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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5 18:14
그저 전 300이부러울뿐.
아버지가 외제차를 뽑은 후 언제 혼자 몰아볼 기회가 되어 200km에 근접한 속도를 내고 후덜덜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300이면..정말 시야가 뿌옇게 보일듯하네요
09/12/05 18:18
바이크는...언더테이커 선생이 타고 다녔던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바이크말고는 모르는데...
참 멋있어 보이는 교통수단입니다. 사나이의 로망.....
09/12/05 18:24
4년동안 교통비 절약한 것만 해도 한 500만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한달에 한 30만원 정도 들인 취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도 지금은 스쿠터 몰고 다니지만 나중에는 할리 몰고 투어 다니고 싶네요.
09/12/05 18:27
하나님// 시화방조제에서 새벽시간에 300km를 맛보았는데, 두 번 다시 맛보고 싶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 이렇게 죽는구나...싶더군요.. 그레이브님// 외관이 멋있기도 하고 성능 또한 보통인간이 탈 수 있는 가장 쎈 가속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남자의 로망이지만, 많은 분들이 사고로 다치기도 합니다.... 네메네메네메님// 벤츠도 훔쳐가던데, 바이크도 당연히 훔쳐가겠죠. 그러나 최대한 훔쳐가도록 놔두진 않습니다..
09/12/05 18:44
4~5년 전에 바이크 한참 탔었습니다. 알던 형이 국립학교(...)에 들어가신 사이에
제가 맡아 탄 적도 있었죠. (가와사키 7r) 당시엔 새벽도로 탈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한여름밤에 왕십리~태릉 8차선 타면 죽음입니다) 동두천 부근에서 요철 때문에 사고 한 번 날 뻔한 적 이후론, 무서워서 못타겠더군요. 앞으론 스쿠터나 간간히 타려고요. 저의 로망 베스파! 여튼 욕심만 안부리면서 타면 최고의 취미생활 중 하나입니다.
09/12/05 18:45
그레이브님// 하지만 보기보다 많은 분들이 잃어버리시고 되찾지 못합니다.
도둑놈들이 가져가는 순간, 분해해서 부품으로 팔기 때문에, 차대 넘버나 엔진넘버 외에는 되찾을 길이 없는데, 엔진도 분해해서 부속으로 팔아버리니 되찾는 건 아주 힘듭니다. 운좋게 중 고등학생들이 훔쳐간 경우 기름이 떨어지거나 넘어지면 누군가에 의해 신고가 들어와 되찾을 수는 있지만, 트럭에 실려가는 바이크들은 최대 다른나라로 팔려가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리소홀로 잃어버리거나 도둑맞기 때문에 병적으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단, 잡히면 진짜 사생결단 가는거죠.. 하지만 배째라는 도둑과 합의보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09/12/05 18:48
cruel님// 타고 나가기 전 비나 눈이 온다면 안나가죠.
하지만 기상청 믿고 투어 나갔다가 비맞는 경우 어쩔 수 없이 비 맞으며 복귀합니다. 아주 위험하죠. 특히 비노는 날의 맨홀뚜껑은 너무 미끄럽기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타야합니다. 제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차량들의 무지막지한 차선변경등등도 아주 위험합니다. 어쩔 수 없지 않는 이상 비오는 날엔 안 탑니다. 겨울엔 배터리를 분리시킨 후 긴긴 겨울잠을 재우죠.
09/12/05 19:02
Arata님// 네, 그러고보니 arata님 설명을 들으니 번노티스에서 마이클 웨스턴이 바이크를 훔쳐타면서 한 설명이 기억나는군요. 바이크는 차와는 달리 중고시장 규모가 달라서 쉽게 훔칠수 있다던가 시동을 걸수 있다던가요.
사생결단 하니 갑자기 언더테이커가 폭주기믹시절 열받게했던 DDP(테이커를 따라하고 바이크까지 타고나오고, 집에 가서 부인을 건든...)를 두들겨패던 장면이 영화필름같이 흐르네요. 정말 상상만 해도 무덤에 그냥 파묻힐 듯 합니다.
09/12/05 22:57
자유게시판 5번글.. 제가 처음으로 자게에 리플단글이라 아이디 안까먹고 있었는데..
쩝 ..아쉽네요. 저도 그때 한참 바이크에 빠졌는데 지금은 열정이 식은듯... 뭔가 씁슬하네요
09/12/05 23:36
오 피지알에도 바이크 매니아게셨네요
올 초에 2종소형 면허 타고 125cc 타고 다니는데 최대속도 100km 만 땡겨도 저는 후덜덜합니다 ^^
09/12/06 00:51
전 바이크는 무섭고 스쿠터만....
봄이나 가을에 날씨 좋은 날 자전거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부릉부릉 하면서 산책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09/12/06 15:10
반갑습니다. 바이크만보고 알원알식스 카페에 파란알원님인줄 알았어요. 흐흐
저도.. 어릴때부터 바이크를타서 거의 모든기종 쭉 타본거같아요. 알원빼고 ㅡ.ㅡ; 올해는 천알이 타다가 팔고 알원사려했는데 출퇴근때문에 페이져와 어드리로 2대 몰고있습니다. 저도 금전적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취미생활이니 뭐 어쩔수없네요.. 올해 야마하데이에 오셨는지? 전 여친과 가서 웨이브디스크 2개 받아왔어요. ^^ 내년 야마하데이때 꼭 뵈요.~ 흐흐
09/12/06 15:24
살찐개미님// 아닛, 제 신상을...;;
암튼 반가워요. 해외라서 가고 싶었지만 못갔습니다. 저도 페이져로 복귀할 예정이며, 나중에 기회되면 바이크타고 만나도록 합시다. 근데, 누구실까... 쪽지라도...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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