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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3 12:42
신기할 것 같긴 한데 스마트폰을 접는다고 이득이 되는 점이 있나요?
주머니에 넣었을 때 부담스러운건 길이도 길이지만 두께가 문제인데..
15/05/13 13:05
뭐 매출 이야기보다는 이점을 이야기해본거니까요....
매출은 뭐 디자인이 좀 예쁘게 뽑혀야하지 않겠음...그 이전에는 단가하고 수율이 괜찮아야하고...
15/05/13 14:20
접혀지는 장점 대한 질문 -> 접힐때의 장점에 대한 대답 -> 갑자기 매출상승에 대한 얘기
대화할때 이렇게 얘기가 흘러가면 현기증이.. 어질어질.
15/05/13 17:07
내구도가 좋아진 것이 접혀질 때의 장점은 아니죠.
접혀지는게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접혀지는 스마트폰과 같은 내구성이지만 굳이 접지않게 나오는 스마트폰이 있을 때 내구성만으로는 앞의 스마트 폰의 이득을 설명할 수 없으니까요. 차라리 밑에 댓글처럼 일반 스마트폰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의 휴대성이 간편해진다는게 더 정확한 답변같아요.
15/05/14 03:01
접혀질 정도로 내구도가 좋다는게 제품의 부수적 장점은 맞겠으나 질문의 의도는 접어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 즉 제품의 시장성에 대한 것이죠.
접혀지는게 시장성이 있겠느냐란 질문에 제품의 부수적 장점에 대한 답변을 들으니 그것만으로는 시장성이 없을 것 같다란 이야기로 흐름이 전개되는 것인데 이건 논지이탈은 아니죠.
15/05/13 12:46
디스플레이 접힘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배터리 접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기계적 충격이 계속 가해지면 폭발위험도 따르는 데다가, 전해질, 전극 물질의 재료피로도 상승으로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도 있을 텐데, 엔지니어들 갈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15/05/13 12:54
배터리는 안접히게 만들 수 있죠..
이번에 맥북 신형만 해도.. '배터리 수십개'를 공간별로 나눠서 넣어서 하나로 쓰는' 기법을 쓰고 있습니다.
15/05/13 13:02
어짜피 일체형이 대세니, 그런 식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대신 배터리 조합 중 어느 하나라도 퀄리티가 떨어지면, 전력 누수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것 같아요.
15/05/13 14:54
삼성과 엘지는 그걸 안해서 곡선이 아니고, 애플은 그걸 해서 곡선을 만들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기엔 왜 다른 제조사들은 수년째 그 쉬운걸 안하고 있을까요...
15/05/13 15:26
제가 맥북을 몰라서 어떤 부분이 곡선이고 이게 제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배터리를 나눠서 하나로 쓰는 기법이 전혀 새로울 것 없고, 배터리를 그런 식으로 나누어 써서 시스템에 직접적인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서 기법이라고 하기에는 힘들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디자인은 제 관심분야 밖이고, 디자인에 맞추다보니 배터리를 분할하게 된것이라고 봅니다) 혹시 제 생각과 달리 배터리를 분리해서 하나로 썻을때 시스템 상에 직접적인 이득이 생긴다면 기법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5/13 12:47
임팩트가 있으려면 지금 갤럭시 수준의 두께에 보통은 지금 스마트폰 크기고
펼치면 아이패드 미니나 노트급 사이즈가 되는 수첩같은 형태여야 할텐데 삼성이 그렇게 깔끔하게 뽑아낼꺼 같지가 않네요. 커브드니 밴디드니 지금 나와있는 무쓸모 아이디어들을 보면 참..
15/05/13 12:58
완벽히 접는게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평소에는 기존휴대폰 크기로 사용하다가 인터넷 및 동영상 게임할때는 펼쳐서 2배크기의 디스플레이로 이용할수있겠죠
15/05/13 12:55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초 타이틀을 가진 폰은 시험작(시장 반응 떠보기)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만약에 나온다면 99% 시험작일 것 같습니다.
실용성도 별로고, 가격도 비싸고... 하지만 미래를 내다본다면 반드시 출시해야할 기기임에는 틀림 없다고 봅니다.
