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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8 15:41
목수의 직계 후배답게 장기 부상 페이스도 심상치가 않은 웨인라이트 ㅠㅠ
맷 모리스, 크리스 카펜터, 마크 멀더 등 2000년대 카디널스 에이스의 숙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장기부상을 피하질 못하네요...
15/04/28 16:57
카즈가 재미있는건 꼭 에이스들이 장기부상에 시달릴때 세컨들이 성장해 있고 치고 올라온다는건데 크크크
랜스 린이 올해 20승에 준하는 성적을 낼수 있을지 봐야겠네요. 상황봐서는 와카가 에이스를 먹을 기세지만 ;;
15/04/28 18:59
개인적으로 린이 웨인라이트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잠재력이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와카라면 모를까요. 사실 올 시즌 성적을 보면 세이버메트릭스로 파악한 피칭의 질 자체는 린이 와카보다 월등하긴 한데, 20 이닝 안팎의 지나치게 좁은 표본크기에서 오는 오차일 가능성이 린의 피칭의 질이 풀 타임 4년차에 와서 급성장했을 가능성보다는 커 보입니다.
와카는 4피치 투수로 완성되어 가는 단계인 건 좋은데 20이닝이라는 표본크기가 오차가 심할 수 밖에 없는 크기이긴 해도, 2013~2015년 까지 60%, 70%, 80% 로 갈수록 상승하기만 하는 빠지는 볼에 대한 타자들의 컨택 비율이 좀 불안 요소이긴 하더군요. 아마도 체인지업을 던질 때에 대한 뭔가 버릇같은 게 읽힌 게 아닌 가 싶긴 하네요.
15/04/28 16:16
마, 오늘 경기를 보아하니 아직도 관짝에 있는 것 같지 시프요..ㅠ 오늘 경기 린스컴은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속구가 86마일에 그치고 조금만 더속도를 내면 제구 자체가 안잡히고.. 볼넷도 많고요.. 아직도 부활까진 참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15/04/28 16:20
속구 구속 자체가 86마일까지 급락해버렸으면 선발 한자리는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기회를 언제까지 주려나 모르겠습니다. 데드암 스멜이 아주 진하게 나는데 말이죠
15/04/28 16:23
네.. 그런데 딱히 샌프란시스코에서 린스컴 말고 넣을만한 선수가 있는가를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은게 문제죠 ㅠ 유스메이로 페팃이야 뭐 선발로는 안되는 선수구요. .. 좀 더 지켜볼 수밖에 없지 않나 합니다. 올해는 쉬는 해니까요.
15/04/28 18:04
요즘 가장 재밌는 팀은 컵스인데 소식이 빠졌네요.
현지에서는 올해부터 go라고 했었지만 사실 올해는 유망주들을 메이져에 연착륙 시키기에도 벅찰꺼라 생각했었는데 몇경기 지나지않았지만 의외로 적응이 빠르네요. 제일 앞서 있는것처럼 보였던 바예즈가 이젠 자리가 없... 올겨울 fa시장에서 사마자or프라이스or투머맨 등 한둘 더 잡아오면 진심 내년엔 방망이로 일 낼듯요
15/04/28 19:05
시즌이 진행되는 걸 더 지켜봐야 겠지만 지금 투머맨은 필히 피해야 할 매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짐머맨 패스트볼 평균 수속이 93.3 - 93.8 - 93.9 - 93.7 이었는데, 올해 20 이닝 뿐이긴 해도 92.1 로 뚝 떨어졌거든요.
단순한 평속의 하락보다 더 불안한 조짐은, 이 20 이닝 동안 짐머맨의 패스트볼 최저 구속이 90.2 마일이었는데, 데뷔 이래 짐머맨의 패스트볼 최저 구속은 87 마일 근처였다는 거죠. 즉 짐머맨은 평소보다도 더 안간힘을 써서 던지고 있는데, 정작 평속은 하락했다는 건 올해 남은 시즌 뿐만 아니라 내년을 걱정하게 만드는 신호일 수도 있다 봅니다.
15/04/28 19:46
허허 그런 자세한 정보는 몰랐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왜 그런건지.. 부상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제일 커보이네요 아직 노쇠화가 올 나이는 아니니까요. 워싱턴이 헤매고 있는게 참 흥미롭습니다 언제쯤 치고 올라갈런지 모멘텀이 뭐일지.. 크크
15/04/28 19:51
야수들이 정신줄을 놓고 수비를 하고 있어서...그래도 워싱턴이 올해 탑싱턴을 하면 했지 현재 꼴싱턴 모드를 끝까지 이어갈 거라 보는 팬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크크. DTD 와 UTU 이론은 불변의 진리죠. 물론 야구 모르는 일이지만...
15/04/28 20:05
빠르면 그 때쯤일 것 같긴 한데, 그 때 내츠가 상위권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면 지올리토의 콜업을 서두르지 않고 다음 해로 가져갈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요?17 시즌에 데뷔한다고 해도 22/23 세 시즌이니까요.
15/04/28 20:08
엌...... 제 생각보다 1~2살 어리네요;;
얘가 13드래프티였던거 같은데.. 스벅-하퍼-렌던-지올 4콤보 크크크크크크 80grade 패스트볼이 어떤건지 빨리 보고싶네요.
15/04/29 10:36
웨인라잇 부상 관련해서
셔져는 "NL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자기 자신은 타격을 좋아하지만 관중들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빅파피와 자기와의 타격을 놓고보면 누구를 더 환호하고 열광하겠느냐?" 라는 요지를 들어냄 이에 범가너는 "NL에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건 전통임. 셔져는 그걸 알고 왔으면서 왜 그럼? 타격땜에 부상당한게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걸 막을순 없다" 라고 얘기 했네요. 그리고 해밀턴 관련해서 해밀턴이 텍사스로 트레이드 되기전 3월달에 자신의 타격영상을 비디오에 담아 텍사스로 보냈다고 합니다. 근데 이걸 엔젤스에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2월에 수술을 하고 자기자신은 타격을 할 몸이 아니라고 햇었는데요.엔젤스에 엿먹이고 떠난듯. 진심 멘탈이 쿠크다스 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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