 우리나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순수하게 "기대&예상" 입니다.
최고급테란
10/02/01 00:48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 저도 같은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 뭣도 모르고 100만원 가지고 고스톱치자는 마음으로 개잡주 조금 건드렸는데
사람이 자기가 피땀흘려 번돈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없더군요

그래서 원칙을 세웠습니다
1조미만 회사는 쳐다보지 않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절대 추격매수 하지 않습니다
총 투자비용중 절반은 주식평가액 20%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물타기 하지 않습니다
(현금비율 50% 밑으로는 내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직까진 정말 다행이도 회사 그만두고 저축해둔 돈 꺼내지 않을 정도네요
이정도에 안도합니다
wish burn
10/02/01 00:51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좋은 글 잘봤습니다. (- -) (_ _)
근데 VUL은 선취수수료가 많아서 별로이지 않을까요.. 일반인이 주식과 채권을 적절한 시점에 옮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구요.
저도 VUL에 한달50만원정도 적립하고 있습니다만,솔직히 만족스럽진 않더라구요.
제가 만약 금융종합소득세대상자라도 된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다시 들라면 가입을 다시할지 의문인 상품입니다.
저축액의 10~20%만 들어가고 있고,50대후반에 연금으로 전환할려고 한터라 그냥 붓고 있지만.. 뭔가 계륵같은 상품입니다.
그리고 판매하는 FC들이 Finance Cunsultant이기보단 Fucking Cunsmer인 사례도 너무 많구요.
팔때는 열심히 전화하더니,팔고 나서는 전화도 없고... 뭐좀 물어보려고 전화하면 답변은 대충하면서 좋은 상품 나왔다고 열변만 토하고..
선데이그후
10/02/01 00:51
수정 아이콘
YellOwFunnY님// 단순히 학습효과라고하기엔 현재 하락을 주도하는 외국계자금의 흐름이 작년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외자계자금조차도 다우의 흐름과 코리아인덱스의 흐름을 철저히 추종하는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에 많은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0:54
수정 아이콘
wish burn님// 예 하시는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단지 무작정장기간투자를 고수하시는분들 같은 경우는 펀드보단 변액유니버셜이 유리한점이 일정부분있어서 이야기를 드린거지 만족스러운 상품은 아닙니다.
보험설계사들의 변액판매는 사실 미래에셋의 문제가 많습니다. 조만간 문제가 한번은 생길것 같습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0:56
수정 아이콘
최고급테란님// 이건 제경험인데 제가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은 투자방법이 패러다임투자입니다.
이상하게도 패러다임투자에 적절한 종목들이 투자초기에 시가총액이 1천억대인점이 최고급테란님의 투자철학에 어긋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물타기와 분할매수중 하락구간에 들어서서 분할매수하는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레스
10/02/01 01:03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현금비중은 50%정도는 항상 유지하도록 하다가, 정해놓은 금액까지 오면 다 쏟아붓는 방식이라...
승부를 해야 될때는 해야되더라구요.. 단 그런 승부는 대장주위주로 보고있구요..
근데 그런기회는 1년에 2번도 채 안오는듯합니다.. 그래도 기다린만큼의 보람은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1:04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예 혹 이번이 그런기회면 제 사견입니다만 삼성전자 나 하이닉스 그리고 증권주중 삼성이나 미래에셋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레스
10/02/01 01:30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아.. 제 생각에는 그런기회라고 하기엔 너무 약합니다..;;
지금은 그냥 현금 꽉잡고 있다가 조금씩 재미볼때라고 생각하기에..
ChojjAReacH
10/02/01 02:1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돈 넣거나 해보진 않아서 아직 감이 많이 오진 않지만 이번에 모의투자 한 번 하고 단타의 위험성을 뼛속깊이 깨달았죠. 그리고 또 하나는 시장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투자하려는 기업, 그래프 보는방법)없이 마냥 갔다간 바로 아웃될거라는걸 알았습니다.

