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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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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1 19:39
완전 대박자료 감사합니다~~
전 농협 갈축? 을 쓰고있습니다. 회사에서 쓰기에도 크게 부담없더라구요, 아주좋지만 유일한 단점은 엄청난 사이즈가 단점입니다. 다음번엔 해피해킹하고 리얼포스도 부탁드려요 흐흐
13/10/21 19:42
저는 체리 회사에서 만든 체리 스위치를 사용하는 체리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 얘기가 나올 때마다 아무도 언급을 안 하는 거 보면 별로 좋은 건 아닌 모양인데 그래도 5년 넘게 만족하면서 쓰고 있네요 크크
13/10/21 22:06
체리사에서 직접 만드는 키보드는 보강판이 없습니다. 때문에 타건시의 충격이 손가락에 그대로 전해지는데 이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체리사외의 제조사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모두 보강판이 붙어나와서 익숙하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13/10/21 19:48
저같은 경우는 블랙위도우랑 700r사용중인데 크크크 끝판왕이라는 리얼포스쪽을 한번 써보고 싶은데 간신히 참고있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13/10/21 20:00
신기하네요 때마침 이런글이... 오늘 용산다녀와서 그루브87 청축으로 입문했습니다. 좋습니다.
타건해볼 수 있는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청축말고는 생각보다 심심해서 놀랐습니다. 기계식 입문을 하고 싶으시다면 청축으로 가세요..
13/10/21 20:05
제닉스 M7 LED 청축 쓰고 있습니다.
무게가 일단 엄청 무겁습니다. 무겁다 무겁다는 진작에 알았지만 정말 무겁습니다. 일반 키보드 쓰다가 기계식 키보드 쓰니 확실히 타자치는 손맛은 있네요. 다만... 청축의 한계인 소리가 압박이지만요.
13/10/21 20:06
실제적으로 클릭 스위치가 아니라도 타이핑 음이 크게 느껴질 요소는 많습니다.
(체리기준으로) 키압이 센 흑색, 백색 스위치등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보강판이 있을 경우 보강판을 내리치는 소리가 생각보다 큽니다. 아 백축은 본문에 설명이 되어있지 않네요 키압이 높은 넌클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젠가 단종되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다만 몇년전까지 제품이 생산되고있었습니다. 제가 보유한 로이터에도 쓰였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스위치는 MX계열(본문에서 설명한 스위치들)도 괜찮지만 ML스위치도 매력이 상당합니다. 미니키보드에 주로 쓰이는 스위치이지만 키감이 서걱거리는게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사람들따라서 이 서걱거림(대표적으로 체리키 말고 다른 것으로 알프스 흑축)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기때문에 윤활이라는 작업도 합니다 (많은 개조작업중 하나) 또하나의 개조 작업이라면 적축이 나오기전에 흑축의 부담스러운 키압을 개조하려 스프링을 교체하던것 (일명 변흑, 변태흑축)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키보드는 매력이 너무 상당해서 저도 오랫동안 빠져있었네요 체리를 넘어 정전용량, 버클링을 거쳐 알프스등정하다가 가산탕진할뻔하고 .... 지진일어나기전 일본여행갈때 키보드 5개 팔고 갔다온 기억이 있을정도로 가격압박도 상당하구요.
13/10/21 20:09
적축인 옛날 마제 쓰는데 새끼 손가락 힘이 약한지 새끼 손가락으로 누르는 키는 타건하기가 꽤 힘듭니다.
옛날 마제는 스태빌라이저 평이 좋지 않은데, 특히 스페이스바는 덜컹덜컹 신납니다(...)
13/10/21 22:10
클릭 백축이 있긴 합니다. 국내에는 기성품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더라구요.. -_-;; 넌클릭 백축보다 좀 더 진한 색상이어서 밀크(milk) 또는 화이트(white)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관련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1.kbdmania.net/xe/review/6893374
13/10/21 20:24
필코 마제스터치 이탈리안 레드 쓰고있습니다.
