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6 17:06
전 반대입니다. 분명 11sk는 힘이 빠지는 시기였죠. (야신이 물러날때 3위였나 그랬을겁니다.)야신이 무사히 11시즌을 맡았다면 분명 삼성 왕조는 지금보다 더 고평가 됐을겁니다. 선감독이 억재기였더는건 기아시절 보면 알테니깐요.
15/07/16 18:50
순위가 밀리는데 상대전적이 무슨의미가 있나요 그것도 약쟁이가 대 삼성전 OPS 1.2씩 찍었는데요.
11년도 삼성vs한화 상대전적이 한화가 앞섰고, SK는 삼성이 앞섰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야왕>>김성근입니다. 무의미하죠
15/07/16 20:03
11스크 김성근은 이만수 오기전에도 11삼성한테 지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 하시는거죠??
11스크 김성근은 11삼성 류중일한테 이미 지고 있었는데 뭔 이만수 타령인지
15/07/16 17:17
한경기 뒤 2등이었습니다. Sk는. if로밖에 남지 않아 아쉽지만 그당시에도 약한 팀은 아니었습니다. SK특성이 6,7월에 좀 부진하고 8,9월이 센거였거든요.
15/07/16 17:00
꼴데팬인지라 그냥 다 부러워서 누가 낫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SKK-SK와이번스 vs 삼성화이트-삼성라이온즈 이 구도로 각각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조금 더 압도적으로 찍어누른게 SKK와 SK와이번스라면 삼성화이트와 삼성라이온즈는 게임하다보니 이미 져있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거든요
15/07/16 17:21
이거 재밌네요 크크 왜 삼성은 롤이나 야구나 리그를 압도할때도 압도적(?)재미는 덜주는걸까요. 리그 1위팀은 공적이기 마련인데 삼성라이온즈는 그런느낌없이 스무스하게 항상 1등하고있고 말이죠.
15/07/16 17:00
스크요.
스크는 타팀팬들이 재미없다고 걱정을했는데 삼성은 자기팬들이 불안하다고 할정도니... 포스를 따져도 스크가 더 쎄보이기도 하네요
15/07/16 17:04
야구 하면 삼성 아닙니까.
전무후무한 4연패 기록.. 일단 SK는 못했으니까 삼성이 짱인듯. 올해 또 하면 정말 KBO 재미 없어질꺼 같긴 합니다.
15/07/16 17:06
스크요.
진짜 스크의 4연패를 막은 모든 우주의 운빨과 기운을 모은 09기아만 아니었어도 스크가 더 해먹었을 겁니다. 김성근 경질 아니었으면 삼성이 이후 4연패 못했을 겁니다.
15/07/16 17:10
야구에 만약이란 건 없죠. 만약 김성근만 안 잘렸다면, 만약 09 기아만 아니었다면... 다 부질없습니다.
결국 스크는 4년 동안 우승 3번, 준우승 1번을 한 팀이고 삼성은 우승 4번을 한 팀입니다.
15/07/16 17:11
삼성팬으로서 삼성은 11~14, 그리고 현재까지 잘하고 있지만
정말 대단한 것은 원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왠만한 통산 기록들 중에 좋은건 거의 1등을 하고 있고 상대전적도 전 팀 상대(KBO 기록실 상, 사실은 현대에게는ㅠㅠ)로 앞서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도 거의 다 올라갔고요.
15/07/16 17:20
결국의 기록상으로는 삼성왕조인데 제 기록에 남아있는것과 포스로는 SK왕조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제가 LG팬이어서 LG가 삼성상대로는 그래도 발악하는 반면 SK상대로는 쪽도못써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15/07/16 17:20
SK = 정신못차리는 맹공으로 상대를 지리게 만드는 파퀴아오, 시작부터 몰아쳐서 상대가 반격하려고 해도 이미 따라잡을래야 따라잡을수 없는 격차가 벌어진다. 시작부터 상대가 오금에 저리도록 달려들지만 그만큼 부상도 많다. 그야말로 공포
삼성 = 천천히 천천히 시작하자고, 경기를 길게 보는 메이웨더, 차근차근 스노우볼로 야금야금 이득을 보면서 상대가 계속 반격을 시도하고 반격이 통한듯 하지만 결국 스노우볼이 굴러가 끝날때는 따라잡을수 없다. 그야말로 정석 부상관리도 실력이라고 보는데, 삼성이 비록 포스는 밀리지만 부상관리에서는 압승입니다.(11~14년동안 주전급이 부진한적은 많아도, 부상으로 치명적인 시즌을 보낸건(타팀에 비해) 없는편이다.) 그래서,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시리즈가 있다 하면 SK를 출전시키고, 니가 감독하라면 어떤팀할래 하면 삼성 하겠습니다.
15/07/16 17:56
롯데(현대)왕조 = 엄청난 단기 임팩트, 압도적인 존재감, 누구보다 굵은 임팩트, 누구보다 강력한 화력, 그 누구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엘지(삼성)왕조 = 시즌초엔 불안하지만 LG(삼성)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한화(SK)왕조 = 시즌초부터 압도적인 화력으로 모든팀에게 공포를 선사, 이미 다른 팀이 정신차렸을땐 넘볼래야 넘볼수가 없는 경지에 도달
15/07/16 18:02
전 개인적으로 우리팀이지만 한화를 가장 높게 봅니다.
