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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0 00:53
커트 실링 정도 제외하면...
특히 당대 최고의 땅볼투수 브랜든 웹이 이 부상 때문에 갖은 고생을 다 하다가 눈물의 은퇴를 결정했었습니다.
15/05/20 00:19
계약기간은 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연봉도 지급됩니다만,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선수가 일정기간 DL에 있게되면 발동되는 보험을 팀이 들어놓습니다.
보험료 받아서 선수에게 연봉으로 지급하죠
15/05/20 00:06
음..
마땅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일단 열어보고 알아보자..이거인건가요. 열었는데 마땅한 원인을 못찾으면 그게 더 위험해보이기도 하고...
15/05/20 00:08
그런데 다저스 공식 발표 때까지 기다려 봐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미국 쪽 언론에서는 전혀 나오는 이야기가 없어서 지인발 소식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모르겠어요.(물론 맞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
15/05/20 00:17
2년으로 끝나면 그나마 굉장히 희망적이죠. 재활이 잘 안 되면 다저스로서는 잔여 계약 내내 류현진이 노는걸 구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내후년 복귀면 정말 긍정적이라고 봐야......
15/05/20 00:19
손민한도, 그 수술받고 4년을 날렸는데.. 작년 MLB에서 류현진 투구가 마지막이 될수가 있겠네요.. 아무리 봐도.. 수술 끝나고 재활 제대로 해도.. 하..한국컴백을 이런식으로 오는걸 바라지 않았는데.. 이게 이렇게 되어버리네요..
15/05/20 00:20
하.... 어깨 수술이라니...
공식발표가 나올때까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5/20 00:21
팬들에게 보여준 행실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선수였는데..부상으로 낙마한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그것도 어깨라니..
꼭 재기하기 바랍니다.
15/05/20 00:22
므브르 커리어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하고,,,
몇년후 크보복귀해서 어느정도 던져주냐가 관심사겠네요. 참고로 한기주(물론 이 친구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이지만) 몇년간 재활하고 요즘 2군에서 140초반을 던지면서 준비중이라네요
15/05/20 00:28
가수들 성대결절 크리맞아도 원래 괴물이던 가수들은 하던 가닥은 남듯이,,,
류현진도 어깨수술후에도 크보 1군엔트리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15/05/20 00:24
주변에 선수들 돈 많이 받는 거 보고 옵션 채우고 싶어서 봄에 욕심 부렸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게 문제인지..
멀쩡하던 선수가 왜.. 아 진짜.. 속상하네요.
15/05/20 00:24
투구폼이 어떻고 간에 메이저 스케쥴에 견딜 수 있느냐 없느냐가 먼저네요;; 공 맞아서 쉰 구로다 빼면 선발투수로는 거의 못 버티는 수준으로 쓰러지니;;
15/05/20 00:25
휴.... 중대발표라고 생각했을때 미니멈이 이거였는데... 데미지 받고나니 아프네요...
하필 어깨라 MLB에서 다시 던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5/05/20 00:27
원래 오른손잡이인 걸로 아는데 그냥 훈련후 우완으로 전환하는 건 어려우려나요. 어깨부상이라 좌완은 이제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ㅠ.ㅠ
15/05/20 00:31
인생 20년을 좌완투수로 살아왔는데.. 우완으로 바꿔서 성공하는건 정말 기적중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힘들겠죠...
심각한 본문이라 농담을 해서는 안되지만 김성모 만화중 "스터프" 라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 주인공 강건마가 오른쪽 어깨를 린치 당해서 못쓰게 되자 왼손투수로 바꿔서 구속을 오히려 더 끌어올려 성공한 사례는 있습니다..
15/05/20 00:33
이와쿠마가 원래 왼손잡이인데 우완투수죠. 근데 왼손잡이인 선수도 왼손으로 공 던지니까 구속이 130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사회인 야구수준인데......
15/05/20 00:52
일단 훈련이 전혀 안 되있으니까요.
웨이트 면에서도 크게 다르구요. 밸런스 측면이나 이런 면에서 최적화가 전혀 안되어 있죠.
15/05/20 00:29
관절와순 부상으로 재활하다가 은퇴한 투수가...
Kelvim Escobar Chad Cordero Matt Clement Curt Schilling (1995년 첫번째 수술은 성공) Mark Prior Scott Elarton Jason Schmidt 진짜 위험한 부상이네요...