근데 주가가 오르는 주는 별 부담('아! 더 오르고 난 다음에 팔아야지'라는 마음)없이 매도하는데, 떨어지는 주는 덜덜거리면서 못 팔겠더라구요. 그러다보면 -7~10% gg.......

주식 쉽게 보고 덤볐다가(물론 모의지만;) 정말 어렵더라구요.
ChojjAReacH
10/02/01 02:15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상황을 겪어보니까 확실히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지금 시장상태는 나쁘다 이런 느낌은 못 받겠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얻은 정보도 그렇고 선데이그후님이 말씀하셨듯 조정기간이라 생각되고 설연휴 전후로 1~2주되면 천천히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10/02/01 03:45
수정 아이콘
패러다임 투자 라면 혹시 원욱경연 님을 말씀하시나요??

그리고 글쓰신 분의 평균 보유기간을 알고 싶은데요

워렌버핏은 평균 6년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글쓴님께서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를 알고 싶습니다.
10/02/01 05:05
수정 아이콘
주식 10년 이상해서(스스로 정립한 확고한 신념이과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 먹고 살만큼 수익낸 사람 비율이 전체 투자자의 얼마나 될까요? 주식 자체는 별룬데 전 항상 이게 궁금 하더군요.
10/02/01 07:26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변액들라는건 똥물 뒤집어쓰라는것과 동의어로 생각합니다.
선데이그후
10/02/01 08:19
수정 아이콘
ankm님// ?? 그분이 누구신데요? ^^; 오래 보유중인건 7년정도 평균 3년에서 4년정도입니다. 이런이야기 드려서 죄송한데 카페를
이용해서 주식에 회원들 이용하는곳도 많고 단순히 사이버애널의 등용문으로 활용하거나 월회원비를 받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많습니다.

gogooma님// 잘 모르겠는데요.
선데이그후
10/02/01 08:27
수정 아이콘
nexist님// 의사분들 보험설계사들의 최대타켓이죠. ^^ 악감정 가지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언이설에 귀가 녹아내려서 월1천만운정도
납입하시는 분도 봤는데 의사분들은 좀 주의를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Zergman[yG]
10/02/01 08:28
수정 아이콘
대세상승장에서의 개미들의 주식에 신용비중 편입은 투자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 될수 있겠지만
이렇게 한번씩 급락장이 나오게 되면 신용사용으로 인한 몇배의 피해와 더불어 포트폴리오를 오래 가지고 갈수 없게 된다는 단점때문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지난해 우리의 경상수지 흑자는 약 427억 달러로 불황형 흑자라는 오명에서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분명
경제지표가 Positive한쪽으로 변화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금융불안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예상치 못한 달러화 강세 현상, 중국 등 이머징국가를 중심으로한 자산시장의 과열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한 출구전략 시행 등 주식시장의 심리가 아직 불확실한 요인에 대해 흔들릴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현재시점에서의 개미들의 신용사용은 확실한 정보에 의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투자라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 경기전망을 보면 2010년 국내GDP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0% OR -성장을 기록할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경기선행지수 역시 1~2월부터 둔화국면에 진입하여 조정 추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보여집니다.
이 것은 한국경제는 회복국면을 지나고 있지만 성장속도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1/4분기가 전통적인 수출 비수기이며 여전히 부진한 고용 및 소득여건을 고려할때 1/4분기 경기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따라서 정부역시 출구전략 등을 사용하여 경기에 무리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도 반기 혹은 연말까지 서서히 상승추이로 돌아설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에 댓글에 나와있듯이 전문가를 원숭이가 이긴 사례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전반에 대한 분석 및 자신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확한 분석없이 뛰어드는 주식투자는
볏짚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다를바 없으며 한 두번 묻지마 투자로 돈을 벌었다 해도 결국은 패망의 길로 떨어지게 되는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락장에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한 저가매수기회를 엿보고 개미들은 이러한때에 쓸데없는 극심한 공포를 느낍니다.
결국 이러한 차이가 결국 둘의 수익률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개미들이 해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정확히 지금과 반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마바라
10/02/01 09:1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이런글이 올라오니까 재미있네요.. 저도 이걸로 밥먹고 사는 사람이라..