15/05/13 12:57
물렁물렁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면, 지금처럼 기기에 화면을 얹어 올리는 느낌보다 곡면 표면에 씌우는 화면을 만들 수가 있겠네요.
핸드폰과 관련된 씀씀이는 아니지만 일단 기술자체가 범용성이 좋을거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구현되었는지 보고 나면 파생작들이 뭔가 터져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5/05/13 13:00
전 생각만 해도 편한데요.
저에게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바지 주머니에 들어간다는 데에서 이미 게임 끝났네요. 남자들이 장지갑보다 단지갑 선호하는 이유가 있죠. 실용성이라는 측면에서 비교 불가라고 봅니다. 정말로 디스플레이를 접고 펴는 게 자유롭다면 아이폰 출시 이후로 최고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13 13:01
굳이 한화면에 담을걸 두 화면에 나눠담는다는게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요?
분할해서 NDS게임이라도 정식으로 들어온다면 모를까 닌텐도가 멍청이도 아니고 분할이 대세가 된다면 화면이 두개에 접히는 폰이 낫지 휘어지고 뭐하고는 그다지 안땡기네요. 전 오히려 컨셉폰이라 해야할까요? CSI에서나 국내 양동근 나왔던 케이블드라마 같이 투명한폰이 나온다면 확끌리겠지만
15/05/13 13:03
IT 가제트들은 '좋아 보인다'와, '좋다', 그리고 '꼭 필요하다'.. 이 사이의 갭이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선 애플의 유저들은 애플제품에 대해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충성심이 강하고, 그런 충성심 혹은 착각들이 모여 브랜드파워와 지속가능성을 강화시킨다고나 할까요. 그 촉매역할을 했던게 바로 잡스 및 그의 프리젠테이션였죠. 아이패드만 해도 이게 과연 크기만 늘린 아이폰과 무슨차이인가? 에 대한 당연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줬죠.. 아이폰이 최초의 스마트폰이 아니고 아이패드가 최초의 태블릿이 아니었지만 이 물꼬를 터준.. 삼성도 당연히 이런걸 알겠지만 '좋아 보인다'만 가지고는 부족하고..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제품을 만드는 게임체인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05/13 13:10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신 것 같아요. 애플이 아이폰으로 히트를 친 것도 기존에 많은 유사 스마트폰들이 있었지만 신기함을 쓸모있음으로, 그 (잉여적인) 쓸모를 생활의 필수요소로 어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요. 과연 저 접히는 스마트폰에서 무슨 쓸모와 생활의 용이성을 만들어낼런지. 차라리 그 시간에 사물인터넷 기능을 좀 더 강화시킬 노력을 하는게 나을지도...
15/05/13 13:16
예. 모두가 태블릿으론 타이핑이 힘들어, 작업하기가 힘들어 라고 노트북과의 비교만 할때.. 이건 데이터 생산용 기기가 아니라 소비용 기기다라고 정의하고 그 시장을 읽는다는게 대단했던거 같아요. 설령 그런 주장이 블러핑이라고 하더라도, 어느 숫자 이상의 임계점 (열성적 구매자) 만 넘으면 실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선 전 아이와치는 아직 모르겠네요..)
문제는 이 '좋아 보인다'를 '좋다'와 '필요하다'라고 연결할때 '설명충'이 되면 안됩니다. 쏘 쿨~ 하게 보여야 하죠. 요즘 삼성광고 보면 이쪽에 신경을 쓰는거 같긴 한데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 편하고 좋지 않은데, 편하고 좋은척 하는? ) 그리고 광고가 아니고 유저가 이를 전파하게 해야 하죠. 게시판에서 소모적 싸움이나 하지 말고.
