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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30 08:39:42
Name Elvenblood
Subject [일반] 그리스 디폴트 위기에도 유로가 오늘 상승한 이유는?
미국 시카고 시간 29일 5시 장시작 때 유로/달러는 1.098까지 내려갔었다. 금요일날 그리스의 Tsipras 총리가 국민투표를 제안하고 주말 사이 그리스와 유로그룹의 협상이 진전이 없었던 결과이다. 유로그룹은 Tsipras의 채무상환기간 연장(국민투표가 끝날떄까지)을 거부하고 ECB(유럽은행)도 마찬가지로 ELA(Emergency Liquidity Assistance: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insolvent하지 않지만 illiquid해서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은행들에게 돈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늘려달라는 Tsipras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과적으로 전세계의 거의 모든 주가 지수가 1~2% 하락하는 걸로 장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유로/달러 S&P의 하락세나 미국 국채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상승하더니 저번주 금요일 장마감을 넘어서 .5% 상승한채(저점에서 부터는 거의 2.5% 상승)로 월요일을 마감했다. '그리스의 디폴트는 유럽에게 악재인데 유로만 홀로 상승하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을 것이다. 큰 이유는 세 가지가 있는데:



1. SNB(Swiss national bank, 스위스 은행)의 EUR/CHF 매수

이번년도 1월 중반 EUR/CHF 최저환율제를 폐지해서 외환시장에서 몇십년에 한번 나올까한 20%의 움직임을 가져다준 스위스 은행. 스위스 전체 GDP와 맞먹는 balance sheet을 가지고 있는 SNB가 시장에 자주 개입한다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외환, 금, 원유, 심지어 애플 주식까지 매수한다!). 사실 SNB는 스위스 프랑이 유로에 비해 강세라는 사실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유럽에 하는 수출이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EUR/CHF가 약하다는 점은 엄청난 골칫거리. SNB 의장 Jordan은 CHF를 약화시키겠다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몇 번 언급시킨적이 있고, 그리스 사태후 사람들이 일본 옌과 스위스 프랑에 몰리자 엄청나게 많은 EUR/CHF를 사서 스위스 프랑을 안정시키려고 했을것이다.




(환율시장 개입을 인정하는) 관련기사:

http://www.wsj.com/articles/swiss-central-bank-intervened-to-stabilize-franc-amid-greek-concerns-1435572993



2. 일요일날 유로가 더 떨어질줄 알고 숏포지션을 잡았는데 갑작스럽게 상승해서 마진콜 때문에 포지션 강제 청산

short squeeze나 long squeeze. 외환시장에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레버리지를 극한으로 하는 외환시장상 포지션 잘못 잡으면 1%의 움직임에도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한 방향으로 크게 자주 움직이는 외환시장의 특성은 이 같은 점에 기인한다. 저번 3월달 FOMC 미팅에서도 옐렌의장이 dovish(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발언을 했었을 때 일어난 일인데, 유로/달러가 2% 오르는 동안 느릿느릿한 상승세에 환율이 다시 하락할줄 알고 숏포지션을 일찍 잡은 사람들이 환율이 계속 상승하자 short squeeze 당해서 거의 1분안에 1%가 상승한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그리스 사태로 인한 하락 자체는 크게 영향을 끼치는 편이 아니었으나 환율이 하락하면서 시장 곧곧에 있었던 limit order(자신의 포지션의 반대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일시 손해를 보고 정리하라는 주문)들을 발동(?)시키면서 생각보다 움직임이 커 보였고, 이를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더 매도했으나 연이은 상승세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머금고 매수함으로써 추가 상승세를 부추김 -> 무한루프



(현물 비중이 높은 주식시장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외환시장보다 이런 현상이 적게 일어난다. 주식은 현물거래시 잃어봤자 본전이지만 1:10으로 레버리지하는 외환시장의 경우에는 10%만 떨어져도 다 까먹고 더 떨어지면 본전도 못찾는다. 여러분 선물옵션 하지마세요)



3. 아직도(!) 낙관적인 사람들.

