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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3 13:28
포토샵 합성인줄 알았습니다.
링크 사이트 보고 기절할뻔 했네요. 정말 .. 이 정도면 능력이 있는겁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군요.
09/06/23 13:33
언젠가 어떤 분이 좌파가 아닌 사람들이 '좌파'로 상표등록을 하려고 해서 문제가 많다고 하신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스스로 '사범'이 되기를 자처했던 거군요..
09/06/23 13:34
음.. 이게 왜 까여야 하는거죠?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요. "김일성부자등을 게임캐릭터등에 사용하면서 찬양하는 사람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PC방등 외진구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불순내용을 게재,전파하고 PC작업후 황급히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 이걸 권력층이 자신들의 마음대로 왜곡해서 해석하고, 그걸 이용해서 일반 국민들을 탄압하는건 문제가 되겠지만, 단순히 저런 부분을 의심하고 조심하자. 라고 하는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원체 당연한거 아닌가요?
09/06/23 13:38
2009년 대한민국 현실이 휴전상태인 분단국가죠. 다른 세상에서 오신듯 하네요.
국가 안보를 지키고 홍보하는걸 왜 까야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09/06/23 13:42
원시제님// Eco님//
전 세계적으로 간첩때려잡자 광고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거 아십니까? 그리고, 역대 간첩을 잡는 과정에서 신고로 검거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09/06/23 13:45
원시제님// '5명의 간첩,좌익사범을' 클릭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글 빼고 4명은 현행법상으로도 무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이네요. 이미 왜곡해석이 되어 있습니다.
09/06/23 13:46
"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PC방등 외진구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불순내용을 게재,전파하고 PC작업후 황급히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 이부분은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우선 통일운동은 나쁜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 외 부분도 현정부의 '유언비어'판별법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위험합니다. 서로의 감시를 통해 꾀하는건 간첩을 잡기보다 '국민분열'의 효과를 가져올 듯 하네요. 이제 '통일운동'을 하는 사람이거나, 피씨방에서 급히 자리를 뜬사람, 집회에서 반정부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을 '간첩'이라고 의심하라는 소리니까요.
09/06/23 13:47
그리고 국가안보를 지키고 홍보한다고 바라보시는게 좀 신기한 일입니다.
사실 저런 명분으로 진행되었던 일들이 간첩 잡는 것보다 정치적반대세력을 억압하는데 훨씬 더 쓰였던 예가 많지 않았습니까? 경험과 학습으로 따지자면 거부감이 먼저 드는게 맞을 것 같은데요
09/06/23 13:48
원시제, Eco//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저 이벤트의 목표는 북한의 남침을 우려하는 것,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공산주의를 찬양하여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행동을 염려하는 것이 아닌, 요즈음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비판 또는 탄압 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것에 가까워 보입니다.
1. 게임캐릭터에 김일성, 김정일 등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위의 글은 단지 아이디를 그렇게 만드는 것 조차도 잘못된 행동으로 보이게 끔 문장을 작성하였습니다. 2. 이건 무슨 뜻인지 몰라 패스 3. 반미, 반정부 집회에 참가하여 소리를 내는 것 조차 유언비어라고 생각하게 끔 문장을 작성하였습니다. 4. 미네르바와 같이 다음 아고라 같은 곳에 정부를 비판하는 그들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 같습니다. 저의 의견이 과도하게 편향 된 것 같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09/06/23 13:49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
이 구절은 어쩌자는 거죠? 뭐가 나쁜거죠? 남북경협은 말그대로 정부에서 주도했던 거고... 이산가족과의 면담도 정부에서 주선해 열렸던 거고... 그럼 통일운동이 반정부 행위인가요? 대체 뭐죠?
09/06/23 13:49
적울린 네마리님//
'간첩때려잡자' 라고 자극적으로 쓰셨지만 실상은 '국가 안보를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내용입니다. 대체 저렇게 자극적인 표현을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역대 간첩을 잡는 과정에서 신고로 검거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느냐구요? 96년 강릉 무장공비 사건을 처음으로 신고한 사람은 택시기사였습니다. 그때 제 기억으로 무장공비가 30명 가까이 되었을겁니다. 단순히 저 사건 하나만 생각해도 얼마든지 홍보는 해도 좋을법하다고 생각되는데요. 96년보다 지금이 남북관계가 극적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09/06/23 13:50
첫 번째랑 네 번째는 이해가 간다고 치고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이건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건지 모르겠고 (남북경협도 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한 김대중 노무현은 빨갱이!라는 소릴 하고 싶은 걸까요)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이건 '시위하는 놈은 다 빨갱이'로 확대해석될 여지가 철철 흐르네요.