세상에 어떻게 된 팀이, 5월달부터 고추가루 부대 소리를 듣는거죠? 시즌은 3월에 시작해서 10월까지인데?
15/07/16 17:27
삼성이 첫 2연속 우승 할 당시에도 느낌상 압도적이진 않은데 강하다.. 이런 평이 있었죠.
근데 11년도엔 2위랑 6.5게임, 12년도엔 8.5게임차나 났습니다. 뭐 한번이긴 하지만 시즌 후 아시아 시리즈까지 평정했구요. 빠심 더해서 11~12년도 삼성과 이전 sk가 붙으면 전 삼성이 우세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후 13년도 부터는 삼성이 확연하게(?) 전력이 약화되고 있죠. 야수들은 활발하게 선수 수급이 이뤄지고 있는데 투수, 특히 불펜진은 날이 갈수록 힘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빠져나간 선수만 정현욱, 오승환, 권혁에 권오준의 부상까지.. 역대급의 불펜진인 JOKKA 라인이 완전히 무너져버렸죠. 그래서 13~14년도 삼성이라면 좀 불리다고 봅니다..
15/07/16 17:38
근데 정현욱은 노쇠가 확실했고 권혁은 류중일 감독이 잘 못쓴 느낌입니다. 권오준의 부상은 불행이었고 아쉬운건 권혁 정도인데
차기 불펜을 이전처럼 확실하게 키웠어야 했지 않나 합니다.
15/07/16 17:44
심창민 덕에 정현욱의 자리가 애매해졌죠. 정현욱 보단 아래였던 안지만이 각성해버렸고..
그래도 걍 삼성에 남았으면 그런대로 해줬을 거라 보는데 lg가서 부진한 거 보니 탈이 난 건가 싶기도 하고.. 권혁은 딱 필요한 만큼 썼다고 봅니다. 한화에서 지금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이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외엔 뭐 구위가 더 나아졌다거나 그런 것 같진 않거든요. 불펜을 못 키워낸 건 좀 아쉽죠. 분명히 좋은 재목은 있는데 막상 기회를 주면 실망스러우니..
15/07/16 20:10
딱히 김성근 감독도 류중일 감독만큼 권혁 잘 쓰고 있진 않던데요. 방어율이나 whip 보면 삼성때 보다 더 안 좋아졌지요.
이닝을 많이 던져서 그런거면 그건 그것대로 김성근 감독이 잘 못 쓰고 있는거고요. 게다가 삼성에서는 딱 자기 할만큼만 했습니다.
15/07/16 17:30
SK도 07엔 좀 할만한 느낌이 있었는데, 08, 09, 10에서 워낙 강팀 이미지를 잘 만들어 놨죠. 그런데 11, 12 삼성 말고 13, 14 삼성은 확실히 핵심 선수들이 많이 빠지면서 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넥센, 두산이 해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니까...
15/07/16 17:27
두 팀의 스타일이 상반된 것도 그렇고, 감독 성향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좋은 대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SK에 한표. 연승 기간 동안의 후덜덜한 포스가 좋았어요.
15/07/16 17:28
스크멤버가 아니라 아쉽지만, 예전 스크보다 객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한화와 야구할때 류감독님이 유덕 표정관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전성기때 두 감독이 붙었으면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15/07/16 17:28
4연패한 시점에 삼성이 넘어섰다고 보고, 올해 우승한다면 완전히 넘어선다고 생각합니다.
if는 흥미롭지만 비교는 실적으로 해야죠.
15/07/16 17:56
2009년 2010년은 공식 승률 계산에서 무승부를 패와 똑같이 계산했었습니다. .632 맞습니다.
현재 승률 계산이면 2009년 정규 시즌 1위도 바뀌죠.
15/07/16 17:33
김성근 감독 재직 기간 때문에 구지 4년으로 짤라서 보는 거지만 삼성은 4년으로 안 짤라도 2010년 2015년도 5할 후반대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이 더 길게 잘했죠. 우승 횟수도 더 많은데.
15/07/16 17:33
롯데팬인 입장에서는 매일 호구 잡으시던 팀들이라... 후우..... 둘 다 부럽습니다.
우리 롯데는.... 왕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로이스터야구시절만큼만 즐겁기를 바랄뿐...(물론 그 시절에 똥줄불펜은 덤이겠지만...)
15/07/16 17:34
통합 4연패는 누가 했었나? 삼성
아시아 시리즈는 누가 우승했었나? 삼성 그리고 김성근 감독 있었으면 삼성 우승 못했을거다? 야구에 만약은 없죠. 류중일 감독이 전임 감독보다 먼저 부임했다면 SK의 우승이 없었을 수도 있죠.만약을 얘기한다면, 05/06년의 삼성은 그야말로 역대급 팀이었습니다. 그걸 그대로 말아드시고 다시 우승팀으로 만든건 류중일감독의 관리 야구죠.
