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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3 16:00
1차개정이 원판에 비해 상당히 드라이한 내용과 문장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원판은 엄청 재밌긴한데 약간 활극 만화 느낌?도 있어서 좀 더 담백한 느낌도 기대가 되네요 크
15/06/13 16:08
윤현승 작가님의 환타지는 정말 다 재밌게 읽었는데..
스릴러 라고 할수있는 살해하는운명카드 에서 너무 실망을해서.. 그래도 언제나 기대하고 있는 작가님입니다.
15/06/13 16:14
1차개정은 확실히 들인힘에 비해서는 좀 아쉬워요.
카셀의 너프패치 및 이런저런 이야기전개가 조금씩 바뀌었는데, 현실성은 조금 더 높아졌고 문장도 많이 다듬어져서 작품으로서 좋아진거 같긴한데 재미만 보자면 썩..양장본도 있고 원판도 있지만 1년에 한번정도 생각나서 재독할때는 원본을 읽습니다. 그래도 원판에서 안 나온 이야기들이 꽤 추가되었기 때문에 팬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하긴 합니다.
15/06/13 16:36
하늑 해외에 있을 때 친구한테 부탁해서 16만원 주고 양장 샀었는데 룰루랄라 받아보니까 표지는 으리으리한데 종이가 똥종이야...그런데 재미도 원작보다 없어....카셀은 너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무능 수준으로 변해버리고....;; 마지막에 검 빛내면서 일갈하는 장면이 백미인데 이걸 모조리 빼먹어서 완전 실망.....4부까지 받자마자 내용만 후루룩 읽고 바로 중고나라에 팔아버렸던 기억 나네요;
2차 개정판은 확실히 독자들의 반응을 받아들여서 취할 껀 취하고 고칠 건 고쳤더라고요. 2차>=원본>>>>1차 다만 이미 같은 내용을 세번이나 읽으니까 처음 읽을 때만큼의 감동은... 윤현승 작가님 이야기 나와서 겸사겸사 질문하는데 '달콩마녀 카페라떼' 라는 신작 어떤가요? 로맨스 냄새나서 읽지도 않았는데...
15/06/13 17:03
네, 전 레이피엘 이야기보다도 라즈파샤 얘기가 더 와닿았어요. 큰 맥락에서 보면 둘 다 신분제 폐지를 담고 있는데도 -.- 어쩌면 사랑을 유치하고 한심하게 생각했던 중2 시절이어서 그랬는지...
15/06/13 16:41
하얀늑대들 재밌나요?????
장르소설 이것저것 읽어본 것들은 많은데 하얀늑대들은 아직 안 읽어봤는데.. 흠 주말에 시간내서 읽어볼만한가요?
15/06/13 17:04
하얀늑대를 원본은 읽었는데 1차 개정판은 못 읽어 봤네요
리플보니 1차 개정판에선 카셀이 무능해 진다는 데 그럼 카셀이 캡틴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15/06/13 17:08
무능은 약간 과장 표현이고 현실적으로 변한 정도입니다~ 원작에선 말빨로 원로고 왕이고 대신이고 다 조지는 느낌이었다면 1차 개정에선 카셀이 너프되고 상대방도 그만큼 더 똑똑해져서 말빨보단 상황에 맞춰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내용 자체는 훨씬 더 연관성 있고 개연성 있게 바뀌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재미는 더 없어졌다는 거..
15/06/13 17:29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분명히 소설의 질만 따지면 올라간거같긴 한데 정작 재미는 원본이 낫다는게... msg빠진 삼양라면 느낌 나더라고요 크크
15/06/13 18:06
정말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네요. 지금도 언제고 보라고 하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소설.
말빨의 카셀, 1:1 최강자 로일, 힘캐 게랄드, 지성의 쉐이든, 전술의 아즈윈, 암살의 던멜, 사냥꾼 제이메르. 캐릭터가 딱딱 떠올라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 아직까지도 하늘산맥에서 게랄드-네이슨-아즈윈 스토리는 잊혀지지가 않네요.
15/06/14 00:52
하얀늑대들만큼 알려지진않았지만 뫼신사냥꾼도 재밌습니다.
전 오히려 더뛰어난 작품이라 봅니다.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뛰어난 작가의 책은 많이 읽혀야죠 흐흐.
15/06/15 10:39
저는 2차 개정판만 봤는데.. 재밌더군요.
카셀이 원판에서는 어쨋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본 판에서는 너무 찌질하고 자기비하만 하는 캐릭터로 읽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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