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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4 12:26
일단 장관이 의료인이 아닌 경제학 전공자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장관이 발언하는건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어제까진 마스크 안썼는데...마스크 챙겨야 겠네요..
15/06/04 12:31
총 책임자라는 사람의 발언을 걸러들어야 한다구요???
전장에서 총 사령관이 "돌격 앞으로" 했는데 반은 돌격하고 반은 돌격안하는 소리랑 같은거죠. 무슨 반상회 대표도 아니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입니다. 그 정도 판단 안되면 자격미달이죠. 경제학전문가니까 빨리 사퇴하고 잘 아는 사람 올려야죠.
15/06/04 13:24
경제학자가 문제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 의지가 제로인거 같은데요.
말도 막던지고... 이 사람은 지금 다른 사안에서도 계속 저런 식으로 말해서 심지어 보건복지부에서도 장관말은 정부 뜻이 아니라고 공문 보내는 굴욕까지 당했죠. 크크
15/06/04 12:32
아무리 전공이 아니라도 해당부서 장관인데 저런발언을 모르는상태에서 무책임하게 하다니..
이놈의 정부는 정말 신뢰도 제로네요;;
15/06/04 12:37
어차피 장관이 발표하는 건 휘하의 실무자들의 보고를 종합해서 하는 수준이니 경제학 전공자와 발언의 중요성은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장관의 발언이 일관되지 못한데에서 보이는 실무진의 정보수집/보고체계가 엉망인 원흉으로서의 책임은 물어야 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인사관련 배치에 정통하지 못한 인물을 장관 자리에 앉힌 인선에 대한 문제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반대로 의대출신 장관이 복지정책의 설계를 잘못해서 예산에 사단이 난다면, 의대출신 장관이라서 이런 사단이 난다고 탓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작년에 그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사건이 있은지 불과 1년여 밖에 되지않았는데도 국가재난을 통제하는 컨트롤타워를 아직도 만들지 않은 청와대의 문제가 커보입니다. 일단 유관기관이 보건복지부이니 장관이 발표를 하긴 하지만 사실 장관 본인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나 중앙통제본부로 이첩하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은 겁니다. 임시로 사안을 맡는다 하더라도 이를 이어받아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 집단이나 조직이 이미 있다면 계속 밑천을 드러내는 상황이 나오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보니 밑에서 올라오는 보고가 바뀜에 따라 본인의 발언도 바뀌는 상황이 나타나는 거겠죠. 다 쓰고보니 본의아니게 장관을 실드치는 글처럼 되어버렸지만 결과적으로 장관 본인의 사안파악 능력 부족 + 보건복지부 내 보고/분석체계가 엉망 + 국가재난체계의 부실함 세 가지의 오묘한 조합은 백날까여도 시원치않겠죠.
15/06/04 12:43
시스템이건, 인사건, 인물 자체건 하나 가리지 않고 현정부에서 제대로 된 부분을 찾기가 힘드니 이렇게 총체적 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엉망진창이란 단어가 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빠짐없이 부패와 무능, 무책임이란 낙수효과를 통해 촉촉이 적시고 있죠.
15/06/04 12:39
보건복지부 장관의 중요질병관리에 대한 발언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라.
대체 믿고 따라야 할 발언이란 뭔가요 그럼.; 장관발언시에 장관이 '나는 경제학 전공자인 만큼 내 발언은 걸러들을 필요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이러저러하다'라고 말하지 않은 이상 저 장관 발언은 죽도록 까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5/06/04 12:42
네.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결국 이 사건의 가장 핵심은 인선문제죠....
왜 저런사람을 장관에 임명했는지.. 또 저런 사실과 다른 말을 발언하여 국민들을 불안케 하는지...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의료인이 아니다 보니 보건복지부가 제대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있고.. 많은 병원이 책임회피를 위해 환자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고.... 참 답답한 상황이죠.
