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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5 09:52
네이버에서 박동희기자랑 스프링캠프때 했던 마지막 인터뷰가 인상적이서 제 미니홈피에 담아놨던게있습니다.
어디서는 그 인터뷰를 보고 성프라근프리쇼라고 크크크 박동희 장시간 동안 질의응답에 응해주신 김성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연습경기도 있고 훈련도 많아 힘드셨을 텐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야구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접 듣고 글을 입력하느라 실수가 많았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용서해주십시오. 지금까지 중계를 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 . . 김성근 잠시만요. 박동희 네? 약 1분정도 흐른 후... 김성근 오늘 박기자 컨디션이 어땠는지 모르겠어요. 50%인지 70%인지 몰라요. 하지만 난 그래요. 50%밖에 안되니까 쉰다? 난 오히려 50%밖에 안되니까 100%를 만들기 위해 50% 더 노력하자. 그거에요. 그게 성공하는 비결이에요. 여러분도 지금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땀을 믿으세요. 성공은 곧 노력입니다. 설령 노력했는데도 성공이 좌절됐다고 무릎 꿇지 마세요. 또 도전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또 도전하세요. 저는 67살이 되도록 그걸 믿으며 살았고, 65살에 성공을 했어요. 좌절하려거든 절 보세요. 절...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장시간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9/10/25 10:04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issue&mod=read&issue_id=438&issue_item_id=8411&office_id=295&article_id=0000000209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시간 내서 꼭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PGR여러분들... 인생의 지침이 될만한 인터뷰입니다. ps. 전 앞으로 김성근 감독 안 깔 겁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고있다고 말할 자신이 아직 없으니까요...
09/10/25 11:15
멋진분이시네요.. 그리고 정말.. 프로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65세에 성공하셨다고요? 그렇다면 아직 어린 전 더 많이 도전할 시간이 담보되어 있고 성공할 시간도 남아있다는 뜻이 되겠네요 인터뷰에 큰 희망을 불러일으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09/10/25 13:11
엠팍 눈팅하다가 발견한 글인데.. 유게에 올렸다가 여기다가 옮깁니다.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447911&cpage=3 읽어보시면 입이 안다물어질듯.. 하나하나 읽어볼때마다 무릎이 팍 쳐질 정도로 날카로운 분석이.. 무슨 컴퓨터도 아니고 저 데이터가 어떻게 머릿속에 다 들어 있는지.. 얼마나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길래 저게 가능한지 충격과 공포이군요.. 리플에는 심지어 자기 팀의 올해 승수까지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신다고 하는군요..예지력도 아니고 그저 할말이.. 그리고 야신님의 철저한 야구대로 실천해주는 선수들 코치진도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군요.. 결론 : 데이터 야구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데이터 야구 한다고 까지 마세요..ㅠㅠ 이제 야신님 까면 사살입니닷! 부디 야구 감독이 아니더라도 끝까지 야구판에 계셨으면 좋겠네요..
09/10/25 13:26
세레나데님// 저도 즐겨찾기 추가 했네요...
65세에 성공...이라... 전 아직 40년 남았군요^^; 노력... 제자신에 당당해질수 있는 노력... 해야겠습니다..
09/10/25 14:17
와 Gidol님 글 읽으니 진짜 후덜덜하네요.. 저때면 2002년 LG 준우승 직후 해임당하신 직후같아 보이는데..
이승엽 타격메카니즘의 문제를 정확히 꿰뚫어보고 계셨고 (실제로 베이징올림픽 해설하실때 제대로 작두작렬하셨죠) 조바깥 삽질의 징조를 이미 다 알고 계셨으며 (조인성 엄청 까시네요 크크 진심으로 속터졌었던듯.. 팬들이 이런데 감독은 오죽) 김상현 포텐을 알아보고 트레이드해오시고.. (다만 LG에서 터지지 않았을뿐 -_-+)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은 바로 김성근 감독님이다. -최창호- 김성근 감독님과의 만남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 -가득염- 힘들 땐 김성근 감독님이 내 마음을 헤아려주신다는 믿음이 내겐 있었다. -이승엽- 아버지 같은 김성근 감독님입니다. -심성보- 그분은 프로생활뿐 아니라 내 선수생활 통털어 만난 유일하게 존경하는 선생님이시다. -박철순- 김성근 감독님을 만난 이후에 야구에 새롭게 눈을 떴습니다. -김재현- 그 동안 김성근 감독님께서 쏟으셨던 야구에 대한 열정과 고뇌, 그리고 인내에서 야구의 진실과 깊은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박찬호- 김성근 감독님께 야구의 혼을 배웠다 - 양준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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