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Data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 수 : 금~일 3일간의 관객 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 수 : 누계 관객 수 - 지난주 누계 관객 수
- 누계 관객 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 수
- 스크린당 관객 수 : 금주 총 관객 수 / 스크린 수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금주 총 관객 수) / (지난주 총 관객 수) * 100} - 100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 편의상 개봉 전 시사회 등에 의한 관객 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 수에 포함합니다.
(단 TOP10에 진입하면 글에서 다루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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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국가대표(-)
개봉일 : 2009/07/29 (6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425,230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656,134명
누계 관객 수 : 6,963,682명
스크린 수 : 507개 (스크린당 관객 수 : 838.72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1.41%
2위 - 해운대(-)
개봉일 : 2009/07/23 (7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203,345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344,574명
누계 관객 수 : 10,996,981명
스크린 수 : 406개 (스크린당 관객 수 : 500.85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46.61%
3위 - 블랙(-)
개봉일 : 2009/08/27 (2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162,065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264,488명
누계 관객 수 : 538,077명
스크린 수 : 269개 (스크린당 관객 수 : 602.47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33%
이번주도 최상위권 순위는 변동없이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국가대표는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객감소없이 최강의 뒷심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일 부터 재편집본인 국가대표 완결판을
상영한다고 하는데 천만관객 동원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해운대는 힘이 많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국내흥행순위 4위를 차지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네요. 다음 목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4만!! 과연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것인지
흥미진진합니다.
블랙은 2주차에도 해운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를 유지했습니다. 과연 해운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대로 주저 앉을 것인지
아니면 좋은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관객이 찾아 준다는 진리를 보여주며 치고 올라갈수 있을지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4위 - 프로포즈(NEW)
개봉일 : 2009/09/0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127,654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56,619명
누계 관객 수 : 156,619명
스크린 수 : 219개 (스크린당 관객 수 : 582.89명)
산드라 블록이 주연한 로맨틱 코메디 프로포즈가 4위로 이번주 박스오피스에 첫진입했습니다. 올 여름 개봉한 로맨틱 코메디 성적이
거의 재앙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소간지..지못미..)프로포즈는 나쁘지 않은 첫주 성적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박스오피스에 입성했습니다
기존의 로맨틱코메디의 전형을 따르는 듯 하면서도 식상하지 않은 스토리와 산드라 블록이라는 배우가 주는 스타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관객들 분위기도 우호적입니다. 로맨틱 코메디 영화임에도 블랙과 비슷한 수준의 평점을 보여주며
입소문까지 타고 있으니 다음주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5위 -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1)
개봉일 : 2009/08/06 (5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76,074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29,307명
누계 관객 수 : 2,657,215명
스크린 수 : 304개 (스크린당 관객 수 : 250.24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47.56%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 프로포즈에 4위 자리를 내주며 한계단 내려온 5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록버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5주간 TOP5 자리를 지키며 블록버스터로는 보기 힘든 뒷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위에 비해서 관객수는 많이 아쉬운 수치인것은 부정할수 없을것 같네요
관계자 입장에서는 300만을 딱 찍어줬으면 하겠지만 300만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6위 - 오펀: 천사의 비밀(-)
개봉일 : 2009/08/20 (3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65,723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121,413명
누계 관객 수 : 418,585명
스크린 수 : 200개 (스크린당 관객 수 : 328.62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1.04%
올해 개봉한 공포영화중 단연 최고의 호응을 얻어 내고 있는 오펀: 천사의 비밀이 자기자리를 지키며 이번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느새 누적관객 40만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공포영화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계절이라고 불리우는
여름도 다 지나갔지만 여름의 끝자락에서 관객몰이는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7위 - 드림업(NEW)
개봉일 : 2009/09/0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50,150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60,025명
누계 관객 수 : 60,025명
스크린 수 : 259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93.63명)
10대 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대한 영화 드림업이 이번주 7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진입했습니다.왠지 스탭업의
이미지를 떠올리게하는 영화 제목처럼 스토리 역시 이전의 하이틴 영화의 스토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듣는 재미 만으로 어느정도 의미는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방학도 끝난 시점에 10대 관객들이 얼마나 극장을 찾아 주느냐가
이 영화의 차후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위 - 왼편 마지막 집(NEW)
개봉일 : 2009/09/0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49,063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58,230명
누계 관객 수 : 58,230명
스크린 수 : 194개 (스크린당 관객 수 : 252.90명)
1972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공포 스릴러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이 이번주 8위로 박스오피스에
첫 진입했습니다. 자신의 딸을 해코지한 악당들이 비를 피해 주인공의 집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벌어지는 복수극이 쏘우급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슬래셔무비 매니아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은 흥미진진한데 쏘우를 너무 힘들게(?)본 제 입장에서는 감히 엄두는 안나는 군요;;
9위 - 코코 샤넬(
▼4)
개봉일 : 2009/08/27 (1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30,590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73,883명
누계 관객 수 : 192,360명
스크린 수 : 253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20.91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37.64%
코코 샤넬이 관객이 급격히 감소하며 4계단 순위 하락한 이번주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관객들은 코코샤넬이라는
사람보다는 그가 만들어낸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원한것 같습니다. 코코보다는 샤넬의 이야기를 원하는 관객들의
요구를 맞추지 못한 영화는 2주차에 참담한 순위 하락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오드리 토투의 연기를 볼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10위 -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
▼3)
개봉일 : 2009/08/12 (4주차)
금주 주말 관객 수 : 23,311명
금주 주간 관객 수 : 30,748명
누계 관객 수 : 857,898명
스크린 수 : 193개 (스크린당 관객 수 : 120.78명)
전주대비 관객 증감률 : -71.27%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가 이번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방학이 끝남과 동시에 관객이 썰물같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4주차에도 TOP10에 들었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현 추세라면 100만 관객은 어려울것으로 보이네요
- 박스오피스 총평
역시나 최상위권은 신작들의 러쉬에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네요. 국가대표는 장기흥행모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고 해운대는
역대 흥행기록 3위를 향해 순항중입니다. 과연 태극기 휘날리며마저도 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신작중에서는 프로포즈가 선전했네요. 산드라블록의 힘인지 영화자체의 힘인지는 다음주 확인할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박스오피스 5위가 주말관객 76000이라니.. 비수기는 확실히 비수기인 모양입니다
영화 관계자들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 다음 주 개봉작 및 흥행 예상
다음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강짱의 오랫만의 영화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로 있는 애자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가대표와 해운대의 국내영화 돌풍을 이어 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 외에도 9월 9일 개봉을 앞둔 팀버튼감독의 최신작 9과 매년 3000명 이상의 실종자가 발생하는 발칸반도의 리스니야크산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산 산악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하이 레인, 그리고 카메론 디아즈가 주연한 가슴 따뜻한 영화 마이 시스터즈 키퍼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9은 평점 9점 만들기가 진행중이더군요..그림자 살인..지못미..
간만에 풍성한 신작이 즐비한 다음주 박스오피스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잡설
매주 화요일에 글을 연재하면서 느끼는 건데 화요일에 굵직굵직한 일이 많이 생기네요;; 고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 하신 날도 고장진영씨가
돌아가신 날도 화요일이네요 그리고 남자아이돌들에게 큰일(?)도 화요일에 생겼군요..당사자에 대한 얘기는 떠나서 전반적인 연예계가 다시
태어날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