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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6 12:57:11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피겨그랑프리 2차대회 리뷰(남싱 & 여싱)
얼마나 규칙적으로 글을 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질러놓고 보겠습니다..


▶ 피겨 2차 피겨 그랑프리 리뷰

  1. 남자 싱글 : 1위 Evgeni PLUSHENKO, 2위 Takahiko KOZUKA, 3위 Artem BORODULIN, 4위 Johnny WEIR

  토리노를 ‘정벅’했던 실력은 어디 도망가지 않았나봅니다. 2006년 올림픽 이후 첫 컴페티션 출전이었단 러시아의 플루센코(편하게 제냐,라고 쓰겠습니다)선수가 총점 240.65(쇼트: 82.25, 프리 : 158.40)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화질 영상으로만 봤습니다만, 저는 SP가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뭐.. 공백기 있었던 선수가 맞긴 한 건지 프리에서는 4T-3T를 가볍게 성공시켰던 모양입니다. 이로써 벤쿠버 올림픽 남자 싱글은 ‘박’터지는 경쟁을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쿼드토를 가볍게 뛰는 남자 싱글 선수가 많지는 않죠..??? 이번시즌 남싱계는, 정말 전쟁입니다



2위는 일본의 타가히코 코즈카 선수가 차지 했습니다. 뛰어난 스케이팅에도 불구하고 안무와 연기적인 면에서 늘 조금의 아쉬움을 갖게 만드는 선수인데요.. 이번 FS는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호불호가 꽤 갈리는 느낌입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_-;  영상은 쇼트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은 지미핸드릭스가 연주한 'Bold as love'란 곡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지난시즌 SP가 더 맘에 듭니다.)



3위한 선수는 저도 잘 모르는 선수이고, 종합 4위를 차지한 조니 위어 선수는 쇼트에서는 3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종합4위를 차지했습니다.


2. 여자싱글 - 1위 Miki ANDO, 2위 Ashley WAGNER, 3위 Alena LEONOVA, 4위 Alissa CZISNY, 5위 Mao ASADA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 러시아대회에서 '이변'이라고 적어야 할까 싶기도 하지만, 지난 주 프랑스 대회를 비추어보면 그다지 이변도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1위는 일본의 안도 미키 선수가 차지 했습니다. 쇼트에서는 3위에 머물렀으나, 프리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3년인가 만에.. 그랑프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에서 두번째 컴비 점프인 2A-3T에서 넘어진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큰 감점 없이 고른 점수를 받았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이번 쇼트보다는 프리가 그래도 조금 더 마음에 들기 때문에, 프리 경기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음악은 '클레오파트라'입니다(자세한 곡명/연주자는 잘 모르겠네요)




아사다 선수는 신문기사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자면 '최악'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쇼트에서는 첫 컴비 점프인 3A를 더악으로 처리하면서, 자약률 때문에 두번째 2A이 '0'점 처리되었고, 프리에서도 최악의 경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물론 프로토콜을 보다보면 이해안되는 점수도 있습니다만.. 심판들이 그렇게 봤다는데 어쩌겠습니까, 하고 포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자력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을 진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프랑스대회때 보다 더 안 좋았습니다.

지난 번에 얼핏 프리뷰 비슷하게 쓴 글에서 포디움권으로 제가 예상한 선수들이 2,3,4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 선수가 선전을 했다고 해야겠죠..? 이 선수는 점프에서의 투풋과 롱엣지가 문제가 되었던 선수인데요. 이번에도 3플립은 다운그레이드, 3러츠에서 롱엣지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나머지 요소들은 큰 실수 없이 마무리 하며 쇼트 4위, 프리 2위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합니다. 다만.. 이 선수의 다음 출전대회가 NHK배라는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애슐리 와그너 선수 FS 영상입니다(ISU홈페이지가 안열려서 음악은 확인 못했네요.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한 레오노바 선수는, 스킬적인 면에서는 좀 거칠긴 하지만, 자기만의 스케이팅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저는 음.. 이 선수를 보면서 이리나 선수가  생각났습니다. 이번 FS인 '시카고'입니다.