09/06/23 13:53
원시제님//
"김일성부자등을 게임캐릭터등에 사용하면서 찬양하는 사람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PC방등 외진구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불순내용을 게재,전파하고 PC작업후 황급히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 들을 공비로 의심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심하는거야 상관없는 일입니다만,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았고, 그 힘을 조심스럽게 써야 할 국가 기관이 그러한 의심을 권장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일입니다. 덧붙이면, 이는 사람들의 의심을 '권장'할 뿐 아니라, 위에 속한 류의 행동, 혹은 그것과 비슷하게 여겨질지도 모를 행동을 억압한다는 의미에서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09/06/23 13:53
유니콘스님// 은근히 있긴 합니다.
FPS게임 중 스팅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북한군이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라디오메시지도 북한사투리로 쓰고요. 그러다보니 게임에 몰입한건지 아님 정말 김일성을 찬양하는지는 몰라도 그런 아뒤도 있긴 합니다. 그래봐야.. 현행법상으로도 아무런 죄도 없다는 것이죠. (정말 간첩이 아닌 이상.. 근데 간첩이 한가롭게 피시방에서 온라인게임하고 있을까요? 간첩생활의 스트레스라도 풀려는 걸까요?) 그런데 국정원은 자기가 알아서 법관이 되어 유죄로 만들고 있습니다.
09/06/23 13:55
부엉군님// 저도 그렇게 해석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첫 리플에서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을 뿐' 이지. 다분히 그런 의견이 담겨있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런 홍보내용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던 것이니까요. 그리고, 해당 내용을 모두 구속한다. 가 아니라; 저런 경우에는 의심하자. 입니다. "지하철에서 정체불명의 물건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거수자를 보면 신고해 주세요" 라는 테러방지 홍보하고 다를바가 없는 부분이지요. 현 정부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에 분개하는 1인으로서 현 정부의 다른 잘못들 때문에 '별 잘못이 아닌 것들까지' 덩달아 왜곡하고 '까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06/23 13:55
남북경협,이산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반미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멋있네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노래 부르면 국가정보원에서 잡아가나요?
09/06/23 14:00
원시제님// 말씀대로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고 있던 것"이고, 그 때도 문제였고, 지금도 문제입니다.
일개 시민단체도 아닌, 무시무시한 전력이 있는 국정원에서 '의심하자'는 말을 하는 건 그 무게가 다릅니다. 더군다나 사상의 자유 영역에 속하는 '좌익'을 '사범'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분명 잘못된 것이죠. 물론 예전부터도 그랬습니다. 그 때도 문제였고, 지금도 문제입니다.
09/06/23 14:04
Eco님// 말 그대로 입니다.
매의 눈으로 열심히 감시해서 신고로 잡히는 간첩이 있을까요? (과거에 있었나요?) 저기 문구를 보시면... 저것이 현실적으로 간첩잡자는 내용인가요? 순전히 이념논쟁을 부추기는 내용이죠. 가서 삽화를 보십시요. 총메고 폭탄끼고 삽질하는 삽화가 과연 국가안보에 관한 내용인가요? 원시제님// 국가안보를 위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당연히 중요하지요... 그 국가안보에 대한 정책의 논쟁도 많구요.. 그런데 과연 저 문구들이 국가안보의 문제인지 정치적 이념문제인지 생각해보십시요. "때려잡자"라는 자극적인 표현은 저런 이벤트의 주제와 너무 잘 맞는 듯 한데요.. 대한민국 해안에 심야에 잠수함을 봤다면 저런 이념교육아니라도 누구든 신고합니다. 말씀하시는 지하철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의 홍보가 더 절실하죠...
09/06/23 14:05
원시제님//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는 정부의 반민주적인 태도와 위의 내용이 너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광우병시위에서 부터 추모시위 까지의 여러 시위들을 단순히 불순세력의 선동으로 규정짓고 거기서 더 나아가 저런 구호를 외치니까 당연히 거부감을 느낄 수 밖에요.. 글자 그 자체만 볼게 아니라 여러 시대적 상황과 관계들을 같이 보면 너무 노골적이고 낡은 수법임이 보이네요.
