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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15:08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조앙이나 조충이 살았다면 이라는 주제는 꽤나 흥미롭고 괜찮은 주제가 될듯 해요.
둘중 하나라도 살아있었으면 개인적으로 조비는 어려웠을거라 보고 둘다 살아있었으면 그야말로 감히 말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
15/06/30 14:58
복타르님 댓글보고 문득 의문이 드는데
조앙이 살아있어서 계승했다면 어땠을까요? 정사를 잘 몰라서 조앙의 인물평 자체를 아예 잘모르겠습니다..
15/06/30 15:04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요새들어 삼국지에 다시 빠져서 삼국전투기 보고 화봉요원보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화봉요원 좀 정발 안해주나..
15/06/30 15:53
조비가 후계자가 된건 다 가후 덕이지요
장남인 조앙도 끔살해주고 조조가 갈등할때 옆에서 원소랑 유표의 예를 슬그머니 들며 서포트 해주고 인생은 가후 처럼.....
15/06/30 15:56
얼마전에 원소가 헌제옹립에 소극적이었던 이유에 대한 글을 읽었었는데
본문의 찰거제? 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네요. 조조는 친족(조씨와 하후씨), 그리고 일명 순욱 다단계 피라미드(찰거제와 관련된 거겠죠???)로 형성된 인재풀이 워낙 좋아서 든든한 친위세력이 존재했었고 결과적으로 헌제가 외척을 끼고 조조에게 덤볐던 여러 도전들을 (동승, 복완 등등) 제어할 수 있었지만 원소는 일단 친족의 인재풀이 개망이었고 (실제 원씨 집안의 단물을 다 빨아먹은건 원술) 자신과 함께 고생하며 하북을 평정한 핵심 인재들이 기주 호족 출신 (전풍, 저수) 이었던 반면 원소 본인은 하남 출신이었던 관계로 공손찬 멸망이후 주적이 사라지자 본격적으로 이들과의 내분이 발생하구 어쩌구 저쩌구 해서 되게 재밌게 읽었었는데.... 조조 본인이 찰거제로 상당한 이득을 봤으면서도 후계자와 관련된 또다른 글을 보니 이것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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