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14 23:27
권혁이 나는 괜찮은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것도 잘못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 시점이라..
또 뭐 착한혹사라고 실드친다는 말 나올까 겁나긴 하네요.
15/05/14 23:16
일본 야구 만화로 치면 야구 명문고에 촉망받던 선수가 밀려남 -> 그를 본 한 이름없는 고교에서 스카우트 ->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주류에서 벗어나있는 감독 만남 -> 고시엔에 진출 -> 거기서 과거 자신을 버렸던 팀을 만남 -> 역투를 하지만 하늘이 안 도와주고 동료들이 실책을 하여 위기 -> 만화 주인공 같은 역투로 승리...뭐 이런 시나리오가...
15/05/14 23:28
송(임)박권윤(6789)만 정착되어도 7월까지 5할 승률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할 것 같아요. 궈넥은 더이상 1이닝 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안쓰러워요.
15/05/14 23:19
기분좋아지네요^^
이런글에는 콜로세움이서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윤규진이 오고있습니다. 조금만참자권혁!!!!!!!!
15/05/14 23:46
슬슬 정말 누구라도 좀 올라와 줘야 한다는 생각이 '구경꾼'한테도 들기 시작할 시기라 ㅠㅠ
한둘만 올라오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듯 합니다.
15/05/14 23:19
공갯수를 보면 염려가 되긴 하나 구위는 여전히 좋아서 놀랐습니다. 삼성에서 부상 이후 이상할 정도로 안풀려서 안타까웠는데 가서 좋은 모습 보이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젠 적인만큼 다음 경기엔 삼성 선수들도 분발해주길...
15/05/14 23:21
아들 김정준 전략 분석원이 아버지 김성근 감독의 저 볼 토닭토닭을 보고 질투와 분노를 느꼈다고.. 크크
태어나서 한 번도 저렇게 다정하게 대해주지 않으셨다고 했죠.
15/05/14 23:22
유니폼을 산 적이 없었는데 권혁 유니폼은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레알 불꽃남자! 불팬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조금만 더 있으면 윤규진도 돌아오고 하니까, 제발 선발놈들만 좀 어떻게 좀 해 주면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안 될 거야 아마...탈보트는 그냥 미국으로 돌려보낸라고!
15/05/14 23:24
자서전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선수와 거리를 두기 위해 감독중엔 선수와 같이 밥 한번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권혁은 정말 아끼는게 눈에 보입니다. 크크크
15/05/14 23:25
저 손으로 얼굴 훔치는 장면 우는거 아니라고 기사까지 났더군요.
대전에 권혁 유니폼 주문하면 주문이 하도 밀려있어서 대기자 걸려있다는 정도라니..
15/05/14 23:30
이적하게 된것도 드라마틱했죠. 딸이 아빠는 왜 금방들어가냐고 했고 아빠는 딸에게 더 오래있는 모습보여주고 싶어서 우승팀을 떠나 꼴찌팀으로...
15/05/14 23:34
그냥 제 생각입니다.
어차피 마무리는 윤규진이 나올테니 롱릴리프 아니면 지금 삼성의 안지만 역할을 부여받을것 같네요. 윤규진이 실패없으면 마무리는 고정이에요
15/05/14 23:38
아닙니다. 저는 그냥 예상일 뿐이고.. 저는 사실 야구 잘 몰라요..
사실 윤규진이 올라와도 당장 권혁 혹사가 중단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괜찮은 용병선발이랑 이태양 복귀가 되어서 5인로테이션이 돌아가야 그제서야 권혁도 쉴수있을겁니다. 5월6월은 권혁만 보고 간다고 보시면 되요..
15/05/14 23:41
시즌초반에 로테이션이 -유먼,탈보트,이태양,배영수 이렇게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태양 부상부터 지금 권혁의 스토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야구 잘모르고 한화야구도 잘 몰라요. 그냥 매일매일 열심히 응원같이합시다
15/05/14 23:41
이태양은 올해 복귀 못합니다. 수술 후 재활이라 내년 중순은 넘어가야할 거 같은데.. 어쨌든 올해는 100% 넘기죠.
15/05/14 23:35
윤규진선수는 좀만 혹사해도 바로 목디스크 때메 못던지지 않나요. 아직도 못올라오고 있는데 무리 못시킬듯 싶은데요.
권혁선수 부상이나 안좋아 질떄까지는 계속 던질듯 싶은데... 지금보다는 편해지겠지만요.
15/05/14 23:39
윤규진이 올라온다는 얘기는 연투를 할수 있을 컨디션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한화 상황에 윤규진이 조금만 삐끗해서 부상이 재발한다던가 구위가 떨어진다고 하면 솔직히 손해거든요. 아마 그런상황이 되면 2군으로 바로 내릴겁니다.