15/06/04 13:25
유시민 사례에서도 알수있듯
보건복지부는 보건보다는 복지가 훨 비중이 높은 곳입니다. 경제학 전공자가 임명되는 자체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이번 사건에 대한 대처는 총체적 난국이네요.... 하지만 이건 전공하고 관련지어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다는게 요지입니다
15/06/04 12:33
기침으로 전염이 된다는게 공기중 감염이 된다는건지, 단지 기침할때 나오는 침에 의해 감염이 된다는건지 기사가 없어서 판단은 안되지만.. 침에 의해 감염이 되는거면 보균자가 마스크를 쓰는건 필요하지만 비보균자가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건 의미가 없다는건 변함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15/06/04 12:42
침에 의한 것이라면 비보균자가 예방을 위해 쓰는건 의미가 없는 것에 동의합니다..
근데 잠복기가 있는 바이러스라는 점에서 자신이 비보균자라는 확신이 안 설 때 타인에 대한 배려 측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나의 예방이 아니라.. 근데 과연 이런 의식으로 착용할런지는 모르겠네요..
15/06/04 12:44
복지 전문가이면서 보건 전문가인 사람 극히 드물 것 같습니다.
이상한건 자신이 보건에 대한 전문성이 없으면 부서내 보건 전문가가 대표로 나와서 지휘해야할 것 같은데 왜 자꾸 문형표 장관이 나와서 마스크 어쩌구 이런 말을 하느냐는 거죠.
15/06/04 13:26
어자피 비전공자든 비전문가든 장관 위치면 의미가 없죠. 일은 아랫 사람이 하니까요.
장관으로써 최소한의 일만 잘하고 나름의 비전만 있으며 사람 통솔이 핵심이 자리니까요. 그런데 이분은 다 개판이죠. 심지어 조직 통솔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15/06/04 12:47
원래 코로나계열 바이러스가 기침으로 전염되는 것 아니였나요?
이전에는 기침으로 전염안된다고 했던건지 아니면 본인도 방금 그걸 처음 안건지
15/06/04 12:47
http://www.medigatenews.com/news/3581214429
이런 기사가 있네요. 현재 메르스 상황 20가지 정리입니다. 이게 더 도움이 될 듯 한데...
15/06/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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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사스 바이러스 정도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1000여명이나 되는 접촉자를 일괄적으로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김성한 교수) 19. 단체활동을 자제하거나, 학교 등의 공공장소를 폐쇄하는 것이 메르스 전염 차단에 유익하다는 객관적 근거는 현재까지 없다. (손장욱 교수) 20.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공장소를 폐쇄하거나 단체활동을 자제하게 했던 적은 없다. (김성한 교수) ---------------------------------------------------------------------- 교수라는 사람들도 이런 소리를 태연하게 하고 있으니 참 어렵네요. 이러고는 일이 커지면 "이때까지 없었던 케이스였다" 라고 발뺌하겠죠.
15/06/04 13:28
정말 궁금한데 감염과 교수라는 사람들 보다 BakkyFan님이 본 질병에 대해 더 전문적인 견해를 낼 수 있는 배경이 뭔가요? 가끔 보면 일단 까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15/06/04 13:49
(메르스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사스 바이러스 정도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공공장소를 폐쇄하는 것이 메르스 전염 차단에 유익하다는 객관적 근거는 현재까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공장소를 폐쇄하거나 단체활동을 자제하게 했던 적은 없다. ) 글의 단락을 잘 못 읽으시는거 같은데 의학적인 판단이 아니라 "조건"을 달고 잘못되면 위험할수 있는 발언을 하는게 문제라는 거죠. 쉽게 이야기 하면 (돌연변이 가능성이 없거나 전염성이 약하다면) 격리조치 안해도 된다. 전염 차단에 유익하다는 객관적 근거는 현재까지 없다.(증거 나올때는 미래니까 나는 모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공장소를 폐쇄하거나 단체활동을 자제하게 했던 적은 없다. (해본적이 없으니 객관적인 근거가 나올리가?) 이런 발언을 보고 안 좋은말로 X문가 라는 말이 있죠. 몸은 사리면서 전문가인척은 해야겠고 있는 사실만 말 꼬아서 전문가인척 하다가 문제 생기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게 위와 같은 견해죠. 메르스 전문가가 진짜 한국에 있다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저기 교수들이 메르스 환자 몇명 겪어왔는지 궁금하네요.