09/06/23 14:09
진짜 간첩은 위험하겠죠..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반미,반정부,통일운동'이 왜 간첩의 범위에 들어가는지 이해되게 설명해 주실분...??? 그냥 집회 원천차단, 시위자 때려잡고싶음. 광고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09/06/23 14:10
디보션님// 여러 시대적 상황과 관계를 같이 보면 너무 노골적이고 낡은 수법으로 보이지만;
사실 저건 김대중 정부때도, 노무현 정부때도 국정원에서는 늘 했을 홍보내용입니다;; 차라리 Ms. Anscombe님 말씀대로 지속적인 홍보가 문제가 된다고 말하면 모르겠지만; 그걸 억지로 현 정부의 못된 의도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6.25 이래로 국정원과 군부에서 반공을 강조하지 않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여전히 국정원과 군부에게 북쪽은 적의 방향이니까요.
09/06/23 14:16
원시제님// 노골적이고 낡은 수법인게 보이신다면서 또 정부의 의도라고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것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김대중 정부때도, 노무현 정부때도 이렇게 반 민주적인 정부는 없었죠. 그게 다르니까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09/06/23 14:18
원시제님//
"김대중 정부때도, 노무현 정부때도 국정원에서는 늘 했을 홍보내용입니다"는 것은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때는 저런 개념없는 짓을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반공을 강조한 내용이 아니죠. 반공을 구실로 반MB 세력을 때려잡자고 하는 내용이죠. 뻔한 내용인데 그렇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09/06/23 14:19
디보션님// 여러 시대적 상황과 관계를 같이 보려고 노력하니 노골적으로 낡은 수법으로 보이는 것이고
사실은 저것 자체만 두고 보아야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저것은 시대적 상황과 관계없이 계속된 홍보니까요. 더불어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가 무척 민주적인 정부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홍보는 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홍보를 하고 있을 뿐인데, 그것이 반 민주적인 정부가 주체라고 해서 특정한 의의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정당할까요? 보기싫은 놈은 뭘 해도 꼴보기 싫지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게 올바른 시선이 아니라는 것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09/06/23 14:20
원시제님// 원래 마녀사냥이란게 명분은 합리적인 법입니다. 이전 정권과 지금 정권의 다른 점은 자기네들 목적을 위해 그걸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지금 껏 사례를 죽 보았을때 자기네들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는 의도가 노골적이니까 그런 겁니다. 여차하면 갖다 붙여서 다 때려잡겠다는 말로 밖에 안들리거든요.
09/06/23 14:20
실생활에 적용시켜 봅시다.
1. 김일성부자등을 게임캐릭터등에 사용하면서 찬양하는 사람 : 아까 말했던 스팅온라인 가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원 구속 2.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 야당의원 전부 구속, 지지자 구속, 피지알러 대부분 구속 3.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 친미,친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 조장은 vip? 피디수첩사태를 보면 촛불시위자 전원 구속, 일반시위자도 대개 구속 4. PC방등 외진구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불순내용을 게재,전파하고 PC작업후 황급히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 : 피시방에서 디씨인사이드 접속후 은x사 올리고 피시방비 부족으로 황급히 떠나는 디씨인 구속 대한민국 리셋의 꿈. 국정원이 실천해 갑니다.
09/06/23 14:20
원시제님// 그 지속적인 홍보가 문제라면, 이 역시 현 정부의 못된 의도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문제는 없습니다. 이전에도 문제였고, 지금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 현상'을 두고 말하고 있죠. 따라서 이것이 문제라고 말하는 것에는 논리적으로 하등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상황, 맥락과 연결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점에서 디보션 님의 추론이 그리 개연성이 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설령 국정원은 집단 스스로 이전에 하던 일을 계속했던 것일 뿐이라고 하더라도(아주 독립적으로), 그러한 상황과 연결시켜 볼 때 그리 좋은 '짓'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09/06/23 14:20
원시제님//
자꾸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도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일방적인 편들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그냥 편들기가 아닌 팩트를 조작하면서 하는 편들기입니다.
