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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4 01:32
한참 입사 준비할 때 그 기업의 장점이나 그 기업이어야만 하는 이유 등 외우거나 생각해내다 보면
진짜로 당시에는 세뇌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입사해보니 시궁창
15/06/14 01:34
이거랑 비슷한 예로 중공군 사례도 있지 않나요? 전쟁에서 포로로 잡은 미군들에게 빵을 먹게하는 댓가로 공산주의를 예찬하라고 당시 중공군이 명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미군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빵 따위에 그럴 리 없어.원래 공산주의가 더 나은 체제야'라고 스스로를 세뇌시켰다는 군요. 광고에서도 이렇게 쓰인다는게 신기하네요. 다음 학기 때는 이상심리 한 번 배워봐야겠네요.
근데 기말 하루 전에 시험 걱정 하나 안 하는 이런 심리도 심리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나요? 그냥 끈을 탁 놓은 느낌이네요.크크크크
15/06/14 02:20
정말 공감되네요. 글쓴이님이 심리학에 조예가 깊으신 듯 한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과연 인간이 이런 심리학적 기제들로부터 의식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아니면 그런 식으로 객관성을 가장하는 것 자체가 또다른 심리학적 기제에 빠지는 것인지;; 정말 여쭙고 싶습니다. 항상 글 잘 보고 가요^^
15/06/14 12:39
우리나라 육십대이상의 노인들이 일번만 찍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때는 시대가 암울했다고 그때는 그래서 내가 바보였다고 다시는 그런 세상 만나면 안된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만나기가 어려운 이유가 고작 쫀심때문이라니 라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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