마제스터치 텐키레스 청축도 있는데 이탈리안 레드의 예~쁜 색깔에 빠져 요즘엔 그것만 쓰고 있네요
13/10/21 20:25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로서 제조사를 추천드리면,
LED O -> 덱(DECK, 미국제) 헤슘/프랑슘 LED X -> 필코(FILCO, 일제) 마제스터치2 지존 -> 리얼포스(단 가격도 지존) 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3/10/21 22:12
여성분이시면 장시간 타이핑에는 기성품으로 적축 제품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Cazellnu님 말씀처럼 기계식보다는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이 더 좋습니다. 리얼포스나 해피해킹 제품 중에서 차등 제품군이 있는데 이 쪽이 장시간 타이핑에는 더 좋습니다.
인민키보드는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른 체리스위치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인지 마감이나 키캡 등에 있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구요.
13/10/21 20:47
의외로 갈축은 없네요? 흐흐;; 그만큼 레어한 축인가 싶기도 하고...;;
친구집에서 적축도 써봤는데.. 구분감이 없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입한 로지텍 G710+ (스프링 결승때 현장에서 할인가에 구입한 그게 맞습니다...) 사용중인데.. 갈축 전용으로 나온데다 키캡 하나하나 고무링이 씌워져 있어서.. 고무링은 빼고(-_-;;)씁니다.. 크크크... 순정 갈축의 느낌이 저는 좋더군요.. 약간 사각사각 하면서 고무링을 빼서 약간 시끄럽지만(...) 걸리는 구분감은 있어서 참 좋더군요... 여건이 된다면 청축도 써보고 싶긴 합니다... 주 용도가 리듬게임,LOL,카트라이더 라서 구분감이 있고없고 차이가 크더군요.. 추가로 연타도 멤브레인 쓸때는 느낌이 없어서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확실히 연타도 잘 인식하고 동시키가 20개가 넘어가는게 구입요인중 가장 컷던것 같습니다.. 현실은 7키만 되도 상관 없는데..? 다만 단점이 진짜 키캡 내구성이 똥망-_-... (결합부분 갈라짐이 그렇게 쉽게 생길줄은 몰랐습니다ㅠㅠ..) 그리고 키보드 크기가 왼쪽에 매크로키까지 있고 풀배열 키보드라 엄청 큽니다;; 위쪽에 기능키도 추가로 달려있고ㅠㅠ.. +쓸데없이 키보드에 USB포트를 달아놔서 선이 두갈래로 갈라집니다-_-;; 그럴꺼면 그냥 오디오까지 다 달아놓지.. (이어폰+마이크 to USB 변환잭이나 사서 써볼까 고민중입니다...) 키덮개좀 만들지.. 그 플라스틱이나 아크릴(?)같은걸로 만든 딱딱한 키보드 덮개나 키커버만 봐도 부럽더군요...ㅠㅠ 안쓰고 보관할때는 잘 덮어놔서 먼지 안들어가게 해줄 자신 있는데ㅠㅠ.. 처음 구입때 싸여있던 비닐로 덮어놓고 있습니다ㅠㅠ.. 아마도 다음키보드는 텐키레스+ 청축 또는 갈축에 LED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한 제품으로 갈것 같네요.. 샤인3 텐키레스라던가.. 샤인3 텐키레스라던가!! G710+는 나머지 모든키 또는 WASD+방향키 8개만 5단계로 껏다 켰다더군요..ㅠㅠ.. 더키 샤인의 LED 커스터마이징을 보니.. 와! 이거다 싶더라구요~ 크크크... 숨쉬기, 지정키 누르면 켜지거나 지정키 켜놓기라던가... 그냥 누르는 버튼들 켜지는거!! LOL이나 리겜할때 대박일듯 합니다.. 크크크..