15/07/16 17:46
김성근 SK가 체감상 더 강하게 느껴지는건 초반에 질주해 일찌감치 다른 팀과 승차를 벌려놔서 시즌 내내 감히 1위를 노려보지도 못하게 하고
류중일 삼성은 초반에 좀 헤매는 것 같아도 여름 지나면 초반에 아껴둔 전력으로 차츰 순위가 올라갔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하지만 후일 봐야할 건 결국 성적이죠 삼성은 통합 4연패를 했고 올해도 1위 경쟁 중이니까요. 다만 김성근 SK가 우승을 못한 09SK도 높이 평가할 만한게 시즌 막판에 연승 하면서 1위 추격전 하고 플레이오프 거치면서 크보 시즌 방어율 1,2,4위와 포수 박경완을 잃고 한국시리즈를 들어갔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달렸기 때문에 주력 투수와 주전 포수를 잃은거지만 09SK의 시즌 막판은 정말 이 팀은 지고 있어도 언제도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은 (실제로도 뒤집고) 팀이었죠.
15/07/16 17:46
삼성승 스크는 프런트가 꼴통이라 프런트 현장이 잘 맞는 삼성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보면 그 꼴통 프런트와 유다를 데리고 저렇게한 김성근 감독도 대단하네요
15/07/16 17:48
삼성팬이지만 저 4년간만 비교하라면 저도 sk가 더 포스있게 느껴지긴합니다. 대신 커리어자체는 삼성이 더 대단하죠.
다만 삼성은 아직도 진행형이라서...
15/07/16 18:01
삼성팬입니다.
절망하리만큼 강했던 스크여서 둘의 비교는 스크왕조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스크한테 지면 스트레이트 맞고 K.O 당한 느낌이라면 삼성은 뭔가 어? 어? 이겼네... 이런 느낌 같아요 크크 다만 삼성이 15년에 이어서 통합우승을 계속 쌓을 수 있다면 그 평가는 달라지겠죠?
15/07/16 18:03
SK는 화려했지만 위태롭기도 했죠. 삼성은 반대로 조용하면서 안정적이고요.
막을 팀이 없다는 측면에서 삼성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당장 올해도 정규리그 1위는 확정적이고. 다만 한국시리즈는 누가 올라오느냐에 따라 정규리그만큼 압도적이진 않을 것 같네요. 최강의 1위는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최강의 2위는 확실히 압니다. 두산ㅠㅠ
15/07/16 18:14
슼팬이지만 강력함을 따지자면 당연히 삼성 우세입니다.
09시즌에 박경완, 김광현, 송은범, 전병두 나가떨어져서 기아에게 졌었죠. 하지만 삼성이라면 저런 전력들이 나가떨어져도 우승 할 것 같아요. 슼이 저 선수들 없어서 준우승한 것은 그만큼 특정선수 의존도가 높았다는 의미죠. 강팀의 정의가 선수층에 해당하는 현대야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삼성이 더 강팀이 맞습니다. 다만 최고 전력으로 붙는다면 슼이 우세라고 봅니다.
15/07/16 18:20
라이트한 삼팬이 팬심 1g 담아서 적어보자면,
예전에 어떤 글에서 야구에도 메타가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김성근의 불펜야구 메타가 지고 류중일의 선발야구 메타가 뜨는 것 아닌가 하는 댓글을 봤었는데, 잘 알지는 못하지만 09기아의 특징 또한 선발야구였던 걸로 알고 있구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페넌트 1위는 삼성이 할 거 같습니다. 근데 코시에서 붙으면 모르겠네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김성근은 이기기 위해서 정말 이런저런 방법을 강구하는 분인데 SK와 삼성이 코시에서 맞붙었을 때 SK가 지고 있다면 김성근의 변수 창출이 뭔가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5/07/16 18:21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 하는 순간에 끝이죠...
프로는 우승으로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크보 역사상 아무도 못한 위업을 달성했는데 그 팀이 최고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좀...;;; 남은건 해태 넘어서는 것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우승 횟수 넘어서는 순간 삼성이 명실공히 크보 최강팀이죠...
15/07/16 18:43
삼성팬은 SK잘 나갈 때 선 감독 때문에 야구 관심 없었고 SK팬도 삼성 잘 나갈 때는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양팀 팬들은 체감이 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팬심으로 밀어보자면 굳이 4년 단위로 안 끊고 10년 끊어서 보자고 하고 싶지만... 그러면 타이거즈 앞에선 또 깨깽해야하는 입장이라...
15/07/16 18:45
그냥 커리어로 보면되죠. 우승 3번 준우승 1번 vs 우승 4번.
김성근감독이 안짤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는 05삼성전력을 류중일이 물려받았다면 SK왕조시기가 있었을까? 로 반박가능합니다.
15/07/16 19:01
일단 05년 류중일의 야구관이 11년 류중일의 야구관과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05년 삼성을 물려받으면 우승 준우승 떠나서 08~10년 쯤 찾아온 혹사로 인한 삼성 불펜의 약화(오승환 부상 등)가 없었을 것 같고 일본에서 부진한 이승엽에게 승엽아 와라 자리있다 → 2년 정도 빨리 크보에 복귀한다고 가정하면 이승엽 - 최형우 - 양준혁 - 박석민 클린업이 가능하네요. 승짱 통산 500호 바라봤을지도?
