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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 03:47
정말 재밌게 했는데 말이죠...
다만 제가 느끼기론 5가 플레이 시간은 더 길게 느껴졌었던;;; 주홍물방울 다시보니 또 하고픈 욕구가..
09/12/06 03:49
제 닉이 영웅전설 3에 나오는 비운의 히로인입니다. ㅜㅜ (오리지널때 이름은 퓌리 신영전때는 휘리)
쥬리오 이 망할늠... 게임책 부록으로 받은 오리지널 영웅전설 3를 해보고 감동받아서 나중에 윈도용 신 영웅전설 3를 샀드랬죠^^; OST도 넘 좋고! 신영전 3 CD가 설치오류 나서 유통사인 인터소프트에 문의하니 패치된 시디를 보내줘서 집에 영웅전설3 CD가 3장이나 있네요..
09/12/06 03:53
파일놀이 검색해보니 1,2,3,4,5탄 다뜨는군요.. 3탄이랑 4탄은 윈도우버젼으로된 신영웅전설이구요. 시간나면 한번해봐야겠습니다.. 근데 3->4->5 순서가아닌 시간순서인 4->5>3 으로 플레이를 해야더잼날까요? 전 스타워즈도 에피소드기준 4-5-6-1-2-3 이렇게 봐야지 더잼난다고 생각해서
09/12/06 03:59
슈투카님// 그냥 3,4,5 순서대로 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가가브 시리즈 다 해봤지만.. 당연히 나오는 순서대로 플레이했고... 어차피 제작사에서도 나오는 순서대로 게임을 즐겨도 이해가 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워낙이나 3편이 수작이다 보니... 그 4, 5편의 감동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는 있겠네요;;
09/12/06 04:02
영웅전설씨리즈... 제 인생에도 한획을 그어준 게임입니다.
영웅전설 3에 할아버지가 미첼인것과 3를 한참 진행하다가 어디더라..굉장히 큰 예배당 인가 어딘가에서 5편의 주인공 폴트가 백발의 할배가 되서 오르간인가를 연주하고있었던가 그랬던거같은데.. 어린마음에 영웅전설3 진행중에 중간에 잠깐합류하는 휘리(약사 엄마와 둘이사는)와 이별할떄의 그음악이 너무슬퍼 엉엉울면서 진행은못하고 한참 음악만 들었었지요...(진행하면 음악이 꺼져버리므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음악팀이죠, Sound Team JDK
09/12/06 04:03
역대 최강의 자유도를 자랑했던 영웅전설 4는 의뢰소 시스템이라는 퀘스트 형식을 도입하여 상당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모험을 함께할 동료를 직접 고른다는 면에서도 그러했고 여러 면에서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대 RPG게임 중에서 저를 가장 사로잡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3의 경우 하얀 마녀의 비극적 스토리와 어벙한 쥬리오와 츤데레 크리스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다만 전투시스템이 자동화라서 4처럼 컨트롤의 재미(?)가 덜한 것이 약간의 불만이었습니다. 시리즈 전체에 전설처럼 등장하는 캡틴 토마스와 미첼 드 헤븐, 5에 등장하는 어빈과 마일, 이사벨(영웅전설 3의 여왕), 3에 등장하는 폴트(대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 등장하죠) 등 시리즈마다의 연결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09/12/06 04:03
영웅전설은 주인공들끼리 이어지는게 전통이죠.
3 쥬리오-크리스 4 어빈-마일 -_-!!! 5 폴트-우나 6-1 에스텔-요슈아 6-2 애거트-티타 6-3 케빈-리스 4편이 가장 인기 없는 이유는 BL;;;;;;;;;;;
09/12/06 04:04
그리고보니 신영웅전설하고 구버전하고 뭔가 다른점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 그당시엔 뭐가뭐가 다르다 하고 확실히 알았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기억이 안나네요... 휘리// 게임피아였죠 그당시에, 공략집과함께. 저도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09/12/06 04:06
V.serum님//
3경우 구영전은 전투중 케릭터 체력 퍼센트에따라 명령을 주었고 초반에 멧돼지의 압박이 심하죠 신영전은 전투가 자동전투인데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고, 초반 멧돼지도 약합니다. 4경우 구영전은 오픈시나리오고 신영전은 그렇지 않은데 신영전도 나름 재미있더군요. 구영전 <넘사벽 < 신영전 어빈의 능력도 다르죠
09/12/06 04:12
ISUN님// 맷돼지도 맷돼지지만 구영전의경우 처음 날라다니는 독수리와 맞닥드릴때 쥬리오의 불검(?) 과 크리스의 마법만으로 제압해야하는..그곳과
마지막장 즈음 미로와같은 구조에서 마법을쓰는 유령병사(?)들과 싸울때도 굉장히 힘들었었죠! 길이 구불구불 ....쥬리오가 멍청한건지 인공지능이 구린건지...