15/05/13 13:21
제가 2~3년 쯤 전에 아이폰/패드와 아이워치 시장에 대해 분석을 한 짧은 페이퍼를 하나 쓴 적이 있는데, 교수님들 반응은 '뭐 세상에 나오지도 않은 물건의 효과에 대해 분석하냐(...)'는 냉담한 반응이었는데요 제 분석에 따르면 (거두절미하고) 아이워치는 아이폰/패드의 사용자들의 valuation이 일정 이상이 되면 본래적인 기능이 그다지 없더라도 본체의 기능을 매개해주는 기능만 있어도 (소위 말해서 버스만 타도) 사게 되어있다는 거였거든요. 3년이 지나서 아이워치가 순식간에 팔리는 광경을 보면서 (당시) 지도교수님께 것 보십쇼 하고 비아냥거리고 싶었던 마음이 한가득이었다는...
15/05/13 13:27
교수라는 사람들도 대부분 기성세대라 보니, 자기가 가지고 있던 기존 생각에서 뛰어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IT쪽이라고 해도. 지난 주에도 성균관대 모 교수님의 '초연결사회' 어쩌고 저쩌고 강의를 듣는데.. 계속 질문하고 싶었지만 기회를 안주더군요. 과연 지금 사회가 이전보다 '소통'이 강화된 사회인가? "SNS 의 파편화, 오유와 일베의 선긋기, 가두리양식장 같은 여시, 플레이스토어의 의미없는 소프트웨어 랭킹' 등등.. 하품만 나오던데.. 그냥 pgr게시판에서 댓글이나 달면서 배우는게 더 나을때도 많습니다.
15/05/13 13:06
일단 생각해볼 수 있는것은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펴서 사용용도에 따라 화면을 크게 혹은 작게 쓰는것인데...아무리 접는게 가능한 디스플레이라고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수천 수만번 접고 편다면 손상이 안생길수가 없을거 같은데...무엇보다 접었다 필 수 있는 구조는 내구력 자체가 메롱이 될 수밖에 없구요.
15/05/13 13:06
디스플레이는 크면 클수록 좋고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pc만 봐도 24인치면 정말 크다고 했고 27인치 이상은 불필요라 했지만 이제는 30인치도 쓰는 분들도 있구요. 듀얼모니터도 쓰는 분들도 많아졌고 트리플 모니터를 쓰는것도 신기한 일이 아니죠.
15/05/13 13:08
이재용: 여러분, 삼성의 다음 스마트폰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F(older)입니다.
삼성 엔지니어: 와~!! 근데 접히는 원리가 뭐에요??! 이재용: 그건 너님들이 이제부터 연구하셔야죠. ^_^
15/05/13 13:10
그렇다면 디스플레이 표면은 뭘로 처리를 해야할까요? 지금처럼 깔끔하게 강화유리로 하긴 어려울테고, 플라스틱 종류로 하면 긁히거나 뿌얘지거나 잘 안닦이거나.. 하지 않을까요?
15/05/13 13:12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가 아닌 재질로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패널 보호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이래요. 공돌이 좀 갈아넣은 듯.
15/05/13 13:17
단통법 하에선 뭘 내도 답이 없을 겁니다.
지금 쓰는 갤4 나온지 3일만에 대란급으로 싸게 산건데 갤6은 지금까지 실물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15/05/13 13:21
접고 펴는 기술이 있다고 하니
이제 어느정도의 크기로 접고 펼 수 있게 만들지가 관건이겠네요. 제 생각에는 위의 그림처럼 세로 펴고 접는 것 보다는 일반적인 스마튼 폰(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 형태로 가로로 펴지는 형태가 훨씬더 유용할 것 같은데... 언뜻 드는 실용성은 문서보기가 굉장히 편해질듯? 어쨌든 기대는 되네요.
15/05/13 13:26
전 정말 좋아보는데요. 평소에는 스마트폰 만한데 펼치면 태블릿처럼 화면이 커지는거 아닌가요?
저게 된다면 태블릿은 쓸 필요가 없어보여요. 위의 이미지는 좀 이상하지만...
