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8 07:17:29
Name 수면왕 김수면
Subject [일반] 요즘 같은 때에 어울리는 영상
안녕하세요 수면왕 김수면입니다.

요즘 참 시국이 그렇습니다. 설왕설래가 많은 요즘인데 이 쯤해서 동영상 하나 보고 가시죠.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 (고) 조지 칼린의 영상입니다. 자막을 클릭하시면 한글 자막이 나옵니다.

중간에 재미난 말이 나옵니다. Garbage In Garbage Out. (GIGO) 보통 코딩 할 때 우스갯소리로 많이 쓰는 말이지만 (컴퓨터는 꼭 그 앞에 앉은 사람 만큼 똑똑하다는 격언과 더불어...) 정치를 논할 때도 많이들 하는 이야기인데요.  


이미 널리 알려져있지만 미국 정부, 미국식 습관, 개신교 등 소위 말하는 미국적 가치에 대한 풍자로 유명한 다른 영상도 많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재미날 듯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즈플레어
15/06/08 08:39
수정 아이콘
저에겐 지난 대선에 투표를 하지 않은 친구가 2명 있습니다.
한명은 정치 머리아파 아몰랑을 시전하는 친구였고
한명은 투표하지 않은 자유가 있으므로 내가 투표하지 않는 것은 내 자유다라고 하는 친구였죠
그 둘은 모두 지금 후회하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단 몇년만에 말입니다.)
내가 참여한들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차선이 아니면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것 또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동 없이 의미없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
15/06/08 10: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후회는 하니 다행일까요. 아예 관심 없고 앞으로도 나이가 아주 많이 먹거나 아파트나 사게 되면 모를까
관심없는층 정말 많더군요ㅜㅜ
15/06/08 09:03
수정 아이콘
10년 전 어릴 때에 제가 이렇게 생각했죠. 다 더럽고 똑같다고. 근데 나이를 먹으니까 그나마 덜 더러운 걸 골라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바밥밥바
15/06/08 09:40
수정 아이콘
이영상은 사실 하지말라는 이야기가 아니죠. 대중이 못나서 못난 정치인을 만들었으니 대중이 똑똑해지라는거죠. 그리고 자신은 똑똑하니 멍청한 너희들과 투표 같이 못하겠다고 까면서 현실을 풍자한다고 봐야 할거같습니다.
수면왕 김수면
15/06/08 10:28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풍자가 의도하는 거겠죠. 괜히 영상에서 GIGO를 대놓고 말하는게 아니라는..
도롱롱롱롱롱이
15/06/08 11:37
수정 아이콘
투표는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내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라고 이야기 하시죠.
그저 내 신념을 표현하는 겁니다. 그 신념이 모여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건 부차적입니다.
당연히 당연한걸 하는것 뿐입니다.
리스트컷
15/06/08 12:35
수정 아이콘
착한거부 나쁜 투표가 기억나네요. 원리 원칙이야 모르겠는데 이나라에선 투표 독려도 하나의 권력창출 수단일 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892 [일반] 요즘 노래들이 무서운 아재들을 위한 실시간차트 중 10선 [39] 좋아요7536 15/06/08 7536 5
58891 비밀글입니다 삭제됨1567 15/06/08 1567 8
58890 [일반] [해축] 리버풀, 번리의 대니 잉스 영입 - 오피셜 [49] 최종병기캐리어3947 15/06/08 3947 0
58889 [일반] [역사] 이토 히로부미, 그는 과연 누구인가? [35] 삭제됨6006 15/06/08 6006 15
58888 [일반]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쉽 스타일 [85] 마빠이10768 15/06/08 10768 34
58887 [일반] 사스에 대처하는 노무현과 메르스에 대처하는 박근혜 [171] 루비아이15780 15/06/08 15780 23
58886 [일반] 고무밴드 하나로 여러가지 부위 운동하기 [13] Tyler Durden12541 15/06/08 12541 2
58885 [일반]  奇談 - 열번째 기이한 이야기 : 우렁이가 다녀간 날 (1) [47] 글곰6674 15/06/08 6674 9
58884 [일반] 이탈리아에서 식샤를 해보자 (스압, 데이터 및 위꼴 주의) [33] 저글링아빠13233 15/06/08 13233 22
58883 [일반] 패션의 완성은 벨트...벨트는 좋은 걸 매야죠... [29] Neandertal8677 15/06/08 8677 19
58882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53] pioren5748 15/06/08 5748 3
58881 [일반] 메르스 지역감염 첫 사례가 아니길 바랍니다.. [31] jjune10530 15/06/08 10530 0
58880 [일반] [테니스]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Roland Garros)이 끝났네요^-^ [35] 달달한고양이4528 15/06/08 4528 2
58879 [일반] 피자 싫어한다던 어느 후배 [34] viper9433 15/06/08 9433 6
58878 [일반] 하..취업 때문에 힘이 안나네요. [64] 매참김밥12014 15/06/08 12014 1
58877 [일반] 화제의 "짜왕"을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124] viper14342 15/06/08 14342 4
58876 [일반] [재미없는 글] 명백한 정의를 위한다 해도 비난을 하면 안됩니다. [31] i_terran5835 15/06/08 5835 18
58875 [일반] 2015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실시 [88] 조교5734 15/06/08 5734 2
58874 [일반] 아침부터 먹먹해지지만, 알아야 하는 메르스 진행상황. [156] The xian18670 15/06/08 18670 28
58873 [일반] 요즘 같은 때에 어울리는 영상 [7] 수면왕 김수면3520 15/06/08 3520 2
5887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2타점 적시타,시즌 29타점) [8] 김치찌개3484 15/06/08 3484 0
58871 [일반] 아시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자수성가 부자 Top10 [2] 김치찌개3224 15/06/08 3224 1
58870 [일반] 전 세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35세 이하 자수성가 부자 Top10 [4] 김치찌개3696 15/06/08 36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