09/12/06 04:14
V.serum님// 참 새록새록 기억이 살아나네요..
쥬리오가 공격할때 점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크리티컬) 그 때 적에게 맞으면 저 멀리 날아가 버리죠...
09/12/06 04:14
영전3..독수리발톱호에서 ..구스와 사라가 숨어있는 방 창문을 들여다보는 그..그걸 몰라서 한참해맸던게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
09/12/06 04:24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1이라기 보다는 드래곤 슬레이어 6-1(부제 영웅전설이 올바른 표현이긴 합니다)이 겠죠. 물론 나중에 6을 빼버리고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1이라는 이름만 남게 됩니다. 그러다가 6-1,6-2,6-3,6-4,6-5, 6-6-1,6-6-2,-6-6-3까지 드래곤 슬레이어에서 시작해서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이라는 또다시 영웅전설 6에서 분기타고 다시 1,2,3편으로 아주 복잡하게 나누어 집니다. 그렇긴 헌데 드래곤 슬레이어와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간에 공통점은 용을 죽인다밖에 없고 (드래곤 슬레이어 1에서 6까지 스토리상의 겹침은 없습니다) 문제는 또다른 게임에서 다시 분기를 만들어 버리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드래곤 슬레이어 2탄 제나두와 바람의 제나두가 연관관계는 있지만 바람의 제나두는 드래곤 슬레이어 전설에 포함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 드래곤 슬레이어 정식넘버링을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09/12/06 04:27
영웅전설 1,2에 제목이 분명 드래곤슬레이어 어쩌고 였던 기억이 있긴한데...
아무튼 두 작품은 그래픽과 시스템은 동일하고 스토리만 다르지 않았던가요? 그..주인공일행이 찰흙을 열쇠구멍에넣어서 복사를한뒤 스토리를 진행 하다가 성꼭대기에선가 글라이더를 타고 탈출하던 스토리가 생각나네요
09/12/06 04:30
V.serum님// 영웅전설 1편 (사실 6편이지만) 정식 제목은 드래곤 슬레이어 6 부제 영웅전설이었습니다. 드래곤 슬레이어 1-6까지 정식 넘버링만 했지 전 시리즈가 액션 RPG였다가 몸통박치기 RPG였다가 정통RPG로 시리즈마다 틀리고 스토리의 연관성도 없습니다.
09/12/06 06:17
영전5는 옛-날에 산 게임잡지 부록으로 받아서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음악만 들어도 흐뭇한 게임이지요. 나머지는 신영전3,4로 즐겼습니다만. 4는 아무래도 좀 저랑은 어울리지 않더군요. 그나저나 아루온게임즈 6 프로그서비스 언제 재개하나요 ㅠㅠ 백화요란 장인데 거기서 멈춰버렸음..
09/12/06 06:21
영웅전설 광팬으로서 사실 5는 많이 실망했습니다..너무 끼워맞추기 식이랄까요...(창세기전에 비하면 낫긴하지만요;;)
학창시절에 천리안에 제일 먼저 엔딩세이브 파일 올리려고, 잠도 안자고 게임한 기억이 나는군요.... 신영전3의 경우 학교 끝나고 오후 5시에 사서 새벽까지 다 깨고 엔딩 세이브 파일 업로드 한 기억이 나는군요..크크 그때는 그런 쓸데없는거에 경쟁심 붙어서 죽어라고 했는데 말이죠...
09/12/06 08:13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입한 게임cd.. 하얀마녀....
아무리 그래픽 좋고 사운드빵빵한 요즘 게임이 나와도 초등학교 때 친구와 낑낑대며 플레이 한 저 게임 이상가는 재미를 못느낄것 같습니다..
09/12/06 08:29
저도 부록보고 게임잡지 골랐던 철새 독자입니다.
당시 잡지부록으로 산 주얼 게임이 많은데 엔딩의 감동으로 인해 유일하게 두 번 엔딩본 게임이네요. 저는 롤플레잉 게임에서 노가다하는 게 싫었던지라(그래서 영전4를 겨우 끝냈습니다.) 영전3 전투방식이 좋았습니다. 영전3랑 4를 보며 느끼는 거지만 롤플레잉 게임에서 스토리를 위해선 어느 정도 자유가 제약될 수 밖에 없고, 자유도를 위해선 게임 난이도의 문제는 감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9/12/06 09:02
영웅전설, 이스, 밴티지마스터 택틱스 등 팔콤은 저에게도 매우 영향이 큰 회사죠! 초등학교 때 영웅전설이 너무 좋아서 홈페이지 만든 기억도 나네요.