쇼트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알리사 시즈니 선수는, 3플립에선 어텐션, 3룹에선 다운그레이드.. 등 점프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프리에서 4위로 밀려나면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합니다.  쇼트는 큰 실수 없이 잘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번시즌 쇼트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은 'Mask of Zorro'와 'Legend of Zorro' 사운드트랙입니다.




페어하고 아댄은 감상 좀 하고 글을 쓰던가 해야겠습니다..
경기 영상이 저화질인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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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lee
09/10/26 13:34
수정 아이콘
연아선수가 없는 피겨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클릭수 인건가요 ^^;

회사라 동영상은 보지 못하지만 내용은 잘 보았습니다~
09/10/26 13:52
수정 아이콘
인간들의 여싱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제냐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남싱만 봤습니다. 크크.

제냐는 점프도 후덜덜하지만 저 혼이 실린[?] 스텝 연기도 정말 일품이네요.
야구딘-제냐 뒤로 이어질 러시아의 초특급 신인이 기대가 됩니다. 저런 선배님들과 저런 선배님들을 가르친 선생이 있는 러시아니까요.
코즈카 선수는 점프 후 착지가 되게 낮은 것 같은데,
착지세에 대한 규칙은 없습니까?
달덩이
09/10/26 13:56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 아댄 페어는 더 저조한 클릭수를 기록할 듯.. 하하핫..

Shura님// 아마도요? 손 안 집고, 투풋 랜딩 안하면.. goe에서 심판들이 보는 기준은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다만 랜딩자세가 낮다고 점수가 감점되지는 않을꺼에요... 라고 쓰지만 확신은 할 수 없군요. 공부하고 오겠습니다.
음. 그리고 러시아 남싱은.. 제냐 이후로는 눈에 띄는 선수가 별로 없습니다..최근에 남싱은 일본 - 북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구요.
09/10/26 13:59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일본이 여싱은 원래 우수했고 남싱이 치고 올라오는 기세인가요? ( 뭐 물론 인간계에 한해서 말입니다. )
안도미키 선수는 3년만에 1위를 했다고 하니, 저는 왜 우리 카라 아이들이 생각이 나는지.. ㅠ_ㅠ 마음고생 심했겠네요.

일본 피겨 여싱도 우리나라 양궁처럼 국내 풀이 차고 넘치는 것 같네요;
달덩이
09/10/26 14:08
수정 아이콘
Shura님// 음.. 아마도 일본 빙상연맹에서 여싱쪽이 좀 더 메달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도 있을 것 같고, 일본이 원래 여성 스포츠 스타를 키워내기 좋아하는 것도 있고.. 복합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에서 피겨선수들을 전략적으로 키워내서 선수 풀은 충분한데, '올림픽' '메달'이라는 관점에서 여싱을 좀 더 밀어주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선수들 - 다카하시, 오다, 코즈카 - 선수들 모두 상위권 입상이 충분한 실력이지만 남싱은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그 가능성이 좀 낮은 반면에 여싱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거든요. 보시다 시피 말이죠.. 만약 연아선수가 없었다면 돌아오는 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선수들이 실력은 충분히 메달권에 들만한 실력은 되니까요..


아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09/10/26 14:10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역시 인간들의 영역은 복잡하군요.
연아양처럼 그냥 신의 경지에 올라버리면 되는 것을.

참 쉽죠잉~
달덩이
09/10/26 14:17
수정 아이콘
Shura님// 그렇습니다.. 인간들의 영역은 복잡한 것입니다..

남싱도 제냐가 신의 경지로 가버릴지, 다른 선수들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올지 전 기대되네요 ^^
09/10/26 14:22
수정 아이콘
아악~ 나름대로의 긴리뷰를 댓글로 적었는데 로그인이 풀렸어요.T^T 삐뚤어질테다...그 긴 리뷰를 다시 쓸 엄두는 안나고 간단하게 올릴게요. 남싱위주이고 여싱은 보류입니다.

1. 제냐 (예브게니 플루쉔코)
명불허전의 점프 4-3컴비, 3A의 안정적인 성공률. 현역 남싱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레벨의 컨시를보여주었다.
게다가 점프의 축이 무너져도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모습은 제냐외계인설의 추측자료가 될듯합니다.
다만 돌려주고 싶은 스핀은 보완이 필요하네요. 그래도 올림픽까지 시간이 있으니 부족한 점은 충분히 보완하겠죠. 게다가 엄청난 무대매너.. 올림픽 갈라를 기대하게 만드는 프리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응?)

