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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5 22:53
방송시간대는 어느 정도 이유는 될 수 있겠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이나 남자의 자격 시청률 오르는 거 보면 오빠밴드의 실패는 시간대 탓으로 돌리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09/10/25 22:54
기획 자체가 부랴부랴 짜맞춘듯한 구성이었죠.
한참 지나고 나서 급작스럽게 직장인밴드 언급하면서 1회에 했어야 했을 이야기가 나왔을때 실소를 금치 못하겠더군요. @ 일단 재미가 없는게 결정적. 천무단과 제대로 비교대상이 되어버린것도 마이너스 요인. (천무단이 mbc쪽에도 접촉했었다죠. )
09/10/25 22:58
오빠밴드를 재방으로 모두 챙겨본 사람 입장에서는 어설프게 자작곡이나 초등학교 방문 고등학교에서 깜짝 공연 등의 어설픈 구성때문에 망한 것 같습니다. PD와 작가들에게 정말 실망한 프로죠.. 김정모군은 무명시절을 꽤나 오래 겪은 것 같던데 안됐더군요...
09/10/25 22:59
어떤 멤버들을 지칭해서 까고 싶지는 않지만요,
탁재훈씨는 정말로 리얼버라이어티의 출연은 고사를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능글능글하고 뺀질뺀질한 본인의 컨셉자체가 리얼버라이어티와는 맞지를 않네요. 덧붙여 전체적으로 오빠밴드 소재자체는 나쁘진 않았지만, 연출력의 한계를 느끼네요. '무엇을 위해서' 밴드를 하느냐라는 근본적인 대답을 보여주지 못한채, 너무 재미 위주로만 몰고가려던 연출진의 한계인 것 같아요.
09/10/25 23:00
Grateful Days~님// 기획은 그냥 컨셉만 갖고 나온 거 같고...
나머지는 원래 프로듀싱만 해줬으면 싶었던 유영석이 직접 참여한다니까 그냥 다 맡겨버린 것 같아요. 그래놓고 또 유영석 맘대로 하게는 안 놔둔 것 같고-_-; 웃기던 감동을 주던 음악 안에서 뭔가 했어야하는데 (초반에는 이게 됐단 말이죠. 나름 배워가는 재미도 나왔고) 되도 않는 개그 애드립질로 웃기려고 드니... 하다못해 자막이라도 잘 쳐주던가. 자막은 최근 주말예능 중에 최악인듯해요. buffon님// 김정모가 동방신기 데뷔(2004년) 이전, 블랙비트니 밀크(?)니 줄줄이 망하던 SM 암흑기 때 트랙스라는 비주얼락그룹(물론 완전 망했습니다)으로 나왔던 친구죠. 그때 이후로 뭐 한 게 없는 것 같은데-_-; 연습생 생활 오래 해서 같이 하던 SM친구들과의 인맥은 상당한 거 같긴 하던데... 혹시 이 친구도 15년 계약일까요 -_-aa
09/10/25 23:04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라고 하지만, 김구라, 신동엽, 탁재훈 이 세 명이 리얼버라이어티를 잘 할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특히 김구라씨같은 컨셉을 지닌 사람이 초보에서 실력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해도 그게 시청자에게 잘 먹힐 것 같지도 않구요.
09/10/25 23:06
몇 번은 재밌어서 봤는데 너무 어설픈 것 같아서 차츰 안 보게되었네요. 그닥 발전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김구라씨와 탁재훈씨가 싫어서 계속 한다해도 아마 안 보았을 겁니다.
09/10/25 23:07
천하무적 야구단이랑 확실히 비교가 되는데..
천하무적 야구단에는 솔직히 A급이라고 할까요? 그런 스타의 수가 확실히 적죠 누가 마리오, 이현배, 동호등등을 잘 알았겠습니까만... (아 전 동호가 유키스라는건 예전부터 알았는데...-_-) 그런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도 알게 되고 실력 늘어가는 모습보고 응원도 할 수 있는건데 오빠밴드 멤버는... 김정모빼고는 솔직히 대부분 그래도 잘나가는 사람들이라... 오빠밴드 열심히 안해도 잘 먹고 살거든요 (프로그램 내에서 말하는 모양 봐도 느껴지더군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툭하면 나오는 사람들이고 진정성이 시청자입장에서는 먹히지 않는 것 같더군요 초반에는 오빠밴드 좀 봤는데 점점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아이디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되었는데 말이죠
09/10/25 23:09
소위 말해 유재석, 강호동없이 성공하기 힘들다 라는 말이 절실하더군요.