저는 psp유저인지라 3,4,5모두 psp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도스버전의 단점은 다 버리고(영전4의 노가다,영전3의 자동전투등..) 스토리를 알아가면서 게임하니 더 좋더군요. 밴티지마스터택틱스 v2도 psp로 출시 좀 했으면 좋겠는데 v1판매량이 안좋은가 봅니다. 소식이 없네요. 이스7은 아예 psp버전으로만 만들었는데..
09/12/06 09:04
처음으로 엔딩보고 감동에서 한참 헤어나지 못했던 게임이 3:하얀마녀 였지요
다음에 다른 게임 엔딩을 많이 봤지만 그런 감동은 다시는 느낄수 없었지요. 단연 제 인생에 최고의 rpg입니다^^
09/12/06 10:05
영웅전설 1,2로 알려져 있는 게임은 위에서 많은 분들이 밝혀주셨듯, 드래곤 슬레이어가 원제고 부제가 영웅전설이었더랬죠.(그 바보같은 왕자가 주인공이었는데...이름이 뭐였드라;) 본격 영웅전설은 가가브 트릴로지부터 시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얀 마녀,주홍 물방울,바다의 함가... 이스,파이널 판타지와 함께 가장 재미나게 즐긴 일본 RPG였었죠. 하얀 마녀의 엔딩과, 주홍물방울의 진행, 바다의 함가의 음악은 아직도 귀에 생생하네요...^^
09/12/06 11:15
기다리다님// 천리안 유저가 계셨네요...
저도 pds21이었나? RPG게시판중 거기 41번방인가 거기서 많이 활동한걸로 기억합니다.(그때 아이디가 박상파티였나? 31번방이 창세기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때 당시는 꽤나 일어를 많이 배워서 일어판 구해서 하고 그랬었던것 같은데... 추억이네요
09/12/06 11:23
영웅전설이라는 타이틀의 '영웅'은 미첼 드 라프 헤븐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가브를 넘고 공명석으로 은단검을 만들더니 나중엔 폭풍을 잠재우기도 하고 캡틴 토마스와 바다를 건너더니 나라를 건국해버린... 이쯤 되면 신세기 미첼 전설이 하나쯤 나와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09/12/06 14:02
저도 영웅전설 정말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아이디가 폴트와 우나가 들어가겠습니까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요 "제대로된 고전게임 하나 열 온라인게임 안부럽다!" ->2000%동감합니다 실제로 저는 스타 창세기전 영웅전설 이스 등등등 고전게임에만 몰입하는 성격입니다 게임들의 스토리가 참 좋아요!
09/12/06 14:59
첨부하신 "영전5 ost - 레오네의 멜로디" 이곡도 참 좋아하는곡이지만..
영전3 ost - " 하얀마녀의 길" "사랑은 반짝거림으로..." 지금들어도 눈물이 찔끔찔끔..
09/12/06 17:23
5에 폴트와 우나가 3로 넘어간일이 있나요..? 3에 캡틴토마스와 라몬이 잠깐 등장하는거와 미셀이 이름이 바뀐거는 알고 있지만..
음 저도 궁금하네요 ㅠㅠ
09/12/06 17:41
저도 영전 5는 정말 재밌게 했어요! 영전 3은 구영전을 해봤는데 그 독수리에서 막혀서 시tothe망(....) 팔콤팬인 친구는 영전 3을 최고로 꼽지만 전 구영전의 아픔때문인지 영전 3은 별로 내키지 않더라고요. 아, 정말 영전 5 엔딩 하나 보려고 다섯시간을 겜을 돌렸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그 이후에는 한시간도 안돼서 깨긴 했지만.. 흐흐.ㅠ_ㅠ 지금은 씨디가 어디로 간건지 원.
그리고 폴트가 매력이 없다니... 폴트가 얼마나 인기짱인데요. 소녀들의 로망 폴트군.. 크크. 그치만 전 알토스가 더 좋았..아니 캡틴 토마스 짱!!!+_+
09/12/06 17:54
영웅전설 1의 경우 나라잃은 바보왕자가 성뒤로 도망쳐서 다시 나라찾을려는 시련의 이야기를 한이후 2이후의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팔콤사의 제나두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없나보네요.
09/12/06 23:29
근데 바다의함가에 나오는 BGM들 어디서 다운받아 들을수 없나요?
엔딩부분에서 아리아(알토스의 누나였던가)가 노래부르는 부분이랑 엔딩 바로 전, 바로 후의 나오는 모든 음악이 전율 그 자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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