09/06/23 14:25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통일합시다 외치는 사람들이 간첩으로 치부되다니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의 작곡 작사자는 뭐가 됩니까
09/06/23 14:25
빈 터님// 군대 가 보시면;; 지속적인 반공 홍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정권에 입대해서; 노무현 대통령 제손으로 뽑고, 노무현 대통령 시기에 전역한 제가 받은 대부분의 반공 교육은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료를 가지고 올수는 없었네요. 웹상에서 자료를 찾아서 보여달라고 말씀하신다면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찾아보기는 하겠습니다. 더불어 본인이 잘 모르신다고 해서 편들기에 팩트 조작은 아닙니다. 의심하시는건 좋지만 너무 성급한 발언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9/06/23 14:25
원시제님// 말을 좀 분명히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국정원 = MB 하수인 나 MB 싫음 그러므로, 나 국정원 하는 일 싫음 이게 아니라, 국정원의 실제 행위가 갖고 있는 문제점 자체입니다. 국정원이라는 조직이 대통령과 무관할 수 없으니 엮이는 것이겠고요. 물론 대통령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응당 고쳐야겠죠. 그런데 고치지 않는다면, 그와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뜻이고, 따라서 욕을 먹어도 됩니다. 문제는 그 행위가 욕 먹을 일이냐, 이것 뿐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아서 '그렇지 않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늘 그래왔는데, 왜 이번에만 그러느냐'는 말도 같이 하고 계십니다. 후자라면, '지금 이 문제이니 그렇다'고 할 수 있고, 전자라면, 위에 충분히 답변을 한 것 같습니다.
09/06/23 14:27
원시제님//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모든 정책이나 그 내용,시기등은 그 원인이 존재하며 의도가 숨어있다고 보거든요. 그것이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정지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의심해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이 사이트의 반MB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제 눈에도 너무 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김대중,노무현 정부때의 반공홍보내용을 알고 싶네요. 저렇게 노골적이고 유치한 내용들이 었는지.
09/06/23 14:30
원시제님//
근거를 제시할 수 없으면서 주장한다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근거를 제시하시면 간단합니다. 본인이 잘모르시면 그렇게 주장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도 반공 홍보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반공 홍보가 아닙니다. 반정부 세력에 대한 경계를 홍보하는 것이죠. 저 내용을 보고 단순한 반공홍보라고 생각되시나요?
09/06/23 14:30
남음님// 전부 구속시킨다는 말은 없습니다. ㅠ_ㅠ;;
왜 그렇게 왜곡해서 해석하시나요;; 더불어;; 전 국정원을 편들자는 것도 아니고 현 정부를 편들자는 것도 아님을 좀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군에서 세뇌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역시 현 정부에 분개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반공교육의 필요성은 인식합니다. 북한은 아직 우리의 이웃은 아니니까요. 그 반공교육이 못된 의도로 이어지면 문제가 심각해지겠지만, 국정원이라는 기관 자체가 반공을 모토로 삼을 수 밖에 없는 기관인데; 그 기관에서 하는 반공교육을 가지고 소위 말해 '깐다'면; 대체 그럼 그 기관에서는 무얼 해야 하는가? 라고 반문할수밖에 없습니다.
09/06/23 14:30
원시제님//
저는 김대중 재임시절 입대, 제대를 했었는데 저런 내용의 안보교육을 안 받았습니다. 또한 행정병이라 정훈교육 책자 만드는 것에도 참가해 봤는데 안보내용 중 저런 식의 자극적인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민간인과 군인에 대한 안보교육이 다르겠지만 군대 안보교육에 있었다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09/06/23 14:33
음; 죄송합니다.
전 여기까지만 리플을 달겠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장소를 잘못 잡은듯합니다. 동시에 다수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려니 리플을 채 달기도 전에 여러 리플들이 달려서 논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제 리플에 불쾌하신 분이 혹시 계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빈 터님// "본인이 잘모르시면 그렇게 주장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런건 제 경험은 무시하시는 발언입니다. 반복적으로 제게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그저 운영진을 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니면 의도가 있거나' 이런 말도 마찬가지로 몹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현이십니다. 제게 불쾌감을 주시려는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아니시라면 수정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불쾌감을 주시려는 의도셨다면 성공하셨다고 말씀드리며 운영진께 정식으로 건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06/23 14:35
원시제님// '5명의 간첩,좌익사범'이라고 이미 거기서 선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왜곡해석을 한 그대로 판단해 주고 있습니다.