15/06/04 14:20
꼭 메르스 환자를 겪어야만 발언할 수 있나요
다른 감염질환들 충분히 겪은 교수님들이고 발언 조언 할 수 있는 충분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몸은 사리면서 전문가인척은 해야겠으면 철저한 격리, 사회 시설의 전면 폐쇄, 중단을 요구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연구 결과들을 봤을 떄 이 정도의 전염성, 이런 방법의 전염방법을 갖는 병이라면 공공장소를 폐쇄하는 것이 감염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의 해석도 못하는 겁니까?
15/06/04 14:36
세계적인 전문가가 "이 정도의 전염성이면 변이가능성이 있다"라는 상황에서
변두리 교수가 "변이만 없으면 안전하다"라고 떠드는게 좋은일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3차까지 확인된 상황에서 "안전하다 괜찮다" 라는게 얼마나 도움되나 모르겠네요. 그런 스탠스로 대응하다가 지금까지 온거 아닙니까? 사태가 더 커지면 저기서 떠들어댄 교수들 책임지는 거 맞죠?
15/06/04 18:34
이상한 논리시네요. 현재까지 메르스 바이러스는 사스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연구결과에 가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요? 그리고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 라는 말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판단을 내리는 것과 가정에 바탕으로 두고 이야기하는 것 어느 것이 논리적으로 맞나요? 증거 나올 때는 미래니까 나는 모름이라고요? 미래에서 오셨나봐요.
문제 생기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거라고요? 내년 유가 현 상태를 유지하면 북한이 남침하지 않는다면 실질 GDP 성장률은 2.5%가 될 것이라는 말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건가요? 당황스럽네요. 어떤 주장을 함에 있어서 사실 근거와 조건을 제시하는 원리 자체를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15/06/04 13:20
기침에 의한 전염과 장관의 마스크 발언은 서로 모순되는 내용이 아니예요.
장관이 언급한 건 기침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쓰고 다니는 것에 대한 거잖아요.
15/06/04 14:46
기침하지 않는 사람이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기침하는 사람으로 부터 방어를 위해섭니다.
지하철/버스만 타도 마스크도 안하고 기침하는 사람이 수두룩 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하느니 내가 마스크를 쓰는거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왜 쓰지 말아야 하는지가 더 이해가 안갑니다.
15/06/04 13:31
비말전염이 맞다면 눈코입 점막전염일테니 손 위생을 확실히 하는 쪽이 맞고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을 비빌 때 들어가니까요) 장관말에 딱히 이상은 없어 보입니다.
15/06/04 13:45
근데 궁금한게 걸리면 진짜 죽는 병인가요?
지금 확진 환자들 완쾌돼서 퇴원한다는데 확진 환자들이 퇴원하는거면 죽을병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요.
15/06/04 13:49
독감도 몸 약한 사람이 걸리면 죽습니다.. 그냥 지나갈 폐렴도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걸리면 죽습니다..
이 병도 마찬가지로 호흡기랑 신장에 문제 없으시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독감 수준이겠죠. 문제는 이런 병이 퍼졌을때 결국 면역약자들이 죽어나간다는 점입니다.
15/06/04 14:01
네네. 두번째 문장이 제 생각이에요. 면역 약자가 아님 문제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전 멀쩡한 젊은 사람이 메르스에 걸려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기 전까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요.
15/06/04 14:04
네네 알죠. 하지만 그게 세계를 통튼 통계죠? 각 나라마다 의료 기술도 다르고 환경도 달라서 모든 나라에서 치사율이 40%라고 하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치명율이 5.7% 정도라고 하네요. 너무 메르스 공포에 시달리면 정신건강에 안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15/06/04 14:12
사실상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료환경차이가 클거라고 생각은 안듭니다. 실제로 의료환경이 좋은 서방선진국들도 치사율은 대동소이했습니다.
