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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6 19:48
점심때 식당가보면
백날 종편 틀고 있죠 집에서 티비보면서 먹는게 아니니 예능을 볼것도 아니고 누구도 채널권을 안 가지고 있으니 딱히 건드리는 사람도 없고 또 밥먹는데 잠깐 보기엔 자막 커다랗게 나오면서 흐름 파악하기 쉬운 뉴스나 정치토크가 나쁘지 않으니... 그나마 예전엔 YTN이 그 자리를 먹고 있었는데 종편 나오면서 패널들 나와서 정치얘기 하는거 틀어놓고 하루종일 쑥덕쑥덕대니 시청률 저절로 잘나오겠다 싶던데 진짜 잘나오는군요
15/07/16 22:32
티브로드는 과거 '태광'으로 불리던 SO(지역 케이블 송신사)인데요.
티브로드에서 운영하는 케이블 PP(채널 공급자)가 티캐스트이고 여러 채널을 갖고 있습니다. 스크린, cinef, 패션n, fox, fx, foxlife, dramacube, E channel, (CJ E&M에서 인수한)챔프 등의 채널이 여기 포함됩니다.
15/07/16 19:50
예상했던바에요.
실제 jtbc프로그램을 검색하다보면 종편시청률표를 볼수가 있는데..상위권은 대부분 tv조선이더군요. 화제성은 jtbc가 압도적이지만 어른들의 침묵하는 다수? 시청자? 가 참 많다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jtbc의 시청률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루빨리 시청률집계 방식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분명 실시간방송이나 티빙같은걸로 보시는 분들. 다시보기로 보는분들이 참 많은데 말이죠
15/07/16 22:41
제가 자주 가는 식당 2곳에 tv조선이 켜져있어서 물어봤었죠.
고향에 내려갔을때 친구 아버지분이 장사하는곳에도 켜져있길래 물어봤었구요. 생각해보니 고작 3번인데 너무 확정적으로 적은 감이 있네요.
15/07/16 20:02
식당만 가면 티비조선 mbn 이죠 진짜
식당 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이고 어디고 다 그래요 손님들이 원해서 그런건지 주인이 그것만 트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딜가든 티비조선 그 뚱뚱한 앵커가 소리지르는걸 봐야하죠
15/07/17 01:12
전 상주사는데 식당에서 상주토박이 아저씨가 그 뚱뚱한 앵커가 별 시덥지않은 이야기에도 소리지르며 발광하니까 화내면서 채널돌리더군요. 아 그xx 존x시끄럽네가 기억에 남네요 크크
15/07/16 20:03
식당가 헬스클럽 각종 휴게실, 대합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거의 다 TV조선이나 좀 깨었다(....)싶으면 MBN 정도죠. 정말 웃긴 건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부산입니다만) 흑산도 섬사람이고 일어나시면 정부 욕만 하는 저희 아버지도 TV조선을 본다는 거죠.
15/07/16 20:25
어떻든 결과적으로 종편이 지상파 시청률 먹은건 부정할 수가 없죠...특히 지상파 10시-11시 드라마 예능 시청률이 1/3수준으로 떨어졌으니...
15/07/16 20:38
채널틀다 몇번 봤는데 첫인상이 자극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무슨 프론진 모르겠는데 자막도 큼직하고 붉은계열에 뭔가 분위기가 다급해하는게 마치 비상사태난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15/07/16 20:42
솔직히 종편이 제일 재밌습니다. 그래서 시청률이 높은거겠죠. 평일 오후시간대에 티비틀어봐야 지상파는 정보프로그램 농촌취재 프로그램이나 하고있는게 태반인데 종편은 시사이슈 슬로건으로 걸어놓고 각계전문가들이 만담쏟아내죠.
15/07/16 20:42
tv조선 자주 가는 단골 식당에서 맨날 틀어주는데 예능이 따로 없던데..
무슨 관상 보고 김정은 5년내로 죽는다는거에서 터졌는데 식당 주인장님의 눈총을 느끼고 다시 밥을 묵묵히 먹었습니다
15/07/16 20:49
종편은 뉴스보다 언성 높이면서 막말하는 자칭(?) 외부전문가들이...
