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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23:43
그놈의 후단협질.
대선에 승리하든 말든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든 말든 자기 국회의원 의석만 보장되고 자기 사람 공천권 주면 장땡이라고 하는 썩어버린 작자들이 집권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고 공천권 운운하니 참으로 코메디가 따로 없군요. 저렇게 뒤통수나 치고 후단협질 하기 때문에 새정연이 제대로 못 크는 겁니다. 그리고 비주류? 말이나 좀 바로 하지. 소위 말하는 친노가 세력이 얼마나 된다고 비주류 운운하는지 모르겠군요. 지금 새정연 상황 보면 친노 운운하는 부류가 오히려 소수고 자기를 비주류라고 칭하면서 공천권 내놓으라고 하는 작자들이 다수인 것 같은데... 이건 뭐 새정연 내에서 예전 꼬마 열린우리당을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손잡고 국회에서 내쫓는 꼬락서니 보는 것도 아니고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군요.
15/05/13 23:46
노유진의 정치까페에서 유시민 현 백수님이 이야기 했던 내용과 동일하게 흘러가고 있군요.
뭐 예상하기는 했지만 너무 뻔하네요 -0-;; 기득권이라는게 참 무섭네요. 국민을 대표하라고 국회의원으로 뽑아 뒀더니만은 국회의원을 정규직으로 생각하는 의원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놈이나 저놈이나라는 양비론을 정말 증오할 정도로 싫어하지만, 현재는 주승용을 필두로한 저 기득권 세력들은 정말 이놈이나 저놈이나네요 -0-
15/05/13 23:54
문재인 대표가 프로정치인의 냉정함을 갖추도록 제대로 과외를 해주는듯...
뭘 믿고 저러는지 모르겠지만...결국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은 문대표입니다. 크크.. 당이 정권을 잡건 말건 공천 못받을까봐 똥줄이 타서 미친짓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 누가 당대표라도 저들의 요구는 단칼에 거절 당할거고...다음에 공천 학살 당할거로 확신합니다. 문대표가 바보도 아니고...저런 뻔히 셈이 보이는 수준 낮은 요구를 받아줄리가...나 참.. 더불어 정권도 새누리에 고대로 갖다 바치겠네요..^^
15/05/13 23:55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이당은 망하는게 답인거 같은데 망하지도 못하니 참... 이번에 김한길 전 대표 발언도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숫자로 밀어붙여서 떙깡부리는 패권주의는 도대체 누가 하고 있는건지 원...
15/05/14 00:22
다른건 뭐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호남이 선택하지 않은 사람운운하면서 지역주의를 들먹인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성이 달라서 그렇지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표직 수행하면서 7.30 공천파동을 제외하면 뭐 딱히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이번건은 접하면서 진짜 참...
15/05/14 00:00
'밥그릇은 우리가 챙기고 책임은 니가 지고'도 아니고...
이것으로 확실해졌네요. 비노는 일단 전부 날려버려야죠. 통합이며 뭐며 봐줄필요 없습니다. 자기들 밥그릇을 위해서라면 언제 뒤에서 칼 꽂으려고 난리칠지 모르는 인간들인데.
15/05/14 00:01
일단 당대표에게 공천권이 없기는 하겠으나 이건 지역구를 말하는 것이고 비례대표의 공천권은 다른 문제이기는 하죠.
비노(?)들이 이상한 말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겠으나 저게 핵심입니다. 친노 내지는 친문에서 문재인 대표가 물러나지 못하는 이유에는 공천권의 문제도 있으니까요. 문재인 대표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가 내지는 친문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는가에 대해서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룰이 개판인 동네에서 룰을 손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걸 날리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은 확실하거든요. 예전에 이상돈 교수는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 댓가가 여기에서 나오는 겁니다. 결국 공천권에 대해서 말하면 어느 쪽이 나서더라도 들어먹을리가 없는 구조가 되었죠. 게임의 룰을 정립하는데 보수와 진보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진다고 그리 공격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15/05/14 00:59
문재인이 당선된 날짜는 2월 8일이고 재보궐 후보등록마감일자는 4월 10일입니다.