15/05/14 23:34
윤규진이 폼만 괜찮으면 권혁 부담이 줄겠죠. 지금 거의 2이닝 가까이 던지는데 박정진-권혁-윤규진으로 이어지면서..
윤규진도 중요하지만 선발리 얼마나 버텨주냐도 중요하고요..
15/05/14 23:38
권혁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사실 전 배영수 선수보다 권혁 선수를 못 잡은게 더 아쉬웠었거든요. 배영수 선수야 전성기 때를 불태우는 모습도 봤고 힘들게 재활하는 모습도 봤고 다시 선발의 주축이 되면서 우승하는 모습도 봤고 했는데 최근 몇년간 자기 자신의 활약에 절대로 만족못했을 것 같은 권혁선수가 그대로 떠나는게 참 안타까웠었습니다. 뭐 여전히 삼성이랑 경기할 땐 권혁 선수가 올라와도 삼성 응원하겠지만 다른 팀과 경기할 땐 다른팀 응원하다가도 권혁 올라오면 한화를 응원합니다 크크
15/05/14 23:40
뭐 선수 입장에서는 야구선수 인생에 이렇게 확 주목받고 팬들의 사랑을 몰빵받는게 상당히 좋은 기억일거 같습니다. 상위권팀의 쏘쏘한 불펜으로 남을수도 있던 선수였는데...
15/05/14 23:40
솔직히 권혁 보낸게 참 아까운데 삼성 있었으면 지금처럼 못했겠죠...
코시에서 삼성과 한화가 붙는 모습이 보고 싶은데 요즘 하는 꼬라지 보면 삼성한테 코시는 언감생심인듯
15/05/14 23:43
근데 궁금한데, 삼성에서는 권혁이 주로 어떤역할을 맡았나요. 보니까 2년간 이닝이 30이닝밖에 안먹었던데... 이정도면 거의 원포인트로 쓴건가요?
15/05/15 00:59
최근 2년은 컨디션이 제법 올라온 상태인데도 원포인트로 계속 썼었습니다.
사실 원포인트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긴 한데 제가 예전부터 권혁선수를 좀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코치진에서 권혁선수를 너무 안믿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그래서 FA 5명 중에 1명은 나갈것같다는 이야기 나왔을 때 권혁선수겠구나 싶었었네요.
15/05/14 23:41
요즘 권혁 선수보면 절실한게 무엇인지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 절실함이 공 하나에 묻어 나오고 그걸 보고 많은 팬분들이 환호하고 응원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삼팬이지만 지금 권혁 선수를 보면 너무 행복해보이고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한 가정의 가장에게 죄송합니다..)으로 돌아간거 같습니다. 권혁 파이팅! 삼성이랑 만나도 권혁 나오면 권혁 응원한다!
15/05/14 23:48
혹사이야기가 자꾸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나는 괜찮다 내가 못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거다...
다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권혁선수 화이팅입니다.
15/05/14 23:57
당연한듯이 세이브를 챙겨대는 오승환과는 달리 이리저리 부딪히고 깨져가면서 하나씩둘씩 달성해가는 모습이 진짜 만화같네요.
이틀전 비오는날에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뭔가 한단계 넘어선 느낌이에요. 다만 앞으로 십수번은 더 넘어올라서야만 올한해를 마무리할수 있을텐데 끝까지 잘해주기만을 응원합니다.
15/05/14 23:58
태클은 아니지만 오늘 인터뷰 기사 보니까 눈물이 아니라 눈에 땀이 들어갔다고, 자신은 이런 패배에 절대 울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인터뷰마저도 제게는 크크 권혁: 누..눈물이 아니라 눈에 땀이 들어갔을 뿐이야!로 들리던
15/05/15 00:02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한화선수들에게 마시따밴드의 돌멩이가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달려라 돌멩이 날아라 돌멩이 굴러 나는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 줌의 흙이 되도 굴러 나는 굴러간다 내 사랑찾아서 내 꿈을 찾아서 ㅠㅠ
15/05/15 00:05
한화에게 불리한 오심이라...양 팀 동등하게 심판 판정 불리했었습니다.
그냥 권혁의 투혼을 찬양하는 글만 쓰시면 될 걸 굳이 사족을 붙일 이유는 없죠. 삼팬으로 이번에 나간 선수 중에 유일한 아픈 손가락이고 잘하기를 바라고 권혁에게 막혀 진거는 유감도 없습니다. 다만 삼성에서 재활하고 건강하게 선수 생활 하게 되었는데, 부디 지속되길 바랄 뿐입니다.
15/05/15 00:21
뭐 스트라잌존이나 강경학 홈판정은 충분히 이론의 여지 (서로 옳다고 볼 수 있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8회에 구자욱 선수 타임아웃 불러준건 좀;; 하긴 엄밀히 얘기하면 편파라기보다는 그냥 전반적으로 심판이 못본거네요 ㅠㅠ 워낙 유명한 심판이긴 하니...
