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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7 09:57
역시 일밤은 이런식으로 차별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온가족이 보기에 좋은 주말 예능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집에 TV는 없..;;)
09/12/07 10:03
우리아버지 참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제 대박이였죠. 재미면에서나 감동면에서나...
단비는 못봐서 패스... 헌터스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내용이더군요.
09/12/07 10:08
김영희 PD입니다.
근데 어제는 남자의 자격이 상당히 강력해서-_-;;; 앞으로의 기대치를 높이는 발판이 될지도... 무도로 치면 급상승의 계기가 된 이상봉 디자이너의 런웨이 격의 에피소드 였습니다.
09/12/07 10:11
저도 집에 티비가 없고해서 못 봤습니다만 동네강아지님의 글을 보니 단비 빼고는 별로 보고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어차피 1박2일도 안 보고 패밀리가 떴다도 안 보긴하는데 그간 하도 일밤이 삽질이 심하고 해서 제작진들의 노심초사가 클 거 같아요. 이제 일밤도 시청률 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뜬금없지만 ....MBC화이팅
09/12/07 10:11
EZrock님// 으흐... 쪽지도 받아놓고 확인도 안했었네요 -_-;;
시청률이나 재미나 평가나 다 호평으로 나와있긴하는데... 올해 가기전에 10%이상만 넘기면 앞으로 기대해볼수있을거 같습니다.
09/12/07 10:32
괜찮긴한데..3코너다 공익(?)을 소재로 삼은거라..감동과 재미도 좋지만
그냥 배꼽잡고 웃을수있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암튼 나쁘진 않아보였습니다.
09/12/07 10:37
저는 남자의 자격을 좋아하고 무한도전,패밀리가 떳다,를 극도로 재미없어 하는 사람인데,
우리 아버지는 오랜만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감동이 있고, 재미도 있는 좋은 프로 였습니다. 근데 우리 아버지는 1박2일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케이블 재방송까지 다 챙겨볼 정도로 팬이시네요....
09/12/07 11:00
우리아버지와 단비를 봤는데
둘다 감동소재더군요. 헌터스는 못봤지만 그것도 예전 너구리찾기였나요? 그것과 비슷할 거 같고... 글쎄요. 일요일 초저녁 예능보다는 좀 더 늦은 시간의 예능에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 느낌표 시간대가 좋지 않을까... 이상하게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이라서 또 보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아주 가벼운 소재로 중간에 하나 있었으면 싶어요. 셋 다 너무 무거워서... (세바퀴가 중간에 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크크)
09/12/07 11:14
3꼭지 전부 감동과 희망이 복합 된 코드라서 아쉽네요. 단비나 헌터스 모두 야외(단비는 해외;;) 촬영에 스케일만큼은 무척크고 출연자도 불필요 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으니...큰 프로젝트성 대형 기획(단비나 헌터스 둘 중 하나만), 가족중심의 공감대형 감동용 기획(우리아버지)에 차라리 오빠밴드를 해체하지 말고 유지해서 더했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텐데요.
09/12/07 11:24
예능이라면 신나게 웃을수 있는 소재도 있어야 할터인데 너무 감동과 희망 이런쪽에 코드를 맞춰서 그런지
평일 늦게 방송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는거 같아서;; 채널을 남자의 자격으로 돌리고 말았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무거운 코드만 모여있습니다.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젠 남자의 자격이 정말 강하더군요;;
09/12/07 12:03
뭐 여지껏 일밤에서 개그랑 어설픈 감동을 소재로 해오다가 다른 방송사 예능에 완전 밀렸으니 아예 그쪽과는 다른 포맷으로 가는것도 나쁘진 않죠. 사실 패떳과 1박2일이 상당히 길게 방송되서 새로운걸 찾으려는 시청층도 있을테니까요...........
09/12/07 12:15
괜찮은것 같은데 호불호는 갈릴것 같습니다. 남자의자격 왕팬이신 저의 부모님은 패떳은 너무 가볍고 일밤은 일요일 저녁에 너무 궁상맞다고 하시더군요.
1박2일의 경쟁자는 의외로(?) 남자의자격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박2일이 그동안 생고생 버라이어티를 지향해 왔는데 어제 이윤석씨가 지팡이짚고 걷는것 보다가 야외취침 보니 별 고생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흐흐
09/12/07 12:33
우리아버지와 단비가 재미있었습니다.헌터스는 판단 보류 시간도 짧았고 그냥 다음주를 위한 긴 예고편 본 느낌....