그 짧은 기간에 룰을 개정할 수도 없을 뿐더러, 룰부터 개정하자면 재보궐 공천권에 욕심낸다고 욕부터 먹었을 겁니다.
15/05/14 01:09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은 김한길+안철수 & 비대위 체제였습니다.
그 당시 일반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문재인이 책임론에 얽혀들 여지가 없죠.
15/05/14 01:41
정작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천룰을 개정하자고 했을 때 펄쩍 뛴 건 비노계였습니다. 그것도 주승용이 직접 말했죠.
이상돈이 영입되었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거고, 결국에는 문재인을 공천룰과 엮을 수는 없다는 거죠.
15/05/14 00:06
친노는 있었고, 비노는 지금도 있죠.
과거 친노였던 사람을 계속 친노로 봐야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친문이 있다고 봐야하고, 절대로 '다수'는 아니죠.
15/05/14 00:05
얼굴 두께가 대단하네요. 부끄럽지도 않나?
솔직히 암만 생각해도 막말은 주승용이 먼저했는데, 정청래가 오바한 걸로 저쪽에서 한 껏 공격하니까 진짜 신났네요.
15/05/14 00:16
공천혁신특위를 통해 근본적인 계파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주승용 최고위원이 특위위원장을 맡아서 묘안을 만들어 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 진짜 할말이 없네요. 문재인대표가 책임져야하는게 저런게 아닐텐데;;;;; 너무 노골적이잔아 이양반들아;;;;
15/05/14 00:22
근데 '룰 문제'로 언젠가 한번 싸우기는 했어야 합니다. 그게 너무 일찍 불거진것 뿐이였죠.
결국 총선공천경선 룰에 당비 한푼 안낸 일반 국민들이 모바일 투표같은 방법으로 공천경선에 참여 할수있냐 없냐로 싸울 예정이었죠.
15/05/14 00:22
결국 공천권으로 결론이 나네요.
누구 말마따나 패권 휘두르는 사람 앞에서 패권 운운할 순 없는건데 패기부리는 걸 보고도 주승용 등을 편드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바라보고 그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15/05/14 01:15
패권 휘두르는 사람 앞에서 패권 운운할 순 없는건데(2) 공감합니다.
그러고도 주승용 편드는 사람들 중에는 '그럼 문재인이 잘하고 있다는 거냐'로 주워섬기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확실히 사람마다 평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거의 근처의 여우가 사람에게 해가 되니 마을을 호랑이굴 옆으로 옮기자는 말이랑 다를 것 없다고 보지만..
15/05/14 00:43
호남사람들이 돈 낸다고 호남당 만들라는 요구가 있다는 저들 기사 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지들만 똥물 뒤집어 쓰지 호남 민심이네 호남인 요구네 하는 꼴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15/05/14 00:53
박지원 김한길 주승용 조경태 공천 주지말고 호남지역 및 텃밭지역 3선 제한했으면합니다. 진짜 이렇게 등신 같은당 맨날 찍어주는 제가 호구입니다.
15/05/14 00:58
새정연의 룰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몇몇의 경선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간단히 표현하면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의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당심과 여론의 비율이 다른 것은 그 자체로서는 잘못된 것은 아니나 관악을 같은 경우에는 그게 문제인 경우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대표경선에서도 당원투표에서는 고전을 했습니다. 이때에도 나온 논란이 '여론조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였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부분에서 손학규 전의원이나 김두관 전지사와도 갈등이 있었죠. 결국 여론조사의 반영 방법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것이 문제의 시작입니다. 반면에 권리당원 투표는 이보다는 더 공정성을 갖추기는 쉽습니다. 유령당원을 색출하는 과정이 더 쉽고 투표권을 가지는 기준을 잡는 것도 더 쉽죠. 새정연의 룰의 진정한 문제는 대표경선 같은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총선에서 극단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여론조사가 허술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그대로이고 그것을 잘 이용하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총선의 여론조사는 각 지역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할 수 밖에 없고 이 조사의 표본이 정확할 가능성과 표본자체의 크기가 제대로 확보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던 재보선의 관악을에서조차 여론조사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죠. 그리고 예전에 통진당이 관악에서 어떤 식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려 했는지를 떠 올리면 새정연의 룰은 약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적어도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회사의 규모를 제한하는 조항이나(이미 존재한다면 그 기준을 더 강하게) 각 지역별로 다른 조항을 사용하지 말고 공통화된 설문조항을 만들고, 일정 수준이하의 결과는 당연히 제외하는 규정을 미리 손봐야 할 겁니다.(이것도 이미 존재한다면 기존의 결과를 분석하거나 다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방법을 시행해서 실효성을 지금에는 점검해 봐야 하는 것이죠.) 이 데이터가 각 계파에게 정확하게 보여줘야 하는 것이고 그래야 이 기반하에서 경선이 가능한 것이겠죠. 지금의 공천이 공정하다는 생각하는 것은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기울어진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공정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15/05/14 04:01
진짜 친노패권주의가 존재하고
그 원흉이 문재인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반대파들 싸그리 숙청하면 좋겠네요 박지원도 그렇고 주승용도 그렇고 권노갑등 동교동계도 그렇고 싹 정리하고 이참에 손끊는게 낫다고 봅니다.