설마 저들이 부르는 간첩,좌익사범이 불구속될거라고 선해하시는 건가요?
09/06/23 14:36
뭔가 하고 들어갔다가 저도 모르게 참여하고 말았군요.
안보의식을 높이자는건 좋은거 같은데, 내용이 문제네요. 자의적으로 해석할수 있는 여지가 너무 많은 내용인거 같습니다.
09/06/23 14:41
원시제님//
죄송합니다. 불쾌하다고 한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의도적인 게 아닌가 약간 의심하였습니다만 댓글들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근거가 없으면 주장하지 말라는 얘기는 그렇지 않으면 사실 왜곡이 되기 때문에 드린 말씀입니다. 따라서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님께서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님께서는 국정원의 존재 이유 중에 중요한 하나가 반공이니 반공홍보는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전 이에 대해 완전히 동의하진 않지만 이 주장 자체를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님과 다른 사람들이 대립되는 것은 반공홍보가 필요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위의 것이 반공홍보인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전 위의 것은 반공홍보는 아니고 오히려 의도와는 반대의 결과를 낳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반공 홍보를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야죠. 반공홍보를 하는 척 하면서 MB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겁박하려 한다면 반공이라는 것에 대한 반감만 커질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반공 홍보는 있었지만 저런 식의 저열한 반정권 세력에 대한 공격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09/06/23 14:42
2000년대 들어오면서 국가 안보의 개념은 남북 군사적 문제를 넘어 산업 기밀 유출 등 민간 분야, 중요 협상 때 보안 유지 자문 등 포괄적인 의미로 확대됩니다. 그리고 현재는 남북 문제보다 이런 분야가 오히려 더욱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구요. 그래서 김대중 정부 때 이름도 국가'정보'원으로 바꾼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LCD 핵심 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갈 뻔 한 것도 막고, 아프간 납치도 그럭저럭 잘 해결하고 (물론 이견은 있지만 국정원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거죠), 한미 FTA 할 때도 협상단들 내부 논의내용들 도청 방지, 문서 보안 유지 같은 서비스 같은 거 해주고, 그렇게 자기 몫을 꽤 잘해왔던 국정원이라구요. (심지어 개늑시 같은 드라마에서는 국정원의 타겟이 거대 마약 조직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정원이 저런 낡은 아이템을 다시 들고 왔다는 게 더 이해가 안되는거죠. 반공이나 하라고 '부'에서 '원'으로 승격시켜준 게 아니거든요.
09/06/23 14:53
김일성부자등을 게임캐릭터등에 사용하면서 찬양하는 사람
-> 엄밀히 말해, 찬양한다고 구속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는걸요. 민주주의라는 게 그런 겁니다. 무슨 헛소리를 해 대든 남한테 피해만 안 간다면 그냥 놔두는 거죠.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 개인적으로 통일을 왜 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이게 왜 죄인지 불명이죠?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 앞에 왜 '반미, 반정부'가 들어가 있을까요? 그냥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이면 될 것을.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거 나쁜 일 맞습니다. 근데 그 앞에 반미랑 반정부를 갖다 붙인 의도는 과연 뭘까요?
09/06/23 14:56
반미,반정부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에서 굳이 반미,반정부집회에서 라는 말을 포함시킨 것은 그것을 제외하면 문제가 된다는 건가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이러면 다른쪽으로도 꽤 본것 같군요!
09/06/23 15:01
다른 건 모르겠고..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이것도 문제가 되는건가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동요를 어렸을 때 꽤 많이 불렀던 거 같은데...;
09/06/23 15:09
만약 저러한 캠페인이 전정권에서 나왔다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겁니다.
현정권이 가장 짜증내하는게 뭔지 다들 아시잖아요. 촛불! 그리고 현 정부는요. 이러한 촛불들이 단순한 북한세력의 시주를 받은 좌파세력!(그들의 말로는 말이죠)의 선동으로 보고 있는거죠. 현정부에 반대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모두 북한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기분나쁘지 않으세요? 우리들의 정당한 의견이 북한에게 시주받은 거라고 생각당하고 있는데.. ps : 군대에서 교육받는거랑 사회랑은 전혀다르죠.
09/06/23 15:12
예전에 여성부에서 추진했던 2차,3차 안가면 돈 주는 이벤트였나요?
