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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2 23:52:21
Name SSoLaRiON
File #1 CHELAvHUgAAN1mM.jpg (100.1 KB), Download : 69
Subject [일반] 내 맘대로 뽑아본 윤하의 베스트 라이브


난쟁이 똥자루 같지만 노래는 참 잘 한답니다.



뜬금없이 뽑아보고 많은 분들과 나눠보고 싶어서 써봅니다.


그대와 춤을


만지다 코너에서 이소라의 [그대와 춤을] 커버한 노래입니다.
'윤하가 이런 느낌으로도 부를 수 있구나.' 하고 느꼈던 곡이고 이 날 윤하가 제가 뽑는 미모순위로 1순위라서 넣어봅니다.


그 거리


이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윤하의 자작곡 [그 거리] 입니다.
이후에 수지가 힐링캠프에 나와서 불러서 나름 화제가 되었던 곡이죠. 윤하는 역시 피아노치며 불러야 제 맛입니다.


오늘 헤어졌어요.


기다리다와 함께 윤하의 대표 발라드중 하나인 [오늘 헤어졌어요.] 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보러 갔었던 공연이고 윤하 콘서트를 몇 번이나 갔었는데
3집 파트B의 타이틀 곡이었던 이 곡을 못 들어서 안타까웠는데 처음 제 귀로 라이브를 들었던 공연이라 기억에 남네요.


먼 훗날에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서 처음으로 불렀던 노래이고 노래 부르던 중 침을 흘려서 화제가 됐던 곡입니다.
윤하의 폭발적인 고음을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당시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곡중 반응은 서쪽하늘이 가장 좋았지만
개인 적으론 이 곡을 첫손에 꼽습니다.


One Fine Day


Just Listen 앨범 수록곡으로 곡은 윤도현씨가 만드시고 하림씨가 하모니카로 참여해주신 곡입니다.
윤도현씨 작곡이라 그런지 그냥 신납니다. 신나요. 축제가서 혜성,486 그만 부르고 이런 노래 좀 불러줬으면...


Girl


일본 싱글로 발매했던 곡인 [Girl]의 라이브입니다.
일본에서의 공연인 듯 한데 자유롭게 부르는 모습이 맘에 들었던 라이브 영상입니다.


멀리서 안부


어쿠스틱으로 편곡된 직장의 신 OST인 [멀리서 안부]입니다.
OST로 남기엔 아쉽다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Viva La Vida


Coldplay의 [Viva La Vida]를 커버한 곡입니다.
윤하는 콜드플레이를 참 좋아합니다. 콜드플레이 뿐만 아니라 이 쪽 장르를 좋아합니다.
5집도 이 쪽 방향으로 잡고 있다는데 언제 나올런지...


내가 아는 그대


서후의 곡을 별밤 진행하던 시절 It's song에서 커버했습니다.
앉아서 목이 터져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소나기


윤하의 4집 SUPERSONIC의 트리플타이틀이었던 곡중 한곡인 [소나기]입니다.
타이틀이라 여기저기서 많이 불렀지만 만족스러운 라이브가 없었는데 이게 전 가장 좋았습니다.




10곡만 뽑아봤습니다.
올해안에 5집이 나온다는데
얼마나 걸리든 자신이 만족하는 앨범 만들어서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윤하의 라이브나 곡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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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15/06/12 23:56
수정 아이콘
허.. 저도 그대와 춤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끔씩 밤에 들으면 정말 좋더군요
15/06/12 23:58
수정 아이콘
윤하 곡은 아니지만, 별밤 할때 걸그룹 노래나 다른 가수 노래같은거 부르는 코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부른 곡들이 다 좋았던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9-RVnEfqIzY&index=2&list=RDj4mQZfpLjO4
15/06/13 00:01
수정 아이콘
엠긱스 무대들 참 좋더라구요. 윤하가 제일 어렵게 불렀던 내가 아는 그대도 기억나고, 저는 어반자카파 리더랑 girl's on top 불렀던 것도 기억나네요! 작년 재작년엔 윤콘도 다니면서 참 좋아했는데 요새 좀 시들해져서 미안하네요. 다시 찾아들어야겠어요!!
그래요나가사까먹
15/06/13 00:02
수정 아이콘
스케치북에서 부른 사랑의서약, 원하고 원망하죠도 추천이요... 저는 외모도 윤하가 이상형인데.. 이상한가..
SSoLaRiON
15/06/13 13:07
수정 아이콘
사랑의 서약은 저도 좋아하는데 원하고 원망하죠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5/06/13 00:13
수정 아이콘
이 분 송중기 덕질에 바쁘시답니다....
작은 아무무
15/06/13 00:18
수정 아이콘
후아유 2015 OST인 기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거칠은 바다 고된 이 세상
항해를 떠난 그대를 위해