15/05/14 04:16
허구힌날 계파갈등 소리가 나오는데 일단 속시윈하게 새정연 내에 계파가 무엇이고 누가 있는지부터 밝혀야.
대표보고 공천권을 내놓으라니, 무슨 대표가 영국 왕도 아니고.
15/05/14 06:06
문재인이 당대표 잡고 있는것도 비노가 문재인 공격하는것도 결국은 다 공천권 때문인데, 새삼스러울거 있나요?
작년에 재보선에 연판장 돌리고, 안팎으로 안철수 내려오라 난리친것도 결국 공천권 때문이었을텐데요.
15/05/14 09:15
이렇게 볼 수 있죠. 각 당이 그 난리를 치는 건 결국 다 대통령 되려고 하는 거다.
결국 문제는 대통령을 되기 위해 어떤 과정과 수순을 밟냐는 거겠죠. 당대표나 공천권도 마찬가지죠. 집권을 하기 위한 집단이 '당'이라면, 공천권같은 당권을 쥐기 위한 것이 '계파'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목표가 같다고 해서 행위에 대한 평가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
15/05/14 07:56
이쯤되면 보이네요 새정치에는 차악의 가치도 그 권리도 없네요. 집권의 의지도 없고 당장 내년 총선에서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거지 집단으로 비춰집니다. 패배에 쪄든 낙오자 집단으로 스스로를 가두네요. 문재인이 차기대선 후보가 된다한들 뒷짐지고 에헴하겠죠. 그냥 싹 내쫓아 버렸으면 좋겠네요. 다 은퇴시키게 해야죠. 정치력도 없는 것들이 정치한다고 깝치는게 꼴사납네요
15/05/14 09:37
전체 여론 : 왜 그렇게 못하냐?
반대파 의견 : 측근의 의견만 듣지 말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기득권을 내려 놓아라 지지자 의견 : 흔들지 마라. 책임감 없이 흔드는 사람 말은 들을 필요 없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문재인 대표에게도 해당되는 듯.
15/05/14 10:02
1,3은 같지만 2가 완전 다르죠-_-a. 저거는 아무리 논리의 가면을 쓰고 있어도 그 민낯은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기득권을 내려놔라가 아니라 당이고 뭐고 아무관심없고 오로지 나의 정치연금을 토해내라이니.
15/05/14 11:59
같은 말이어도 대상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원빈에게 '너무 잘생긴 거 아니냐'라고 한다면 잘생긴 것 같고 뭐라한다고 할 수 있으나, 제게 '너무 잘생긴 거 아니냐'라고 한다면, 못생긴 사람 놀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죠. 같은 말이지만요.
15/05/14 12:38
진짜 힘이 있다면야 다 쳐 내면 되는데 정작 힘이 없으니 문제.
당내 민주주의라는게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의 필요조건인가에도 좀 의문이 들고, 굳이 당내 여론 신경쓰면서 끌려다닐바에야 인지도 없는 쩌리들 버리고 준척급 끼리 모여서 삼두정치라도 하는게 차라리 야당에 도움 될걸요. 어차피 쩌리들은 당선 되려면 네임드급 손 빌리러 다닐 수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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