15/06/04 14:36
저도 그렇게 높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치사율 40%는 사우디의 경우인데 여기는 환경이 2차 감염보다는 낙타로부터 직접 감염된 사례가 많은 것 같고 실제 확진된 사례에 비해 사우디 국민 상당수가 항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실제로는 광범위하게 퍼졌는데 진단 안되고 넘어간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서 40%는 정말 심한 경우에만 병원에 왔다 치료 중 사망한 비율로 보입니다.
다만 사우디는 의료기술이 좋은 편입니다. 기름국이라 돈도 많고 인도 같은데서 의료인 왕창 수입해다 쓰는 나라라...
15/06/04 15:19
다른 곳은 표본은 너무 적고 사우디 사례만으로 적용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한국인의 유전자에 약점이 있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환경과는 많이 달랐던 것으로 보여지더라구요.
15/06/04 14:03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604133300553
진짜 전문가 중에 한사람은 이런 견해도 밝히고 있네요.
15/06/04 14:31
진짜 전문가 선생님은 사스에 대해서 연구하셨던 분이고 MERS를 겪어본 적 있으신 분인가요...?
같은 coronavirus에 의한 병들이지만 퍼져나가는 과정등을 보면 다른 질병같은데요... 유전자 변이에 대해서 가정? 가능성 제시만 하시네요
15/06/04 14:56
마지막줄에 '한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변이 분석에 결과를 이르면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 라고 되어있네요.
진짜 전문가가없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분석중이군요.
15/06/04 18:36
진짜 전문가랑 가짜 전문가 판단은 누가 하나요? 정황상 유전자 변이 가능성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 않는걸로 나왔고요. 내일이면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죠.
15/06/04 14:45
제가 일본에 사는데 후쿠시마 원전을 보는 내부 시선과 외부 시선의 차이와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보는 내부 시선과 외부 시선의 차이가 완전 같은게 너무 재밌네요. 언론통제, 정부대응부터 시작해서 낙관론까지 말이죠. 역시 직접 겪는거랑 팝콘튀기는거랑은 전혀 대응이 달라지나 봅니다.
15/06/04 14:54
일본의 원전사태에 비교하기에는 BakkyFan님의 경우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BakkyFan님은 의료사안에 관해 전문가가 아니신데,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 무리하게 의료 전문가의 발언을 깎아내리시면서 어설프게 진짜 전문가와 가짜 전문가를 구분하려고 하셨죠. 그렇지 않고 차라리 생명에 관련된 사안이니, 최대한 보수적으로(e.g.위험회피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주장하셨으면 설득력이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BekkyFan님이 전혀 전문가가 아니면서, 전문가를 깎아내린다는게.. 저는 좋게 볼 수가 없었네요. 이건 무분별한 낙관론이 아니고 BekkyFan님이 자초한 일이시죠.
15/06/04 14:59
그렇게 생각하셔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겪은 만큼 느끼는거니까요 원전사태랑 비교를 함부러 하시는데 님의 주장대로라면 님도 경험하시고 같으냐 다르냐를 평가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5/06/04 15:04
가짜 전문가와 진짜 전문가를 구분하시는 것을 보니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귀국하셔서 아는 것 없는 저희들이 메르스에 걸리지 않게끔 힘써주심이 어떠신지요.
15/06/04 15:23
정부 대응이 마음에 안드는건 사실인데 잘 모르는 질병에 대해서 조심하라라는 메뉴얼 말고는 낼 것도 없을꺼 같네요.
이런 전염병들에 대한 정식 메뉴얼도 없을꺼 같기도 하고.. 차라리 이럴꺼면 사스 메뉴얼대로 하던지.. 그리고 교수들이 하는 말들은 그냥 참고만 하라는거죠. 전문가라고 한들 메르스가 대충 이런 어떤 류의 바이러스니 이정도 대응만 하면 된다라고 자기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거지 어떤 단체의 입장 이야기가 아니니까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티비에 자주 나오는 교수님들은 전문가와 거리가 먼...(저 위의 교수님 분들이 그렇다라는건 아닙니다.)
