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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7 15:34:56
Name
Surrender
File #1
왜_나_따라하냐.jpg (0 Byte) , Download : 126
Subject
[일반]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이런 저런 이야기들
1. 잉글랜드, 카자흐스탄 4:0으로 제압
잉글랜드 대표팀 기세가 굉장히 좋습니다.
6연승(6전 전승)으로 승점 18점을 기록 중인데요
배리의 이적 축하 골과 헤스키, 루니, 램파드로 이어진 연속 골로 카자흐스탄을 제압했습니다.
2위권을 형성하던 크로아티아와 우크라이나가 2:2로 비기면서
남은 4경기에서 승점 7점만 챙겨도 자력으로 본선 진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최하위인 안도라를 상대로 승리한 후에 축배를 들자는 분위기입니다.
(잔인하군요 -_-)
2. 조 선두 탈환에 성공한 브라질
브라질은 그래도 브라질입니다.
호나우지뉴, 호나우두가 빠졌지만
다니엘 알베스, 카카, 호빙요, 엘라누, 파비아누가 이끄는 공격진은 대단했습니다.
(엘라누 선수..제가 좋아하는 선수인데 제발 리그에서도 이 정도 활약만!)
우루과이로서는 파비아누가 헐리웃 액션으로 퇴장당한 이후에 막시 밀리아노 선수가 퇴장당하며
수적인 우세를 살리지 못한 점과 이번 시즌 라 리가 득점왕 포를란의 슈팅을 연이은 선방으로 막아낸 세자르의 활약때문에
결국 완패를 당한 게 아쉬운 한 판이었습니다.
파라과이가 칠레에게 0:2로 지는 바람에 조 1위를 되찾은 브라질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이상하게 콜롬비아만 만나면 안풀리네요.
3. 오렌지 군단, 유럽 첫 번째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다.
네덜란드가 아이슬란드 원정경기까지 2:1로 승리하며 6전 전승으로
유럽에선 처음으로 본선행 진출을 신고했습니다.
카윗, 로벤, VDV가 이끄는 공격진도 볼만했지만 정작 골은 미드필더인 데 용과 반 봄멜 선수가
터트렸습니다.
후반에도 훈텔라르, 바벨을 집어넣으며 공격진 변화를 노린 네덜란드는 후반 막판에 추격 골을 허용하며
순간 위기를 맞았으나 그대로 경기는 2:1로 끝났습니다.
4. 기타 이모저모
슬로바키아가 북아일랜드, 체코, 폴란드를 제치고 유럽예선 3조 1위를 달리고 있고요.
1조에선 덴마크가 스웨덴을 누르며 조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알바니아 원정에서 2:1로 힘겹게 승리하며 저번 경기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은 회복했습니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7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일본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로 본선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곰가방 감독이 이끄는 호주도 최약체 카타르와 비기면서 본선에 합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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