15/05/15 18:06
글쎄요...제가 보기엔 전혀 동등하게 불리한 판정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반론의 여지가 있는 스트라이크 존 문제나 강경학 선수 세이프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구자욱 선수 타임아웃 불러준 것만 해도 배부르게 욕먹을 심각한 오심이었는데요.
15/05/15 00:16
확실히 권혁은 2015년에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네요.
성적을 떠나서 한 사람이 거의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니까요.
15/05/15 00:30
권혁 혹사에 비판적이긴 하지만 이번시즌 활약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윤규진이 복귀하고 송은범이나 탈보트가 좀만 정신차린다면 퍼지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15/05/15 01:26
오승환이 알고도 못던지는 직구던지는게 시원해서
삼성 경기만 하이라이트로 간간히 보다가 오승환 일본가고 야구 안본지 꽤됐는데 팬질하고 싶은 선수가 생겼네요. 야구 동아리 활동할때도 좌완에 계투라 나랑 가장 닮은 삼성 선수를 찾자면 권혁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근래 시즌에서는 그리 출전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팀 옮기고 불태우는걸 보니 멋있네요. 한화 야구 가끔 볼때마다 재미나던데 나도 이참에 한화로 갈아탈까. 야왕시절부터 호감이었는데 배열사에 용큐처럼 좋아하는 선수들이 오니 흔들리네요.
15/05/15 01:28
방금 방송에서 오늘 경기 이기고 선수들끼리 하이파이브하는 영상 나왔는데
김감독님이 하이파이브하고 지나치는 권혁선수를 엄청 환한 얼굴로 뒷통수를 때리시네요. 저렇게 환하게 웃는건 정말 드믄데... 사진으로라도 다시보고 싶네요
15/05/15 02:16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그냥 보고있으면 울컥하게 만드는 선수네요....
올해가 권혁 선수 인생에 최고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5/05/15 02:22
저도 권혁 응원하면서 하 저렇게 쓰다가 올해 끝나고 은퇴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이런저런 투수 다 올라오는데 쳐맞쳐맞 하면서 점수 계속 내주는거 보고 그냥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생각이...
15/05/15 03:13
제가 권혁의 진정한 은사가 김성근이 아닌가 발언에 발끈하신분 있었는데 그 이후로 권혁이 더 잘 나가고 있네요 오랜 삼팬이고 권혁이 잘나가던 시절과 제구가 안되서 중용받지 못했던 시절을 보아왔던 저로서는 굉장히 뿌듯합니다 요번에 삼성이 루징했는데도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가 않네요
15/05/15 03:15
윤규진이 올라온다 쳐도 권혁의 과부하를 막아줄수는 없을 겁니다. 윤규진은 권혁 룰로 돌아갈수가 없는 선수에요. 몸이 약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줘야 할겁니다. 가능하다면 임준섭이 중간에서 이닝을 나눠먹어줘야 하고 그것조차 여의치않으면 kt가 시스코 돌린 것처럼 유먼이나 탈보트중에 하나를 불펜전업시켰다가 결국은 교체수순으로 가는 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2군에서 새피 수혈인데... 갑툭튀하는 선수가 나올지 그건 정말 모를일이고요. 나름 선발에서 잘해주던 안영명의 부상은 김별명의 부상보다 더 뼈아픈 상황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한화의 진짜 주인공은 역시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김성근이죠. 이 상황을 어찌 헤쳐나가실런지...
15/05/15 06:58
권혁 자체가 드라마의 주인공이죠.
아 너란 남자... mvp 기대는 오버겠죠 크크 근데 제목에 데이터 주의 같은 표시 좀 해주세요. 싼 요금제라 ㅠㅠ
15/05/15 08:23
요즘 김성근 감독이랑 권혁 때문에 다른 야구뉴스는 다 묻히는군요. 어제 SK가 정말 극적인 역전승(7:0에서 승리)을 거뒀거든요. SK도 응원합니다!
이상 두산팬.... 어?
15/05/15 09:09
삼팬인데 대한화 3연전중에 권혁이 올라오면 정말 조마조마하게 봤습니다.
삼성이 이기면 권혁이 안쓰럽고...삼성이 지는건 싫고...뭐 그런 기분으로 봤습니다. 요즘 권혁을 보고있으면 참 짠합니다. 얼마나 던지고 싶었을까...싶은 마음에 혹사운운해도 던지는거 자체로 신나보여요. 한화에서 정말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퍼지지말고 계속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15/05/15 19:38
이렇게 단기간 내에 팬심을 얻는 경우가 있을까요.. 실력 그 이상입니다. 지금 권혁은 거짓말 좀 보태서 김태균 급 인기입니다 크크크
2달만에 프랜차이즈 등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