15/06/04 15:50
이렇게 따지면 전문가가 있을 수 없죠 주지하시다시피 MERS virus자체가 한국에 들어온 게 처음이고, 전파되는 양상이라던지 치사율이라던지 기존에 중동에서 나온 자료들과 다른데요...관련분들은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15/06/04 16:44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너무 많이 심히 걱정하고있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바이러스라는게 매우작아서 절대로 마스크쓴다고 안걸리는것도 아니고 마스크 다 통과 하거든요 광우병때처럼 너무 예민해져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기사도 너무 자극적으로 국민선동하는거 같아서요. 정부에 불만이 많지만 전문가들을 어느정도 믿고 따라주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무리그래도 우리보다는 잘 알테니까요
15/06/04 19:00
만능키워드 광우병과 선동이네요.
대중이 정부를 못믿은건 신뢰감을 주지 못한 정부탓이죠. 지금까지 메르스 관련 헛발질만 몇번입니까? 믿었다가 뒤통수 맞았는데 뒤통수 맞은걸로 욕도 못하나요.
15/06/04 19:45
광우병은 만능 키워드가아니라 사실이었으니까요. 당연히 말할수 있는거구요.
그런식으로 비꼬는건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욕도 못하나요가 아니라 그냥 욕만 하는게 문제죠 무조건 욕만하는건 잘못된거같아요
15/06/04 19:58
광우병에 무엇이 사실이었나요?
설마 광우병 시위대가 전부 선동에 놀아났다는 피지알에사는 이미 논파된 주장을 하시는건가요? 국민들이 무조건 이유도 없이 욕하는건가요? 정부가 욕먹을만 했으니 욕먹는거고 시민들 대처는 층분히 침착한거 같은데 뭘 더 해야하나요?
15/06/04 21:45
아뇨 그런게 아니라
그때 광우병에대해서 솔직히 엄청나게 과장이 많았어요. 실제로 광우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때는 인터넷등 괴담많이 퍼지면서 미국산 소고기먹으면 무조건 광우병걸리는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었으니까요. 지금도 그때처럼 sns를통한 얘기가 많이 퍼지면서 공포분위기만 조장되는것같아서 아쉬운겁니다. 무슨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영화처럼 다죽고 그러는것처럼 묘사되고 있으니까요. 그정도 상황이면 벌써 외국에서 자국민들 다 철수 시키고 그랬겠죠 예전 사스 중국때처럼 설마 정부가 여기저기 눈치만보고 국민이 죽건말건 그러고 있겠습니까? 열심히 하겠죠 당연히 그런데 너무 부정적으로 만 점점 생각하는것이 아쉽습니다. 좀 천천히 기다려보면서 어느정도는 실제 팩트만보면서 믿어보는것도 좋을것같다고 말하는거예요 전
15/06/04 22:59
누가 이바이러스 걸리면 다죽는다고 생각하나요?
어느 언론에서 그런기사를 쓰고 어떤기사가 대체 선동적 기사인가요? 여기에 그런댓글 하나 없습니다. 이상하게 몰아가시내요. 광우병은 자꾸 이상해게 몰아가시는데 그때 다죽는다고 생각한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워낙 분위기가 과열되었으니 이소리 저소리가 나온거고 정부에서 검역주권 다내주고 값싸고 좋은 소고기 먹는다고 선동했었죠 광우병때 소수 몇몇으로 전체를 매도 하면 안되죠. 팩트 참 좋아하시네요. 매일 이 바이러스에 대한 사실이 바뀌고 있는데 정부에서도 병원도 말해주지 않는데 무슨 팩트요?
15/06/04 23:43
바이러스에 대해 어떤걸 안말해 주었나요 ? 아는부분에서는 다 정부도 공개한거 같은데.