13/10/21 21:06
대충 읽으면서 내려서 제대로 못봤는데 농협 갈축이 있었군요! 크크.. 그 주옥션 그걸까요? 그게 구 갈축이었나? 키감이 쩐다는데요.. 흐흐..
타건해보고 싶네요..
13/10/21 20:57
직업상 키보드를 하루종일 붙잡고 있는지라 청축하고 적축 사용하고 있는데 적당히 바꿔가면서 쓰면.. 참 좋은 듯 싶습니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 구매하실 때 제닉스는 절대로 구입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닉스 하나 샀다가 피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덱이 가격대비성능이 짱 좋은 것 같다고 생각중입니다.
13/10/21 20:59
저도 제닉스 M7 청축 키보드 쓰고있어요.
나겜 뉴메타 연구소 보면서 하나 산건데 키감이 찰지고 재밌어서 앞으로도 기계식만 쓰게될거 같습니다. 다만 소음이 심해서 몰래 컴퓨터를 못하게 된다는.... ㅠㅠ
13/10/21 21:57
와 감사합니다!
구로와 가까워서 한번 가봐야겠네요. 용산을 가본지 오래됐는데 길 찾기 그리 어렵진 않겠죠? 예전에 컴퓨터 조립하러갔을땐 ...
13/10/21 22:03
요기 매장 안내 페이지입니다. 아마 용산역에서 그리 머지 않은 곳에 있으니 찾아가시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pcgear.co.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
13/10/21 21:40
청축 혼자집에서 쓰기 좋다고 샀다가는 새벽에 난감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갈축이 제일 무난하고 좋다고보고 그다음으로는 적,청 골라서 가시는게 좋아요~
13/10/21 22:13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중간에 티스토리에서 링크건 그림이 엑박으로 나오네요;;
혼자 살 때는 덕질 좀 했었는데, 집에 오니까 막 지르기 망설여지네요. 아버지께서 키보드를 험하게 쓰시는 유형이신지라(신경질 키보드+책상 앞에서 술&다과...). 전 중고로 샀었는데, 기계식 키보드도 덮개? 같은게 있나요?
13/10/22 00:45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처럼 키보드 상부 자체를 모양에 딱 맞게 덮으면서 타건 역시 가능하게 해놓은 덮개를 '키스킨'이라고 하며 타건은 불가능하지만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덮개를 '키루프'라고 합니다. 소년A*님 말씀처럼 키스킨이 있는 경우는 드물고, 키루프를 제공하는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이마저도 없을 경우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제작해주는 업체도 있으니 그 쪽으로 알아보시면 키보드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키루프는 주로 아크릴 소재로 제작됩니다.
13/10/21 22:18
리니어 흑축 (스틸시리즈 7G???)쓰다가 싸구려 Qsenn으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지금은 정확한 이유가 기억이 안나는데 여러키 같이 눌렀을때 반응이 안좋았던걸로... 사실 키감은 클릭 청축빼고는 지금쓰는 만원대 Qsenn이나 기계식이나 다 비슷한것 같더라고요 -_-;;;; 손구락이 싸구려라 그런지;;; 근데 클릭 청축 제가 쓰던건 소리 크기가 저거 5배는 됐던듯.. 정말 컸는데, 옛날 타자기 수준으로
13/10/21 23:01
기계식 입문한지 2~3년 되가는데 필코 마제2 닌자 갈축쓰고 있습니다.
처음 입문할때 청축 갈축 고민하다가 소음 때문에 갈축선택 했는데 무난하고 좋습니다. 한번 기계식 키보드에 익숙해지면 다른 키보드는 진짜 어색해서 못쓰겠더군요 손이 고급이 되벼려서;;
13/10/21 23:50
스카이 디지털 청축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시끄럽긴 하지만 키보드 두들기는 직업상 뭔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주위에 알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13/10/22 00:04
작업실에서는 레알포스 103, 집에서는 SOUL 최원석 감독 자작 청축 기계식 87키 사용중입니다.
