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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7 08:58
과거 AMD 의 영광인 썬더버드에 심취해서 오버클럭커가 되었던 유져로써...
AMD의 최근 행보는 참.. -_- 안타깝다기보단.. 이제 반쯤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i7 유저인데.. 확실히 이제 성능은 넘사벽이죠. ...언제쯤 삽질 관둘지;;;
09/07/27 09:04
AMD라는 사람이 붕어빵 장사를 했어요.
그런데 한 틀에서 붕어빵 4마리를 찍어냈는데 그만 한마리가 팥이 터져버렸답니다. 그래서AMD는 그냥 붕어빵3마리 가격에 덤으로 터진 붕어빵 한마리를 서비스로 줬어요. 그런데 그 붕어빵을 구입한 사람들은 뭐 붕어빵 먹는데 터진게 머가 중요해? 라면서 3개 사먹을 가격에 4개를 사먹었다고 너무너무좋아했어요. 그리곤 얼마후 소비자들은 AMD씨가 붕어빵 하나를 사면 터진것 하나를 더 덤으로 준다는 알게되었어요.
09/07/27 09:30
ACC(Advanced Clock Calibration) :CPU내부에 있는 클럭공간을 최대한 끌어내서 오버클럭시에 조금이나마 높은 클럭을 제공한다
쉽게 말해 acc 기능이 있는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 설정만으로 cpu가 더 좋아진단 말이죠.. 물론 확률은 10~20%정도라고 하네요
09/07/27 11:09
설탕가루인형형님// 저도 그생각 했습니다-_-... 근데 요샌 파오캐만 합니다. 카오스는 너무 바뀐데다가 지겨워서,,2년은 된것같은데 제가 마지막으로 본 버전이 b14였나? 그랬는데 요샌 어떻게 바꼈는지 몰겠네요.
09/07/27 11:33
헤네브는 물론이고 쿠네브도 있었죠. 헤네브는 그나마 코어 한개를 죽였지만 쿠마는.... 덜덜덜이죠. 코어 두개를 죽이다뇨..
헤네브보다도 낮은 확률이었지만 간혹 성공하는 사람이 나왔었다고 합니다.(그것도 안쓰게 돼서 심심해서 한 오버클럭이 쿼드로 변신했다고 하죠.)
09/07/27 11:40
뭐..
코어 4개중에서, 1,2개가 불량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팔긴 그렇고.. 그렇다고 제품 폐기하자니 아깝고... 코어2개짜리라고 말하고 2개짜리 가격으로 파는거겠죠?^^;; 판매자야 폐기안하고 팔수 있어서 좋고~ 소비자야, 2개짜리 가격으로 샀으니, 다른 코어 살리면 좋고, 안되도 나쁠꺼 없고..@@;
09/07/27 15:24
헤네브때만 해도 경악했었는데... 이제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AMD는 아예 오버전용CPU 제작사로 나가는 걸 모토로 잡은 듯 해요.
09/07/27 17:57
공정 때문에 어쩔수 없을겁니다. 지금 AMD가 생산하는건 듀얼코어랑 쿼드코어 제품들 뿐이고, 판매하는건 싱글코어, 트리플 코어까지 있는데 추가로 생산라인을 깔기 힘들다더군요. 그리고 수율 자체도 좋지 못한 상황이고, 심지어 트리플 코어가 너무 잘팔려서 이 수요때문에 억지로 막아서 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울면서..) 이게 뚫릴 가능성도 있긴한데..
문제는 그게 확률이 높진 않고 함부로 시도했다간..... 이것도 운입니다 뭐 ..;
09/07/27 21:49
오버클록킹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제조사들이나 일반 초보유저들은 꺼려하는 행동들이었지만
대중화(?)의 길로 들어서자 오히려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죠... AMD의 경우도 인텔을 위협하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는 듯 하다가 (특히 최근의 페넘 1세대는 암흑의 시대였지요...) 최근 칼리스토, 헤카, 데네브의 페넘 2세대 제품군을 내세워 다시 부흥하는 분위기이지만 최상위 제품의 경우 인텔에 밀리는 등 전반적으로 여전히 인텔에 밀리는 추세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AMD의 이런 행보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CPU를 비롯한 컴퓨터 부품이라고 하는 것이 아시다시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죠...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공장 라인업은 단순화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듀얼/쿼드코어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불량품도 처리할 수 있고, 제품군의 다양화도 꾀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마케팅의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런 전략을 사용할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최근에 헤카 시스템으로 컴퓨터를 장만하면서 헤네브를 성공한 케이스인데 오버클록을 해보면 부활시킨 코어가 발목을 잡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만 갈궈서 쓰고 있는데 낮은 확률이긴 하겠지만 나중에 그 부분이 말썽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고(물론 그러면 그 코어를 죽이고 쓰면 되겠지만) 최적의 조합을 찾고 안정화 시키는 과정에서 꽤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좋은 주변기기를 써야하죠... -_-;;;)이 듭니다. 즉, 이러한 과정이 게임이나 놀이처럼 즐겁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러한 귀찮은 작업 대신 돈을 더 써서 데네브 시스템을 가시거나 인텔의 상위 쿼드코어 시스템을 구축하시는 것이 더 높은 성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이지요... 앞으로 코어부활을 노리시면서 AMD 시스템을 구축하실 분에게는 코어부활의 확률이 생각만큼 높지 않다는 점과 썩 괜찮은 주변기기의 사용(물론 좋은 PSU와 Mainboard 등은 이러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권장합니다...-_-;;;)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09/07/27 22:18
하네브, 칼네브가 생기고, 사람들이 대박을 찾아서 많이 지르고, 그것이 판매량상승으로 연결이 되니까요.
어차피 AMD는 상하위의 성능차가 인텔처럼 벌어진것도 아니라서
09/07/28 08:00
AMD의 생산라인의 열악함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하네요. 사실 1코어면 1코어로 만드는 것이 전력소비량에서 앞섭니다. 2코어에서 하나를 죽이면, 죽은코어도 좀비처럼 전력소비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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