15/05/20 00:31
암만 생각해도 메이저 스케쥴은 너무 살인적이에요... 점점 팀들도 사려가면서 1,2선발 어깨관리해주는거 보면... 동양인이 버티기 힘들긴 한거 같습니다
15/05/20 00:32
http://sports.hankooki.com/lpage/mlb/201505/sp2015052000195995810.htm
우선 관절와순 마모는 아니라고 부인하는데.......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랄까..... 아님 더 최악인 회전근개......까지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15/05/20 00:32
그냥 올시즌, 아니면 다음시즌까지 시즌아웃이면 괜찮은데
어깨수술이면 커리어아웃도 될수있다는게 참.. ㅠㅠ 정말 전성기때 한국에서 그렇게 혹사당한게 너무 안타깝네요. 국제대회있었을때 2시즌동안 450이닝을 던졌다는데..
15/05/20 00:32
내년 내후년 컴백할수 있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깨관절수술하면 전성기는 이미 끝났고, 선수생명 지속여부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죠......에혀.....
재활기간도 최소 3년이상 잡아야 하니..그걸 못버티고 선수가 은퇴하는게 대부분이라서.... 좀 안타깝다는...
15/05/20 00:38
06년 201 2/3이닝 3020개
07년 211이닝 3349개(2위) 08년 165 2/3이닝 2685개(3위) 09년 189 1/3이닝 3064개(1위) 10년 192 2/3이닝 2834개(4위) 11년 126이닝 2006개(24위) 12년 182 2/3이닝 2643개(4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3년 192이닝 3070개 14년 152이닝 2443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보에서 200이닝 3000개 근처로 몇년씩 던지고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예외가 류현진이었죠. 그동안 건강해서 청천벽력같은 어깨수술 소식이긴 하지만 던진 공개수를 생각해보면 사실 지금까지 버틴게 기적일수도 있겠네요. 특히 토미존 수술한데다 루키였던 류현진이 1,2년차에 너무 많이 던졌죠 + 국대
15/05/20 00:44
게다가 중간중간 국대경기가 있어서 거의 쉬지도못했죠..
진짜 국내 토종선수중에서 이렇게 던지면 다음시즌 부상이나 성적하락이 많았는데 유일한 예외였던 류현진도.. 므르브 가더니 매경기 전력투구했으니..투수들 팔이 진짜 소모품이긴 한가봅니다..
15/05/20 00:41
제 어깨가 슬랩2형인데.. 이정도만 되도 mri 찍으면 바로 나옵니다. 재활해서 거의 정상이구요. 기좈 mri에 나온게 없다면 아마 슬랩 아닐겁니다 근육쪽 아닌가 싶네요. 슬랩이라면.. 음.. 기존처럼은 못할겁니다.
15/05/20 00:45
슬랩 중에 잘 보이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습니다. 요즘은 슬랩 12까지도 나누는데.. 어떤거는 그냥 MRI만 해도 보이지만 어떤건 관절강내 조영제를 넣는 MR 관절조영술을 해도 잘 안보이고요... 결국 gold standard는 관절경이라서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약하면 슬랩, 혹은 관절와순마모가 있다..라고 진단하는건 오히려 쉽지만, 이게 없다고 하는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최소한 MR 관절조영술이나 아니면 관절경을 해서 손상이 없어야 없다고 할 수 있죠.
15/05/20 00:43
진짜 누구보다 좋아했던 선수고 그래서 너무 슬퍼요
한화팬에게 류현진은 누구에게도 비교할 수 없는 그런 존재였는데 진짜 울고싶네요. 설마 설마 했지만 이런일이 일어날 줄은...아...
15/05/20 00:44
아니 수술까지 해야되는 부상이 MRI에도 원인을 밝히지 못한다는건가요?? 이게 말이 되나요?? ;;;;
명확하게 원인도 모른다고 했던 것 같은데 수술이라니...
