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24 13:34:30
Name Shura
Subject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10


[ 니가 너무 좋아~ 라 큐 빠 세~ 다섯배로 좋아~ 응? ]



#0.

... 왜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계절학기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하며,

혼자인 것이냐.

이 말아X먹을 세상아...



#1. 현역병 입영 통지서.

드디어 저에게도 왔습니다!

원래는 대학 졸업까지 입영이 자동연기 되는데, 이번에 제가 졸업을 하니까

"이때다! 지금이다! 지금 보내지 않으면 얘는 군대를 오지 않을꺼여!" 하고 보내신 듯 한데..

... 잘못 보셨습니다. 난 지금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이상한 곳으로 가고 있어요.

흑흑. 넌 면제의 모미 아냐...

이왕 올거면 상근 이런거 와주면 그냥 냉큼하고 갈텐데,

(어차피 2급이라서 별로 기대도 안 하고 있습니다. =_=; 신검전날 술먹고 갔더니 간으로..)

2010년 06월 01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



#2. 카라.

역시 제 글엔 카라가 있어야 제맛이지요.

ⓐ 오늘 카라베이커리 오픈합니다.

1시에 오픈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사람이 북적북적 웅성웅성 수군수군 하겠네요. 흐흐.

역시나 안방덕후는 눈물흘릴 뿐...

ⓑ 락유 5장 구입.

위에 인증샷. 크크.

얼마 전에 재입고 떡밥이 돌아서, "이마닷!" 하고 질렀습니다 휙휙.

처음에는 재입고 물량이 별로 안 되는 것 같아서 짤릴 줄 알았는데..

...? 뭐? 재제작...? 그래서 다섯장 모두 도착했습니다. -_-;;

행선지는 뭐 게키단 히토리 씨도 있고, 이번에 앨범을 사지 못한 불쌍한 학생들 등등..

ⓒ 다른 이야기는 뭐 다들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여러분은 카덕이니까요! 응?



#3. 연구실 라이프.

뭐.. 예비 석사건 어쨌건, 연구실에서는 이미 석사로 간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성적이 나오지 않은 두 과목이 둘 중에 하나라도 D 이하가 나오면 석사는 물 건너 가는 건데..

어쨌거나, 막내 생활 또 시작입니다.

동아리에서도 06 입학때부터 거의 4년을 막내로 지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4. 계절학기.

일단 졸업을 하기 위해서, 영어 과목을 하나 더 들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를 들었는데, 이게 다 인정이 안 된답니다.

핫! 챠!

... 어쩔 수 없이 계절학기에 영어 한 과목을 넣고 있는데,

하나가 눈에 띄는 겁니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호오.. 괜찮은 것 같은데.. 하고 수강신청을 하고 이제 어언 3주차[!]가 지났습니다.

카..칸트 네이놈...

* 영어 수업은 매우 재미없기 때문에 진술을 생략했습니다.

** 공대생 여러분, 계절학기라도 인문대 한번 가 보세요. 자판기 커피 맛도 다릅니다. 후.



#5. 마무리.

영어 수업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란 말입니까.

하... =_= 수업 들으러 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니콘스
09/12/24 13:36
수정 아이콘
저는 상근예비역 통지서 나왔습니다. (어?)
켈로그김
09/12/24 13:38
수정 아이콘
저는 정확히 8년전 오늘. 등기로 영장을 받았습니다 -_-.
산타할아버지 감사했어요~
09/12/24 13:42
수정 아이콘
수업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 듯..T.T
달덩이
09/12/24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락큐 밥쉐이 한장만..........

락큐-프리티걸 라인으로 한번 만 더 가면 진짜 카덕이 되었을지도...
Into the Milky Way
09/12/24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하나 살까요..후
성자양만 계속 있었어도 카라 덕후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100% 확신하고 있습니다.응???
Zakk Wylde
09/12/24 13:57
수정 아이콘
Shura님 밥은 제가 사기로 했으니 미니앨범 한장 주시죠. 헤헤 (덤으로 꼴매기 폰줄 Set (2EA) 조공으로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같이 유령으로 규리와 하라를 찍어 봐요..