뭔가 막장드라마 보는느낌 나더군요. 선거철 등으로 정치에 관심이 높아질때는 종편은 정말 쉴새없이 정치관련 이야기만 하는데 그부분은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정치관련 이야기 좀 보고 싶어도 JTBC나 지상파들은 분량이 좀 부족하죠. 그런데 다른 종편은 논조가 저질이고...
15/07/16 20:56
애초에 종편 무시하던 사람들이 어리석기 짝이 없는 거죠. 저는 종편 생기고 나서 식당이나 길거리 디스플레이 같은데서 허구헌날 종편 틀어져 있는 거 보고 식은땀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언론 다 잡혀 있는 상황인데. 당시 종편 개무시하던 사람들 보면서 어처구니없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15/07/16 21:04
시청율 집계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크게 바뀌지는 않을꺼에요.
그리고 저 시청율이 방송국의 매출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회사들도 저 시청율이 죽은 시청율이라는걸 다 알거든요. 아무도 안보는데 그냥 틀어놓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걸 무기로 앞으로 유리하게 휘두르기에는 너무 좋은 무기인거죠...
15/07/16 21:31
시사도 시사지만 속풀이쇼 동치미 인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재방 시청률까지 합치면 시니어계의 무한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공중파는 드라마 외엔 딱히..
15/07/16 21:43
tv조선 같은 채널 아저씨들 많이 보시죠.. 또 그것만 보다가 중도에서 새누리 쪽으로 기운 분도 실제로 보기도 헀고..
새누리 지지자 입장에선 mb 최고의 한수였다고 볼 것 같아요.
15/07/16 22:17
티비조선은 돈먹는 하마로 알고있는데 설마 돈벌고 있는건 아니죠? 다음번에 정말 정권 탈환해야 합니다. 자체드라마 하나 제대로 없으면서 종편이라고 하는것들은 죄다 없에버려야 해요
15/07/16 22:39
기존 신문사의 구독률을 포함시킨 거나, '특수관계자'시청률이란 이상한 항목을 추가한 것이 이상하네요. 그리고 시청률도 아니고 점유율이라니...
15/07/17 03:34
이상한 게 아닙니다. 법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쪽에 따로 댓글 달도록 하지요(https://ppt21.com../?b=8&n=59837&c=2293533)
시청"점유"율이 좀 이상하다고 하셨는데요. 그것 자체는 이상할 게 없습니다. 시청점유율도 시청률의 일종입니다. 켜놓은 TV 대비 해당 프로그램 보는 TV수를 말하죠. 뭐가 다르냐 하면 분모에 안 켜놓은 TV도 포함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물론 광고단가를 산정하기 위한 시청률에서의 분모는 안 켜놓은 TV도 포함하는 게 좀더 적절하겠습니다만, 아래 링크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방통위에서 산정하는 시청점유율의 목적은 광고가 아니라 규제에 있으니까요.
15/07/17 09:35
예. 제가 말씀드린 '이상하다'의 내용은 해당 방식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확한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점유율 역시 제가 개념을 모르는 건 아니고, 굳이 점유율을 드는 이유가 무엇인가였습니다.
잘 설명해주시고, 하기 방송법 인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모처럼 규정집 열어보고 있습니다.
15/07/16 23:28
시청률 조사는 기계를 설치한 가구에서만 집계되는 거 아니었나요?
표본집단이 되게 적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결과는 조사 방법이 달랐나요?
15/07/17 00:15
기사를 보면 나와있지만 TV조선 단독으로 SBS를 넘은건 아닙니다.
조선일보의 점유율도 일정부분 포함된 결과죠. 이걸로 볼때 중앙일보의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구나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보수종편 문제점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정치지형을 프로듀스하게 되었다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저번 재보선을 예로 들면, 재보선 직전에 종편이 포커스를 맞춘건 호남 분열이었습니다. 그리고 관악에서 성공했고요. 명백하게 어느 한쪽을 과대표시키는겁니다. 그들도 이게 당연히 이득이니 발맞추는거고요. 종편이 선거전체를 바꿀 수는 없어도, 최소한 투표연령평균이 더 위에 있는 재보선은 더욱 야권에 힘들어졌습니다.
15/07/17 00:27
TV조선 주시청자들이 보통 집에서 리모콘을 쥐고 있죠. 젊은 사람들은 리모콘 뺏겨도 어차피 컴퓨터든,스마트폰이든 다른 방법으로 보니까요.
