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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 14:19
한번 더 보시고 싶으셨을 텐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안타까우시겠어요..
위로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장례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09/12/06 14:47
사고가 아닌 천수를 누리고 돌아가신 거라면 그리 슬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조문오신 분들을 정중하게 맞아주세요. 천수를 누리고 가셨으니 슬픔도 금방 치유될 겁니다.
09/12/06 14:49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그런 경험은 적지만 그때마다 마음이 아팟던 기억이 납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6 15:02
저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가 생각나네요... 아...
대학교 OT를 기분 좋게 갔는데 이튿날 아침에 아빠에게 전화가 왔죠...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그 순간 진짜 할 말을 잃었었죠... 진짜 그때는 OT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바로 달려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OT 자리도 박차고 장례식장에 가서 처음으로 검은 양복을 입고 할머니 빈소에 가서야 새삼 느꼈습니다... 그동안 할머니께 해드리지 못한 많은 것들이... 진짜 울음 참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꾹 참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6 15:13
다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행기는 잘 예약이 되었고, 내일 바로 인천에서 안동으로 갑니다. 전화상으로 할아버지라는 말만 해도 저절로 목이 메이네요. 억지로 괜찮게 발음하려해도 안되는게, 정말 희한하네요. 이게 핏줄인가 봅니다.
09/12/06 15:21
기다림의 시간동안 마음을 잡으시고
기도를 해드리는건 어떨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Arata 님을 지켜주실꺼라 믿습니다
09/12/06 17:09
날이 추워 고생하시겠지만 천수를 충분히 누리셨으니 호상입니다.
할아버님이 편히 쉬실 수 있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배웅해 드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6 20:28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그냥 서있어도 땅이 자꾸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럴때일수록 친구가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애인이 도움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전 애인이 없는 관계로..... 혼자서 모든 슬픔을 가지려 마시고 주위의 친한 분들과 같이 한다면 힘들고 슬픈 일들도 이겨낼수 있을겁니다!!! 그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7 08: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조금만 있으면 100세 입니다. 아주 건강하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글을 보니 마음이....
09/12/07 13:19
건강히 오래 사시다가 편안히 가셨다..
모든 이들이 바라는 마지막 모습이죠. 호상입니다. 분명히 좋은데 가셨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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