2.코즈카
작년시즌 가지소년으로 의상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의상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반짝이! 큐빅!!!! 피트도 되고!!!! 우아~~~
연기는 전체적으로 깔끔했지만 4회전점프의 컨시는 숙제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음악과 연기가 그닥 조화롭지 못한 점도 문제네요.
제경우 프리음악은 나쁘지 않았는데 쇼트의 블루스음악은 연기와 따로 놀더군요.
하지만 음악이 좀 안어울리면 어떻습니까? 코즈카 의상에 반짝이가 달렸는데요.

3.조니위어
쇼트때만해도 점프의 실수가 있어도 그냥그런가보다 했는데 프리를 보니 문제가 심각해보이더군요. 점프의 컨시가 너무 안좋습니다.
점프를 하면 축이 무너져요. 축이 무너지니 가까스로 랜딩을 해도 컴비네이션점프를 뛰지 못합니다. 프리경기에서 컴비네이션점프 한 번뛰었습니다. 그나마도 더블토룹이었죠 -_-;;; 쿼드, 트악뿐 아니고 그냥 트리플도 힘들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점프의 축이 무너지면서 생긴 버릇인지 4다리가 보이더군요. 깨끗한 자세로 점프를 하면 축이 무너지고, 축이 무너지지 않으려고 하면 4다리가 됩니다. 점프를 신경써서인지 스핀이 팔도유람을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은 경기였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 랑비엘이 출전하지 않아서 아쉽더군요. 랑비엘이 나왔다면 제냐와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을텐데 말이죠. 연아양과 함께 오서코치에게서 트악특강중이라던데 랑비도 트악컨시를 확~ 높여야 제냐와 견줄만 하겠습니다. 지금상태면 제냐와 게임이 안될 것 같아요.


여싱의 경우는 조애니의 연기까지 봐야 알것같습니다. COR이 끝난 지금까지 여싱중에 SP점수가 60점 이상 나온건 김연아선수가 유일합니다. 76점으로 넘사벽의 자리에 가있고 나머지 여싱들은 채 60점도 못넘는 점수로 도토리키재기중이니 김연아선수가 없는 여싱경기는 그닥 재미가 없네요.
09/10/26 14:33
수정 아이콘
hoho9na님// 올림픽 갈라쇼 크크크.. 전세계 스포츠 레전드들만 할 수 있다는 위엄넘치는 금칠!
달덩이
09/10/26 14:36
수정 아이콘
hoho9na님// 안그래도.. 이번 러시아 대회 갈라때 꽈드에다가, 트악을 3번 뛰었다고 하더군요....
이거 의외로 남싱도 싱거워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랑비를 믿어봐야죠. 빙판을 뚫어버릴 것 같은 스핀과 정열적인 스텝을 기대해봐야 할 듯...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전략을 많이 고쳐서 나올 듯...근데 제냐 스텝이 저는 조금 부산해 보여요.

저도 여싱부분에 대해 따로 코멘트 하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순위권이라서...하아.
재팬오픈때 조애니 FS를 봤지만, 안정적으로 하면 그럭저럭 점수는 받을 것 같긴 한데.. 이번 주 지나면 알게되겠지요....
09/10/26 14:44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아 갑자기 스텝하니까 생각났는데, 코즈카 선수는 창조적인[?] 연기가 많더군요 크크.
이단앞차기[!]와 싯스핀 때도 서서 다리를 잡아주는 유연성.. =_=..

저는 제냐의 스텝은 정말 넋놓고 봤습니다. 연아양 스텝도 하이 퀄리티이긴 하지만 이건..
09/10/26 14:44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제냐 스텝...프리는 그나마 좀 나은데 쇼트때는 엣지사용법을 분실한건가 했습니다. 차츰 나아지겠죠.
조니경기를 보니 포디움과는 이별한 것 같고요. 이제 다카하시와 챈, 에반의 경기를 보면 봐야겠네요. COR 챈이 안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달덩이
09/10/26 14:49
수정 아이콘
hoho9na님// 으윽.. 조니 그 정도였나요 -_-
저는 뭐, 다른 선수들도 기대 중이에요. 다카하시, 챈, 지난시즌 그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제레미.. 뭐 재미거리는 아직도 충분히 남아있는 것 같네요.

