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7/25 22:47
저도 전투신같은거는 뭐랄까.. 만화책으로보면 제대로 연결되는거같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서..
애니를 몇개월치 나오면 그때 한번에 쭉 몰아봅니다;;
09/07/25 22:59
1화부터 405화까지 토런트 올라왔던데.. 250GB의 압박이네요..-_- 오늘아침에 켜놨는데 이제 40%...
아무튼 이거 받는것도 문제지만 405화까지 볼 생각하니..어휴
09/07/25 23:01
원피스 좀 보다가 몇년 동안 안 봤더니.. 200편 정도 안봤더라구요..
그래섬 몰아서 2배속으로 봤습니다.. 다 보고 나니깐 그 허전함... 200편 남았던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더군요...
09/07/25 23:05
아무래도 전투신은 애니메이션으로 보는게 훨씬 생동감 넘치고 좋죠.
원작의 연재 속도와 애니메이션 방영분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중간에 오리지널 스토리 몇 편 들어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이누야샤처럼 아예 제작 중단했다가 원작 완결 이후 다시 제작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같은 장기 연재작들은 워낙 인기도 많고 해서 그런지 오리지널 스토리 끼워가며 계속 방영 하더라구요. 그나마 원피스는 나은 편인데 나루토나 블리치는 오리지널 스토리에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_-; 아무래도 원작에도 없는거 억지로 만들어넣다 보니 작화도 엉망이고 스토리도 중구난방이구요. 나루토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거의 백여편을 하다가 겨우 2부 질풍전 들어가면서 원작 따라가나 했더니 또 중간중간 이상한 오리지널 스토리 끼워넣어서 속 터집니다. 얼른 사스케와 이타치의 대결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은데 말이죠.
09/07/25 23:06
요즘 질게며 자게에 원피스 얘기가 많이 올라와서 급관심이 생겼는데.. 분량에 엄두가 안나네요..^^;;
근데 극장판으로 봐도 괜찮을까요? 극장판이 스토리 요약해 놓은건지 아님 외전 같은 건지..?
09/07/25 23:08
quoipour님// 극장판에 처음에 약간의 설명이 있긴 하지만 역시 애니메이션을 보시는게.. 분량에 엄두가 안나시겠지만.. 일단 보시면 이 만큼 분량이 있다는게 행복해 지실겁니다..
09/07/25 23:09
quoipour님// 다른 극장판들은 외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사막공주 뭐라던가 하는 편과 쵸파 스토리는
원작을 극장판으로 만들어놓은 겁니다. 그런데 그 쵸파 에피소드는 봐도 봐도 감동적이더라구요. ^^
09/07/25 23:17
만화책의 매력도 있어요.. 만화 컷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면 정말 역동감 넘치는? 루피의 전투씬..
기어 세컨드 상태에서의 그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애니메이션에서는 루피의 팔이 쭈욱~ 늘어나서 타격하지만, 만화책으로 보면 루피의 주먹이 진짜 벼락이 내려치듯 상대를 강타하죠. 그리고 전투를 앞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줄때.. (특히 애니에스 로비에서 로빈을 앞에두고 주인공들이 탑꼭대기에 서서 있는 모습..) 색이 입혀진 화사한 그림보다, 흑백의 명암만 가지고 표현한 그런 그림이 더 비장하고, 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09/07/25 23:32
얼마전에 잠도안자고 일주일만에 원피스 410화까지 끝냈는데요..저는 만화책은 너무 좋아하는데 애니는 거의 안봤었거든요.일단 그림을 다른사람들이 카피해서 그린거고 만화책에 없는 에피같은게 들어가서 땡기질 않더군요...근데 나중에 보실테지만 우연히 키자루를 막아서는 레일리 등장신을 보고 뻑가서 알라비스타 편부터 보기시작했는데 다른것보다 캐릭터와 성우들 목소리 싱크가 끝내줍니다..조로 거프 쵸파 로빈 상디 루피 등등 거의 모든 캐릭터이미지와 성우들 목소리가 제대로죠..곧 보게되실 애니에스로비 에서 대결과 로빈구출... 스릴러바크 후반부 전투. 그뒤 샤본디제도에서의 전투 정말 입벌어지실겁니다.. 이건 뭐 애들이 강해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감동적이기까지..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듯해요. 특히 조로가 검사라서 그런지 명장면이 정말 많은듯 하네요.기술 쓸때마다 무한반복 하게됩니다..원피스 애니를 다 보고나서는 만화책에 손이 안가버릴 정도..아직 안보신분들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09/07/25 23:34
카르타고님//카피작가들이 돌아가면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그래서 화마다 그림체가 틀린경우가 보이죠 .애니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작가가 참여못 하는걸로 알고있고요..스토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이번에 나올 극장판 10기에는 오다샘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09/07/25 23:46
악귀토스님// 돌아가면서 한다기 보단 거의 팀 체제이지 않나요? 그림 그리는 사람만 수두룩 할텐데...
작화감독 뭐 이런 직책은 따로 있지만서도
09/07/26 00:35
흠 근데 진짜 하늘섬이랑 스릴러바크는 재미없더군요; 스릴러바크 끝나고 쿠마랑 해군대장들이랑 싸울때부터 다시 재밌어지고
지금 에이스구출작전은 어케 될지 진짜 궁금하네요 ^^
09/07/26 00:58
최종병기님// 하늘섬에서 몽블랑과 그 원주민의 뜨거운 우정이야기, 산다라의 종을울려라!!!!!!할때 감동이 장난아니던데..그게 재미없으시다니 흥헝헝
09/07/26 02:33
애니메이션 정말 추천합니다. -.-b!!!