사실 방영전에 우리아버지가 제일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예고에는 눈물흘리는 슬픈장면들이 많아서 주말 저녁에 질질짜란 말인가...예능인데, 이랬습니다만 보고난 느낌은 역시 신동엽 이었습니다. '러브하우스'시절 신동엽으로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특유의 예의갖춘 깐죽거림으로(웬지 밉지가 않죠 신동엽씨는, 개인적일진 모르겠지만) 무거워진 분위기에서 적당한 타이밍에 분위기를 툭툭 쳐주더군요
09/12/07 12:46
저는 예전부터 김영희PD의 감동예능 시리즈를 좋아했기 때문에 일밤도 기대가 되네요. 양심냉장고나 청소년 담배프로젝트, 느낌표의 시력교정술이나 도서관 건립 등등, 프로그램이 끝나도 남아있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09/12/07 12:52
패떳은 지금도 어느정도 자리는 차지하지만 하향세가 뚜렸합니다. 남자의 자격과 1프로 차이밖에 안나니까요. tns는 조작 사건 이후 기자들도 신뢰 안해서..초반 남자의 자격 생각하면 지금 차이 많이 줄었죠. 패떳의 그 빠진 시청자가 남자의 자격과 일밤으로 간 모양입니다. 일밤이 그래도 원래 5프로는 나왔으니까요.
공익 자체는 좋은데 진행을 잘해줄 MC가 중요합니다. 이경규씨를 버린게 정말 큰 실수인거 같은데 말이죠. kbs는 상이라도 줘서 붙잡아 놓을꺼 같은데... 그리고 소소한 웃음이라도 줄수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공익성이 좋아도 다큐로 가면 채널 돌아갑니다.
09/12/07 12:55
기존에 보던게 있기 때문에 남자의자격을 본방으로 봤고,
일밤은 다운받아 봤는데 음... 새로운 일밤 괜찮더라구요. 특히 우리아버지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제 남자의자격도 에피가 굉장히 잘 빠져서 일밤이 과연 이번년도 시청률 10퍼를 넘길수 있을지 관심이 가네요. 앞으로 남자의자격과 일밤의 승패는 하향세인 패떳의 시청자층을 어느쪽으로 끌어들이느냐에 달린것 같습니다. 전 둘다 볼렵니다! (뭘 본방으로 볼지는 리모콘 이전채널버튼을 계속 누르면서 고민고민-_-) ps// 이경규씨가 남자의자격(눈물편)에서 일밤에 대해 얘기하면서 눈물흘린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더욱 남자의자격과 일밤과의 시청률 경쟁에 관심이 가네요.
09/12/07 13:00
특히 이런 류의 프로그램이 MC를 유달리 많이 타는데 현재 일밤 MC진으로 어떻게 꾸려나갈지 궁금하네요. 느낌표의 MC진은 정말 화려했죠...
09/12/07 13:05
시청률 (닐슨)
패떳-15.4% 남자격-14.05% 일밤-8.3% 패떳 시청률이 일밤 시청률로 옮겨간것 같은데... 패떳도 서인영씨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어서 앞으로 일요일 예능 점점 더 치열해지네요.
09/12/07 13:17
남격 어제 마지막 장면(이경규, 이윤석씨 골인)에서 24%까지 순간시청률이 나왔다고 합니다. 일밤도 어제 보니 느낌표때의 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한달정도는 시청률 끌어올린 다음에 안정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결국 문제는 패떳인데... 패떳은 이제 다시 예전처럼 25%에 육박하는 시청률은 어려울 것 같고 계속 남격과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갈 것 같습니다.
결론 : 토요일 저녁시간대처럼 일요일 이 시간대는 적당히 3개의 프로가 시청률을 나눠먹는 형태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1박2일 시작하고나서의 패턴은 좀 달라지겠지만요.
09/12/07 13:33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니, 김영희PD의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만 해도 김영희PD vs 이경규씨의 구도는 나오기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김기덕 감독의 작품 속 조재현씨의 느낌이랄까요 박찬욱 감독의 작품 속 송강호씨의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남자의 자격'의 놀랄만한 선전이 -_-;;; 이렇게 재미있는 구도를 만들어버리네요. 저 역시 패떳의 뚜렷한 하향세로 인해서 남자의 자격과 이제는 승부가 될 정도가 되었고, 거기에 첫방송이 엄청난 호평이었던 일밤까지... 일요일 5시반 시간대의 전쟁은 정말 재미있어질 거 같네요. 이래야 주말 버라이어티죠, 그쵸?
09/12/07 13:41
패떳은 저물어가고....
남자의자격보는데 감동,예능 둘다 확실히 잡고있어서 재밌더군요. 일밤꺼는 아직못봤지만 초반에는 유재석,강호동,이경규카드를 밀어내기 힘들것같네요.
09/12/07 13:48
패떳은 유재석빠지면서 프로그램 접는다고 봐야죠... 계약내용이나(유재석이 계속 패떳에 남아있는 이유가 현 소속사 디초콜릿이 외주제작을 하고있어서인데 계약만료가 다되간다고 하죠. 거기다 애초에 유재석은 신동엽때문에 들어왔다가 소속사가 합병된 경우니 신동엽이 밀려난 지금 디초콜릿에 남아있을 확률은 거의 없고...) 최근 인터뷰(부인이 얼마있으면 출산한다죠. 가족과의 시간을 더 갖기 위해 프로그램을 줄일거라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만 봐도 시간 많이잡아먹는 리얼버라이어티는 무한도전 하나만 하고 나머지는 금방끝나는 토크쇼(놀러와나 해피투게더나)니 패떳 그만둘게 유력해보입니다.