15/07/16 19:28
"만약에" 깔고 보고싶은거 중에 하나는 10년도 류중일 감독 되어서 이승엽 데리고 와서 10sk 랑 붙으면 누가 이겼을까 보고싶긴 하네요.
15/07/16 19:32
근데 이게 비교가 되나요?
삼성의 4연패는 리그 4회연속우승 + 코리안시리즈 4회연속 우승입니다. 장장 5,6개월동안 펼쳐지는 리그에서 4년연속 우승인데... 그렇기 때문에 해태왕조를 이미 뛰어넘은게 삼성왕조입니다. 비교할거면 4연패시절 해태왕조와 sk왕조를 비교해야죠. 엄연히 리그까지 4년연속 우승한 삼성왕조와의 비교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15/07/16 19:38
이 비교글은 우승횟수가 아니라 전성기 시절 일종의 포스를 말하는게 아닌가요?
해태왕조라 불리던 시절은 한국시리즈 4회연속 우승했을때를 말하는건데 삼성의 4년연속우승+한국시리즈4년연속 우승으로 이미 그 해태왕조를 뛰어넘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우승횟수 넘고 나서 말해야 한다면 본문 글 자체도 말이 안되는거죠. sk는 3회 우승이고 삼성은 7회우승인데 왜 비교글을 올리나요?
15/07/16 19:44
해태랑 비교하시려면 10년 단위로 하시라 이겁니다.
그정도로 들이댈수 있거든요. 삼성은 아직 그정도 안되니까 그 10년 채우고 비교하시라 이겁니다.
15/07/16 19:58
83, 86, 87, 88, 89, 91, 93, 96, 97 해태타이거즈 우승기록이고요.
10년으로 채워라고요? 삼성이 05,06,11,12,13,14 . 10년간 6번인데요? 10년으로 짜르면 해태도 6번이 최고고요. 비교할만한데요? 말하신대로 10년으로 끊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이건?
15/07/16 20:35
4년간 우승3회 준우승1회 팀이랑 4년간 우승4회 팀이랑 비교하는 글도있는데
10년간 우승6회 준우승0회 팀이랑 10년간 우승6회 준우승1회팀이랑비교에서는 왜 전자가 낫다는거죠? 근거 좀 대주시기 바랍니다. 딱 10년단위로요 앞뒤년도 추가하지말고요 4년간 비교에서 삼성이 낫다는 근거는 우승횟수가 더 많다입니다.
15/07/17 11:09
1986~1989 타이거즈랑
2011~2014 라이온즈랑 둘을 비교해서 그 4년간의 라이온즈가 저 4년간의 타이거즈보다 낫다는 얘기인데 누가 누구를 뛰어넘고 자시고 할게 뭐가 있나요... 똑같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비교하는 상황에서 누가 더 낫다라고 주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누굴 '뛰어넘었다'는 표현은 영 이상합니다. 라이온즈가 타이거즈를 뛰어넘었느니 마니 하는 이야기는 전체 라이온즈 역사와 전체 타이거즈 역사를 비교할 때나 나올만한 얘기죠.
15/07/16 19:36
전 삼성 꼽겠습니다.
제 지론은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감독이 팀을 지게는 할 수 있지만, 이기게는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감독만을 놓고보면, 결국 김성근의 SK와 류중일의 삼성은 맞붙은 적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시즌 전반으로 국한되니 없다고 봐도 되겠죠. 김성근이 계속 SK를 맡았다면 삼성의 4연패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야만없이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류중일이 진작부터 삼성을 맡았다면 SK의 연속 결승진출이 불가능했다고 볼 수 있죠. 전 이것도 마찬가지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소한 11시즌은 김성근 감독이 계속 맡았다고 한들 삼성이 우승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한 가능성들을 모두 배제하고 놓여진 결과만을 놓고 보면 결국 삼성이죠. 하물며 09년의 패넌트레이스 성적 또한, 현재의 산출방식으로는 SK가 1위라지만 처음부터 현재의 산출방식을 가정하고 게임을 했다면 성적이 어찌 달라졌을지는 알지 못합니다. 시즌 중에 기아가 우승하라고 기아에게 유리한 룰로 바뀐 것이 아닌 이상, 순위 책정에 토를 달 수는 없죠.
15/07/16 19:41
아 덧붙여서...
삼성의 통합 우승 4연패가 대단한 기록임에는 분명하지만, 4연속 리그 1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4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덧붙여서 플러스 알파하는 것일 뿐이죠. 차후에, 한국야구가 리그 우승을 더 중요하게 볼 수도 있겠죠. 그럼 그 때의 리그 우승의 가치는 다를 겁니다. 하지만 현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는 그냥 직행 시드죠. 리그 우승이 중요했다면, 삼성이 02년에 한을 풀었다는 표현은 지나치게 이상하죠. 마찬가지로 단 한 번도 정규1위를 한 적이 없는 롯데는 딱히 그만한 한을 보여주지도 않고, 롯데가 보이는 한은 92년 이후로 우승이 없었다는 건데요. 통합우승에서 리그 1위의 가치는, 윤석민의 11시즌 트리플크라운+에서 승률1위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 기록이 있다는 것이 분명 플러스 알파가 되지만, 그렇게 크게 포인트가 가산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5/07/16 20:39
김성근 감독을 좋아하는 LG팬인데요
sk는 묘수?로 외줄타기하는 느낌이면 삼성은 묵직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전통의 강자? 라는 느낌입니다. 저력이라는것을 보여준것같아요
15/07/16 20:41
삼성왕조 대 스크왕조의 비교라지만 자연스럽게 류중일 대 김성근의 비교로 가는군요.
