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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11:26
지난번 현대차 한전부지 매입건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주주자본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죠.
뭐 정부에선 별로 관심 없죠. 당장 삼전 현대차가 투자/고용 안하면 큰일나니 크크크 뭐 지금이야 이재용이 특별히 한게 없어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도 일단은 지켜보자는 분위기 같은데... 하는거 봐서 크게 역풍 불수도 있죠
15/06/30 11:28
제목이 문제입니다. 한겨레 사이트 가서 다시 찾아봤지만 제목이 '나는 에버랜드 전환사채(CB)입니다'이구요, 그래서 '나는 에버랜드 전환사채입니다'로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15/06/30 11:29
좋은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 48억' 이렇게요. 아무리 자연어 처리가 발달하고 있다지만 검색 엔진은 신이 아닙니다.
15/06/30 11:31
한겨레 기사를 찾으려면 [나는 에버랜드 전환사채였습니다] 라고 검색해야 합니다. 네이버엔 정상적으로 뜹니다.
한겨레 신문에 나와있는 제목도 이것과 동일하고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96964.html
15/06/30 11:32
나는 에버랜드 전환사채였습니다, 로 하니 잘뜨네요.
이런 자연어 처리 잘하는건 구글밖에 없고, 한글은 특히 연구가 안돼서 어려운 분야입니다.
15/06/30 12:06
1표차로 합법이 되었는데 신형이 한 건 하신걸로 압니다.
원래 사법부에는 그래도 신뢰를 가지고 있었는데 정치성향 드래내고 외압을 행사하던 신영철이 버티고 한 판결을 존중할 수는 없죠.
15/06/30 11:44
안좋은 쪽으로 써서 그렇지 참 머리들도 좋아요...변호사와 회계사들 엄청 갈아넣으면 현행법상 제도상 빈틈을 이렇게 저렇게 파고들어 헐값에 세금도 없다시피 경영권 승계가 되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재벌의 세대가 내려갈수록 지분율이 희석되고 있다는 정도?
15/06/30 12:04
저건 대한민국 사법부가 제 역할 포기했죠
대한민국 재벌들은 절대 대한민국 안떠납니다.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일지몰라도 대기업하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이죠
15/06/30 12:09
이글에는 "억측이다", "비약이다", "음모론이다", "삼성에 이유없는 반대론자다" 라는 글이 안달리네요. 제글은 엄청 공격당했는데...
정말 선거를 잘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정말 어떤 분의 댓글처럼 삼성이 문제가 아니라 이걸 허용해주는 정부나 사법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5/06/30 12:13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후진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마지막 줄은 억측이 맞긴 한데 그 전 문장 때문에 억측 리플이 안 달리는 거죠.
15/06/30 14:06
자료를 보충해도 까는 사람은 까더라구요. 근거있는 반대는 충분히 토론할만하지만 그냥 비아냥대고 도망가는 사람이 문제죠. 이글에서 더이상 논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아닌 남들하니까 하는것...본인의 생각대로 비판하는 사람이야 뭐라고 하겠습니까?
15/06/30 15:52
[객관적인 근거]가 없으면 '음모론'이 되고 '이유 없는' 반대가 되는 것이고,
[논리]가 결여되면 '비약'이 되고 '억측'이 되는 겁니다. 모모스님의 글에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도 결여되어 있었지만, 이 글은 객관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어 있고 논리도 정연하네요.
15/07/01 08:02
본인이 쓰신 글에선 전혀 객관적인 근거가 없습니다만.
이건 객관적인 팩트를 가지고 주장을 펼친거구요. 객관적인 논거(ex. 신문기사 등)을 가지고 주장하셔야죠.
15/06/30 12:40
좋은 글입니다. 딱봐도 말도 안되는 짓으로 회사를 휘어잡을려하는게 참 대~ 단하죠. 앨리엇이 크게 한방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사람은 글을 이렇게 적어야 해요. 억측을 억측이라 한거가지고 스토킹 하던 사람같이 말고
15/06/30 13:08
20년전이면 1995년이고 제가 1996년 1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거든요.
당시 시내 버스가 400원 정도였을거예요. 현재 1200원정도일테니 대충 3배정도 계산하면 되지 않을까요?