09/12/07 13:51
그리고 일밤은 앞에 2개 우리아버지나 단비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헌터스는 딱봐도 시망테크 탈것같더군요 -0-
대체 여자아이돌 데려다가 멧돼지사냥시킨다는 발상은 누가한건지 -0- 더군다나 내용보니까 멧돼지를 직접 사냥하는것도 아니고 산위로 돌려(?)보내는 컨셉인거같던데(하긴 황금시간대에 멧돼지 쏴죽이는걸 어찌 방송하겠냐마는 -0-;;;) 정말 공익성/효율성 제로죠... 멧돼지가 한번 돌아갔다고 다시 안내려올까요 -0-;; 헌터스는 그냥 후딱 접고 좀 가벼운 말장난 프로그램 하나 끼워서 밸런스조절이나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09/12/07 14:32
뜬금없이 3사 연예대상 예측해본다면
KBS : 대상 - 강호동, 최우수 - 이경규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성민씨가 뭐 하나 받았으면) MBC : 대상 - 유재석 (무도 뿐만 아니라 놀러와도 계속 선방했기에 유력함. 최우수는 신정환 하나 줬으면.) SBS : 대상 - 강호동 (스타킹 하나로 패떳의 유재석과 비슷비슷했지만 강심장때문에 강호동이 더 확실해줬죠.)
09/12/07 14:56
아직 안봤지만 평이 좋더라구요
일단 시험기간 끝나면 몰아서 다운받아볼 예정입니다.......만 시험끝나고 크리스마스다, 년말이다 하다보면 내년부터 시청 할지도 모르겠네요
09/12/07 15:16
'남자의 자격'
정말 특이한 프로그램입니다. 예능프로그램인 것은 확실하지만, 가끔씩 도전과 목표에 있어서 진지한 면이 있기에 정말 리얼하게 다가오는 뭔가가 있죠. 중년 남자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09/12/07 15:21
저도 남자의 자격이 좀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일밤은 재방으로 봤는데 주말 예능 치곤 너무 무겁더군요. 느낌표 처럼 따로 배정되는것도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09/12/07 16:07
전 좀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식의 예능도 필요하다라고는 생각은 합니다만... 다들 필요하다고 생각만 하시고 잘 안 보시죠. 저도 그렇구요... @_@; 그렇게 개편한다고 열심히 광고를 하고도 10%를 못 넘겼다는 건 앞으로 고생길이 예견되구요. 시청률이 서서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도 계시는데... 캐릭터가 자리를 잡으면서 시청률이 올라가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이런 감동류는 첫 회에 뭔가 터뜨리지 못 하면 계속 힘들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망한다라는 건 아니구요. 선의의 경쟁구도를 위해서라도 뭔가 돌파구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09/12/07 16:16
일밤 세개의 프로그램 중에 하나 두개정도는 가벼울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느낌표때도 어느정도 밸런스를 뒀었죠. 어느순간 일밤이 가장 후발주자가 되어버린 기분입니다. 젊은 층은 패밀리가 떴다. 장년층은 남자의 자격, 모두 아우르는건 1박 2일.. 이 난감함을 뚫는건 역시 감동스토리였겠죠.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MBC에서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한지민이 이쁜건 사실입니다.
09/12/07 16:57
일단 이런식으로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된 것은 좋은데.. 너무 공익쪽에 치우쳐 있는 것 같아요. 보면 감동이 있긴하지만.. 너무 무겁다 보니까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딱히 안드는.. 저 역시 최소한 하나는 좀더 재미쪽에 기울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아직 1회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할듯해요.
09/12/07 18:23
일밤의 탈을 쓴 느낌표의 느낌이랄까요...
'일밤'이라는 상징적인 제목만 남기고 속은 전부 느낌표식의 공익성 버라이어티로 바꾼 것을 보고 애처롭다는 느낌마저 약간은 들었습니다. 그래도 성공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09/12/07 22:55
리콜한방/ kbs가 과연 강호동씨에게 대상을 2년 연속 줄지 궁금하군요... 의외로 이경규씨가 거머쥘 것 같기도 하네요...이경규씨가 나이가 좀 많으셔서 그렇지 아직 최우수상 그릇은 아닌 것 같아서요...적어도 대상 후보에는 올라야한다고 생각하는데...mbc는 유재석씨가 가장 근접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복병으로 이휘재씨를 무시 못할 것 같아요. 세바퀴는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스친소도 망한 것은 아니고, 최근에 가장 의욕적으로 밀고 있는 헌터스도 있고.....만약 헌터스가 조금더 일찍 시작해서 짧은 시간안에 자리잡았다면 이휘재씨 정말 유력했을 듯, 머 그래도 현재로선 유재석씨가 가장 근접하군요.. sbs는 아마 강호동씨가 정말 탈 것 같아요..유재석씨는 작년에 대상을 받았고 최근에 패떳 하차설이 나도는 마당이라..아무튼 작년에 비해선 각 방송사마다 대상예측이 어려운 것 같아요..재밌겠네요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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