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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5 14:30
다르빗슈의 조언도 그렇고 이 선수는 투수에 올인했으면 좋겠어요. 타격으로는 메이저에서 그저그런 외야수로 남을 것 같지만 투수로 가면 1선발급도 가능해 보여서
15/05/15 14:32
이야 진짜 멋진 선수네요...기록만 봐도 혹합니다..허허..
일본 선수들이 너무 완투하려는 경향이 있던데, 혹시 해외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조금은 몸을 아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니 님의 말씀처럼 내셔널리그 가면 진짜 대단한 선수가 될 자질을 갖고 있네요...
15/05/15 14:34
얘는 계약상으로도 멀지 않은 미래에 포스팅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 스카우터 중에는 이미 다르빗슈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더군요(팬그래프 유망주 채팅에서 나온 말이라는데, 제가 본 게 아니라 해석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봐도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만..;;;). 또 한 번 돈전쟁이 벌어질 겁니다.
15/05/15 14:40
네, 메이저 갈 거니 나 찍지 말라고 했는데 니혼햄이 떡 지명하고서는 한국에서 직행한 선수들의 실패 사례(...)를 보여주며 설득했죠.
찾아보니 감독이 3년만 잡고 보내줄 수도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더군요. 그래도 설마 3년 뛰고 갈 것 같지는 않고, 4~5년 정도 뛰면 보낼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포스팅 제도가 바뀌는 바람에 니혼햄은 대박의 기회를 놓쳤다는 게...
15/05/15 15:13
뭐, 봉도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 '-')
한국에서 고졸로 진출해 메이저에 올라간 선수들의 성적과 함께 2005년 이후 고졸로 미국에 건너가서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간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점을 부각시켰더군요. http://www.fighters.co.jp/news/detail/3251.html
15/05/15 15:47
이미 충분히 아이돌이죠.. 햄전에 지타로 나왔을때 본적 있는데 자팀타팀 안가라고 모두 집중하며 홈런치니 응원. 마쿤도 전국적 주목받고 살다갔지만 제 주변은 확실히 마쿤보다 주목도가 높은듯(주변에 햄팬 아무도 없는데도)
15/05/15 14:44
사사구가 없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 타율보다 출루율이 낮아집니다. 희생플라이는 타율에는 반영이 안 되지만 출루율에는 아웃으로 반영이 되거든요.
15/05/15 14:46
이선수가 타자안시켜주면 계약안하겠다고 한 선수 아닌가요..
투타 겸업하면서 성적이 좋네요. 올해 타석은 좀 부진하지만... 연습도 2배로 해야할텐데 열정이 넘치는 선수네요.
15/05/15 14:50
제일 잘한다기보다는 아직 어린데도 투타 겸업을 하면서도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도 엄청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할 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5/05/15 14:55
자책점은 현재 일본인 선수 중 독보적인 1위입니다. 다만 아직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일 잘한다고 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지요.
그런데 기록을 보면 매년 쑥쑥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서 올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가장 잘 던지는 투수가 되어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15/05/15 15:00
오오타니는 메이저로 갈게 확실하지만 다나카나 다르빗슈처럼 부상 이슈가 없을 거라곤 장담할 수 없죠. 개인적으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선수라서요. 음
15/05/15 15:05
부상이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만 오타니는 다르빗슈나 다나카보다 일찍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이닝은 그만큼 적게 던지고 갈 겁니다. 부하가 적게 걸리면 그만큼 부상 가능성도 낮아지죠.
15/05/15 15:22
저도 처음부터 둘 중 하나만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만,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구단에서도 겸업을 조건으로 꼬시기도 했고.. 그럼에도 이 정도 성장세를 보인다는 게 참 놀랍네요.
15/05/15 15:08
개인적으로 타자는 그냥... 구단에서의 비지니스같아요
물론 타자로 전향하면 가능성 있는선수지만 투수로 더 대성할 하드웨어와 실력을 갖추고 있으니 어차피 메이저로가면 투수에 몰빵해야될겁니다
15/05/15 15:34
매년 일본에서 이런 괴물급 나오는거야 뭐 당연하죠. 인구수도 비교가 안되지, 환경도 비교가 안되지, 게다가 압도적 국민 1위 스포츠..
저 나라는 보통 운동한다고 하면 야구를 시키거든요. 한국은... 2002년 이후에 축구에 올인하고 있고 그 성과가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죠.
15/05/15 15:40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유소년 팜에 올인하고 있는겁니다. 지금 바셀에서 날아다니는 이승우도 초등학교 리그 씹어먹고 넘어간거구요.
축협이 운동장에 잔디 까는거 지원해주고 매주 리그 돌리고 해서 2002년 이후로 유소년 팜은 아주 탄탄해졌습니다. 게다가 리그에서 눈에 띄이는 애들 해외 유학도 전폭적으로 도와주고 있구요. 이승우가 워낙 잘해서 그렇지 이승우 말고도 축협 도움받고 해외로 진출한 꼬맹이들 많습니다. 아는 동생 한놈이 초등학교 축구 코친데 그 학교 컵대회 우승시킨 6학년짜리도 축협에서 먼저 컨텍와서 호주로 유학갔다고 하더군요.
15/05/15 15:59
확실히 축구 인프라는 엄청 좋아졌죠. 잔디구장이 저희 같은 시골동네에도 많아졌으니.. 게다가 기성용같은 선수도 02월드컵을 보면서 자란세대라고 보고 그 이후 유망주들도 슬슬 꽃을 피울 시기가 올테고요.
15/05/15 19:16
말 나온 김에 전설적인 기록 하나 보고 가시죠.
106.1이닝 10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 2.88 타율 0.305, 13홈런, 69타점(타점왕), 10도루
15/05/15 15:45
그 때 저런 애가 있다더라.. 이런 얘기만 들었는데 작년에도 미쳤었네요. 올해는 더 미쳤고..
모 작가가 자꾸 이상한 만화를 그려대서 실제로 그걸 해내는 청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건지.. 어휴;;
15/05/15 19:21
저는 저런 상황이 재미있어서 우리나라에도 누군가 다시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해요.
오지환이나 김선빈, 나성범 같은 선수들이 한번쯤은 던져 줬으면 하죠. 140 중반을 던진 패전투수 최정은 정말 아직도 생생하네요.
15/05/15 21:24
일단 고교야구부터 에이스이자 4번타자로 나와서 압도적인 투구와 타격을 보여주는 경우가 극히 드물죠..
그냥 재능을 가진 선수가 부족한거라 봅니다. 야구를 선택안한 재능들은 축구를 하고 있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중일테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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