15/05/20 00:52
애틀란타 마이크 마이너 선수도 계속 통증 있었는데 mri에서는 못 찾아서 결국 수술대 올랐다고 합니다. 안 보이는 경우 결국 열어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15/05/20 00:46
이로써 툭하면 혹사 논란 때 등장하는
'관리해주는 혹사' '착한 혹사' '확실히 재활시켜주니까 걱정없다' 의 쉴드는 헛소리라는게 증명이 되네요 . 다나카 마사히로, 다르빗슈, 류현진 케이스로 말이죠.. 로테이션으로 정기 휴식일이 보장되는 선발들이 다 저 모양인데 불규칙 등판인 불펜들은 말 다했죠 애초에 투수의 팔과 어깨는 쓸수록 닳아진다가 100년 넘는 MLB역사에서 증명된거긴 합니다만..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쓸수록 단련된다라고 알고 있어서..
15/05/20 01:41
근육이 아니라 인대와 건, 연골은 절대 그럴 수가 없죠.. 사실상 소모품이나 마찬가지일텐데요.
해부학이나 운동생리학 지식이 조금만 있다면 그런 소리를 하기엔 쉽지 않을텐데... 성적 내려고 투수 혹사시키다가 선수생명 끝내는 중고교 야구부 감독이나 할 소리 같네요 =_=;
15/05/20 01:44
우리나라도 대세는 MLB처럼 소모품이라는 의견이고
일본이 단련된다고 몇몇 감독들이 말하고 있죠... (아무래도 고시엔 영향도 있어서)
15/05/20 00:49
http://sports.news.nate.com/view/20150520n00635?mid=s0201
이런기사가 추가로 나왔네요... LA 다저스 공식기사를 기다려봐야겠지만......하아...
15/05/20 00:50
어깨면은 그냥 신에게 맡겨야죠.
메이저리그, NPB, KBO 통틀어서 어깨 박살나고 다시 살아난 투수는 손에 꼽는게 아니라 없다시피하죠. 그나마 토미 존급으로 희망이 살짝 보였던 바톨로 콜론도 알고보니 약쟁이였고.
15/05/20 00:57
방금전에 LA 다저스 구단과 통화했습니다.
DK: "한국에 수술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보팀장: "정해진것은 아무것도 없다." DK: "앞으로 곧 중대 발표있다고 들었다" 홍보팀장: "새롭게 발표할 내용이 없다." 다니엘킴의 글 퍼왔습니다. 좀 더 지켜봅시다.
15/05/20 00:58
어깨부근 수술하고 진짜 예전모습 제대로 회복했던 선수는 엄격히 말해서 그많은 선수들중에 서너명도 안될거 같은데..
커트실링, 아니발 산체스, 카펜터.. 피네다.. 피네다도 구속이 엄청 줄었죠 아무래도 그 시즌중반에 쓰기시작한 고속슬라이더가 원인같네요
15/05/20 01:04
올해랑 내년만 날려먹느냐, 아니면 투수로서 끝난거냐...이 두 가지 선택지 밖에 남아있지 않는 셈이군요...
어느쪽이든 MLB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극히 적고...그냥 암담하네요... 류현진 같은 투수가 언제 또 나와 MLB에서 던지는걸 볼 수 있다고...
15/05/20 01:10
오피셜이 뜰 때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스프링 캠프부터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분명 어깨에 이상이 있는 것이고... 팬들이 걱정하던 시나리오들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네요. 작년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류현진이 던지는 것을 보고 성적과 관계없이 자랑스러웠는데... 뭔 날벼락인지... 차라리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가 아프지... 후...
15/05/20 01:11
아무래도 MLB의 스케쥴이나 이동거리가 KBO보다 힘들고...
비교적 설렁설렁 던졌던거에 비하면 MLB에선 계속 전력투구를 했고.. 사실 저도 좀 어깨에 무리가 심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스러웠는데..
15/05/20 01:25
저도 그랬고 최근 사례중에 다들 비교 많이 한게
양키스의 마이클 피네다인데 솔직히 류현진이 피네다 정도의 복귀만 되어도 (2년반 소요, 패스트볼 평속 3마일 감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건강한 복귀가 되길 바랍니다.
15/05/20 02:01
다저스의 공식발표를 기다려 볼랍니다. 이렇게 끝나기엔 너무 아까운 선수에요. 내가 대전 살면서도 기아팬 하다가 누구땜에 한화팬이 된건데.. 2012년 대전구장 넥센전 10이닝 경기가 대전구장의 진짜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15/05/20 04:33
사실상 메이저 은퇴...라고 생각이 드는 그런 충격적인 기사네요..