SOUL팀 선수들이 최원석감독 키보드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3/10/22 00:25
지금은 단종된 무선(블루투스) 마제 흑축을 쓴지 6년이 다되가네요. 키매냐에서 숱한 뽐뿌를 받았지만 이겨내고 이것 하나로 만족하며 쓰고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블루투스 고장으로 수리하러 간김에 이것저것 시타해봤지만 딱히 끌리는게 없었네요 흐흐 흑축이 키압이 높다고 하지만 흑축에 익숙해지면 보통쓰는 저가 멤브레인키보드 누르는게 더 힘이 많이 필요하네요~
13/10/22 09:46
기계식 사용유저로써 반가운 글입니다
아이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엠스톤에서 나오는 그루브87을 사용중입니다 (우측에 숫자키 없는 텐키리스 배열이죠) 기계식을 필코/체리/엠스톤 등등 여러가지를 사용해봤지만 결국에는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중요한 자신한테 맞는 키감을 찾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나눈결과 게임시에 업무상에 등등 거기에 정형화된 축은 따로 없는거 같습니다 즉, 각자가 느끼는 느낌이 다 틀리기에 중요한건 개인의 키감인거죠... 다만 그중에 마감처리/AS편리성/가격대를 고려해서 최종 결정이 되어지는거 같습니다 대략 5년정도 기계식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제닉스 키보드는 많이 알려지긴했지만 전수검사를 한다고쳐도 불량률이 너무 많고 매니아층에서는 인정을 별로 안해주는 키보드인거 같습니다 요즘 또는 예전부터 핫한 기계식 제품은 체리/필코/엠스톤/레오폴드 등이 있으며 이중에서 선택을 하셔도 분명 후회없는 기계식 맛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는 요즘 키캡놀이에 빠져서 키캡한셋트에 십만원 넘는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습니다 돈나무가 늘 말라있지요 역시나 기계식 키보드는 '헬'인듯 싶습니다
13/10/22 10:13
레오폴드 700R 사용중입니다~ 기계식의 세계로 들어와 보세요!
처음 사시는 분께서는 인터넷 글만 접하시지 마시고, 꼭 직접 타건해 보시고 본인에게 좋은 키보드/스위치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용산에 가시면 기계식 키보드 진열해 놓고 쳐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13/10/22 12:42
전 아이락스 넌클릭 적축을 사무실에서 쓰는데요. 소음때문에 이걸 선택했지만 이것도 결코 조용한 편은 아니라..
리니어를 알아보고 있긴하지만 가격때매 울고 있습니다.ㅠ
13/10/22 14:03
캬, 요즘 기계식 키보드 강추강추 하시더니 결국 pgr에 글도 올리시네요!
글쓰기 버튼이 그렇게 무겁다는 자게에 크크크! 잘 봤습니다!
13/11/21 20:08
아주 좋은글이군요
필코 마제 1 흑축 쓰다가 고장나서 마제2 흑축 사고 내친김에 마제2 청축도 샀..다가 사우디 나오면서 못쓰고 사우디엔 흑축만 들고 왔습니다. 한번 손대면 멈출 수 없고 제자리에서 키보드 써본 사람들은 다 좋다 그러다가 가격 듣고는 다들 놀래 자빠지더군요 아무튼 이 글을 이로운 글이군요. 으하하
13/11/21 21:31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PC를 처음 산게 99년도 쯤이었는데... 그때 흔히 쓰던 키보드... 흰색에 딸깍 딸각 거리는...
전 그 키감이 참 좋았는데 왜 요즘건 좀 물렁(?)한 느낌이 나죠?
13/11/22 01:43
멤브레인 방식인데.. 러버돔이라는 멤브레인 키보드 핵심 부품이 있습니다. 고무 재질인데 이 차이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으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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