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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9 10:19
일단 클레어님의 여친님은 빛이 나지 않습니까? 옛날에 본 사진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네요^^;
클레어님도 저처럼 '또하루 멀어저간다~~'노래를 부르는 나이신가보군요. (전 봉급쟁이라 추석보너스 없으면 200 겨우찍는걸로 만족하지만요^^) 전 집에서 부모님에게 얹혀 사는 처지라 돈을 받고 자시고 할건 없지만.... 다른 30언저리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결혼자금 만들기 벅차네요..ㅠㅠ 저희집도 결혼자금 해달라고 손벌릴 처지는 못되거든요^^;;;
09/10/09 10:21
The Greatest Hits님// 결혼전엔 부모님께 얹혀사는게 진리입니다 ㅠ_ㅠ;
10년째 자취중이라... 정말 등골이 휩니다 ㅠ_ㅠ;;; 열심히 살아야죠 답이 있겠습니까 ^^ 힘내세요!
09/10/09 10:48
클레어님 오랜만에 뵙네요 ^^ 결혼 자금?있어도 여자가 없는 현실?! ㅠ 이제 슬슬 압박이 들어오네요..
암튼 저도 집 떠나 생활한지 10년째라.. 집에 자주 가지도 않고.. 두달에 한번정도 가나.. 가끔 갈때마다 느끼는 집밥의 힘이란 정말 감동 흑흑// 등골까진 아니고 밥먹는게 제일 힘드네요.ㅠ 요리 따위는 포기 크.. 주절주절 썼는데.. 열씸히 살아야죠..
09/10/09 10:49
Claire님//
비슷한 현실에 비슷한 나이대라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그래도 많이 버시네요. 한달에 250~300 찍고, 부모님 용돈드리는 저로서는 욕심을 버리며 사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09/10/09 10:51
EpHiLiS님// 요즘 바쁘다보니.. ㅠㅠ;;;
집떠나 살면.. 정말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이 가장 그리운 것 같습니다. 추석에 집밥에 감동 받았습니다 ㅠ_ㅠ; 서풍~님// 잠 줄이며 일하니 돈은 버는 편인데... 위경련이 올만큼 몸이 안 좋아져서.. 이번달은 좀 릴렉스 중입니다 ㅠㅠ;;; 아무래도 꿈이 크다보니 -_-; 무리해서 자주 탈이 나네요;;;
09/10/09 11:15
제 악플본능을 자극하는 글이군요 월 800정도 수입을 찍으시고 여친이랑 500일 되어 가고 아직 30도 안된 나이라는 자랑이 글의 핵심인것처럼 보이는 건 제가 좀 못되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허허
09/10/09 11:25
한달에...다때고...130정도 버는 저로서는 월 수 800이라니요...이래서 여친이 없는건가요??? 저도 30살인데...너무 비교 되는걸요.
다행인 것이 부모님은 두분다 공무원 연금이 있으셔서 제가 퇴직할때까지도 두분 합친돈을 넘어설수 없기때문에 결혼하고도 돈 얻어쓸 기센것이랑...저도 연금이 있다는것...지방이라 집값이 싸서 집은 구해 놓았다는거 빼곤 넘 부러운데요... 월수 800 대단하시네요.
09/10/09 11:29
도라귀염님// 제 글에서 자랑이 비춰진다 느끼신다면.. 그거야 제 글쓰는 스타일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월 수입과, 여친과 인연을 맺은 날짜, 그리고 젊은 나이가 어째서 누군가에게 악플을 받아야만 하는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_-; 월 수입은 모두 제가 꿈을 이루기 위해 밤잠 못 자가고, 몸 버려가며 노력하여 얻은 정당한 결과들이며... 그리고 제가 나이가 젊은 뿐이지, 직장 경력으로는 올 11월부로 10년차가 되는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갖춘 경력직입니다. 젊은 나이에 사업 시도하며 말아먹은 돈도 5천만원이 넘고(나름 피땀흘려 3년간 모은 돈을 6개월 만에 말이지요.) 실패를 교훈 삼아서 올해 드디어 기반이 잡히고 있는 것이고... 여친과는 그만큼 서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고, 제 나이야 부모님이 절 그렇게 나아주셨을 뿐인것이 악플을 받아야만 하는 일인지 설명 좀 해주셨으면 좋겠군요. 그저 달랑 한문장짜리 악플본능 자극성 리플로 평가받고 싶지는 않네요.
09/10/09 11:32
이수철님// 어흑.. 전 집이 가장 부럽습니다.
