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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6 14:48:06
Name LowTemplar
Subject [일반] K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 전북 3-1 성남(전반). 전북 팀 첫 우승!
1차전 성남 모란에서 0-0으로 끝낸 두 팀, 2차전 전주에서 승부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낮잠 즐겁게 자다가 일어나 보니 전반 20분이어서 후다닥 티비 보니
다행이도 그 때까진 0-0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정말 아름다운 호를 그린 에닝요의 골!

그리고 후반 40분, 루이스 측면 패스, 최태욱 한 명 제치고 이동국 스크린에 에닝요에게 패스 골!
에닝요 2골이면사 판타스틱 4의 강력함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전주 팬들은 약 3만이 넘게 와서 엄청난 함성을 보여주었구요
골이 들어가자마자 모두 일어나서 기뻐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전북 우승이 유력합니다. (원정골 우선 없음)

오늘 루이스-최태욱-이동국-에닝요 4명의 컨디션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후반 이동국이 자기가 얻은 PK를 성공시켜 3-0

후반 몰리냐가 절묘하게 찬 공을 권순태가 막았으나 김진용이 리바운드볼을 차 넣어 3-1


그리고 후반에 성남이 몇 번 공격을 해봤고, 전북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이대로 끝납니다.




전북이 우승했습니다.
K리그 참가한 후 첫 우승이네요.

이로서 전북은 FA컵과 아챔 우승에 이어 리그까지 우승해 본 팀 반열에 들었습니다.

우승을 축하합니다.




ps. 경기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김상식이 건재한 전북과 김정우가 군대간 성남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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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 14:48
수정 아이콘
2:0이네요...전북 드디어 첫우승하나요..
난다천사
09/12/06 14:49
수정 아이콘
김상식 선수 복수의 몸짓이 무섭네요..
LowTemplar
09/12/06 14:50
수정 아이콘
오늘 식사마는 무슨 홍길동 같네요. 여기서 번쩍 저기서 번쩍
전반 종료됩니다.
09/12/06 14:51
수정 아이콘
식사마 이동국선수 전부 성남에게 복수하려고 칼을 간듯..
09/12/06 14:53
수정 아이콘
역시 전북 공격진 후덜덜합니다. 전력 누수만 없다면 내년 챔스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겠는데요.
09/12/06 14:55
수정 아이콘
거의 끝난것 같네요..
3:1 혹은 4:0도 예상할만큼의 경기력..
초록개고기
09/12/06 15:01
수정 아이콘
전북셀로나
내가 남자친구
09/12/06 15:13
수정 아이콘
지금 뭔 상황인가요? 대기심은 물병 맞았다하고 성남 코치는 퇴장다했다고하는데
오심이 있었나요
영웅의물량
09/12/06 15:34
수정 아이콘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이동국 선수가 넘어졌는데
페널트킥을 선언해서... 이동국 선수가 한골 더 넣었습니다.
CraZy[GnH]
09/12/06 15:36
수정 아이콘
전북이 잘하긴 하지만 심판 판정은 상당히 매끄럽지 못하네요....
전북에게 유리한쪽으로 많이 작용하는듯
WhyYouKickMyDoG
09/12/06 15:46
수정 아이콘
휘슬남발에 경기도 너무 끊어지고, 빠르고 세밀한 패스없는 고질적인 뻥축구에 거친 테클들... 이라고 쓰는 순간에 성남 만회골 터트리네요... 그런데 이미 너무 늦은감이 있어요...
LowTemplar
09/12/06 15:51
수정 아이콘
성남이 추격골 이후 공격을 좀 해 보나 했는데 아쉽게 골까지는 연결 못 하네요..
09/12/06 15: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K리그 챔피언결정전인데 댓글이 너무 없네요.....
09/12/06 16:04
수정 아이콘
경기 종료 전북 3-1 성남 : 21' 1-0 에닝요, 39' 2-0 에닝요, 72' 3-0 이동국, 84' 3-1 김진용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1, 2차전 합계 3-1로 전북이 우승했습니다. 첫 타이틀 획득 축하합니다~
전북이 챔스에 정말 목말랐었는데 내년이 기대되네요.
LowTemplar
09/12/06 16:18
수정 아이콘
전북이 이 전력이 유지된다면 내년 아챔에서 2번째 우승을 기대해 볼 만 하지요.
09/12/06 17:45
수정 아이콘
오 전북이 우승했군요 그래도 신임 감독 지도하에 여기까지 올라온 성남의 저력이 무서웠네요 다음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승리하라
09/12/06 22:36
수정 아이콘
전북 우승축합니다. 근데 심판판정은 좀 너무했어요.

뭐 그렇긴해도 전북버팔로시절의 눈물의 축구를 본 사람으로서는 감회가 새롭네요.
Teachist
09/12/07 02:39
수정 아이콘
오늘 전주성가서 보고 왔습니다. 아니 이제 어젠가요 ^^;
역시 실제로 보는 축구경기는 tv와는 다른 맛이 있더군요. 에닝요선수가 2골을 넣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성남 수비진을 휘저어준 루이스선수도 굉장했습니다. 이동국선수는 막판에 1:1찬스를 놓쳐서 좀...
그래도 어지간한 헤딩은 다 따내고 동료와 연계된 플레이는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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