15/06/30 13:07
하고 싶은 말이야 많지만..지금 이 구조에서 대기업 덜어낼 방법이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먹고 살라면 삼성하고 현대가 잘되야 된다!!" 이렇게 밀어주고 나니 정말 저 두 회사 없어지면 한국이 흔들릴 정도로 커버렸습니다. 이제 손 대보기도 힘들정도로 규모가 달라졌구요. 이제는 대기업들이 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5/06/30 13:25
대기업 삼성은 지키고 재벌 이건희-이재용세력은 제한을 가해야죠. 일반인들도 상속세를 어마어마하게 내는데....이재용에게 세금 때린다고 삐져서 삼성을 망가트리지는 않겠죠. 아마 대마불사의 논리도 재벌가에서 만들어 낸 것을 메이져언론에서 국민들에게 은근히 주입한 걸겁니다..죄송합니다. 불순한 상상을 했네요. 소설입니다.
15/06/30 15:13
따지고 보면 삼성 = 이재용은 꼭 아닌데 저도 이씨 가문과 삼성은 혼연일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해버렸네요.
그까짓 상속세 낸다고 삼성이 망할리는 없죠.
15/06/30 13:31
많은 분들이 검색이 더 잘되기 위해서는 키워드 검색 등이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는 키워드 검색을 활용하기보다 자신이 기억하는 검색어 그대로 검색할 것입니다. 나름 인터넷 짬밥이 꽤 된다고 생각하는 저조차도 처음에 저렇게 검색했을 정도니까요. 제가 본 제목 그대로요.
결국은.. 네이버가 수준 떨어지는 검색엔진을 갖고 있으면서 거대포털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새삼 충격적이지는 않습니다. 낮은 질의 검색엔진으로도 이만큼의 M/S를 갖고 있는 것에 칭찬하면 칭찬했지. 그리고 이재용씨는, 긴 말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냥 금수저 물고 태어난 평범한 1인으로 남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모 국가 벤치마킹해서 그렇게 비난해 마지않던 3대 세습을 기어이 성취해내려고 하는 건지. 그것도 정당하게 본인이 상속세 물고, 본인이 정당하게 보유한 주식으로 경영권 승계하면 모를까 이건 완전 사법부 결탁한 삼류 코미디잖아요. 네?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사실 저는 삼성을 매우 좋아합니다. 삼성에 다니는 친구들도 많고 친하게 지내며, 삼성 제품들도 애용중이고 이승엽도 응원합니다. 그런데 부당한 방법으로 삼성을 집어삼키려고 하는 이재용과 그를 보좌하고 수호하는 똘마니 고위직들은 정말 증오스러워요. 그러고서도 삼성을 이끌어나간다는 수뇌부입니까.
15/06/30 14:31
논리나 근거, 특히 그 중에서도 법리를 가지고 이 사건에 맞서려고 들면 절대 못 이깁니다.
이씨집안이 철저히 준비해서 덤벼들은 사안이거든요. 이 사건 때문에 대한민국 상증세법이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바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기를 쓰고 덤벼들었지만 열거주의의 헛점을 교묘하게, 그리고 제대로 잘 파고들어서 성공적으로 방어해냈거든요. 이미 끝난 사안이고, 대한민국이 이길 수가 없는 사안입니다. 법조계나 세법 관련해서 필드에 이런 얘기가 있죠. '대한민국 법조계(세무계)는 삼성이 이끈다' 자조섞인 말이긴 한데 삼성(개인적으로 삼성이라고 쓰고 싶지 않습니다만...)이 헛점을 발견하면 그걸 메우는 형식으로 대한민국 법 체계가 발전한다는 얘기죠. 그런 의미가 정확히 드러난 사건이 이 사건이고요.
15/06/30 14:42
대한민국 세법(증여, 상속...)은 삼성이 다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죠.
다시 말하면, 입법주체들은 언제나 삼성이 지나가고 나면 뒷북이나 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근데, 이런식의 편법증여/상속은 뭐... 꼭 삼성만 하는건 아니니...
15/06/30 15:53
네이버는 점점 [네이버 블로그 검색기]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음도 [네이버 블로그 검색기]가 되어가고 있어요 -0-
15/06/30 18:10
이제까지 본 자료 중에 제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네요.
하나의 건에 대해서 분개하고 설명해주는 팟캐스트나 기사는 많이 봤고, 전체적인 흐름을 상세하고 길게 설명해 주는 글은 봤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자료를 보니 개안이 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덧) 의사 전달에는 문제가 없지만 개명천지는 대명천지로 바꿔서 써 주시면 좋겠어요.
15/06/30 18:36
[특정 검색결과를 막아놓는다던가 하는] 은 진짜 19세기적 발상인 것 같은데요.. 아니면 21세기 초에 유행하던 네이버 점령론이라거나?
그냥 네이버 검색의 질을 과대평가해서 너무 긴 검색어를 주렁주렁 넣으신 것 같은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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