삼성은 류감독 전 해에도 코시를 갔고 스크 또한 야신 이후에도 두 번이나 코시를 간거 같지만 그런건 중요하지않아.....
15/07/16 20:49
전 sk요. 롯데팬이라그런가 지독하게 재밌으면서 지독하게 호구잡힌 기억이 가득하네요. 09준우승이라는 옥의티가 있지만 정말 그때 기아는 온우주의 기운이 다 모여서...
15/07/16 20:53
SK는 일단 그 강력함을 지금 삼성처럼 몇 년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하긴 어렵고, 심지어 해태와 비교해도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차가 적고, 지역 우선 지명으로 즉전감 선수들을 계속 공급받을 수 있었던 해태보다 (왕조 전에서 항상 성적이 좋아서) 매번 말번픽 하면서 어떻게든 즉전감 선수들을 키워내고 있는 현재 삼성왕조의 업적이 더 난이도가 높다고 봅니다. 선수 몇 명 쥐어짜면 성적을 낼 수 있는 구조인 한국야구에서 우승팀은 어느 정도 전력 소모를 피해갈 수 없는데 삼성은 그 소모를 최소화 하면서 지금까지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죠.
비유하자면 한국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같은 팀
15/07/16 21:11
삼성이 우승4번한거말고는 스크보다 나은게 없는데 그거하나로 우려먹는거보면 참...
승률도 스크가 더 높고 실제기록도 스크가 좋고 22연승도 했고. '야만없' 이 유일하게 비껴나간 09년 하나만 붙잡네요.
15/07/16 21:47
님의 결론은
프런트와 현장이 사이가 안좋은데도 성적낸것 > 프런트와 현장이 사이좋은 가운에 성적 낸것 이라는거군요 그러면 현대시절 김재박도 좋게 평가받을 이유가 없겠는데요? 해태시절 김응룡, 삼성시절 김응룡도 마찬가지고 결국 님의 의견을 종합하면 프런트와 사이가 안좋았던 sk시절 김성근>>>>>>>>>> 프런트와 사이가 좋았던 현대시절 김재박, 삼성 류중일, 해태 김응룡, 삼성 김응룡이겠군요 프런트와 현장이 사이 안좋았던 07~11SK>>>프런트와 현장이 사이가 좋은 김응룡 시절 삼성, 11~이후 삼성,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현대, 8,90년대 해태 결국은 김성근 짱짱맨
15/07/16 22:02
삼성팬들도 그냥 우승 4번 끝 어따비교해
이게 결론인데 이 글은 누가 더 많이 우승했냐가 아니라 누가 더 쎄냐 입니다 예전 본좌론에도 나왔지만 포스의 측정은 승률입니다 우승은 부산물이구요 당장 4경기를 덜 했는데 8승이 더 많고 승률도 2푼3리 더 높습니다
15/07/16 22:13
승률이 최고고 우승이 부산물이면 역대 최고의 감독은 김영덕이죠.
심지어도 김응룡도 김영덕 앞에서는 승률면에서는 깨갱입니다. 김영덕의 감독 통산 승률이 .585이고 삼성시절 승률만 따져도 SK시절 김성근 감독과 같은 .634입니다. 우승 시즌도 아니고 통산 승률이 .585인데 정규시즌만 보면 거의 매해 우승했다고 봐도 되죠. 실제로 그러기도 했고. 근데 왜 김영덕은 이런 종류의 논란에서 제외되는지 이유는 뭐 안 물어보셔도..... 그렇다고 우승을 못했던 것도 아니고 무려 2회 우승 감독인데.
15/07/16 22:23
그래서 다승은요?
지금 07~10슼이랑 11~14삼 얘기에 왜 감독들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슼 우승3회 준우1회 320승 승률0.634 삼 우승 4회 312승 승률 0.611 비교해서 전 슼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가 제 결론인데 감독이 왜나오죠?
15/07/16 22:32
우승이 부산물이라고 하시길래 승률이라는게 허상끼도 있다는 얘깁니다. 솔직히 종목도 다른데 본좌론 얘기가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한국같이 정규시즌 비중이 낮은 리그는 포스트 시즌 성적을 배제할 수 없다는 근거라는 거죠. 감독 얘기는 그냥 예로 든거고.
승률 따지면 삼성이 더 유리하고 삼성팬들이 즐거워 할겁니다(한국시리즈 할때마다 삼성팬들이 하는 얘기가 '한국시리즈 우승자보다 정규시즌 1위가 진정한 최강자라고 하죠. 그 뒤에 나오는 헛소리 취급도 익숙하고.). 지금 해태-기아팬들이 얘기하는 해태왕조도 V10중 정규시즌 승률 1위는 딱 6번입니다. 해태가 4연패 할 때 정규시즌 1위한것은 딱 한 번 뿐이고. 승률로 따지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SK의 2000년대 3번의 우승도 넓게는 삼성의 길고 긴 왕조 내의 그저 낀 성적에 불과합니다. SK가 3번하는 동안 삼성이 21세기에 정규시즌 승률 1위를 8번 했거든요. 뭐 14번중에 8번 1등했으니, 승률은 좀 떨어져도 충분히 동급 이상으로 봐줄만 하다 봅니다만. 뭐 기간은 상관없다 하시면 00현대로 반박해드리면 되고요.