PS. 훈련소에 입소 하시고 간 때문에 퇴소 하셔서 앞으로는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피쟐러를 알고 있습니다.
원인은 입소전 알콜 과다 복용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Shura님도 한번 해보시죠.. 책임은 못 집니다.
09/12/24 14:09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업듣기 vs 이브는 물론 연휴 3일 내내 출근하기. 빌어먹을 세상아.....
그나저나 라큐빠세는 곡 티저부터 무성의 하더니 앨범 폰트는 더 심하네요. 과연 이것이 21세기의 앨범인가.
09/12/24 18:07
수정 아이콘
연구실에 왔습니다. 후우. 인생사..

유니콘스님// 아니 이런 염장을 크크크.
켈로그김님// 저는 하루 전이네요. 그런데 뭐 거의 준 휴지조각이라..
Gidol님// 그런게 있었다면.. 이런 고생 따위는 안 해도 될텐데 말이죠.
달덩이님// 이번에 나올 앨범 컨셉이 정규2집하고는 사뭇 다를 거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Into the Milky Way님// 저는 성희도 좋고 하라 지영도 좋아요. 하핫.
Zakk Wylde님// 유령은 무슨... 주시면 찌..찍겠습니다. * 그나저나 술이 좀 센편이라 그렇게 수치가 나올지가..
체스님// 크크, 뭔가 부족한게 데습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릴리러쉬
09/12/24 18:07
수정 아이콘
헐 슈라님 5장이나...크크
lost myself
09/12/25 12:0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칸트 네 이놈... 공감이 가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510 [일반] 마리화나는 정말로 중독성이 없는가... [56] sungsik7338 09/12/24 7338 0
18508 [일반] [시사] 세상은 요지경... [14] The xian4582 09/12/24 4582 2
18507 [일반] 산타할아버지가 왔어요~ 에구에구 [12] 늘푸른솔3827 09/12/24 3827 0
18506 [일반] 아 아 아르바이트 했던 얘기좀 해 보아요. [40] 노력, 내 유일8362 09/12/24 8362 0
18505 [일반] [Ligue1] AS모나코의 박주영선수가 시즌 6호골을 기록했습니다. [22] 루비띠아모4722 09/12/24 4722 0
18503 [일반] [∫일상] 그냥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 10 [10] Shura2954 09/12/24 2954 0
18502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11. 거침없는 승부사 최동원 [25] 페가수스4512 09/12/24 4512 1
18501 [일반] 남보원의 문구가 절실히 공감가는 24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183] 티나한 핸드레8751 09/12/24 8751 0
18500 [일반] 학과 선택 (문과) 참고하세요. [115] 28세백수11125 09/12/24 11125 0
18496 [일반] 담배를 끊을까... 합니다. ㅠㅠ [39] Ascaron4929 09/12/24 4929 0
18495 [일반] 메리크리스마스 [9] 서린언니3436 09/12/24 3436 0
18494 [일반] 2009년 최고의 항우울제 음반 - Peppertones - Sounds good [20] 아르바는버럭6447 09/12/24 6447 0
18493 [일반] 김연아선수 봤어요. [20] 탈퇴한 회원5591 09/12/24 5591 0
18492 [일반] 국민이 뽑은 2009 가장 좋아한 가수와 가장 좋아한 노래 [40] dldlmam6565 09/12/23 6565 2
18491 [일반] 영화 '셜록홈즈' 보고왔습니다..(스포無)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18] 토레스5171 09/12/23 5171 0
18489 [일반] 파이널판타지 콘서트 아직 A석은 자리가 있네요. [11] 럭스5209 09/12/23 5209 0
18488 [일반] [아이돌]소녀감성 샤이니 종현(정엽님과 듀엣) [12] 웰컴투 샤이니 6173 09/12/23 6173 0
18487 [일반] 암보험, 의료 실비 보험에 대해 [18] 렐랴4437 09/12/23 4437 1
18486 [일반] 2009년 51주차(12/14~12/20) 박스오피스 순위 - '아바타, 올킬!' [23] AnDes5338 09/12/23 5338 1
18485 [일반] 안좋은일이 자꾸만생기네요 ㅠㅠ [20] 승리의기쁨이4232 09/12/23 4232 0
18484 [일반] [잡담] 그냥 그런 이야기. [9] Who am I?3100 09/12/23 3100 0
18483 [일반] [야구뉴스]롯데 새 용병 투수영입 [33] 달덩이4887 09/12/23 4887 0
18482 [일반] 제갈량이라는 인물 알면 알수록 더 대단하지 않습니까? [66] kdmwin9376 09/12/23 93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