저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둘 다 나오는 족족 보고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이 만화책의 감동을 정말 배가시켜주는 씬들이 제법많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빙크스의 술이라는 노래를 만화책에서는 어떤 노래인지 잘 감이 안올텐데 애니메이션으로 보시면 상당히 비중있게 나옵니다. 노래도 참 매치가 잘되죠 지금 기억나는 애니메이션에서의 추천으로는 빙크스의 술과 관련된 편들, 모리아편 마지막에서의 조로와 쿠마의 이야기, 아 특히나 최근에 했던 밀짚모자 해적단 마지막의 날편이 정말 우오오...!! 일본어 듣는게 거슬리지 않으시고 적당히 시간 여유나시는 분들 차근차근 애니 꼭 봐보세요 ^^ 덧, 애니메이션에서 전투장면이 이렇게 재밌다는 것을 원피스가 보여주네요 후후.. 전혀 지루하지않구요.. 만화책에서는 보기에 좀 복잡하다 생각되는 장면들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척이나 생동감있게 잘 전달하고 있답니다.
09/07/26 06:05
하늘섬편은 두번쨰 읽었을때 정말 재밋더군요.
첨에 읽을때 재미없어서 글 대충 읽고 했었는데 몇일전 시간떄우기용으로 다시 한번 원피스 봤었는데 몽블랑얘기 짠하고 재밋더군요. 근데 두번 봐도 확실히 모리아는 재미없더군요;;
09/07/26 09:35
요즘 애니메이션은 옛날처럼 한장 한장 죄다 그리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기술의 발달로 예전처럼 일일이 하나하나 그리는 것 보다 더 띄엄띄엄 그려도 컴퓨터가 알아서 인식해서 연결시켜주는.. 뭐 그런 식이라고 알고 있네요. 이 쪽 관련 되신 분, 맞나요? ^^;
09/07/26 10:40
저는 만화책이 원작인 애니는 절대 보지않는데요.
가장 큰것은 제가 상상하는 주인공의 목소리와 생략된 역동적인 전투신을 직접 그려버리면 제가 생각한것보다 덜하더라구요. (굉장한 수작이라도 그런느낌이 듭니다.) 원피스는 분량도 워낙많고... 오리지널스토리.. 이건 진짜 못보겠더군요 ㅠㅠ 무엇보다 루피의 성우 얼굴을 보고나서부터 (아주머니께서 열연을;;) 싱크가 안맞춰져서 못보겠습니다 크크 한가지 재밌던점은 쵸파는 본인을 지칭할때 '보꾸'라고 할줄 알았는데 '오레'라고 하더군요. 나름 해적이라그런건지...
09/07/26 12:00
모리아 스토리는 브룩에 집중해서 보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브룩의 등장과 그림자를 찾고자 하는 이유와 노력의 과정 그리고 마지막에 브룩이 해적생활과 혼자서 떠돌던 항해를 회상하는 장면이라던지 그 큰 라분이 부오오오오오 하고 울면서 깜찍한 표정(?)을 짓고 브룩이 말랐다던 눈물을 펑펑 흘리는 부분은 감동이죠 물론 전반적으로는 OTL...
하늘섬 스토리가 말하고자하는 바만 보자면 원피스 최고의 스토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켓 아저씨와 원숭이들의 대화가 제가 하늘섬 스토리를 보면서 느꼈던 점을 잘 말해주더군요 '우와 가슴이 다 두근거려' '로망이잖아'
09/07/26 21:30
처음에 원피스 읽을때는 재밌으면서도 이해가 안가는 상태에서 읽었었는데, 애니를 보면서 너무나도 이해가 잘되서 좋았던것 같네요.
애니로 처음봤을 때 아직 많이 남았구나 하면서 봤는데, 이제 1주일에 1편씩 보려니까 미치겠군요. 많이 남아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윗분 말대로 나루토나 블리치같은 경우는 오리지날 스토리 쭉 이어나갈 때 진짜 욕나온다는. 진짜 현재까지 네타판으로 나온 분량까지 애니로 그냥 쭉 이어서 보고 싶다는. 하지만 요즘은 은혼 애니로 때우고 있다는 흐흐
09/07/26 22:03
음.. 에피소드들은 아무래도 왠지 취향차이를 많이 타는거 같네요. 저는 모리아편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특히나 세계최대 해적선(만화책에 명시되있습니다.)인 스릴러바크의 주인인 겟코 모리아의 능력을 세세히 뜯어보면 정말 흥미롭고도 강력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서, 모리
아 자신이 검술과 저격술을 못하더라도 실력이 뛰어난 검사와 저격수의 그림자를 취하면 모리아는 뛰어난 검사와 저격수가 되는거죠. 그나저나 애니메이션 작화팀은 그림체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여러팀이 있습니다. 작가는 거의 참여를 안하는 걸로 압니다만, 간혹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여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작품 초반에 버기와 샹크스가 나오는데, 거기서 처음 나온 '젊었을 적의 레일리'를 그 배의 '선장'으로 자칫 실수하여 부르는 일이 없도록 미리부터 주의를 시켰다고 하더군요. 덜덜덜...;; 아무튼 그런식으로 스토리와 관련이 있을때는 관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극장판은 작가가 관여하는 것이 이번 10기가 최초입니다. 아니, 관여하는것 뿐인가요? 작화, 캐릭터 설정, 스토리 등 모든 걸 오다 에이치로 혼자서 총 지휘합니다.;; 그것도 원피스 만화를 매주 일본 소년 점프 잡지에 개재하면서 말이지요. 정말 대단한 작가지요. (그리고 항상 원피스 연재분을 3주분 정도 미리 그려놓는다고 합니다. 덜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