일단 리얼성향의 버라이어티를 이끌어 갈 MC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오빠밴드의 신동엽과 샴페인에서의 신동엽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오빼밴드의 김구라와 라스의 김구라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오빠밴드의 탁재훈과 상플의 탁재훈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 즉, 토크쇼에서 빛을 발하는 그들의 매력들(깐죽거림)이 전혀 살지 못한 케이스였습니다. 진정성은 어떨지 몰라도 재미와 흥행에선 그들의 장기가 아닌 약점으로만 승부할 꼴이 되고 말았지요.
09/10/25 23:10
밴드가 아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다는것도 있지 않을까요..
탁재훈은 애드립치고 장난치기 바쁘고, 유영석은 너무 예능이 아닌 음악에 치중하고 ...그래서인지 두 사람이 대립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신동엽이 치고나와서 리드해줘야 되지 않았나 싶구요.. 제대로 연습도 안된 실력으로 공연도 너무 성급하게 진행 해 나갔고....그전에 멤버 개개인 캐릭터를 잡는데 주력했어야... 처음 기획 자체는 신선했으나, 그 이후로는 작가,피디,밴드멤버 공동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시망한 작품...
09/10/25 23:12
오빠밴드는 포인트를 잘못맞춘거 같습니다.
유명한 공연 서보는거, 콘서트 이런거보다는 다른곳에 뒀어야 하는데.. 게다가 동시간대 프로들에 비해 웃음은 떨어질걸 각오하는 컨셉을 잡았으면 매니아층을 끌어모아야하는데 그것도 실패한듯 합니다 . 천하무적 야구단과 비교하면 천하무적야구단은 야구계층에 제한을 둘수도있지만 야구라는 그폭이 넓은데.. 오빠밴드는 음악관련해서 밴드관련해서 대중적이지 못하죠..;;
09/10/25 23:18
유영석을 밴드마스터로 두고, 김구라를 매니저로 둔 라인업을 기반으로
나머지 멤버들을 a급 예능 스타들이 아닌, 인디밴드 멤버들로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유롭게 곡들을 연주하는 모습 속에서 밴드에 대한 동경을 얻을 수 있을테고, 메이저 씬이 아닌 인디만의 색깔이 물씬 풍기는 인간미 넘치는 방송을 느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상상만 해도 재밌겠네요. 아이템이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3회까지 쭉 지켜봤지만, 이건 뭐 재미가 없어서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악기연주도 제대로 못 다루는 사람들에게 예능까지 하라고 시키면 대체 뭐가 되겠습니까.
09/10/25 23:32
성장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밴드 개념조차 정립이 안되어있는 팀을 대형콘서트나 대학가요제나 이런데부터 내보내는데, 안 망할수가 있겠습니까. 잘하면 잘하는대로 망했을거고 지금처럼 못해도 못하는대로 망합니다.
09/10/25 23:32
오빠 밴드가 왜 망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 오빠 밴드에 등을 돌리게 된건 그들의 색깔 때문이었어요. 처음에 강렬한 metal rock 한다고 유현상씨와 김도균씨를 섭외한것 까진 좋았는데도 도저히 느낌이 안살더군요. 그냥 어설픈 학교 동아리 band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뭔가 굉장한 프로젝트 그룹이 결성되는줄 알았나봐요. 기대가 높아서 그만큼 실망도 컸던것 같습니다.
09/10/25 23:43
처음 3회 정도는 신기해서 봤는데
솔직히 탁재훈씨는 정말 별로 -_-; 아무리 버라이어티지만 밴드에 개그담당이 왜 있어야 하는걸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09/10/25 23:58
오늘 보는데 참 김구라가 에러인듯 공연하는데 맥을 툭툭 끊고...
밴드도 아니면서 매니저가 공연하러 올라오는거 차제가 에러인듯. 매니저면 매니저일을 보던가 아니면 진짜 기타라도 들고 올라오던가 해야하는데 이도 저도아닌.. 하지만 소재도 그렇고 폐지하기엔 참 아쉬운 내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09/10/26 00:27
사실 다들 제 분야에서 한가닥씩 하고 있는 분들인데 실력이 늘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하거나 하기는 (정말 밴드가 꿈이었으면 모를까) 힘들다고 봤을 때 피디의 능력만을 탓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처음에야 신선해서 먹히지만 이런 류의 프로그램이 롱런하고 성공할라면 결국 그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가시적인 결과물을 보여줘야죠.