서울에서 전세든 월세든 샛방살이 10년차인데... 정말 서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ㅠ;;; 게다가 연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월수야.. 두번의 사업 실패 끝에 드디어 빛 좀 보는 것이죠 ^^;; 이번년도에 번 수입 모두 합쳐도 제가 날려먹은 돈이 큽니다 ㅠㅠ;;; 부모님께도 제 빚이 가 있어서 그저 죄송스럽지요 -_-;; 페르난도 토레스님// 2,3 번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 제 주변엔 3번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이건 정말 집안 VS 집안의 문제로도 번질 수 있는 거라서.. 정말 어떻게 해결할 방법도 없더군요;;
09/10/09 11:35
이런! 대놓고 싸우자는 거군요! ㅠㅠ
이제부터 안티할겁니다.............는 페이크고 그저 존경스럽습니다 (__) 직장업무하기조차 피곤한데 꾸준히 서브잡 찾아다니고 인맥관리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울지 상상조차 안가네요.. 제 미래의 목표 중 하나가 프리랜서인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내가 원하는 게 맞는건지 막막하지만.. Claire님같이 저렇게 먼저 활약하시는 훌륭한 선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과 의욕이 샘솟습니다 +_+ 염장지를 대로 다 질러놓고 정모는 참석안하시겠다니.. 치사해요! 듣보는 무슨 얼어죽을 듣보 Claire님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는 저를 포함한 팬(?)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09/10/09 11:41
달덩이님// 제 자기 소개는 확실히 우월합니다. [-_-;;;]
Gidol님// 프리랜서를 목표로 하신다면.. 정말 발에 땀나게 뛰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사실 프리랜서 일이 가장 힘든건... 일이 '꾸준히' 있을거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첫달에 500을 벌어서 좋아하더라도.. 두번째 달에 0원을 벌 수도 있는게 프리랜서 개발직입니다 ^^; 그래서 가장 안정적인건 1. 메인 잡으로 퇴근 시간에 압박 받지 않을 수 있는 직장. 2. 퇴근 이후의 시간이 서브 잡. 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서브잡쪽은 정말 일 처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일정이 밀리거나, 아니면 일 자체가 완성도가 떨어지면 이후 해당 업무 라인을 통한 주변 추천이 끊겨버립니다 ^^; 즉, 서브잡 = 메인잡 과 같은 노동력이 투입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경우는 제 개인 사업과 별개로, 서브잡을 한달에 3~4건 정도 처리하는 편인데... 많이 바쁠때는 한달 평균 일일 수면시간이 3시간 미만인 적도 있었습니다 ^^;; 젊었을 때 아니면 이렇게 벌 수도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프리랜서 일이 단기적인 일이라면.. 이 일을 좀 더 확장시켜서 고정비용으로 만드시는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꼭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만 해주고 끝나는게 아닌 유지보수등의 기간제 계약을 맺는 방식인거죠. 이게 늘어날 수록 삶에 여유 시간이 같이 증가됩니다. 그러면 그 여유 시간에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 물론......... 죽어납니다 -_-;;; 업무야 회사 내부의 사람만 관리한다면 어떻게든 되지만... 외부의 일은 정말 관리가 힘든 편입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로 지쳐서 일정 맞추기 힘든 경우도 많구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09/10/09 11:49
달덩이님// 항상 느끼는 건데..
이쁘시고 성격도 좋으시고 관심분야도 많으신데 왜 안생기시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달덩이님뿐만 아니라 많은 훌륭하신 pgr 여성분들에게도 똑같은 의문이 들고요.. Claire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 사실 단순히 프리랜서 하겠다..라기엔 이런저런 고민들이 얽혀 있어서 말이죠..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글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09/10/09 11:52
한참 싸우고 '내가 왜 이러고있나...' 하고 후회가 밀려오시거나 화가 치밀어 오르실 때엔...
- 아.. 그래도 이 여자 내가 좋다고 그렇게 따라다닌건데.. 이제와서 내가 이럼 쓰나 - 하고 슬쩍 한박자만 물러나셔도 이후의 관계가 몇배는 편해집니다^^ 이 문구가 저와 제 여친의 사이를 아직까지 유지해주는 원동력인거 같습니다. 방금도 한바탕 싸우고 심한 말을 하고 왔는데 .. 나중에 슬쩍 화해 문자 한통 넣어봐야겠네요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
09/10/09 12:59
니델님// ..복이 평생 좀 왔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_ㅠ;;;
작년엔 정말 재정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너무 힘들었던지라... 올해 잘 풀리는건 작년의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저바라보다가-*님// 역시 먼저 굽히는게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귀세요~ sinfire님// -_-;
09/10/09 17:00
많이 버시네요. 저도 예전에 프리랜서 해봤는데 정말 힘들죠. 돈을 벌면 벌수록 말이죠.
잘 유지하시고요, 너무 욕심내시면 몸에 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젊을 때 하면 재밌는거 같애요. 전 요즘에 회사원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답니다. 너무 벌어도 거기에 맞게 일해야 하니까 힘들어서 말이죠.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09/10/09 21:32
이번달에 els 2개상환,청약예금 이자지급이 모조리 겹쳐 사상 처음으로 월수입700(극초반-_-;;)을 찍게 되어서
'나도 돈 좀 버는구나..'란 생각을 했었데,뛰는 놈위에 나는 분 제대로 있었네요..^^;; 거기다 저는 '(외길인생 10300일되는 솔로.어차피 할일도 없고 불러주는 사람도 없으니 시골에나 처박혀...) 돈 좀 벌자꾸나' ...주의여서 2,3번에선 열폭중입니다..^^;; 저도 Claire님처럼 일적으로든 가정적이로든 열심히 노력해야할텐데, 은둔형외톨이의 꿈과 희망처럼 살아서(생활패턴은 완벽한 은둔형외톨이지만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어찌어찌하고있으니..) 하여튼 큰일이네요. 널럴한 금요일 저녁9시에 PC방에서 혼자 리플이나 달고 있으니 공부를 하던가! 연애를 하던가!! ㅠ_ㅜ
09/10/09 22:12
저는 훌륭하신 피지알 여성회원이 아니라서 안생기는 건가봐요. 흑흑흑.ㅠ.ㅠ 아이돌이라고 불리면 뭐해 실속이 없는데...(ㅠ.ㅠ)
동방신기 좋아하고 야구 좋아하고 마비노기 같이 할 훈남 어디 안계십니까아아아아아~~~~~~. 저랑 사귀면 빵은 원없이 먹을 수 있어요!!!! 이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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