15/05/13 13:34
접는 방식의 디자인은 어차피 엔지니어링 문제에다 개취의 영역이니 여기서 따질 문제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휴대할때나 전화할때는 그냥 작은 폰모양으로 가지고 있다가, 영화볼때나 인터넷등을 할때 액정만 커지면 꽤나 쓸때가 많을 거 같은데요? (무게는 적게 나가면서...) 만약 3.0~3.7인치 본체 크기에 화면을 펼쳐서 그의 두배인 6-7인치 액정이 만들어진다면 효용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일단 7-8인치 패드시장을 상당부분 잠식해들어갈수 있고, 더불어 내비게이션 시장도 석권이 가능할거 같네요.. 하이엔드 제품에서 좀더 펴는게 가능하다면 그래서 10인치까지 늘릴수 있다면 9-10인치 패드 시장을 잠식해 들어갈 가능성도 상당하구요. 현존 최고의 하드웨어 부품들을 독자 생산할 수 있는 삼성이니, CPU/RAM/저장공간 등의 하드웨어적인 부족함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되고, 접는 방식의 디스플레이의 화면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내구성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진입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나오기만 하면 애플/반애플의 문제를 넘어서 기존의 패드시장에까지 꽤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가 보기에 display size의 가변성은 기존의 형성된 시장에 꽤나 큰 혁명을 가져올 수 있을거라 봅니다.
15/05/13 13:43
네..사실 휴대폰 액정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패드류가 나온거니....
만약 작은 휴대폰에서 액정만 커지게 만들 수 있다면 누가 패드를 번거롭게 들고 다닐까 싶습니다... 사실상 많은 분들이 쓰는 대부분의 저가형 패드는 갤럭시 S4, 아이폰5 정도의 성능도 안되는 것들이 엄청 많은데 말입니다.
15/05/13 13:49
삼성이 먼저 쓸만한 제품을 출시못하고 비리비리한 제품을 내놓으면 갑자기 애플이 만든 혁명이 되겠죠..
애플의 장점은 기존의 하이엔드 기술을 활용해 일반 유저가 쓸만하게 제일 먼저 제품으로 출시한다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삼성의 입장에서 사활을 걸고, 확실히 일반 사용자들이 [아~좋다] 할만한 제품을 출시해야 기존의 인식이 좀 달라질듯
15/05/13 14:36
아마도 패턴상
삼성 : 다 만들었다 이걸 이렇게 써볼까...(실패) 애플 : 이건 이렇게 써야지! (성공) 삼성 : 아 이걸 이렇게 쓰는거구나 나도 여기! (애플 따라쟁이) 이렇게 될 가능성이...
15/05/13 13:47
눈 부분을 덮는 굴곡있는 안경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면 몰입감이 상당한 개인 영화관, 혹은 가상 현실 체험기? 같은 걸 만들 수 있지도 않을까요? 헬멧형태로 비슷한 게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더 자연스러워질 거 같네요. 또 몇개 떠오르기는 하는데, 하여튼 아이디어만 좋으면 괜찮은 제품이 나올 거 같아요.
15/05/13 14:00
전부 접힌 상태의 두께가 얇다면 펼쳤을때는 더 얇아질텐데... 내구성에 상당히 문제가..
만약 접힌 상태의 두께가 두껍다면..그냥 이건 망...-_-;;; 접힌다라는게 정해진 힌지 부분이 있어서 접히는 방식이라면 이건 과거 폴더 형식에서 크게 달라진점이 없어져버리죠..
15/05/13 14:04
접어서 쓸 수 있다는 게 참 좋아 보이긴 하는데, 과연 (배터리를 포함해서)얼마나 얇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한 번 접을 때마다 두 배로 두꺼워지기 때문에 여러 번 접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을 테니까요. 게다가 너무 유동적이어도 불편할 테고...
제 머리로는 상상이 잘 안 되니 누가 길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네요. 흐흐
15/05/13 14:12
회의적인 부분이 애플, 구글과 달리 안드로이드 기반이면 삼성은 또 힘들겠죠.
그에 따른 최적화된 OS도 안되고 위에 덧대기 식으로 만들어 놓으면 스펙은 스펙대로 높아지고 단가는 올라가고.. 그걸 어마어마하게 낮춘다한들 지금과는 또 다른 방식의 앱 개발이 들어가야 하는데 저 폴더폰만을 위해서 따로 개발한다? 그렇다고 삼성에서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만족할 수십 가지 앱을 만들기도 힘들고요. 안드로이드 플랫폼 안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구글과 긴밀한 협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완전 혁신적인 아이템은 나오기 힘들듯 합니다.