그 당시에 PGR에 올라와서 큰웃음을 줬었는데 그것보다 더 웃기네요
09/06/23 15:26
촛불시위를 할 때마다 한 시간동안은 김정일은 물러나라 구호 외치기, 인공기 태우기 퍼포먼스를 시행하여 정부의 오해를 풀게합시다.
촛불시위는 하지만 친북 빨갱이는 아니라구요. 애초에 집회 신고를 할때 한반도 독재자 타도를 위한 궐기대회 라고 신청하면 정부입장에서는 한반도에 독재자는 북한에 김정일 뿐일테니 허락할거고, 집회하는 동안에는 현정부와 북한정부를 두루두루 비판하면 빨갱이 소리 안듣고 좋겠네요.
09/06/23 15:40
솔직히 김일성부자는 패러디로써는 최고의 캐릭터 입니다. 세계어느곳에도 그보다 우려먹을게 많은 캐릭터는 없을걸요?
동토의 왕국! 게다가 여자밝히는것부터 비호감 외모까지 (크흨;;; 나랑 체형이 똑같은데;; ㅠ,ㅠ) 게다가 저돌적인 북한의 언어들 역시 요즘 말하는 병/맛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 생각해도 노동1호라는 네이밍 센스란;;;) 네 그래서 예전에 노동1호를 소재로 한 리듬게임을 동생이 만들었다가 게시판에 올렸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지워졌더군요 -_- 촘스키가 생각나네요... 언제쯤 표현의 자유가 제대로 이루어질까요?
09/06/23 15:42
박진호// 좋은 생각입니다. 요즘 경상도 친척들을 설득할때 제가 주로 쓰는 논리가... 우리 나라가 이번 정권 들어서 북한을 쏙 닮아가고 있다는겁니다.. 예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설득하기가 무척 쉽더군요.
09/06/23 15:52
대부분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다분한 항목들이네요. 5번이야 설사 간첩이 아니라도 당연히 맞는 말 같고,
4번은 저 말과 똑같이 행동해서 그것에 대한 죄를 묻는 것이라면 상관은 없겠지만, 1번 2번 3번은 모두가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1번의 '불순내용'의 기준은 무엇이고, 2번은 그 말 자체가 왜 간첩으로 간주가 되며 또 죄가 되는지 모르겠으며 3번은 이번 정부 출범이후에 이런 말들이 악용된 많은 사례들을 봐왔습니다. 미네르바의 전기통신기본법이나 PD수첩의 명예훼손죄도 그 법규 문구만 본다면 틀린 말 별로 없을 겁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죠. 국정원이 정당하게 적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떠나서 이미 이 정부는 정당한 법집행에 대한 신뢰를 잃어 버린 겁니다. 그것이 합리적으로 활용되기 보단 악용되는 사례들이 휠씬 많았으니까요. 설사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맞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다고 해도 사람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했을 겁니다.
09/06/23 16:46
뭐 절대시계야 확실히 전 정권때도 나눠주던건 맞고요
(디시 시계 갤러리 같은데서 옛날글을 찾아보시면 아실듯) 뭐 농담삼아서 국정원 시계를 절대시계라고 부른거 같은데 공식적으로 그러니 좀 웃기긴 하네요.
09/06/23 19:48
"남북경협,이상가족등을 하자는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현 국정원 관리대상자들은 언제나 이 운동을 하기때문이죠....인터넷에서 관련사진을 찾아보시면, 언제나 동일 인물들이 있습니다... 과거 간첩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었다 풀려난 사람들이 시민단체라는 명목으로 저런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들이 주장하는 통일이란 북측에 의한 통일운동이니....뭐 연방제통일 같은걸 주장하죠(물론 대놓고 말은 한하지만 말이죠... 꼭 대놓고 말을해야 아는건 아니니까요........) 그러나 저런 공지를 올릴때 좀 정확하게 공지를 하는게 좋았을껀 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09/06/23 20:47
그렇게 빨갱이(빨간색)이 싫으면서 어찌 태극기의 태극문양에는 파랑과 빨강의 조화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ㅡㅡ;
아예 그냥 다 파란색으로 해버리지요.....제발 좀 다양성을 인정하십시다 나랏님들. 나 우리 이외는 잡아족쳐야된다고 생각하지말고.
09/06/23 21:50
기다리다님/ 그들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이 어째서 북측에 의한 통일이 됩니까?
