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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6 18:42:28
Name 친절한 메딕씨
Subject [일반] [U-20 월드컵]앞으로의 경기일정과 상대팀 예선 성적 - 만만치 않네요!
우선 이처럼 주목받지 못한 U-20 월드컵 대표팀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스타 선수 하나 없이 출발한 어린 선수들에게 고마움과 수고했다는 말 부터 먼저 하고 싶네요..


1. 8강전 상대 : 가나 or 남아공

- 가나 : 2승 1무 8득점 3실점으로 D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합니다. 무엇보다 그래도 축구 종주국 England를 4:0으로 대판게 눈에 띄네요. 우즈벡을 2:1로 승리, 우루과이와는 2:2로 무승부 역시나 아프리카팀은 청소년대표 에선 무척이나 강합니다.

- 남아공 : 1승 1무 1패 4득점 6실점으로 F조 3위, 각조 3위 중 상위 네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합니다. 아랍에리메이트연합과 2:2 무승부, 헝가리에게 0:4 대패, 온두라스에게 2:0으로 승리 와일드카드 안정권이라 할 수 있는 승점 4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대진운이 좀 좋았다고 해야 할까요!? 기존 아프리카의 강호들 보다는 역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집니다.

저희로선 남아공이 올라와 주면 감사....


2. 8강전 승리 후 4강전 상대 : 이탈리아 or 헝가리 or 체코

- 이탈리아 : 예선에서 3승 13득점에 무실점이라는 경이적인 스탯을 올리고 16강에 진출한 B조 1위팀 스페인을 3:1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한 이탈리아. 1승 1무 1패로 A조 3위를 차지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팀이라곤 믿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예선 4득점 5실점..
역시! 청소년대회는 흐름과 기싸움 그리고 국가의 자존심이란게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 헝가리 : 2승 1패 6득점 3실점으로 F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예선경기인 남아공, 아랍에미에리트와는 각 4:0, 2:0으로 승리했지만 첫경기인 온두라스전에선 3:0으로 완패를 당한 도깨비 같은 팀이라 할 수 있네요.
온두라스가 F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니 더욱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무리 첫경기라 하지만.... 역시 어리기 때문인가요?

- 체코 : 2승 1무 5득점 3실점으로 E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호주와의 첫경기에선 2:1 승, 브라질과 0:0 무승부, 코스타리카와는 3:2로 승리하며 예선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세계 최강 브라질과 무승부를 거뒀다는게 큰 기복이 없이 꾸준한 실력을 유지 하고 있는 팀 같습니다.

*헝가리와 체코의 16강전은 헝가리가 선취점을 뽑아내느냐 먼저 당하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급도로 달라질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헝가리가 올라와 줬으면 좋겠네요..


4강 이후론 8강이 끝나고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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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6 18:49
수정 아이콘
후우 이길거라 기대합니다
信主SUNNY
09/10/06 18:53
수정 아이콘
만약 헝가리가 올라온다면, 첫경기 3:0대패 후 남아공 4:0, 아랍에미레이트 2:0으로 승리 후에 체코와 이탈리아를 연파, 4연승을 달리는 팀이 되겠네요... 왠지 기세가 무서워질듯...
09/10/06 19: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탈리아나 체코가 올라왔으면 싶네요.
단지 재미있을것 같은 이유이긴 합니다만
선미시카니콜
09/10/06 19:29
수정 아이콘
우리로선 남아공이 올라와 주면 감사....
학교빡세
09/10/06 19:56
수정 아이콘
사실 헝가리니 체코, 이탈리아를 논하기는 좀 이르지만
이탈리아랑 한번 붙는걸 보고싶군요....
웨인루구니
09/10/06 20:13
수정 아이콘
학교빡세님// 전에 한번 신나게 털렸었죠..ㅜ_ㅠ
lotte_giants
09/10/06 20:34
수정 아이콘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지역예선에서 탈락한것으로 보입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가 본선에 나왔더군요.
화성거주민
09/10/06 20:49
수정 아이콘
웨인루구니님// 올림픽 때는 신나게 털렸는데, 청대레벨에서 상대 전적은 우리나라도 해볼만 하죠.

81년 최순호 선수를 필두로 세계 대회 본선 첫경기에서 만나 4-1로 대승한 적도 있었구요.

2000년 일본에서 친선 대회가 있었는데 이천수 선수의 골로 1-0 승리를 따냈던 적도 있습니다. 다만 그 때 청대는 감독이 바뀌면서 테헤란 참사의 주인공이 된 비운의 세대가 되었지만요.............

그리고 상대가 체코라면 왠지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대회 준 우승국이기는 하지만, 07년 청대와 대회 직전 맞붙은 평가전에서는 1-0으로 꺽은 상대입니다. 그때 경기 내용은 스코어 차이 이상으로 한국팀의 우세였지요.

문제는 가나와 남아공인데....... 아프리카 팀이 선수 나이 문제도 있고 신체적 조건도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버거운 상대입니다.
신기하게도 이번 청대가 카메룬에게 지기 전까지 세계 대회 본선 무대에서 한번도 아프리카 팀에게 진적이 없기는 합니다만.....
꼬마산적
09/10/07 08:58
수정 아이콘
제가 어제본 가나의 경기력은 물론 좋았지만 그못지 않게 약점도 많이 보이더군요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와 탄력 이것은 역시나 강햇지만
남아공의 강한 압박수비와 빠른 측면에 많이 흔들리더군요
한국 특유의 압박수비와 측면활용만 잘하면 결코 이기지못할 상대는 아니더군요
특히 그 강한피지컬 역시 연장후 휴식시간이 짧다는데서 얼마나 회복할지도 미지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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