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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30 19:03:11
Name 내일은
File #1 20060411181512_660_0.jpg (7.3 KB), Download : 74
Subject [일반] 만화가 길창덕 화백께서 별세하셨습니다.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10&newsid=20100130152602900&p=YTN

한국 명랑만화계의 대부인 길창덕 화백이 별세하셨습니다.

이 분의 작품은 여러개가 있지만 무엇보다 역시 꺼벙이가 기억에 남는군요.
어렸을 때 소년중앙에서 연재되었을 때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어린 시절을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와 함께 신문수의 로봇찌빠, 윤승운의 맹꽁이서당,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 번데기 야구단 같은 재미있는 명랑만화와 보냈는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마음놓고 권할 수 있는 좋은 명랑만화가 드문 것 같습니다.
내용은 거의 기억이 안나지만 강가딘이란 캐릭터도 기억이 나고... 조금 나이가 먹어서는 배금택의 영심이와, 강철수의 발바리시리즈(봐서는 안되는 성인물이었지만 뭐..배금택씨도 성인물 많이 그리셨죠), 그리고 이희재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악동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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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10/01/30 19: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꺼벙이..

새삼 세월이 흐른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10/01/30 19:0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가 생각이 나네요.정말 재밌게 보곤 했는데.......오랫동안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hinkD4renT
10/01/30 19:10
수정 아이콘
아~... 길창덕씨가 별세 하셨군요...
저도 꺼벙이 무지 좋아해서... 어렸을적에 따라도 그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
10/01/30 20:13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짱돌저그
10/01/30 21:27
수정 아이콘
아 꺼벙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달덩이
10/01/30 21:5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1/31 02:35
수정 아이콘
강가딘은 김 삼 이란 분이 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 보니 개성있는 어린이 만화를 그리던 분이 지금에 비하면 참 많았군요. 지금은 다들 비슷한 스타일의 일본 만화 주인공 뿐인데 참 아쉽습니다.
Hindkill
10/01/31 02:5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가딘은 김 삼 선생님의 작품이 맞습니다
원로 만화가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죠
"요즘 애들은 만화를 보는게 아니고 망가를 보고 있다고..."
Orange Road
10/01/31 10:4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년의 럴커
10/01/31 12:03
수정 아이콘
덩덕궁 창덕궁 -> 덩덕궁 경복궁.

이 효과음 에피소드를 기억하시는 분은 거의 없겠죠?

100원받아 머리 깍으러가다 단백질 (번데기) 섭취해주시고, 디저트까지 챙겨드신 후, 10원밖에 안남아
10원 어치 바리깡 한번 콱 찍어 머리에 동그란 동전부분만 짧게 깍은 꺼벙이, 나어릴 때 친구였던 꺼벙
이를 만들어주신 길 '창덕'궁 선생님 편히 쉬세요.
검은창트롤
10/01/31 13:5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안타깝네요. 요즘도 아주 가끔씩 '길창덕'표 명랑만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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