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13 14:59
사실 예상가능한 정도였죠.
여러 정황(극소수의 인원,집중된 관심등)을 생각안하고 삼류 영화,드라마 그것도 코메디에서나 나올법한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면서 시험비리,부정행위같은걸 우려하면서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죠.
15/06/13 15:01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타지역 시민들도 응시가 가능하다고 하죠?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몰렸을 것을 생각하면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각 지역 고사장에서 시험을 응시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5/06/13 15:09
3명밖에 안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크크크 문제 풀 때 감독관이 처다보는 느낌만 들어도 신경쓰여서 못푸는데... 저 3명은 혜택은 커녕 손해 보는 것 같네요... 4명이 그냥 머하니 방 구경을 할 수도 없고 뒷통수 엄청 뜨거웠겠네요
15/06/13 15: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988942
저 3명 이외에 12일에 새로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사람 1명이 무단으로 상경해 시험을 보는 장소에 도착했지만, 시험장에 입실 전 서울시 측에 적발당해서 구급차를 통해 강동보건소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15/06/13 15:17
시험 응시 못 했겠죠. 서울시측에 연락을 해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 순서이고, 연락했으면 조치를 하든지 했을 텐데 무단 상경했으니...
이 경우는 매뉴얼에 따라 처리되면 당연히 격리입니다.
15/06/13 17:21
무단상경... 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아보이네요
뭐 ktx탄 시간이 언제냐에따라 다르겠지만 본인말로는 올라가던중 통보받았으니...
15/06/13 17:09
기사를 잘 안보시고 댓글들 달으셨나봐요.
기사내용에 KTX로 상경중 통보받은 것이고, 고사장 앞에서 자진신고 했다 적혀있는데. 상경중 격리자로 통보받으면,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면 시험전 전화문의라도 하겠지만 밤에 도착했던거라면 어차피 10중8,9는 다음날 아침 실무자들이 있는 고사장에서 신고할텐데 말이죠.
15/06/13 15:17
근데 서울시도 대략이라도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된다고 이야기 해줬으면 욕을 덜 먹었을텐데..
좀 그런 대처가 아쉽네요....
15/06/13 15:22
홈그라운드 이점이고 뭐고 차라리 숨기지 이걸로 이득 볼것 같지 않다 생각했는데... 진짜 숨긴 사람이 있군요. 하필 부산 ㅡ 아 숨긴 게 아니었군요. 결론이 잘 나야 될텐데요
그 외에 서울 외에 격리자는 어쩌냐 했는데 거기까지 갔네요
15/06/13 16:03
실질적인 특혜가 없었을 거라 보긴 하는데, 이것은 측정이 불가능한 영역이니 수험생이든 정치인이든 비판할 분들은 계속 비판할 것이긴 합니다.
연기가 안 돼서 다행입니다. 연기하는 도중에 본인이나 가족이 아프다거나 사고 나는 수험생이 있으면 이는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자택 시험에는 이렇게 불이 붙는데 말입니다. 형평성 피해자가 될 것인가 가해자가 될 것인가의 문제라고 봅니다.
15/06/13 16:41
일단 몇명정도가 격리대상인지는 계속 얘기해왔습니다.
자택시험방침을 처음 발표했을 당시에는 아직 파악된 인원이 없다 했으며, 이후 2~4명 파악되고 있다 했었죠. 그리고, 시험결과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성질이나 정도가 아니란 것일뿐, 특혜인건 맞죠. 그 특혜로 인해 자가격리자들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할 수 있었던 것이구요. 격리시험시 감독관의 불안심리로 인한 부정행위를 운운하던데 신종플루 수능때도 그랬듯이 어차피 따로 공간을 둬서 격리한채로 감독해야합니다. 또한 격리자이므로 자택아니라면 기껏해야 집근처 다른 장소를 마련하고 모시러 왔다 갔다 해야합니다. 자택이란 단어 하나 때문에 특혜가 과잉이란 생각이 드나본데, 격리응시자의 입장에선 이 둘이 별반 차이가 없죠. 결국 격리와 응시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선 최소한 이동편의는 제공해줘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형평성의 논란을 제기할 만큼 영향을 준다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그렇다면 고사장과 도보 5분내 거리자와 지방상경자의 형평성도 제기해야 할 것이며 대중교통 상경자와 기사를 둔 자가용 상경자의 형평성도 제기해야 할테죠. 다만 공지당시 12일 신고마감시각 이후에 통보받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지침이 당시에 없던데 결국 그 문제가 발생하는군요. 그 몇시간내엔 추가 격리자가 없을 거라 생각한건 매우 안일했던 것입니다. 응시자는 KTX로 상경중 격리통보를 받은 것이고 자진신고 했으니 뭐 잘못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15/06/13 20:31
어찌보면 당연하고 작은 일인데 이런 일까지 다 걸고 넘어지고 논란이되니...
피로도가 쌓여 정작 중요한 일에 사람들이 무감각해지는거 같아요.
15/06/13 22:53
저런데에 열내는 사람들 특징이 자기가 억울하게 떨어졌다고 생각한다는 거
수만명 시험에 수백명 합격인데 왜 말도 안되는 곳에 힘씁니까? 그시간에 자기 공부나 더하지 저렇게 해서 한사람 특혜 받아서 합격했다가 취소됐다고 치자... 근데 그 담에 있을 합격자가 너는 아니야...
15/06/14 11:48
애초에 자진신고를 유도해서 격리해서 시험보게 하는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메르스 환자는 시험 못 봐 오지마 이렇게 해버리면, 몰래 시험보러 오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차선책이였고 결과적으로 훌륭하게 대처했다고 보여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