15/07/16 22:43
그래서 07~10슼이랑 11~14삼의
포시승률도 똑같은데요? 누차 얘기하지만 본문은 07~10슼 vs 11~14삼 입니다 자꾸 21세기니 감독얘기가 나올필요가 없어요
15/07/16 22:44
11~14삼 자체가 '포스트시즌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나온 기간이라는거죠. 승률 따질거면 저렇게 한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SK도 07~10으로만 한정할 필요 없고. 애초에 한국시리즈 우승 안 볼거면 뭐하러 저렇게 한정하죠? 결국 저렇게 한정짓는 것 자체가 우승의 가치를 인정하는 모순에 빠지는거죠.
누차 말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빼면 지금 말하는 포스라든지 왕조라든지 다 쓰잘데기 없습니다. 님 주장과는 반대로 정규시즌 승률로 포스 따지는 한국 야구팬들 거의 없을뿐더러 그 정규시즌 승률이 가장 좋은 팀이 삼성입니다. 애초에 포스라는게 통산성적보단 단기전 임팩트를 일컬을때 많이 쓰는데 왜 07~10의 SK의 정규시즌만 잘라서 따져야 하는지.
15/07/16 23:03
아니요
본문은 07~10슼과 11~14삼 이라는 시대의 강자들을 비교하는거에요 당연히 저렇게 기간을 한정지을수밖에 없어요 2006년 다음은 2007년이지 2011년이 아니자나요 자꾸 21세기가 나오고 감독이 나오는건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죠. 20세기 해태 21세기 삼성 아무도 부인하지않아요
15/07/16 23:06
풍림화산특 님// 저 본문이 그냥 생각없이 자른게 아니라, 저 팀들이 연속해서 한국시리즈를 갔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글쓴분이 굳이 자른거라는 겁니다. 즉 왕조라는 말을 쓰면서 저렇게 기간을 한정한 것 자체가 한국시리즈의 가치가 정규시즌보다 크다는걸 전제한거죠. 즉 님이 주장하시는 정규시즌 최고 승률이 최고 포스다라는 말과는 배치되는 말이라는거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국시리즈 4연패로 끝난거라고 얘기하시는 거고. 정규시즌 4연속 1위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부산물일 뿐이고요.
그냥 한국시리즈 무시하고 승률 높은 기간을 한정할거면 11~14가 아니라 85~87을 제시하셨겠죠.
15/07/16 23:15
저기 부산물이라는 표현을 무시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하구요.
11~14를 제시한이유는 같은 4년이라는 기간 우승4번 vs 우승3번 준우승1번 이지만 승률은 후자가 더 좋다 누가 더 쎄보임? 으로보이는데 제가 글쓴이가 아니라서 확신할 순 없지만요
15/07/16 23:20
풍림화산특 님// 글에 쓰셨네요.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했으니까 그 우승팀들끼리 비교해보고 싶어서 글 올리신거. 정규시즌 승률은 그 과정에서 조사한 데이터에 불과하고요. 정규시즌 승률은 글 중간에 한 번 언급하고 끝이네요.
뭐 80년대를 해태랑 삼성 중 누구의 시대로 기억하고 누구를 더 강자로 기억하는지는 다 알고 있는 얘기니까 님의 질문에도 다 대답이 됐을거라 보구요.
15/07/16 23:29
본문에 한국시리즈 연속우승했으니까 그우승팀들끼리 비교해보고 싶어서 글올린게 어디있죠?
전 20세기 해태 21세기 삼성 인정한다니까요? 단지 07~10슼 이 11~14삼 보다 더 강했다 끗.
15/07/16 23:30
풍림화산특 님// 누누히 얘기하는데 왕조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정규시즌 승률은 신경 안 쓴거라니까요.
그냥 한국시리즈 우승 많이 한 팀이 최강팀이라고요. 그건 지금까지 야구팬들의 관념과 관습으로 인정된거고요. 20세기 해태가 짱이라는데 님의 주장이 맞으려면 일단 해태왕조부터 부정해야 돼요. 3>4는 아니니까. 애초에 조건도 다르고 전력도 다른 시즌끼리 승률을 단순 비교하는 것도 우스울뿐더러, 상대평가면에서 한 번 1등 실패한 SK가 어떻게 삼성보다 위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절대치로 비교하기 힘들면 상대평가로 비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SK가 삼성보다 세부 스탯 순위에서 딱히 크게 앞서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상대평가가 있는건데. 아님 조정스탯이라도 들고 오시든가요.
15/07/16 23:40
아니 그냥 우승 회수로 끝내버릴거면 이글은 올라올 필요가 없어요
그냥 우승4회vs우승3회 로 끝인데요 이렇게 100플 넘게 달릴필요도 없고요 우승4회 vs 우승3회 준우승1회 단순히 전자의 승이지만 밸런스 조절로 후자에게 8승과 2.3%를 보정 해줄게 한번비교해봐 에서 전 후자의 손을 들어준거에요 자꾸 21세기가 나오고 감독이 왜나오는지모르겠네요
15/07/16 23:41
풍림화산특 님//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냥 4연패. 끗. 이러고 비교적 평온하게 진행됐죠.
