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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6 00:21
미슐랭 1 스타급이 20만원 정도 하는건가요?
전 오사카에 있는 하루코마 스시만 먹었어도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뻔 했다는.. 일인당 2만원도 안 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15/07/16 08:35
15천~20천 사이인거 같아요
20천 넘기도 하고, 스시야의 주방장의 오마카세니까 그날그날 가격이 1~2천엔은 변경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하루코마스시가 남바랑 신사이바시사이에 상점가에 있는거죠? 2009년쯤 먹어봤는데 거기도 맛있습니다 크크.. 일본 스시는 다맜잇./.. 아니 일본은 다맛있...
15/07/16 00:23
흠... 응.... 어...... 우와~~~~!!!
이상 스크롤 내리는 제 실시간 반응이었습니다 일욜에 일본은 못 가니 저렴한 동해도나 가서 대리만족 해야겠습니다 ㅜㅜ
15/07/16 00:36
같은 값으로 기대할 수 있는 맛의 평균치가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다못해 만원(=대충 천엔)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끼니조차 일본이 훨씬 낫죠.
15/07/16 01:00
우오와오오옹 맛있겠다.. 근데 일본까지 갈 수고를 하고 싶지는 않고... 한국에서 유명한 스시야는 어떤 곳이 있나요..? 대부분 서울에 있는 건지, 아니면 부산이나 제주도 같은 곳에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15/07/16 08:46
도산대로-청담-논현 일대에 많고 조선호텔/신라호텔 등이 이런 스타일로 있지요.
위와같은 느낌에 정성과 주방장 철학을 반방울쯤 빼고 고급스러움을 두방을 더한 스타일이 많고 동일 퀄리티 가격은 2~30% 비싼 느낌입니다 (엔저) 스시타츠 스시마츠모토 스시코우지 스시슈치쿠(63빌딩) 등을 알고 있고 격식을 낮추고 좀 시끌벅적한느낌으로는 히까리(이자까야겸용/논현) 오가와(광화문) 등 알고 있습니다. 부산 마라도라는집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리뷰도 써볼까 했는데, 약간 광고성이 될까봐 일본꺼로만 썼네요 크크
15/07/16 01:12
요즘 엔저라서 중급 이상 이하 안 가리고 그냥 일본 물가가 오히려 더 싼것 같은 느낌마저 들어요.
한국 물가 너무 비싸요. 특히 서울... 강남...
15/07/16 01:17
사진만 봐도 음식 질이 참 실하네요~
아..고딩때 일본어 대신 강제로 프랑스어 선택돼서 서럽네요. 일본 놀러가는데 그래도 일본어좀 하는게 좋을텐데.
15/07/16 08:31
저는 게임한다고 독학한 일본어로 아직 개기고 있습니다.
저역시 프랑스어 선택했는데 프랑스가서 기껏 불어하니.. English please 라고 해서 충격먹고 불어 안하는거로 했어요 ㅜㅠ 일본어 수준은... 영어메뉴 있습니까? 나는 일본어를 모릅니다 xx 는 어떻게 갑니까? 일본어는 어렵습니다 + 외래어를 카타카나로 뭉개쓰기 (마그도나르도 등) + 답변은 못알아듣기
15/07/16 08:29
크크 어디가시는지요?
일본 잘 아시면 문제 없겠지만, 혹시 일본어에 좀 약하시면 타베로그(+크롬의 왈도체활용번역) 보고 가면 생각보다 좋은집에 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참고 부탁드려요~
15/07/16 02:25
싸게 일본 가능 방법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일본에 살면 됩니다?! 도쿄만 15번 넘게 가니까 관광이고 나발이고 먹는것밖에 관심이 안가네요 일어 공부 빡시게 해서 일반 회화정도는 가능하게 만드시고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카운터석에서 요리사분이나 바텐더분이랑 노닥거리는게 꿀잼이에요. 다음주 금토일 가는데 스시랑 텟판야키 거하게 한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크크
15/07/16 05:30
저도 그동안 일본여행에선 회전초밥집위주로 다녔었는데, 저번달 홋카이도에서 미슐랭 1스타라는 마루스시에 한번 가봤습니다.
가격은 15600엔 이었고, 좀 특이한점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왔다간 모양이더라구요. 사시미랑 스시내줄때 "고등어", "광어" 이런식으로 전부 한국어를.. 저렴한 입맛인데다 홋카이도엔 스위츠먹으러 가는거라 갠적으로는 앞으로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긴한데, 오오토로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이게 왜 비싼지 알았습니다. 하나 더, 등푸른 생선으로 만드는 초밥을 맛있다고 생각해본것도 처음이었네요.
15/07/16 08:27
재밌는 경험이셨겠네요.
생각보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여행하면서 예약하고 펑크내고 해서 일부 스시집들이 예약을 안받아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일본어 잘하시는 피쟐분에게 도움을 받았었지요. 북해도 가셨으니 다음타겟은 저와 함께 도쿄를? 응? 크크
15/07/16 08:37
예 그래서 호텔 컨시어지 통해서 100% 개런티 해도 안되냐고 하니까,
이번엔 또 카드가 안된다 하더라구요 크크크크 이런 함정이 있을 줄이야 크크크... 아쉬웠습니다. (해당 스시야는 질게에서 최근 저글링아빠님께서도 추천주신 하라쇼 였습니다)
15/07/16 19:00
도쿄는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뭔가 서울 느낌이랄까..
돈도 일본의 다른여행지보다 많이들고 불편한점도 있지만 전 역시 홋카이도의 먹거리들과 풍경이 맘에들어서 앞으로도 쭉 홋카이도쪽만 계속가지 않을까 싶네요.
15/07/16 08:19
샤리에 들어가는 쌀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한국 스시는 일본 스시를 영원히 못 따라갈겁니다. 영원히는 아니군요.. 일본 쌀 수입이 언젠가 가능해지면 따라가질 수 있겠네요.
15/07/16 08:25
그렇지요.
(중2+초밥왕스럽긴하지만) 입에다 넣었을때 밥알이 유지되면서 입속에서 한방에 불꽃놀이처럼 퍼져나가는 느낌이 달라요 꼭 이런급이 아니더라도 130엔 초밥집 가도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크크
15/07/16 09:09
저는 오사카 였는데, 홋카이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동부는 좀 신경 쓰이긴합니다)
다만, 방사능 문제 자체를 저는 근거없는 공포라고 인식하기때문에 전체적으로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 그렇다고 후쿠시마산쌀에 갓잡은 생선으로 만든 스시를 후쿠시마지역 시장가서 먹는 짓은 안할거지만요 크크
15/07/16 10:10
와...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바로 다음달에 동생들이랑 오사카 방문 계획이 있고, 미슐랭 1스타급에서 스시 경험 해보려고 저 세 군데 다 알아보긴 했는데... 혹시나 어느 곳이 제일 맘에 드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흐흐
15/07/16 10:22
저는 진세이가 최고였습니다.
자리가 6석밖에 없는데 저를 위해 진심으로 만들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다른데도 진심이지만요. 좀 왁자지껄하게 드실지도 모르면 저 세개중에선 오오하타가 나을 것도 같습니다. 여기도 외국(한국)사람 예약 안받는다고해서 저는 금요일 도착해서 토요일저녁식사 예약했네요. 위에 댓글로도 언급했지만 하라쇼도 (2스타지만 가격차이가 심하거나 하진 않을거에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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