사실 아직도 한밤중에 협상이 성사될꺼라 믿는 사람들도 있고, 2011년 1차 그리스 위기가 터졌을때 보다 현재의 그리스 10년 국채 이자율이 낮은 상태이다. 즉 2011년보다 덜한 위기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하락한 유로를 추가매수 기회라 생각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이다. 유로/달러 옵션의 변동성도 2011년에는 한달 만기 기준 18을 넘었는데 아직 14니까 아직 낙관적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John Paulson 같은 역대급 헤지펀드 매니저도 낙관낙관 열매를 먹고 그리스에 배팅했던데, 아직까진 별로 밝아 보이진 않는다.



더 있을수도 있지만 나는 이 세가지가 오늘 2%가 넘는 놀라운 유로반등장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유로/달러가 1% 움직이는 것도 원래 자주 보긴 힘들었는데 2% 하락후 2.5% 상승하는 장면, 그것도 S&P는 2%하락후 반등후 다시 하락해서 2015년 최저치인 2050 찍는 와중에 일어난 일이라 참 신기했다.



그리스에 대해 몇 가지 포인트를 다시 짚으면

- 6/30일까지 IMF에 1.5조원의 채무를 갚아야함, 7/19일까지는 ECB에 7조원의 채무를 갚아야함

- 6/30일날 IMF 채무를 못갚는다 해도 defaul(디폴트)t는 아니고 arrears(연체?체납?). 둘의 차이점은 회사가 월급 안주면 arrears, 회사채권 이자를 못 지불하면 default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7월 19일 ECB 채무를 못갚으면 디폴트.

- 7/5일날 국민투표가 국회에서 승인을 받은상태

- 이 때문에 7/5일까지 그리스 주식시장과 은행이 사람들의 패닉에 의한 뱅크런을 대비하여 문을 닫는다.

- 국민투표 안건은 '긴축재정을 받아들이고 구제금융을 받을것인가?'. 현재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반반인것으로 보임

- GREK(그리스 ETF)는 오늘 하루 15% 하락한 상태. 그리스에 배팅한것이 많은 도이치뱅크 주식도 5% 하락한게 눈에 띈다.

정도가 되겠다. 오랜만에 volatility가 살아나서 재미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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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08:48
수정 아이콘
적어도 7월 5일까지는 vol 이 미친듯이 커진다고 봐야겠네요.
재밌겠군요... 흐흐흐...
15/06/30 08:52
수정 아이콘
내용이 상당히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1번은 관심이 없는 영역이라 전혀 몰랐고, 2번은 사실 재수 없으면 원금 100% 소멸에 더해서 추가로 채무가 발생하죠;;

폴슨이 그리스에 배팅한 포지션은 어떻게 알수있죠? 궁금합니다.
하나 더 외환시장도 휩소가 있나요? 선옵보다 더한 풀 레버리지 시장에서도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Elvenblood
15/06/30 09:10
수정 아이콘
폴슨이 그리스 디폴트 반대쪽에 베팅을 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찾았네요. https://fortune.com/2015/06/29/john-paulson-greece-puerto-rico-hedge-funds/)

휩소가 무엇인지 잘 모르곘네요. 검색해보니 거짓시그널이라고 하는데 기술적 분석 용어인가요? 저는 technical analysis를 믿지 않는 편이여서 잘 모르겠네요. 마켓메이커들이 들어오는 모든 order flow까지 볼수 있는 상황에서 order flow의 하휘호환인 차트하나 가지고 유의미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이미 마켓메이커들이 써먹고 있겠죠?
15/06/30 09:51
수정 아이콘
기사 감사합니다. 프랍쪽 일하시는지요?
예전부터 상위집단의 내부시스템이 궁금했는데 모든 order flow를 볼 수 있을려면 어떤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운용사 지인들도 자기들은 시키는것만 하고 트레이딩은 팀장급 이상이 따로 하기때문에 잘 모른다고 하던데, 증권사 리테일쪽이야 당연히
뭐가 뭔지도 모를거고 말이죠.