이 부분이 특히나 마음에 드네요



여담이지만 사골번호486과 혜성말고는(+Touch까지?)아는 사람이 적으니 어쩔수 없이......행사 가면 그거 불러야죠..ㅠㅠ
15/06/13 00:23
수정 아이콘
역시 카제 번안곡이죠 일본 엘범곡을 콘서트에서 윤하가 직접 번안해서 부른곡인데 너무 좋습니다.

https://m.soundcloud.com/dmaeker/zp2ee7xgzq8w

이번콘에서는 가사를 약간 수정했던데 이전 버전이 더 좋네요 저는
SSoLaRiON
15/06/13 13:06
수정 아이콘
한국어버전은 없다고 확정된 카제ㅜㅠ
파랑베인
15/06/13 00:33
수정 아이콘
제가 뽑은 윤하 라이브 베스트 흐흐 (고막조심)

http://pann.nate.com/video/203379411
좋아요
15/06/13 00:35
수정 아이콘
벨트터지네요
간디가
15/06/13 00:47
수정 아이콘
흠흠...최근 노래 중에서는 People하고 크림소스파스타가 제일 좋았는데 그 곡에 없군요.콘서트 갈 때마다 저 곡들 같이 따라부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 people과 관련되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누가 이 곡 평가에 '마치 나를 도촬한 것처럼 내 일상과 똑같다'라는 글을 한 번 쓰셨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이번 소콘서트는 잠시 숨 고르느라 안 갔고 다음 콘서트 또 한 번 가봐야겠네요.
감정과잉
15/06/13 01:13
수정 아이콘
이번 그린플러그드에서도 혜성이랑 비밀번호 486을 불렀는데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윤하의 노래를 가끔 듣는 정도인데 가사를 따라부르고 호응 할 수 있는 노래는 저 두 곡 정도거든요.
콘서트에서는 모르겠으나 페스티벌이나 축제에서는 호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사람들도 저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저 두 곡을 안 부를수가 없을 것 같네요.
암튼 전 이번 그린플러그드에서 처음 윤하의 라이브를 들었는데 괜히 나가수 출신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귀는 정화되는데... 키가 작아 모습이 안 보여서 슬펐어요. ㅠㅠ
후치네드발
15/06/13 01: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두 개 추가하고 싶어요.

원하고 원망하죠 (스케치북) - https://youtu.be/H6IVsFoGbac
오직 너뿐인 나를 (나가수) - https://youtu.be/nd21ovacPw4

잘 들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개념은?
15/06/13 01:18
수정 아이콘
편한가봐는 아직 라이브가 안편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저 위에 내가 아는 그대나 소나기와 같은 엄청난 고음과 호흡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윤하인데.. 이 노래는 라이브할때마다 듣는 제가 숨이 찹니다. 마성의 유희열.. 크크
15/06/13 01: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에겐 윤하 무대는 POPJAM ほうき星만한 충격이 다른 무대엔 없었습니다.
15/06/13 01:50
수정 아이콘
이번 라이브때 부른 멀리서안부랑 경쟁하다 떨어졌다던 미공개 OST곡도 참 좋더라구요
TheoEpstein
15/06/13 02:16
수정 아이콘
추억은 아름다운기억
스타벅스바리스타
15/06/13 02:18
수정 아이콘
막콘은 진리였습니다.
15/06/13 02:59
수정 아이콘
내일도 맑은 하늘처럼 이 곡도 콘에서 들으니까 음원과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아마 방송에서 라이브로 볼 일은 앞으로도 거의 없을 곡이지만..
김촉수
15/06/13 03:17
수정 아이콘
카제..
처음듣고 너무 충격적인 노래였네요 이런노래가 있다니;
Shah Rukh Khan
15/06/13 04:47
수정 아이콘
첫짤은 그야말로 '까망이 어머님'이네요...크크...
올려주신 영상 중에는 Girl을 좋아하구요..
따로 생각나는 건 윤도현 러브레터에서의 One Angry Dwarf and 200 Solemn Faces 요.
15/06/13 09:3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소극장 공연가서 아직 안죽었다는걸 느꼈습니다 흐흐
괄하이드
15/06/13 11:42
수정 아이콘
윤하가 아이유의 노래를 부른적은 없을까요? 반대는 많이 있던데 궁금하네요
SSoLaRiON
15/06/13 13:06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없습니다.
Sheldon Cooper
15/06/13 11:58
수정 아이콘
다음에는 막콘 가야지...
15/06/13 14:32
수정 아이콘
그대와 춤을 정말 좋네요.
*alchemist*
15/06/13 14:40
수정 아이콘
윤하가 '그대와 춤을' 을 불렀었군요.
제가 이소라 씨 노래 중에 거의 베스트 5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윤하의 커버는 어떨지 들어봐야겠네요(지금은 직장이라.. ㅠ)
15/06/13 15:01
수정 아이콘
영상이 없어서 아쉽지만, 플리트비체 콘서트에서 불렀던 편한가봐가 최고였습니다...
RookieKid
15/06/13 16:3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혜성 시절이 제일 좋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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