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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9 15:26:36
Name 여자예비역
File #1 20091012131028_28936393.jpg (120.8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아홉번째


[미스터에 맞춰 춤추는 승원이]



#.1 감격의 V10!!!!!!!

말이 필요 없습니다.....ㅠㅠ
선수분들, 감독님, 코칭스텝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으헝헝...ㅠㅠ


물론 전 이날 출근해서.. 코시 우승도, 미스터빅 콘서트도 다 놓쳤....ㅠㅠ




#.2 착하고 일 못하는 사람보다 일잘하고 성질 더러운 사람이 낫습니다.

사람은 좋아요..
서글서글하고, 의욕적이고, 말도 조근조근 잘합니다.

근데요..
일을 너무너무 못해요.
과장이라면서요? 경력 많다면서요?
어째서 이제 입사한지 한달된 신입사원처럼 구시는 겁니까..?
게다가 프리랜서 잖아요??
돈 값은 해야할거 아닙니까!!



#.3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데이트는 햇지만 남자친구는 아닙니다..?

그게 몽가요,, 동생님하..?



#.4  1Q84

하루키는 제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스포일수 있어 삭제)

이책이 왜 우주적 책인지 아시는 분..? (일본 비평가들 허세 쩝니다.)  -- > 내년에 3권 출간이라네요.. 이런 오보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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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9 15:30
수정 아이콘
#1 V10의 풍악을 울립시다~ 얼씨구 좋구나 >.<
#2 착하고 일 못하는 사람보다 일잘하고 성질 더러운 사람이 낫습니다 <- 동감 백만표
저는 착하고 일잘한다고 자부(..)하지만 인간적인 친밀감이 없어서 상사에게는 재미없는 부하 + 부하에게는 신경 안써주는 상사이군요.. 이것도 바람직하진 않은 거겠죠? ㅠㅠ
#3 모나라당으로 집어넣으시면 딱일듯..(퍽)
#4 용두사미는 죄악입니다 <- 동감 한표
가만히 손을 잡
09/10/29 15:37
수정 아이콘
친구라면 착하고 일 못해도 관련 없지만,
직장에서는 그런 사람이 주위사람 골병들게 하죠. 쵸쵸쵸.
저도 일단 상사는 능력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래도 너무 부지런하면 제가 좀 힘들어요...적당한게 최고!!
문근영
09/10/29 15:47
수정 아이콘
허헙.. 그 책 읽어보려 원내도서관에 갔더니 1권은 죄다 벌써 나갔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용두사미입니까!???!!!?이런이런..
2번은 절대공감. 절대로 제가 2번 스타일이라서 그런건 아닙....(하지만 성질하나는 많이 더러움)
Lunatic Heaven
09/10/29 15:51
수정 아이콘
데이트는 했지만 남자친구는 아닐 수도 있어요, 친구님...
09/10/29 15:51
수정 아이콘
저런저런....책은 10번은 읽어야 비로소 작가의 의도를 알수 있는겁니다???
09/10/29 15:54
수정 아이콘
데이트는 했지만 남자친구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2)
쪽빛하늘
09/10/29 16:06
수정 아이콘
데이트는 했지만 남자친구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3)
09/10/29 16:09
수정 아이콘
그럼 데이트는 했지만 여자친구는 아닐 수도 있는 건가요?;
..그럼 여자친구 말고 데이트할 여자사람을 찾으면 되는 거군요! (응?)
밀로비
09/10/29 16:18
수정 아이콘
후.. 문제는 성질더럽고 일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Ms. Anscombe
09/10/29 16:2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남자친구랑 하는 게 데이트인게죠.
캡틴호야
09/10/29 17:07
수정 아이콘
데이트(위키백과사전) - 데이트(date) 또는 데이팅(dating)는 일반적으로 ★★★★두 사람이 연인이나 배우자로 적합한지 판단할 목적으로 시작되는 교제★★★★를 말한다. 이 말은 서로 동의 하에 만나는 사회 활동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데이트에는 놀이나 식사가 포함된다.

대개 여러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데이트는 가족, 지인이나 전문적인 중매인의 소개로 만남이 시작된다. 이 만남이 지속되어 결혼하는 경우를 중매 결혼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인터넷 데이트가 유행하기도 한다.★★★★
09/10/29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사람이랑 데이트"는" 많이 합니다. -_-;;
뭐, 21세기 들어서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도 없고... 하아...
Je ne sais quoi
09/10/29 17:15
수정 아이콘
1. 완전 동감
2. 역시 동감
3. 의외로 순진? 가능
4. 내년에 3권 출간 예정이니 그것까지 읽어본 후... 그래도 나름 재미있던데 왜 그래요~
The HUSE
09/10/29 17:32
수정 아이콘
전 일 못해도 착한 사람이 백만배 좋습니다.
일 못하는 사람, 물론 힘들어도 그냥 참고 날새서 일하면 됩니다.

그런데 나쁜 사람은 1분1초에 피가 마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여자예비역
09/10/29 18:36
수정 아이콘
Je ne sais quoi님// 아..완결이 아니었군요..?? 섣부른 판단에 죄송.. 크크 너무 이상하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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