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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2 23:15
오리온스 구단도 한심하고 답답하지만 김승현선수도 좀 짜증나네요. 7억 2천 요구한적은 없다, 하지만 구단 제시액 6억은 못받겠다, 계약서대로 달라 이러면 결국엔 액수제시만 안했다 뿐이지 7억2천 이상 달라는 소리 아닙니까 협상 결렬되면 연봉조정 신청해야하는데 구단측이랑 선수측 요구액수 적어내야하는데 액수 제시도 안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이면계약 내용이 KBL 최고연봉 보장이었다면 구단은 7억2천 적어낼 수 밖에 없죠. 이면계약이 있어서 최고연봉 못받는게 억울하다면 당당하게 7억2천 달라고 하면 될것을 뭐 7억2천 제시한적이 없다고 언플하는 김승현선수 아버지도 좀...
09/07/02 23:18
어차피 이놈의 구단 오만 정이란 정은 다 떨어졌고 뭐 어떻게든 둘이 타협점을 찾을테니 별 걱정은 안되네요. 최악의 경우 죽어도 6억은 자존심때문에 못받겠다하면 은퇴하는거고...
09/07/02 23:37
어쨌거나 이제 공은 KBL에게로 넘어가겠네요. 선수는 금액을 언급한적이 없다지만 실질적으로 그 정도 액수를 요구한거나 다름없고, 설마 구단이 아무리 막장이라도 선수 뜻을 전혀 묻지않고 제멋대로 액수를 써내진 않았을테니 동의없이 액수 적어냈다고 징계를 받진 않을테고...
KBL이 이번 이면계약을 인정하느냐 하지않느냐에 따라 김승현선수의 연봉이 결정되겠군요. 공식적 연봉이 아닌 뒷돈을 쥐어주는 이면계약이었다면 얄짤없이 오리온스 구단은 중징계대상이지만 이번처럼 차후 리그 최고연봉 보장이라는 이면계약을 KBL이 어떻게 판단할지...
09/07/02 23:47
해피한세상님// 연봉조정위원회 결과 나오기전에 서로 합의하면 설사 이면계약을 했다치더라도 징계먹을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아니라고 우기면 무슨수로 입증하겠어요~ -_-
09/07/03 00:41
김승현선수가 FA로 풀릴당시 더 거액을 줄 구단이 많았음에도 4억5천이라는 나름 헐값(당시 기량에 비하면)에
오리온스에 남았는데, 단순히 4억 5천이라는 돈만보고 김승현선수가 계약을 했을리는 없죠. 분명 해마다 얼마씩 올려준다던가 연속으로 삭감을 못한다던가 하는 이면계약이 있었을거라는건 쉽게 추측할수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오리온스구단이 언론플레이로 협상의 우위를 가지겠다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09/07/03 00:53
해피한세상 님// 그 연봉을 요구했다기보단 6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에 이면 계약(가드 최고 대우 라던가, 기타 혜택등을)을 요구한게 아닐까 싶네요. 구단측에서도 금액은 상관없이 시간벌기용으로 써서 제출한 것이다. 라고 했으니 말이죠
09/07/03 09:50
이면계약서에 '차후 최고 대우'라고 되어 있는게 맞다고 봐야겠네요
샐러리캡 때문에 적은 인상을 감수하는 대신 오리온스가 다음에는 최고대우를 해주겠다고 꼬신 걸로 보이네요 근데 실제 최고대우 액수가 김주성 때문에 너무 거대해지자 오리온스가 어떻게든 깎아보고 싶어하는 것 같고, '7억 2천'이라는 금액을 얘기한 게 아니라 '약속대로 최고 대우 해주쇼'라고 김승현측이 요구했을테니 그런 액수를 요구한 적 없다는 김승현측의 주장도 거짓말이 아니고, 딱 아귀가 맞아떨어지네요
09/07/03 13:24
망상님// 6억원이면 이미 가드최고대우이니 김승현 선수가 반발할 이유가 없고 연봉 외의 기타 혜택을 이면계약에 걸었다면 샐러리캡을 유명무실화시키는 이면계약으로 중징계 대상입니다. 망상님이 생각하시는 이면계약은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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