Shura님// 원래 스텝은 남자 선수들이 대단하죠. 나중에 다카하시 선수가 2007년 4대륙에서 보여준 힙합 백조 영상을 꼭 한 번 보세요 ^^
09/10/26 15:44
수정 아이콘
엄청난 컨시의 쿼토 그리고 트악.... 비록 스텝 스핀 엣지 사용이 현 정상급 남싱들에 조금 뒤지지만

이마저도 시즌을 거쳐가며 점점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만의 위엄 대단하더군요.
09/10/26 16:04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 했던게 심적으로 도움이 되긴 했겟지만. 그만한 공백기를 지나서 이런 컴백을 한다는게 좀 놀라웠어요.
달덩이
09/10/26 17:07
수정 아이콘
나님,괴수님// 제냐 외계인설.. 이런거 저도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점프 보고 놀란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
09/10/26 21:52
수정 아이콘
아이스쇼에서도 트악은 껌씹듯 뛰어주는 제냐니까효 >_<
경기력이 예전같진 않지만 기본기는 아직 확실한것 같네요. 역시 실력은 어디 안가요~
러시아내셔널과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달덩이
09/10/26 22:25
수정 아이콘
로즈마리님// 제냐를 보면, 트악이 저리 쉬운 점프였나.. 싶은 생각이 들죠? ^^
양정인
09/10/26 22:48
수정 아이콘
어떤 기사를 보니 '아사다 마오' 는 올림픽 출전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본의 올림픽 출전권 선발을 그랑프리 파이널 성적으로 결정한다고 했다던데...
지금 그랑프리 포인트를 생각했을 땐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사실상 힘들다고 합니다.

쇼트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보여준 2차대회... 프리에서는 처음으로 100점도 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아사다 마오...
이제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 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선수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실력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덩이
09/10/26 22:52
수정 아이콘
양정인님// 일본에게 배정되어 있는 티켓이 3장인 만큼, 아마 일본 내셔널에서 기회를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에게 배정을 하다보면 아사다 선수에게 안 갈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올 연말까지 지켜보면 결과가 나오겠지요..^^
양정인
09/10/26 23:56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온갖 방법을 써서... 출전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림픽에서 얼마나 할런지...

오늘 올라온 기사들을 보니 결국 트악을 포기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랑프리 1,2차 대회에서 단 한번 성공했던 트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던데...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성공률을 올릴 수 있을까요. 트악을 100% 성공해도 김연아 선수의 점수를 못 넘을 것 같은데...
로즈마리
09/10/27 00:10
수정 아이콘
양정인님//
일본에서는 이미 올림픽출전선수 선발기준을 비시즌에 발표했었어요.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시니어그랑프리 파이널 3위 이내의 일본인 최상위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이 경우에도 전 일본 내셔널에 참가해야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내셔널 3위 이내 선수중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하여 성적이 높은 선수에게 우선 배정한다.
3. 내셔널이 끝난 시점에서 isu세계랭킹 일본인 상위 3명중 내셔널 성적, 연기내용, 랭킹포인트를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선발한다.

또한 과거에 세계선수권대회 6위이내 입상한 실적이 있는 선수가 시즌전반에 부상등으로
위의 3가지 고려대상에 포함되지 않은경우 올림픽때의 상태를 봐서 선발대상에 포함될수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선 1번룰에 의거해서 마오가 배정받을 가능성 1가지는 없어졌지요.
물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마오선수가 시니어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해졌으니까요.
우선 1번룰에 의해 우선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2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안도미키선수입니다.
2번룰에 의거해서도 마오가 배정받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그파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구요.
아마 마오가 출전한다면 3번룰에 의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일본여싱중 마오가 제일 랭킹이 높고, 몇년간 마오가 전 일본내셔널챔피온을 독식해온것을 보면
만약 안도미키, 수구리후미에, 나가노유카리선수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진출하더라도 호성적을 거두지 못할경우
3번룰에 의거하여 어떻게든 마오가 나갈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봐 지네요.
09/10/27 01:24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제냐...는 우월하군요.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완성본과 가까워진듯 합니다.

여자싱글쪽은... 불안불안하네요.
눈이 너무 높아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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