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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6 17:44
개인적으로 메시가 조재진과 호날두의 헐리우드액션을 장착한다면 역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나이로 기록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면 이 타이밍쯤에 걸려 넘어져도 될 법한데 굳이 드리블하다 종종 뺏기는 상황이 나오죠.
09/06/16 18:20
메시 정말 사랑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점은, 살짝만 걸려도 자빠져서 흐름을 깨지 않는다는 거죠.
페널티 라인에서 메시가 넘어져서 항의한다면 진짜구나..하고 신뢰가 가는 선수 그래서 좋습니다~
09/06/16 19:01
메시드리블은 진짜 발이 닿지 않는 ( 골키퍼에게는 손이 닿지 않는 )
아슬아슬 한 범위의 드리블이 많네요. 이건 정말 상대의 움직임을 완전히 예측하고 다 알고 움직인다는 건데.. 정말 할말이없네요. 드리블은 모르겠고, 골키퍼가 진짜 때리고 싶을 정도로 상큼하게 차 넣는걸 보면, 아스날 무패우승 시절 앙리를 보는거 같아요. 정확히는 그때의 앙리정도 밖에, 메시를 따라갈 수가 없겠네요
09/06/17 04:20
챔스 우승으로 드디어 메시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군요 ㅠㅠ)b 뭐 원래 유명하긴 했습니다만 EPL이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터라.
올시즌 메씨는 드리블만 놓고보면 예전만 못하지요. 저번,저저번 2시즌 동안은 팀이 워낙 망-_-해가던 터라 혼자 해결해야 해서 놀라운 돌파도 많았던 반면에 지나치게 개인 플레이...; 이번 시즌 바르샤가 살아나면서 돌파와 패스를 적절히 섞어주는 플레이, 패스를 깨달은 서태웅 모드입니다. 이전 크랙이었던 딩요가 팀과 따로 놀며(=수비 잘 안하며;;) 뭔가 생각도 못한 플레이로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메시는 팀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어가서 전방위 압박도 곧잘 잘해주며 팀전술에 맞는 움직임으로 매직쇼를 펼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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