님이 뜬금없이 정규시즌 승률 얘기하시니 그런거구요. 4연패 빼고 나은게 없다뇨. 그 4연패가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정규시즌 승률 한 번정도는 2등 했어도 그 위용에는 흠집도 안 가는구만) 님 빼고 누가 정규시즌 승률 얘기하나요.
15/07/16 23:46
풍림화산특 님// 님 빼고 거의 SK보다 삼성이 낫다. 단지 몇몇 분들이 하도 응원팀이 당해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SK가 더 무서웠다 이 정도의 느낌이예요 ; 심지어 해태랑 비교해야 한다는 리플에 승률이 아니라 우승 횟수 얘기 나오면서 횟수부터 넘고 오라고 기아팬들이 발끈하고요. 그 어디에도 승률 얘기 하면서 승률이 높으니 더 세다라는 말은 없어요 ; 님이 혼자 강변하시는 것 빼곤. 님이 발끈한 리플 아니었으면 그냥 평온하게 100플 달리면서 삼성이 더 낫다라고 결론 났을 글입니다.
15/07/16 23:55
거의가?
크크 거의의 정의가 참 궁금하네요 삼성이 조금더 많다는건 알겠는데 거의 라는 표현이 참 어색하네요 어차피 이 글이 다수결로 결정나는것도 아니구요 자꾸 반박논리가 없으니 혼자 결론지으시네요 밤이 깊었네요 전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15/07/16 23:56
풍림화산특 님// 누가 반박논리가 없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밑에 달리는 글만 보더라도 님 리플이 어이없다는 반응 안 보이시나. 논리에 뭐 일관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데이터 가지고 취사선택 할거면 그냥 키배 자체를 하지 마세요. 웬 난데없는 정신승리인지.
15/07/17 03:34
댓글 그대로 돌려드리면
승률 실제기록 22연승 있으면 뭐합니까 우승횟수가 삼성이 더 많은데요. 애초에 왕조 따지는 게 커리어로 따지자는 건데요. 그리고 09년 붙잡는 건 삼성 팬들이 아닌 것 같네요.
15/07/16 21:27
삼성팬들이 스스로 그 포스를 깎아먹고 있죠. 맨날 삼성 약하다, 올해는 진짜로 불안하다 하고 있으니 크크
이건 그냥 하는 얘기고 야구만큼 숫자로 얘기하는 스포츠는 없습니다. 통합 4연패의 삼성이 최강의 팀입니다.
15/07/16 21:38
지금 상위권 구단의 프런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프런트까지 전력입니다. 이건 삼성 윈이라고 봐요. 선수가 아프면 김성근 감독 본인이 잘 아는 일본 병원에 보내는 sk 보다 STC 보내는 삼성이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2군 구장도 그렇고 인프라 차이 무시 못합니다. 막장 감독이 와도 코시 보내는 삼성의 저력이 더 대단한거 아닐까요? 결국 류중일 감독 부임하고 4연패 하는 거 보면 말이죠.
15/07/16 22:02
굳이 SKvs삼성 얘기하는데 한화 얘기할 필요 없죠.
모 감독 팬들이 좀 극성이라 야구는 감독 혼자 다 하는 줄 착각해서 문제지 팀이 무슨 죄......
15/07/16 22:58
일부러 SK에 맞춰서 4년 잘라서 비교해야하는것도 좀 웃긴데 그 4년동안 우승4회 vs 우승 3회 준우승 1회면 그걸로 비교하면 그만이지
감독이 어떻고 우주의 기운이 아니었으면 어떻고 승률 산정방식에 정규시즌 승률을 따져야 되느니 프런트가 어떠니 하는 말이 왜나옵니까? 그런식으로 비교들어갈거면 한도끝도 없고 이미 비교떡밥이 아니라 소설쓰는 수준이죠
15/07/17 00:28
장기적으로 더 오래 유지 가능한 모델은 삼성이죠.
SK의 경우는 끝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차라리 00년대 초반 현대를 더 쳐줄수 있겠네요.
15/07/17 00:41
통합 4연패를 했다는거 자체가 4년동안 한국에서 최강이라는 소리인데
무슨 승률이 어쩌고 저쩌고... 1. 감독이 안바꼈으면 2. KIA가 우주의 기운을 안받았으면 3. 프론트가 문제가 아니였으면 4. 우승타이틀보다 승률이 더 중요함 도대체 가정을 몇개나 때려박는지..
