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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6 21:54:39
Name deathknt
Subject [일반] [캐치볼] 12/06일 캐치볼 모임 후기입니다.
오늘 서울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2도로 꽤 쌀쌀했습니다.

꽤 쌀쌀한 날씨와 대학교 시험기간이 겹치다보니 많이 나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참석이 많아서(최종 8명) 무사히 캐치볼을 하였습니다.

먼저 스트레칭 하고 캐치볼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지난주에 비가 내려서 배트로 하지 못한것을 이번주에 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20여년전에 테니스공으로 배트 휘두른 이후로 처음 휘두르는데,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아서 약간 애를 먹었지만 , 배트에 공을 맞추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야 땅볼 연습은 배트를 이용하여 직접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 땅볼 처리는 어렵더군요.
연습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여기서 연습하기는 힘들지만, 어떻게든 연습을 해봐야 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참석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다음주에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오늘 투구연습을 하신 몇몇분들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내일 구속 측정 해보겠습니다...^^...
대략 투수와 포수간 거리가 16m정도로 계산해보겠습니다.
p.s. 수원과 안양에서 오신분들도 계시던데, 잘 들어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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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12/06 22:35
수정 아이콘
오늘 기온이 올 시즌들어 최하였다는데 운동을 하니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잠시 쉬는 동안 추워져버렸지만..

다들 수비를 웬만큼 하셔서 어느 정도하면 수비는 잘 될 것 같습니다. 뭐, 기본기 수준의 얘깁니다만, 그것조차 안 되는 사람들은 수두룩하니까요..

수비 수준을 갖추고, 제구가 어느 정도 잡히는 투수 몇몇만 만들어내면 경기할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봄이 온 다음에...

개인적으로는 손목으로 채는 감을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이 너무 뜨네요..
버디홀리
09/12/06 23:15
수정 아이콘
잘 들어가셨네요.....
추운 날씨에 고생들 많으셨어요....
체계적인 훈련은 아니지만 다들 수준급 실력을 갖고 계셔서....재밌는 시간이였습니다....^^
전 약간 감기 기운이 있네요....흑...
09/12/07 03:48
수정 아이콘
이번에 몬간게 아쉽네요 시험기간도 그렇고...

휴 시험기간 끝나면 참석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비내릴때도 하셨었나요?;;;

저는 비내리길래 안갔는데 ㅠ
담을넘어
09/12/07 09:37
수정 아이콘
와....어제 진짜 추웠는데....수고하셨어요~~
Mynation
09/12/07 09:38
수정 아이콘
오늘 절뚝거리면서 걷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봅니다... 죽갔습니다.. 근데 즐겁네요~
아름다운달
09/12/07 10:40
수정 아이콘
우아..어제는 정말 날이 추웠는데 근성가이들이시군요 !!! 야구소식이 뜨문뜨문한 요즘 같은 날은 캐치볼 모임후기도

단비같아요. 후기 기대하고 pgr들어왔네요^^
버디홀리
09/12/07 11:35
수정 아이콘
Mynation님// 앗? 어제 다치셨어요?
롯데팬 답게 에너지가 펄펄 끓어 넘치더니만~!!!
Mynation
09/12/07 14:29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캐치볼은 2년만에 피칭은 1년만에 하니..
안쓰던 근육들이 자기 깨웠다고 성질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좀 바쁘고 빡세게 지내면 요번 일요일에도 참석은 가능할 것 같은데..
조금 남쪽에서 하면 좋을텐데 운동장 자체가 적은게 서럽네요.. ㅠ_ㅠ 평촌에서 고대는 정말 멉니다 ㅠ_ㅠ
09/12/07 14:35
수정 아이콘
Mynation님// 좋은 장소만 있다면.. 옮길마음이 있씁니다^^;;
버디홀리
09/12/07 16:59
수정 아이콘
Mynation님// 천안에서 오시는 분도 있구만......엄살은 안됩니닷....크크
Mynation
09/12/07 21:33
수정 아이콘
deathknt님이 천안에서 오셨던가요.. 그러고보니 2회 참석이시네요 후덜덜..
얼굴에 나이와 안어울리게 몸이 아직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인지라 쵸큼 부담이 되긴 합니다.
근데 2주 연속 참가는 해야 왠지 나중에 다시 나올 때 덜 뻘쭘할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되네요 =_=

제가 운동장을 섭외할 능력은 안되고.. 그렇다고 어디 가서 비비적댈 곳도 없어서 ㅠ_ㅠ
일단 이번주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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