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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5 12:41:31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謹弔] 전 WWE 수퍼스타 에디 '우마가' 파투 선수 사망
레슬뱅크닷컴 관련기사

WWE에서 '3 Minute Warning'태그팀의 '자말', 싱글 레슬러 '우마가'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WWE를 잠시 떠나 있었던 전 WWE 수퍼스타 에디 '우마가' 파투 선수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36세라네요.

소식을 듣고, 정말 멍하니 한 몇 분간 있다가,
'이게 웬일이야... 36세면 아직 레슬러로서 최소 4-5년은 더 활발히 활동 가능한 나이인데...'라고 탄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년이면 소위 말해 꺾어진 칠십이 되는 저하고도 나이가 그리 많이 차이 안 나는지라,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요.


기사에서도 보았듯이 추측하는 사망원인이 상당히 갈립니다.
수면성 무호흡증으로 인한 심장 발작으로 추측하는 경우도 있고 처방전이 동반된 진통제를 사망원인이라 지목하는 이도 있네요.

좋은 선수 하나를 잃은 것도 문제고 만일 최종적으로 사인이 약물이라고 판단된다면
어쩌면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며 약물에서 자유로워지려고 하는 WWE에는 또 타격이 될 수도 있겠지만,

WWE의 타격을 논하기 전에 볼만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가 갑자기 떠나서,
오랜 동안 프로레슬링의 팬이었던 저로서는 정말 어이없고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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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지평선
09/12/05 12:43
수정 아이콘
선수들 혹사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네요...종합격투기와 비슷한 운동량과 위험도에 일정은 살인적이니..
lotte_giants
09/12/05 12:43
수정 아이콘
우마가면 사모안스파이크 날리던 그선순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eachist
09/12/05 12:44
수정 아이콘
'헐'소리가 나오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네요.
글에 써주신대로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주었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떠나가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5 12:52
수정 아이콘
사모안 불도저 우마가...
roaddogg
09/12/05 12:54
수정 아이콘
3분경고팀에서 뛸 때부터 인상적인 선수였는데.
젊은 나이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교빡세
09/12/05 12:56
수정 아이콘
갑작스럽네요. 최근에 시간이 안되서 프로레슬링 잘 못보긴 했지만 이렇게 잘하는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떠날때마다 괜시리 슬퍼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칼 리히터 폰
09/12/05 13:27
수정 아이콘
아니 불도저가... 이렇게 갑자기...
o파쿠만사o
09/12/05 13:27
수정 아이콘
아...우마가가....ㅠㅠ
09/12/05 13:49
수정 아이콘
알려진 이름의 선수가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한 명의 스타가 가다니...
그림자군
09/12/05 13:54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그 몸집에 그 날렵함이란 정말 대단한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5 13:5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5 14:00
수정 아이콘
자말-로지 태그팀 때부터 커다란 덩치에 비해 빠르고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줘서
좋아하던 선수였는데...연기력도 그렇고 정말 재능있는 선수였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razY_BoY
09/12/05 14:27
수정 아이콘
헉...
우마가...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부터나는
09/12/05 14:40
수정 아이콘
게레로 벤와 테스트에 이어 우마가까지.. 정말로 안타깝네요..
최강견신 성제
09/12/05 14:49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나는님//
헉...테스트요? 스테이시와 함께 나오던 그 테스트가???
새로운 사실이네요....ㅠㅠ 언제 가버린건가요...
오늘부터나는
09/12/05 14:52
수정 아이콘
최강견신 성제양님//
올해 초에 약물(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에디 게레로와 비슷한 케이스였던 거 같습니다.
화려한 레슬러들 모습의 이면엔 엄청난 위험과 고통이 따르는 거 같습니다. 요 몇년새 계속해서 창창한 나이의 선수들이 떠나버리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ChojjAReacH
09/12/05 15:04
수정 아이콘
아 우마가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대만있다면..
09/12/05 15:58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12/05 16:38
수정 아이콘
아 우마가T________T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릴리러쉬
09/12/05 17:18
수정 아이콘
방출된걸로 알고 있었는데..안타깝네요.
굉장히 좋은 실력에 비해서 상품성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운 선수였는데.
아쉽습니다.
프로레슬링이 죽음과 가장 가까운 스포츠라는게 요즘들어서 실감이 나기 시작하네요.
장군보살
09/12/05 17:34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 덩치 우람한 사모안 선수 아닌가요? 우마가.. 일단 레슬링 팬인 우리아버지가 상심하시겠군요.. 허
폭주유모차
09/12/05 18:22
수정 아이콘
헛...우마가가 죽다니..... 제가 알기론 리키쉬의 동생으로 아는데.... 아무튼 정말 안타깝네요. 그몸에 문설트하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
09/12/05 20:36
수정 아이콘
한때 WWE의 팬으로서 레슬러라는 직업은 정말 목숨을 걸고 하는 직업같습니다.. 그렇게까지라도 하는건 무대위의 영광이 너무 커서일까요 우리는 위험천만한 플레이에 환호합니다만 그들에겐 목숨을 건 플레이겠죠...
09/12/05 22:39
수정 아이콘
헐...우마가가?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朋友君
09/12/06 20:33
수정 아이콘
에디와 벤와 소식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는데... 연말에 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나가다...
09/12/07 04:4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WE의 살인적인 스캐줄은 이제 수정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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