15/07/17 00:43
삼성은 시스템적인면이 크지 않나요?
stc 맞나요? 선수 관리부분에서 다른 구단과의 차이가 지금의 왕조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김성근 감독의 일본과의 커넥션 (다른구단도 있겠지만 일본 커넥션하면 김성근 감독이 많이 말이 나오더라 구요) 이것도 카더라인데 롯데가 사도스키선수인가?? 주사 잘못맞춰서 선수생명날려버렸다는 소리도 들어서.. 미국의 농구구단인 피닉스 같은경우도 구단 프런트들은 답이 없는데 메디컬팀이 화타군단이라 어느정도 살아남는면도 있다고 하고요 그렇게 말하다보면 김성근 감독의 시스템은 김성근 감독으로 형성되는 시스템인데 삼성은 감독이 바뀌어도 시스템이 그대로 남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7/17 03:29
근데 시스템적인 면이 크다고 하기에는
전임감독 선동열과 현감독 류중일을 비교하면 알 수 있듯이 선동열은 투수 다 불펜에 때려박고 계속 돌리는 바람에 주축불펜이던 권오준 오승환 권혁이 수술을 받거나 한 번은 쉬어야 했죠. 반면 류중일은.. 선발이 좀 맞아도 선발이 이닝을 먹는 야구를 하고 불펜도 관리합니다. 올해 4월이었나 5월에 vs한화전에서 장원삼이 김태균한테 만루홈런 맞을때 만루 장작 쌓기전까지 투수교체안하고 뭐했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저렇게 선발을 믿고 길게 끌고 가기 때문에 류중일이 결국 페넌트 1등하는거다 라는 의견도 있었거든요. 삼성이 여름성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선발이 6~7이닝 먹고 불펜소모 최소화 한 걸 여름부터 치고나가는 동력으로 삼는거 같구요. 그래서 류중일은 삼성의 STC나 2군 풀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줄 아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근이 삼성 와도 마찬가지로 잘 활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김성근 커리어 보면 불펜야구를 떠나서 잘 던지는 한 명의 코어불펜투수를 막 굴리는 경향이 있어서 (김현욱, 신윤호, 전병두, 정우람, 올해 권혁까지요) 삼성 와도 불펜소모, 핵심투수 소모는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류중일 삼성, 김성근 SK가 단일리그에 같이 있다면 페넌트 1위는 류중일의 삼성이 할 것 같아요. 다만 윗 댓글에도 썼듯이 코시는 잘 모르겠네요.
15/07/17 02:55
역시 4회 우승 팀에 맞서서 3회 우승, 1회 준우승 팀이 앞선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1번의 준우승을 때우기 위해 온갖가지 가정과 조건을 거의 소설 쓰는 것처럼 때려 부어야만 하는군요. 감독이, 프런트가, 부상이, 그 해의 우승 팀에 몰린 행운이, 승률이... 그런데 그 모든 것을 그러모아도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를 넘으려야 넘을 수가 없으니, 웃기기도 하고 옛날 콩성이랑 케텝빠 하던 시절 생각나서 서글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15/07/17 04:38
'만일~' 은 필요없고 쓸데도 없는 이야기란거 다 알고 있을테고
'~ VS ~'는 너무 유치해서 발담그기도 싫고. 다만 SK야구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강함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독함'을 이야기하는 측면이 더 큽니다. 출첵야구, 위장선발, 경기흐름을 바꾸기 위한 감독의 고의적인 항의 등등 '재미없는 sk야구'에는 이런 저런 논란의 지분이 더 컸었죠.
15/07/17 07:50
09년도 정규리그 1위 먹었으면 이런 논란 없을텐데 그죠?...^^
왜 2등해가지고 나지완 우주의 기운 어쩌고 저쩌고 가정하시는건지... 태연이 와서 노래라도 불러야 겠네요... "만약에...";;; 야구에 가정이 어디 있나요... 프로는 우승으로 이야기하는거죠!!!... 4시즌 동안 정규리그를 휩쓴 팀이 올해도 1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무슨 가정을 계속 붙여서 깎아내릴려고 하는건지...;;;
15/07/17 12:38
기록은 기록이지만... 하지만 제 돈을 한 백만원정도 걸고 두 팀이 우주대전쟁 펼친다 하면 저는 무조건 sk 겁니다. 그게 포스 아닐까요? 저는 아무팀 팬도 아닙니다...
15/07/18 22:26
삼팬들이 맨날 우는 소리를 하는것은 20세기때의 트라우마가 너무나도 지독했기 때문일겁니다... ㅜㅜ 뭐 그때부터 마일리지 무지하니 쌓아두었걸랑요 ㅜㅜ
15/07/19 01:31
골수 삼빠라 뭐라 하기 그런데,,
SK가 성적이야 좋았지만, 강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야구 참 더럽게 한다... 뭐 그런 느낌. 그렇다고 못했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전 오히려 현대의 강함이 비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포스도 정말 엄청났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정명원 선수가 공이 긁히는 날에는 답이 없었는데요. 근데... 시간 지나면 다 기록으로 말하는 거니까,,, 통합4연패한 우리가 짱이겠네.
15/07/19 06:16
강함의 의미가 성적이라면 삼성
임팩트라면 스크, 이정도 같네요 다른 상상으로 말도 안되지만 삼성과 스크를 1년동안 일본리그에 쳐박어놓음 어느팀 이 더 성적이 좋을지. 또 말도 안되는 상 상 해봄.한창 스크왕조 시절에 아마 22 연승 그 시기일거 같은데 퍼시픽리그에 갖다놔도 중위권은 한다? 이런 얘기도 기억이 나네요~ 다음엔 암흑기 임팩트 논해봐요 엘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