15/05/13 14:16
완벽히 접히고 폈을 때 이질감이 없이 한 화면으로 보인다면 부피 상 큰 장점이 있겠지만 처음 나오는 폰은 뭔가 부족하겠죠.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삼성은 써야 하는 이유 없이 최고의 하드웨어를 내세우고 애플은 그 반대로 최신의 기술은 아니지만 필요성을 절묘히 접합해서 쓸만한 기기를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엣지처럼 뭔가 멋있기는 한데 쓸모를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웹에서 인기는 있을지언정 실제 판매량과는 거리가 있겠지요.
15/05/13 14:21
접는 디스플레이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지 공간 대비 활용 시 디스플레이 면적의 최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는 지금 것보다 작은 크기로 접어서 들고 다니다가 활용할 땐 상황에 맞는 크기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거죠. 생각해보세요, 들고다니다가 평평한 책상에 엄청 크게 펼쳐놓고 하스스톤을 하는 모습을...
15/05/13 14:45
저런식으로 완전히 접히려면 액정 말고 다른것들고 다 접혀야되는데 어떻게 하죠???
컨셉디자이너 : 그건 공돌이 여러분들이 생각해야지 왜 나한테물어봐?????????
15/05/13 15:29
스마트와치가 있긴 하지만
유연하게 손목에 휘감으면 시계, 풀면 바로 빳빳하게 펼쳐지는 얇은 스마트폰같은건 어떨까요. 스마트폰이 있지만 없는 듯한 가벼움이 있을 것 같은데..
15/05/13 15:29
문제는 접거나 펼치는 걸 반복하면 기스나 굴곡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그걸 해결하는 게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 펼쳤을 때 굴곡이 있으면 벌써 시각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거든요. 이것 때문에 상용한다고 해도 큰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15/05/13 15:45
스마트폰 크기인데 휴대하기 편하게 접을 수 있어서 얻는 이점이 가방 들기 귀찮아하는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것 정도일텐데. 여러모로 회의적이네요. 시계 크기까지 접을 수 있어서 안 쓸때는 스마트워치로 사용이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면 그렇게 크게 와닫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문제가 되겠네요.
15/05/13 15:57
'접는다.' 라면 휘어짐(커브드)의 극한이 접는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곡률 반경이 거의 0가 된다는 말이겠죠.
반복적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했을 때 과연 버틸 수가 있을 것인지를 따져보면.. 회의적입니다.. 반복 피로로 인해 플라스틱 기판이 못 버티고, 전극이 못 버팁니다. 고로 단일 디스플레이로 접는 것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거의 제로베젤스럽게 연결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이 방법은 결국 베젤이 진짜 0가 되지 않으면 위화감이 생기겠죠. 근데 현재 제로베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의 제로베젤은 존재하지말요. 따라서 위화감이 어마어마하게 생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그리고 배터리 등등 더 큰 이슈가 많기에 전 디스플레이를 접는 형태의 스마트 폰이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10년 전 쯤 쓰던 폴더폰처럼 나오려나요......
15/05/13 15:59
댓글 대부분이 접으면 폰 정도 느낌이었다가 펼쳤을때 태블릿을 생각 하시는거 같은데..
저만 왜 기존 폰에서 반절 접는다는 정도 느낌만 나는걸까요?
15/05/13 18:34
정확히 반으로 접는 디스플레이가 어느정도 용납가능한 두께에서 실현된다면
그야말로 펼쳐지는 노트네요. 평소엔 스마폰 펼치면 태블릿. 다만 본글에 첨부된 사진만 보면 엄청난 상상력의 부재네요. 저것만 보면 실용성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15/05/13 22:22
인폴더가 아닌 아웃폴더 기술쪽으로 개발방향을 잡았다는 기사를 보았네요. 충분히 활용될 가능성이 있고기술이 기초가 되야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갤육엣지가 엣지화면이 실용성이 있어 갤육보다 각광 받는게 아닌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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