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0/25 10:02:43
Name ROKZeaLoT
File #1 20091025081837.JPG (125.7 KB), Download : 56
File #2 2.JPG (212.3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피온2] 저의 피온2 체험(?)담




(저의 한글 타이핑을 가능하게 해주신 PGR의 엔뚜루,꿀호떡a 님께 감사드립니다. 꽤 미뤄왔던 포스팅이거든요.ㅠㅠ)


----------------------------------------------------------------------

안녕하세요. 저는 피파온라인2(이하 피온2)를 즐겨하는 한 유저입니다.
는 거짓말이고, 시작한지 근 1달 되어가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저는 솔직히 피온1의 기억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사실감 제로에다가 넘쳐나는 버그들도 있었지만, 축구게임을 즐기기에는 그당시 저의 축구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했죠. 그리고 축구지식이 좀 생긴 후로부터는 위닝에 심취해 있었구요. 여러가지 이유로 피온2는 나름 게임매니아였던 저의 관심 밖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숙사에 컴퓨터가 들어오고 인터넷이 연결되자 룸메가 위닝따위 집어치우고 피온2를 하자고 하는겁니다. 자기는 한국에서 많이 했었다면서. 그래서 그날부터 아이디를 하나 만든후 엄청난 폐인모드에 들어갔습니다. 그많던 버그는 사라진지 오래였고, 세계를 일주하며 모든 리그를 다 격파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적절히 나와주시는 유카들. (카카2번,메시1번에 10만원대는 한 15명 이상 이었던것 같아요)저는 점점 피온2에 빠져들었죠. 그 결과, 한달도 안되어 위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캐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갖가지 이벤트를 등에 업고 LP를 긁어모았죠.
그런데 현지 인터넷 사정상 월드투어나 멀티플레이시 렉이 엄청나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ㅠㅠ)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이죠.현재는 뭐 키퍼 구멍이나 메꾸고 선수들 렙업이나 시킬겸 챌린지리그나 깨고있습니다.

여기까지 1달이 안되는 제 피온2 경험담이었구요.
피지알에서 피온2관련글을 몇번 본적이 있는것 같긴 한데
피지알 여러분들은 피온2 많이 하시나요??

---------------------------------------------------------------------------------
p.s.눈앞에서 비싼 유카 놓쳤을때..어떻게 극복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rabOayO
09/10/25 10:10
수정 아이콘
전 하다가, 시험 전날 접속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고 지웠습니다. -_-;
중독성이 장난 아니더군요. 스포츠 게임을 하는 재미와 선수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서...
그런데 1달하셨던 것 치고는 굉장한 성과를 거두셨네요 -_-;; 저는 하루하루 많이는 안했지만 3달동안 리그를 12~3군데 정도 깼는데요;
(올여름 중순에 시작해서, 올가을 9월중순 정도에 지웠네요)

전 눈앞에 비싼 유카를 놓쳤을때는 늘 "씨날도는 아니니까, 메시는 아니니까" 라고 생각하고 견뎠습니다 :)
레벨 65정도까지 메시, 카카, 씨날도급은 3개의 유카가 나오는 곳에 뜨지도 않더군요.
(제가뽑은 가장 비싼 유카는 리베리였고, 뽑지 못한 것중 가장 비쌌던 놈은 로빈이었습니다 :))
ROKZeaLoT
09/10/25 10:21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예.. 룸메와 돌아가면서 적어도 한사람당 하루에 25판씩은 했었으니까요. 시뮬레이션도 꽤 잘떳던 편이라.. 리그를 일찍 클리어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는..비야만 한 4번 놓쳤고, 룸메는 토레스를 한 3번정도 놓쳤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 메시도 뜨고(까자마자 아주 난리쳤죠-_-),재활용카드에서 아르샤빈이나 에투,비디치 등등이 뜨기도 하더라구요. 거기에 이벤트로 얻은 검은색 카드에서도 카카가 뜨구요. 여러모로 참 운이 좋았습니다.-_-.
09/10/25 11:39
수정 아이콘
오래 전...하루에 씨날도, 카카 뜨고 팀삭제 했었습니다.-_-
어머나...
09/10/25 11:40
수정 아이콘
가끔씩 피온2를 합니다. 현재 레벨 50정도 되네요.
운이 좋은지 모르겠는데..
이브라히모비치 2번, 비야 2번, 메시1번 걸려었습니다.
LP이런 거 잘 몰라서.. 그냥 전부 내 선수로 만들어버리고..
한번씩 더 걸린 카드는 친구에게 줄려고 경매시장에 대기하고 있으면 바로 낚아채라고
경매시장에 1000LP로 올렸다가 바로 사라져버린..-_-..
테란뷁!
09/10/25 12:47
수정 아이콘
레벨 80정도에서 삭제했다가 요즘 친구때문에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친구놈은 초보라 그런지 유카로 나온 에브라,로시츠키,클로제를 쓰고 있더군요.;; 이 게임의 문제점은 올라갈수록 똑같다는게....
ace_creat
09/10/25 13:34
수정 아이콘
강조된 한달
잔다르크
09/10/25 13:49
수정 아이콘
지금 레벨 180정도 되는데 아스날을 가기위해 로스터패치만 기다리고있습니다.
유카는 좋은거 안떠도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 그순간만 화날뿐 크킄...
제가 구한 유카중 가장 비싼건 제라드? 한 2번뜬거같네요 근데 모두 유카열기로 뜬거고 경기끝나고 주는걸로는 진짜 좋은건 안떳음..
호날두랑 메시는 구매했고 나머지10~30만LP정도의 유카는 가끔씩 나오고.. 돈없을때마다 유카정리를하면서
그렇게 생명을 연장해가는중입니다.
Silent...
09/10/25 14:1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흐 레벨 152유저입니다.. 피파2하시는분 보시면 너무반가워요 ^^!!
그만큼 인맥이 너무없어서 ㅠㅠ 원정대에 들까 고민중이라는...
피파 월투는 코너슛 하프슛 드로잉슛등등 때매 무서워서 못하겟서요..
같이 짬짬이 한판 하시려면 "힙하악" 친추걸어주세요 ~