인터넷 좀만 찾아보면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보많이 얻을수 있구요. 그리고 도대체 어떤 정보가 매일 바뀌나요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부가 이 바이러스에대해 거짓말이라고 한다는건가요. 조금만 찾아봐도 어떤 바이러스인지 나오는데. 지금 이 글의 댓글만봐도 메르스에대해 공포분위기가 과열되는거 느낄수 있는데요
15/06/05 00:03
일단 국민의 80 퍼센트가 원하는 병원공개를 거부하고 있고요
바로위 서울시가 브리핑한것도 저으에서 밝히지 않은내용아죠? 정부에서 직접밝힌내옹보다 언론을 통해 새어나오는게 훨씬 많은데 대체 정부가 말해준게 뭔가요? 초기부터 바이러스에 관해 잘못파악한건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만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 2차감염자중에 격리대상이 아니었던 사람이 훨씬 많았고 3차 감염은 없을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보기 좋게 빗나갔는데요. 대체 정부에서 무엇을 예상하고 적절한 조치를 했나요? 최소 1500여명접촉했단 윗글보면 루마보단 현실이 잔혹하내요
15/06/05 00:15
도대체 국민의 80%는 어디서 나온숫자입니까?
그리고 병원을 아시면 방도 있으세요 병원근처 안가기?? 그리고 어느순간 예고없이 갑자기 드러온 바이러스성 질환을 완벽하게 막을수 있나요? 불과 몇달전에 메르스에대해 알고는 있으셨나요? 그 많은 바이러스질환에대해 다 방비할수있나요? 아마 중국이나 일본이 먼저 터졌으면 저번 사스때처럼 준비기간도 충분해서 더 효율적으로 막았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점에대해 잘못 파악하신거 같은데 저는 메르스라는 병에대해 과도하게 과장되고 있다를 얘기하는겁니다. 전문가나 정부가 당부하는 얘기보다 sns를 통해서 퍼지는 이야기에 더 집중하구요. 위의 댓글만해도 메르스 자체에대해 전문가말은 못믿겠다는 댓글도 많고 이 아래 글만해도 sns를 통해 메르스관련 잘못된 정보가 들끓고 있다는걸 알수있구요
15/06/05 00:38
이도 님//
여론조사를 통해 나온결과입니다. 포털에 여론조사 뉴스텝에 검색해보세요 찬성 82.6% 인가나오네요 병원을 갔었던 환자가 효율적으로 대처가능하고 가고싶지 않은 환자는 안갈 권리도 있겠죠 홍콩정부도 공개를 통해 확산을 막은적도 있고요 공개를 안하니 sns에 병원이 퍼지는걸 막을수도 없구요 예고도 없다니요? 사우디에서만 사백여명이 죽었고 유럽에서도 사망자가나온 병입니다. 중동지역출입자와 병원의료진들에게만 철저했어도 이지경이 안됬겠죠 대체 뭐가 과도하게 과장되어 있나요? 전문가인 질병관리본부의 초기 중기 예측이 다 빗나가는데 극민은 믿어줘야 하는군요? 저걸 의심한다고 해외로 도파허거나 외부생활을 안하는 사람도 없고 기껏해야 마스크를 쓰거나 병원에 조심하는건데 뭐가 과장되어 있으며 대체 선동한다는 언론이 어디인가요? 여기에 sns 에 더집중하고 믿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15/06/04 16:45
'다른데서보다 전염이 잘되네, 변이한거 아냐?' 정도로는 뭐 확신은 힘들겠죠.
다른 요소가 있었을 수 있으니 제대로 조사한 뒤에 이야기가 나와야 할 것이고 낙관론에 물들어있다..? 다른곳을 보면 오히려 지나치게 벌벌 떠는 사람이 수치상으로는 더 많아보일 정도죠. 어느쪽이든 생각하는걸 포기하는 순간 지는거겠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변화하는 정보를 계속 봐야 할 것입니다. 생각하기를 포기했다는 건 '다른 말은 다 틀려, 내가 생각하는 것만 맞아' 라고 결정짓는걸 말할겁니다.
15/06/04 20:5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28&aid=0002277091
이게 정말이라면 진짜 조심해야할때가 가까워지는것 같습니다....부인하다가 마지못해 인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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