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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5 15:35
스캠때 준비했다 라고 기사가 나왔었다고 하더라구요 덜덜덜.... 스퀴즈 대고 1루에 공 던지면 그 사이에 이루 주자까지 뛰어서 홈으로 들어오는걸로..
15/05/15 15:32
저도 급하게 돌아간게 의문이었는데,
리플레이 보니까 3루쪽 코치가 이용규를 잡고 회군하라고 말리더라구요. 3루 코치가 플레이 중에 그렇게 온몸으로 막아서서 돌아가도록 개입해도 되는건가요?
15/05/15 15:39
지금 리플레이 몇번 그부분 반복해서 봤는데 주루코치님이랑 안닿은거 같은데요? 몸 닿아서 주루에 도움 주면 원래 아웃이에요. 그래서 어제 넥센-롯데 전에서 스네이더 3루에서 아웃됐죠
15/05/15 15:36
이 작전 스캠에서 훈련도 했었죠. 특이한거 훈련한다고 기사까지 나왔었는데... 실전에서 써먹을 지는 정말 몰랐네요. 이용규가 아니었으면 시도 해 볼 생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15/05/15 15:36
답은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감독이 2점 스퀴즈를 준비했을 것 같진 않아요.
평소 이용규선수 플레이의 적극성이나 센스로 봤을 때, 상대가 방심하면 한 베이스 더 파고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1루 송구를 아예 하지 않으면서 되돌아간 듯 하구요. 나바로 역시도 2점 스퀴즈 플레이를 의식했다기 보다는 아무리 해봐야 1루 세잎 상황이니깐 무리한 송구를 막기 위해서 베이스 커버를 빠르게 하지 않은듯 하네요. 저 역시도 추측일 뿐이구요. 글쓴 분의 분석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15/05/15 15:38
이 장면에서 더블플레이하기 위해서 압박수비하던 삼성수비진들 1루 주자 2루 도루해서 다시 원위치 시키고, 기습 스퀴즈 한줄 알았더니,
거기에 더 간 플레이가 있었군요., 이용규선수는 정말 테이블 세터로 대단한 선수네요. 어제 협살당해서 시간 끌어서 뒷 주자 2,3루 만들어준 것도 사실 대단했죠.
15/05/15 15:53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21&newsid=01269366609307584&DCD=A2010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하지만 정규 시즌에선 또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다. 겨우 내 준비했던 비장의 카드들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의 스프링캠프를 취재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다른 팀에서 보지 못했던 훈련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1스퀴즈 2런’이었다. 상황은 이렇다. 주자 2,3루 상황. 타자는 스퀴즈 번트를 댄다. 여기까지는 다른 팀과 같다. 그러나 한화의 플레이는 득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보통 스퀴즈가 성공돼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 공을 잡은 야수(투수 포함)는 동작이 느려지게 마련이다. 천천히 1루로 던져 아웃 카운트를 올린다. 2루 주자는 이 틈을 노린다. 상대가 허술함을 보이는 순간 홈으로 파고들어 2점째를 올리는 것이다.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상황이다. 하지만 한화는 이런 상황에 대한 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공개된 훈련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한화 한 선수는 “기자들이 있을 때 작전 훈련은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외부인이 없을 때 하는 훈련은 정말 ‘그럴 수 있겠구나’하는 것 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미 스캠때 부터 연습되고 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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