눈앞에서 비싼유카 놓치는건 거의 상술이죠 ㅡ.ㅡ! 더블오픈 아이템질러라 이말같은데..
피망의 횡포라 치고 넘어갑니다.. 사실 셋중에 맨위만 까기때문에 좋은거뜨면 역시맨위가진리 크크크 하고 웃고
눈앞에서 놓치면 저런건 돈망의 횡포다 ...하고 넘어갑니다~
09/10/25 15:38
수정 아이콘
렙106 바르샤 정착한 유저입니다.

전 106까지 초대박(메시,카카,호날두)급 카드는 딱 한번나왔습니다.

그 외에 중대박급이 좀 많이나와서 선수들 카드 싹맞췄습니다.

전 유망주나, 스텟은좋으나 안좋은팀에있거나 잘 안알려진 선수들위주로 키우는데

리옹의 피야니치은카를 10만에 1년전쯤에 사놨는데, 챔스에서 피야니치가 좋은활약을펼치면서 카드값이 폭등했더군요 크크.

알렉스 테이세이라선수도 두장정도 사놨는데 대성하길바랍니다.
ROKZeaLoT
09/10/25 16:25
수정 아이콘
Silent...님// 아 역시 맨위가진리 였던가요? 저도 무조건 맨위 까는데.. 물론 메시도 맨위에서 먹었구요.

Yuki님// 그런데 피온은 카드값이 웬만큼 오르지 않으면 차익내기 힘들지 않나요? 경매수수료가 너무 비싸서..-_-

참 경매수수료 하니깐 떠오르는게 LP가 200만이 넘어가면 기본급이 반으로 줄잖아요. 그래서 단가가쎄고 비교적 입찰가가 싼 매물(?)에다가 입찰 걸어놓는 꼼수를 쓰다가, 어느날 45만 걸어놓은 메시가 덜컥 낙찰되서 쓴웃음을 지었던 일이 ... -_-
하루04
09/10/26 10:41
수정 아이콘
피파 참 잼있죠. 저는 랩 116!! 전설의 선수 3명 보유!!
나해피
09/10/26 14:29
수정 아이콘
피파하시는 분 보니 반갑네요. 저는 피파 온라인 처음 나올 때부터 시작했는데 선수를 키우는 건 아니고 친구랑 재미로 하는 거라 피온2는 레벨 192인데 제대로 된 팀은 없네요. 그래도 경력 3년 되니 카드는 좀 있긴 한데 쓸모가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952 [일반] 드림12 [14] o파쿠만사o3613 09/10/25 3613 0
16951 [일반] [WOW] '길고도 낯선 길' / '거대 마구간' 업적 달성 [3] The xian7661 09/10/25 7661 0
16950 [일반] [피온2] 저의 피온2 체험(?)담 [12] ROKZeaLoT3256 09/10/25 3256 0
16949 [일반] 스포츠.... 이 눈치 없을 정도로 작위적인 녀석. [10] 괴수4799 09/10/25 4799 0
16948 [일반] 설레발. [9] 켈로그김3156 09/10/25 3156 0
16947 [일반] 김성근 감독님, 적장이지만 정말 훌륭했습니다(기사 링크 있음) [8] 세레나데3995 09/10/25 3995 0
16946 [일반] [재업] AS모나코 박주영 시즌 3호골 [22] NecoAki4469 09/10/25 4469 0
16945 [일반] 윈도우즈7 약 3주간의 체험기 [13] 네야4584 09/10/25 4584 0
16942 [일반] 2009년 10월 24일, 가을의 전설이 완성되다. [7] 진군4620 09/10/25 4620 3
16941 [일반] [13420글을 보고] 남산 위의 저 소나무가 굳건한 이유 [10] 뉴[SuhmT]3232 09/10/25 3232 1
16939 [일반]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 뛰고 왔습니다. [8] 삭제됨2989 09/10/25 2989 0
16937 [일반] 故 김상진 선수는 오늘 하늘에서 같이 울고 웃었을겁니다. [5] GutsGundam4400 09/10/24 4400 0
16936 [일반] 안녕하세요.. 생뚱맞지만 임요환선수 꿈이야기좀... [69] 28KNPU6946 09/10/24 6946 12
16935 [일반] 마치지 못한 이닝. [29] SCVgoodtogosir5568 09/10/24 5568 0
16934 [일반] 09 SK에게서 02 LG의 투혼을 보다 [18] kEn_4274 09/10/24 4274 1
16933 [일반] 기아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5] 단양적성비2894 09/10/24 2894 0
16932 [일반] 슈퍼로봇대전OG란 게임에 대해서(일본의 과거 미화) [66] 차사마4038 09/10/24 4038 1
16931 [일반] 타이거즈 사랑합니다. [31] 유유히4333 09/10/24 4333 0
16930 [일반] SK Wyverns, 고생했습니다. [30] Nybbas4031 09/10/24 4031 1
16928 [일반] 기아 우승 축하용 성지글 하나 소개^^ [15] 을이아빠4710 09/10/24 4710 0
16927 [일반] 푸념.. [2] DeepImpact3439 09/10/24 3439 0
16926 [일반] [야구불판]한국시리즈 7차전_9회초 진행중입니다. [415] 달덩이5993 09/10/24 5993 0
16925 [일반] [야구불판]한국시리즈 7차전_8회말 진행중입니다. [385] 달덩이2563 09/10/24 25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