09/10/26 00:52
뭐 저는 귀여운 병아리군 보는 재미로 초반에 봤지만 성민이 비중이 나날이 떨어져서... 훗.-_- 아저씨들이 수다떠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으면 또 봤을지도 모르는데 영 재미가 없더라고요.
09/10/26 01:42
저도 연기자들보다 PD의 문제가 컸다고 생각하네요.
리얼 버라이어티가 뭐 별겁니까 -_-;; 적당히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대리만족 시켜주는게 그것이고 각종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예능 초보들이 금방 금방 적응하는걸 보면 연기자들의 능력은 2차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무한도전팀과 1박2일 팀은 처음부터 리얼버라이어티를 잘했답니까 -_-;; 저는 연기자들보다 그 쇼의 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PD는 쇼를 만들고 연기자들은 적당히 그 쇼에 녹아드는게 최고의 예능 쇼라 생각합니다.
09/10/26 02:25
이상하네요;
저희가족은 재미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그냥 뭐 구성이고 뭐고 그냥 재미있었습니다. 탁재훈의 재치나 연습하는 모습들이나 그런것들이요... 그게 예능이죠 예능에 뭐 큰걸바라지 않았습니다. 주위 친구들도 다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본방으로 보는 사람이 없다는거;;;;
09/10/26 03:30
재방이나 다운받아서 꼭 챙겨는 봤는데
정모가 젤 안타깝네요.. 지금 처지도 있고 딴사람들이야 다른방송으로도 충분히 먹고살테니까.. 머 친구 성민이도 슈주멤버고 성모랑은 완전다른차이고요. 막방 보고나니 홍경민이 정말 의리남인듯... 늦게 합류해서도 마지막 멤버들에 필요한 선물해주는거랑 오빠밴드 목걸이 만들어온거 보면..
09/10/26 08:31
뭐 연출자도 그리 하고싶어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선 시청률로 쪼아대지 무언가 장기적으로 만든 계획은 있지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부분이 크다고 보네요. 그래도 프로그램 초기에 뭐하나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서 라디오 라이브 나오는거 부터 에러였긴 합니다만.
09/10/26 09:02
천무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볼땐 천무도 위태해보입니다. 시청률은 어떤지 잘모르겠는데 야구라는 포맷의 한계상 어쩔수가 없어보이네요. 연예인이기 떄문에 연습시간이 부족할테고 실력은 별로 느는거 같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봐주기 논란도 생기죠... 결과적으로는 오빠밴드와 비슷한 전철을 밟지않을까요?
09/10/26 09:57
천무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죠...
어차피 그 시간대는 무한도전,스타킹,천무 이렇게 경쟁을 합니다... 무한도전이야 확실한 지지계층도 있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확고히 한 프로그램이기는 합니다만... 시청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고... 1박2일이나 패떳에 비해서 압도적 강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천무는 흐름을 잘 탔습니다... 스타킹이 '짜고치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확 떨어질때 천무가 치고 올라왔죠... 초기 컨셉 역시 나쁘지 않았고 인기 스포츠 야구를 초보자가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했으니 말이죠... 반면 비슷한 성장형 컨셉의 오빠밴드는... 일단 대중성에서 야구를 선택한 천무보다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이라는건 알면 좋아하지만 모르면 한없이 접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일반인들을 상대로 코드,악보 등 음악 전문용어는 암호로 밖에 들리지 않죠... TV중계로 나마 야구 용어를 접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접근성 자체가 비교불가죠... 즉 매니아층이라도 모았어야 그나마 프로그램을 지탱할 수 있었겠지만... 그마저도 어중간한 실력으로 해체시켜버렸죠... 유영석+정모군의 조합까지는 나름 괜찮았고 매니아층을 끌어당길만한 매력적인 조합이었습니다... 애초에 홍경민을 섭외했었더라면 더 매니아틱하게 이끌어 갈 수 있었을텐데... 처음 컨셉이 실력도 아니고 개그도 아닌 어중간하게 진행되버리면서 초기 의도는 안드로로 가버린거죠... 또 하나 아쉬운 점을 꼬집자면... 소재와 케릭터가 맞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탁재훈의 개념없이 툴툴 거리는 모습은 매니아 층에는 짜증을 유발하게 만들었고... 