그러나 지금도 컴퓨터를 보면 한숨만.. ㅠ_ㅠ

개인들은.. 저금하세요.

저금.. 그거슨 진리~
10/02/01 10:11
수정 아이콘
이번주 1600 지지하면 지수콜 매수할 생각입니다.
달덩이
10/02/01 10:34
수정 아이콘
저금.. 그거슨 진리~(2)

열심히 일해서 월급받아 저금하는게 젤 속은 편합니다 진짜 -
졸린쿠키
10/02/01 11:43
수정 아이콘
저금.. 그거슨 진리~(3)

단기적으로 1450~1500정도까지 조정받을꺼 같습니다;;
10/02/01 11:50
수정 아이콘
미네르바형은 근데 뭐하시는지 아는분...
비회원
10/02/01 16:35
수정 아이콘
OCI 바닥인줄 알고 샀다가 지하2층, 3층 가는 바람에 순식간에 -14%되고 나니까 겁나서 현금 40%들고도 물을 못타고 있네요.. ㅠㅠ
이 글 읽고 생각해보니 신용도 아니고 내돈으로 산건데 바닥 확인되면 물타고 기다리면 되지~ 이런 여유를 좀 가져야겠네요...

하여간... 저금.. 그거슨 진리~(4)
지구사랑
10/02/01 18:11
수정 아이콘
탄야님//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ETF의 이중 과세 - 거래세 - 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마 탄야님이 국고채 ETF, 금 ETF 등의 신종 ETF를 말씀하시지는 않았을 거고) 지수 ETF에 붙는 거래세 0.1%는 잦은 매매가 아닌 이상, 감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은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주식은 적금이 아니거든요. 즉, 하락 장세에서의 적립식 투자는 평균 매수 단가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에, 겁을 먹지 않고 적립을 계속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상승 장세에서의 적립식 투자는 평균 매수 단가 상승으로 이어지기에,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즉, 적립식 투자는 이익이 어느 정도 나면 적립을 중지하고 매도 타이밍을 찾는 것이 낫습니다.
상승장에서는 거치식이 적립식보다 우월합니다. 물론, 지금이 상승장이냐 하락장이냐 그것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문제이긴 합니다만...
10/02/01 19:24
수정 아이콘
한번 더 빠지면 매수 들어가도 괜찮아 보입니다.. 1500대 주면 분할로 사면 이기는 싸움 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0~2200까지 홀딩하면 수익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상승끝나면 웬만하면 테마주만 해야될꺼 같구용.. 지수 2000은 지금봐도 좀 부담스럽네용..
외국인은 웬만하면 이기는 싸움만 몇십년째 해오기 때문에..그들의 단가를 보면..1800이상은 한번가지 않을까 싶네용..
2000을 향해서 갈때 기관서 또 미친듯이 사겠죵..갖은 뉴스 터뜨리면서.. 9시뉴스서 사상최고 어쩌고 할때 팔면됩니당~
아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판단은 자기몫이죵~
10/02/01 20:03
수정 아이콘
저금.. 그거슨 진리~(5)
조정은 불가피하고 또 조정이 있어야 큰상승이 나올수 있죠
아무튼 지금은 현금비중이 높아져야할 시기고 선데이그후님 말씀처럼 조정이 끝나면 다시 큰 상승이 나올듯 합니다.
저와 생각이 비슷하신듯 하네요
다만 바닥을 섣불리 예측해서는 안되겠죠
쏭판님// 제 생각은 외인들의 단가를 계산해서 매매하는거 보다는 환율 동향을 더 살피는게 옳을듯 싶네요
외인들 단가야..환율에 따라 달라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미 환차익을 굉장히 많이 본걸로 알고 있네요
저도 테마주만 매매하여 큰 흐름은 잘 모르니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네요
10/03/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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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전환점인가요?

전 아닌거같아요..

아님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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