옛날에 문목사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그리고 국민 다수가 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데, 그게 뭔 문제가 됩니까? 어떤 문제에 있어 뭔가를 주장할때, 그 주장의 내용이 북한이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해서, 그 주장이 옳지 않은것이 되는 것입니까? 국정원 관리대상자들이 그 운동을 하는것이 잘못입니까? '시민단체라는 명목'은 또 무엇입니까? 지금 결국 말하고자 하시는것이, 갸들은 알고보면 다 빨갱이다. 겉으로는 시민단체지만 속으로는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북측주도의 통일을 지향하는 자들이다. 이 소리 아닙니까?
09/06/23 21:57
Lunasea님//제가 말한건 "간첩관련사건"으로 "관리"를 받고있는 사람을 말한겁니다...그렇기에 마지막글에 "정확하게 공지"란 말을
넣었고요.....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국민다수가 연방제 통일을 지지한다고요??김대중 대통령이 납북합의시 연방제 통일 관련말을 했지만, 그건 분명히 "다른방식의 연방제"통일 입니다....물론 우리가 평화적으로 할 수있는 통일은 연방제 통일이지죠~하지만 바로 "간첩관련사건"으로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은 확실히 다르죠~
09/06/23 22:00
아 그리고 전 그 간첩단 사건관련으로 투옥됬다, 지금은 석방되어 시민운동 하고 있는 사람들...네 전 그들은 확실히 빨갱이로 봅니다
09/06/23 22:06
그나마 알려진것은 죄다 조작이고, 소시민들이 간첩으로 둔갑한 무수한 사례들은 관심도 받지 못했지요.. 7~80년대의 간첩사건은 99%가 조작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그나마 북측에서 간첩을 보내기 시작한 것은 오히려 90년대에 조금 있기는 있습니다. 학생운동 세력과 접촉을 위해서죠.. 그러나 그 '접촉'에 국가보안법을 적용할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물론 검찰측에서야 할수 있다고 바락바락 우기겠죠..
09/06/23 22:32
기다리다님// 간첩단 사건으로 투옥되었다 지금 시민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지요?
그 간첩단사건???? (간첩죄는 아닐테고 국가보안법에 적용을 받았을 터인데... 구체적인 위법사실은 무엇인지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국회의원은 북한의 고위급인사를 당국의 허가없이 만나도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죄의 저촉없이 남북협력법위반으로 불구속기소로 천만원의 약식 판결을 받은 (그 회합내용은 죄질이 상당히 나쁘지요..) 반면 어떤 이는 전화,팩스등으로 범민련의 간부와 통신했다는 이유만으로 반국가단체와의 통신,회합등의 국가보안법으로 3년이상의 징역을 살았습니다. 북한은 만나는 사람에 따라 특수관계였다가 반국가단체였다가 집행자의 의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도대체 빨갱이의 정의가 뭡니까? 적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利敵)이면... 진짜 빨갱이는 따로 있는 듯 한데요.
09/06/23 22:32
저도 70~80년대 간첩사건은 조작인거 압니다...정말 확실히 간첩으로 지목됬던 사람들이 지금도 시민단체에서 활동하지 않습니까?
그걸 말하는겁니다
09/06/23 23:21
게다가 통일운동이나, PC방 구석 폐인 같은 것도 웃기지만... 스킨스쿠버 할 때 강 정도면 몰라도 바다에서 할 때 칼은 안전을 위한 필수품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아마 외주겠지만) 기획하고 컨셉잡은 사람도 이뭐병에 여병추네요.
그냥 맨 마지막 전화번호 111만 알려주는 이벤트만 하는게 훨씬 나을 뻔 했습니다.
09/06/24 09:57
하하. 멀쩡한 사람도 빨갱이로 몰아가고 싶어 환장하는 이 나라에서 진짜 빨갱이가 백주대낮에 아무렇지 않게 시위를 한다니 그런 걸 보면 이 나라가 민주사회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미네르바 집어 넣는 것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인지부조화 상태로 인해 혼란스럽습니다.
왜 그런 빨갱이들을 이명박 정권은 놔두는 걸까요? 촛불하나 들고 가는 어린 아이도 겁박하는 놈들인데. 빨갱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그런 낙인이 무얼 의미하는 건지나 알고 쓰는 건지, 이러다가 나한테도 빨갱이라며 감시의 눈초리를 들이대지 않을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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