그렇다고 프로그램 자체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소재가 아니었음을 감안한다면... 그의 프로그램상 케릭터는 그저 밉상으로 밖에 비춰질 수 밖에 없을테죠... 바꾸어 말하면 좀 더 대중적인 소재였다면 탁재훈의 케릭터는 힘을 받았을지도 모르죠... 결론적으로 소재와 인물간의 케릭터의 매치 역시 실패한것도 시청자로부터 외면 당한 원인이 되버린거죠... 김구라 역시 마찬가지 이유일테구요... 마지막으로 시간대가 좀 아쉽기는 하네요... 패떳이나 1박2일이 지향하는것을 살펴보면... 일요일 저녁시간에 편하고 부담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일밤은 어느 순간부터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네요... 시청자들이 원하는건 스타파워 보다는 편안함인데... 어느 순간 아이돌 위주로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니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가게 되버린듯... 일밤이 시청률 안나오는 이유는 말 그대로 이도 저도 아닌 컨셉의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고... 특정계층을 제외하면 큰 관심을 끌기는 힘든 소재가 대부분이죠... (특히 소녀시대를 활용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은 쓴웃음만 짓게하죠...) 차라리 오빠밴드가 일밤이 아니라 다른 시간대에 배치되었더라면...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풀어나갔을텐데... 시청률에 쫓기다보니 기승전을 생략하고 결만 보여주려는 무리한 욕심이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낸거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프로네요...
09/10/26 11:26
제가 본방을 못봐서 이제야 보고, 이제야 리플을 답니다.
대단한 밴드는 아니더라도 중학교때 '음악을 했던 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물론 초반 드럼탁의 연주실력은 참... 하지만 홍경민 투입 이후는 정말 괜찮았고, 방송 막바지의 탁재훈의 드럼실력은 정말 일취월장이었죠. 원래 잘치는 사람이 한동안 안치다보니 음감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모든 악기가 그렇지만, 특히나 리듬악기는 그런게 굉장히 크게 작용하니까요. 초반의 드럼탁, 티파니 보컬등이 날려먹은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괜찮아지다 합숙때 탁재훈의 신들린 애드립 이후 정말 확연히 나아지기 시작했고, 홍경민 투입후로는 음악적으로는 정말 탄탄해졌었는데요. (대학가요제는 예외로 하겠습니다. 좀 엄한데를 건드린 느낌) 지난 유료공연을 위한 테스트공연과 이번의 마지막 콘서트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완전 재밌었는데... 폐지가 그전에 결정나버렸겠죠. 아... 돌아온 드럼탁이 왜 이제야 나왔던걸까요.
09/10/26 13:46
일단 김구라의 포지셔닝이 애매했구요...
탁재훈의 유들유들+건들건들이 '리얼'이란 상황하에선 곱게만 비쳐지지는 않았죠. (물론 신들린 애드립으로 폭발적인 웃음을 주긴 했으나 어차피 단발성일뿐 시청률의 지속적인 상승엔 무리가..) 후반부는 저도 관심을 끊어서 탁재훈의 실력이 나아진건 몰랐네요;; 그리고 정작 중요한 '목표'가 없었던게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몰입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인영의 투입도 제 생각엔 크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서인영이 '리얼'에서 활약을 펼칠때의 모습을 보면 그녀가 중심에서 이리저리 튀면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줬었는데 (우결, 카이스트 등등..) 아무래도 이번 프로그램에선 유영석이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리얼에서 그녀의 능력이 많이 반감된 느낌을 주더군요. 초기엔 참 관심이 많이 가서 본방사수할 정도였는데 연습+실력향상보단 포장자막+공연 식의 날림기획이 되면서부터 관심이 급 식더군요. pd의 능력도 문제라고 보이는게 프로그램이 추구할 장기적인 길을 제시하지 못했구요. 안타까운 프로그램입니다.
09/10/27 00:36
보려고 노력해봐도 탁재훈 때문에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깐죽 & 개그 캐릭이 컨셉이라고는 해도 자꾸 연습 분위기 망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뭐,, 저와 같은 이유로 까는 분들도 많았던 듯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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