정보가 어느정도 어떻게 들어오는지 시간나시면 쪽지로 한번 주십시요.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례하겠습니다!!!
Elvenblood
15/06/30 10:11
수정 아이콘
거래소에 등록된 마켓메이커(DMM: Designated Market Maker)면 거래소에 들어오는 '모든 order flow'를 볼수 있습니다.
언제 얼마에 몇주 거래가 체결되었고 언제 얼마에 몇주의 order가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마이크로세컨드 단위로 보입니다.
일단 미국 거래소는 이렇습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인더머니
15/07/01 02:19
수정 아이콘
위 몇 댓글에서 의미하신바가 order flow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프로페셔널 트레이딩 집단이라면, 굳이 DMM말고도 미국 주식 거래소에 colocated 되어있는 트레이딩 회사들은 실시간 market data feed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도 colocation 을 한국거래소가 지원합니다. DMM과 기타 다른 player들과의 차이는 quotation 유지 등의 마켓메이커로서의 의무 및 권리가 있냐 없냐이지, 실시간 데이터 접근 가능 여부와는 별개의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Elvenblood
15/07/01 03:37
수정 아이콘
잘 설명해주셨네요. 하지만 tradetick이 pricefeed보다 빨리 들어오는걸 감안했을때 dmm이 다른 시장참여자들보다 order flow면에서 우위에 있는건 맏는거 같아요
15/06/30 09:03
수정 아이콘
크 엘븐블러드 님의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흐흐 우선 오늘 시험 끝내고 천천히 읽어야겠네요~
Elvenblood
15/06/30 09: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요즘 시장이 바뻐서 쓸게 많네요 (그리스 고마워)
단신듀오
15/06/30 09:04
수정 아이콘
으..그런데 주식은 왜...왜..!!
라라 안티포바
15/06/30 09:12
수정 아이콘
정성가득한 글엔 추천이지요~잘 읽었습니다.
야근왕오버워킹
15/06/30 09:48
수정 아이콘
연재물? 재밌고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마냥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일은 아닌듯 싶긴 하지만...
수미산
15/06/30 09:59
수정 아이콘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15/06/30 10:14
수정 아이콘
제가 경알못인데 다음~다다음주에 유로로 큰돈을 받을 예정이라 유로환율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 그리스사태 때문에 유로가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이해력도 낮고 해서 ㅠㅠ 아무튼 비관적인 거겠죠? 유로를 받는 일을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하락해 속도 많이 상하고 일을 좀 정리해야하나 기로에 서있습니다.
Elvenblood
15/06/30 10:27
수정 아이콘
사실 유로가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알면 회사 때려치고 나와서 혼자서 트레이딩하죠.
하지만 환위험을 헤지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유로 관련된걸 파시면 되죠. 유로 선물은 마진이 너무 많이 필요하니 유로 ETF를 내다 파시면 될꺼 같습니다. 사실 1.0~1.2 안에서 9월까지 횡보할꺼 같은게 제 미천한 전망인데, variance를 줄이려면 역시 헤지하시는게..
15/06/30 10:42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네, 그쵸. 근데 뒤에 하신 조언은 무슨 말씀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흑흑 트레이딩 같은걸 하진 않아서요. "헤지"는 loss-cut을 하라는 말씀인거겠죠..? (설명을 바라는 건 아니고요- 전 기본적인 지식도 없습니다) 저는 그냥 유로를 월급으로 받는 일을 하고 있는데... 송금되자마자 원으로 바뀌게 해놓았고 (환전 시점 같은 것도 모르고 들고있다 떨어질까봐 그렇게 해놨습니다.) 조금만 내려가도 너무 타격이 커서... 그냥 마음 비우고 있어야 겠습니다.
Elvenblood
15/06/30 10:54
수정 아이콘