한화팬이긴한데.. 국내리턴은 생각도 하지말고 꼭 재활해서 내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전국민이 응원했는데.. 아.. 이렇게 2년 빛나고 메이저 우승도 못하고 선수생활 접는건 진짜 슬플것 같아요. 류현진이 쓰러지다니.. .. 아..
15/05/20 08:11
저도 3일전에 들어서 대충 알고있긴 하지만 데드암이나 이런종류는 아니고 근육쪽인것으로 압니다
그것도 그렇게 크지는 않은걸로 알고있구요
15/05/20 09:44
한시즌 정도 쉬는걸로 끝나고 화려하게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한화팬인지라 뭐랄까 류현진한테는 마음의 부채같은게 있달까요... 그 고생하고 이제좀 날아오르려고 했는데 그 고생하던 시절의 일때문에 지금 다친거같기도하고 꼭 완치하고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15/05/20 09:44
아.. 싫어한적 한번도 없는 선수인데...어찌............. 다 잘될 일만 있었음 좋겠네요 좋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15/05/20 10:28
:: Friedman acknowledged Ryu considering surgery.
:: Friedman confirms surgery for Ryu is being discussed. 프리드먼이 류현진 수술가능성의 대해서 인정했답니다 아직 확정 된건 없고 일단 '하루' 더 기다린다네요
15/05/20 10:46
사실상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명은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것 자체가 일단 대단히 어려울 뿐더러 복귀한다 해도 구속감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 지난 두 시즌 류현진의 경기를 지켜보면, 직구구속이 평소보다 저하되었을 때 성적이 매우 안좋았죠. 하지만 국내로 유턴해서는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준수한 선발로서 1,2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5/05/20 15:42
공식 발표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들 이리 확고한 추측들을 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수술의 가능성은 100%라도 어떤 수술인지 어디가 문제인지 공식발표가 없는데 말이죠.
15/05/20 15:46
그러게 말이죠 제가 들은바로는 수술 자체는 큰 수술이 아니랍니다. 근육쪽이라 재활 10개월 정도 보고 있고 내년하반기 즈음 등판 가능할것으로 보고있다고 하네요
은퇴니 뭐니 하시는분들은 좀 자제좀..
15/05/20 18:02
관절경이라서 다행이 아닙니다. 원래 SLAP이면 수술을 관절경으로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MRI에서는 병변이 없다. 과거 MR과도 차이가 없다. 2. 재활에도 어깨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 두가지입니다. 그러면 가능성은 1. 실제로 구조적 문제가 없을 가능성 2. 실제로 문제가 있지만 MR에서 위음성 (가짜음성) 을 보이는 경우 두가지 입니다. 현재 두가지를 모두 모르기 때문에 진단 겸 치료를 위해서 관절경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활기관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어서 1.의 가능성은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만약 관절경을 시행하여서 SLAP이 있으면 이를 절제하거나 재건을 해 줍니다. Bankart lesion같은 경우도 관절경으로 치료합니다만 심하면 열기도 합니다. 회전근개건 손상이 있을때도 관절경으로 수술하거나 심하면 열기도 합니다. 슬랩 수술 결과가 안좋으니깐 사실 이런 저런 치료방법이 꽤 나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블로그 보면 대략 경향을 알 수가 있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r_alchan&logNo=220258414034 류현진 선수입장에선 관절경을 하되 슬랩도 없고 관절와순 손상도 없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류현진선수가 갖고 있는 정보도 부정확합니다. 왜냐하면 MR 소견 밖에 없고 이건 현재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현재 선수생명 운운하는건 많이 나간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수술이 아니라 관절경이라 다행이다 라는 말은 적절지 못합니다. 그냥 관절경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아는 정형외과 의사는 아마 전형적인 슬랩은 없어도 관절와순의 손상은 있어 이 너덜너덜해진거 좀 잘라주는 정도는 하지 않을까 하더군요 (debridment). 이게 언론에서 말하는 청소(?) 라는 것과 맥락이 닿아있기는 한데, 스포츠 선수에게 이정도도 만만한 건 아닐겁니다.
15/05/20 20:48
류현진이 국내에서 이닝도 엄청 먹고 투구수도 엄청났고
중간중간에 국제경기도 불려가면서 엄청 던졌죠 그때 류현진 본인은 괜찮다. 자기만의 관리법도 있고 불펜피칭도 생략해서 보이는것만큼 혹사는 아니라고들 했는데 괜찮지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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