여담이지만 저는 롤챔스를 올해들어서 단 한번도 TV로 본 적이 없습니다-_-;. 다 다음팟으로 봐서... 다른 예능들도 TV로 본 적이 거의 없어요.
15/07/17 03:41
사실관계 가치판단 다 떠나서,
TV조선은 뉴스나 그 시사예능, 강적들인가요. 진행자 패널 등등이 너무 어조가 마음에 안들어요. 격정적이고 선동투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종편보다 TV조선이 특히 너무 심한 거 같아요.
15/07/17 03:58
제목은 맞는 말일 수도 있는데, 내용은 마치 TV조선이 SBS보다 시청률이 높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게 쓰셨네요.
일단 위 수치는 통상적으로 계산되는 시청점유율과 좀 다릅니다. 방통위가 시청점유율을 산정하는 목적은 광고단가 산정 같은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방송과점 규제를 위한 것이라서, 통상적인 시청점유율 산정방식에 따르지 않고, 이런저런 수치를 환산하여 일종의 영향력 지수를 산출한 것과 비슷합니다. 방송법 제69조의2(시청점유율 제한) ①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이하 같다)은 100분의 30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출자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따라서 KBS는 30%를 넘어도 무방함] ② 제1항에 따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해당 방송사업자의 특수관계자의 시청점유율 및 해당 방송사업자가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말한다. 이하 같다)을 합산하여 산정한다. 이 경우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은 가중치를 다르게 부여하여 산정할 수 있고,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특수관계자를 포함한다)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그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한 비율의 시청점유율로 환산하여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한다. ③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시청점유율 산정의 구체적인 기준·방법 등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시로 정한다. ④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또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제2항에 따라 산정한 시청점유율을 제9조에 따른 허가·승인, 제15조의2에 따른 변경승인, 제17조에 따른 재허가 등의 심사에 반영하여야 한다. <개정 2013.3.23.> 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1항에 따른 시청점유율을 초과하는 사업자에 대하여는 방송사업 소유제한, 방송광고시간 제한, 방송시간의 일부양도 등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이 경우 필요한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그래서 CJ 계열 방송국들은 특수관계자에 해당되어 모두 합산되고, 신문 판매량도 일정부분 환산되어 가산됩니다. 그런데 SBS는 신문을 보유하고 있지 않죠. 즉 SBS의 시청점유율이 <TV조선+조선일보>보다 방송법에 규정된 산정방식에 따라 작게 산정되었다고 하면 참이지만, 단순히 SBS와 TV조선만 비교했을 때 TV조선을 더 많이 시청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이 신문의 교환비를 매체교환율이라고 하는데, 2014년은 방송과 신문이 1:0.41로서 종편의 경우에는 신문 구독률에다가 41%를 곱한 것만큼의 수치가 가산되고(본문 링크인 미디어오늘은 0.41%라는 엄청난 오타를 내서 그 수치를 1/100로 줄여버렸네요), 그걸 다 합한 수치를 가지고 다시 100%로 재환산한 것이 본문에 보이는 그래프입니다.
15/07/17 09:58
극과 극은 통한다고.. TV조선 보다보면 조선중앙TV보는 느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맹목적 숭배.. 반동분자들은 종북 빨갱이로 비난.. 상당히 많이 닮았습니다. 선동조의 아나운서 톤하며..
15/07/17 12:13
자기가 어느정도 필터링 할 능력되면
보는거야 나쁘지 않죠. 전 TV조선보는 분들이 무조건 박통 찬양하는걸 그대로 받아들일 만큼 무지하다고 믿고싶지 않네요
15/07/17 17:12
얼마전 퀴어문화에선 그렇게 열려있는척하고 남의 혐오감조차 억제하라던분들이 종편얘기엔 거침없으시네요. 네 다음 깨시민이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15/07/17 19:50
줄여서 네다깨인가요 크크 종편이 높게나온건 다 이유가 있겠죠. 이거든 저거든 시청자 잡으려면 티비가 재밌어야되는데 가게에서 종편 틀어놓는거 보면 재밌거든요. 그때 다른 방송에서는 다 이상한 농촌 프로그램 같은거나 하고있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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