유로 ETF는 유로 환율자체를 주식으로 만들어 놓은겁니다. 월급으로 만유로를 받으신다고 하면 (ex. 유로/원 = 1200원일떄)1200만원어치의 ETF를 내다 파시면 유로환율이 떨어지면 내다 판 ETF가격이 떨어지니 돈을 버는 거고 유로 환율이 오르면 만유로의 월급 가치가 오르는 거죠. 결국 zepidan님은 미래에 환율이 어떻게 변하든 ETF를 내다팔았을때의 환율, 즉 1200만원을 가져가는 겁니다. 사실 유로/원 환율 자체를 내다 파는것이 더 좋긴한데 일반이 환율시장에 접근하기가 어려울뿐더러 ETF보다 큰 스프레드를 거쳐야 하므로 ETF를 통해 환위험을 헤지하는게 좋을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통장에서 곧장 원으로 바꾸시면 수수료+엄청나게 넓은 스프레드를 거치실꺼에요.
15/06/30 11:09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TF란 것에 대해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인더머니
15/07/01 02:24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FX-tracking ETF의 경우, ETF의 가격조성자는 상응하는 FX market + profit margin 을 기준으로 호가를 형성하므로, ETF보다 환율시장이 스프레드가 크다는 말씀은 틀립니다. ETF도 일반적인 주식과 마찬가지로, short-sell 하시려면 마진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하구요, 따라서 FX를 직접 거래하시는 것에 비하여 권한을 얻기가 특별히 어렵다고 볼 수 없을 거 같네요.
Elvenblood
15/07/01 03:41
수정 아이콘
Spot이나 future 마켓의 스프레드는 거의 0.0001이긴한데, 개인이 환거래하기엔 불편하지않나요? 은행에서 거래시 bid ask는 꽤나 넓은 걸로 압니다. 그래서 etf를 사용하는게 개인에겐 이득이라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etf short sell의 마진보다 하나에 1억하는 선물의 마진이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쪽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더 고수분의 댓글이 필요할꺼같네요
인더머니
15/07/01 02:27
수정 아이콘
헤지를 하셔도 좋습니다만, 엄청나게 큰 금액의 변화가 아니라면 개인의 입장에서는 expected value가 0에 가까운 방향성 예측이나, 불편함을 수반하는 hedging을 하시기 보다는, 고정적으로 나가는 "환전수수료"를 아끼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추측컨데 유로화를 국내 시중은행의 원화 계좌로 바로 받으실텐데, 그럼 거의 1%에 해당하는 환전비용이 발생합니다 (외환시장 시장가 대비). 미리 한 지점을 찍어두고, 환전 액수를 불러서 유로/원 환전 환율의 우대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원화 계좌가 개설된 지점에 전화하셔서 입금되기 하루 전쯤에 지점 + 본점에서 수취하는 환전 마진을 낮춰볼 수 있을 겁니다.
15/07/01 10:56
수정 아이콘
아하, 은행에 수수료 좀 깎아달라고 (?)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거죠? 이번에 한번 시도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15/06/30 10:16
수정 아이콘
항상 고급진 소식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15/06/30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흥미로운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계속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미분은 적분의 반대
15/06/30 11: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로는 숏숏숏!
Anabolic_Syn
15/06/30 12:41
수정 아이콘
이런 고급진 글을 어디서 읽을 수 있을까요? 항상 팬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15/06/30 13:10
수정 아이콘
경알못 입장에서는 경제박사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정말..
인더머니
15/07/01 02:28
수정 아이콘
Limit order는 지정가 주문을 의미하지 않나요? Stop-loss 주문을 말씀하신건 아닌지요?
Elvenblood
15/07/01 03:3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한영 혼용하느라 헷갈렷나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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